작은 땅의 야수들 - 2024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작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보통소설보다 꽤 두꺼운, 보통책을 두권은 합쳐놓은 듯한 소설책이었다.

그리고 작가의 이름이 한국이름인데 한국인이 번역을 해서 출판했다고 되어있다.

작가가 8살이라는 나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미국에서 살고 미국어로 출판을 했던 책을

한국출판사에서 번역하여 출간한 책이다.

아마존에서 최고의 소설책으로 선정되었고 세계 12개국가들에서 번역하여 출간되었다고 하니

보통이상의 책이라고 예상이 되었다.

작가의 프로필에 관심이 가는 부분이 프리스턴이라는 유명한 대학교를 졸업하고

온라인 잡지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보통의 작가들과 다른 직업, 다른 길을 걸었던 사람같다.

색다른 과정을 거친 사람의 소설책의 전개가 궁금했다.


책은 1920년쯤의 시대적 배경을 하고 있다.

호랑이의 공격을 받는 일본군인을 구하면서 둘의 사이의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그 당시의 분위기를 외국에 살면서 작가가 잘 표현해서 전개하고 있다.

지금의 내 나이는 젊지 않다. 그래서 가끔 젊은 사람들의 관심사, 사고방식이 궁금할때가 있고

이를 알게 되었을때 공감되기도 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때도 있었다.

책에서 젊은이라는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 지금의 젊은 사람들과 비교하여 열정, 직설적인 면들이 전혀 뒤떨어지지 않게 느껴졌다.

젊음이라는 것은 어느시대이건 매우 용기있고 직설적이며 진취적이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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