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종 *사슬에 묶인 채 살아가곤 하지.
그런데 우리는 우리가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거든

- 이글스 - P24

동굴을 탈출한 수인처럼, 네오와 소크라테스는 둘 다 보다 높은 수준의 실재로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한 죄로 곤란에 처한다.

*보다 높은 수준의 *실재.
플라톤에게는 그것은 *’이데아’라는 개념이다. - P8

흔히 "*지각되는 것은 존재하는 것"이라고 가정한다. 하지만 매트릭스는 인간의 *감각 기관을 체계적으로 기만하는 세계다.

그 세계에서라면 우리는 *지각된다고 해서 그것이 *존재한다고 확실할 수 없다. - P9

"진실하면서 동시에 가치있는 지각 경험은 무엇인가?" - P10

지하 생활자는 계몽주의자들의 *유토피아 사상을 비난한다.

그는 *합리적으로 고안된 행복 대신 *지전분한 지하 독방의 삶을 선택한다. 네오는 안락한 인공 낙원을 거부한다. - P11

매트릭스와 계몽주의자들은 똑같은 *오류에 빠져있다.

그들은 인간에게 *단순한 *행복 이상의 *고차원적인 욕망, 즉 *전적으로 *자유롭고자 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했다.

네오와 도스토예프스키의 ‘지하 생활자’는 강요된 *행복 대신에 *주체적인 *고통을 선택한다.

그리고 *진정한 자유는 *불안감과 내부의 분열로부터 성장한다는 대목에서, 네오와 지하 생활자는 감격적으로 조우한다.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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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 TIGER OR CAT


1. Transition into a Nano Society‘ 나노사회

나노사회는 극소단위로 파편회된 사회를 일컫는다. 공동체가 개인으로 모래알처럼 흩어지고 개인은 더 미세한 존재로 분해되며 서로 이름조차 모르는 고립된 섬이 되어간다.

나노사회 트렌드는 본서에 소개되는 주요 트렌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여러 변화의 근인根因이다.

나노사회는 쪼개지고 뭉치고 공명하는 양상을 띠며,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는 경향이 있다. 나노사회의 메가트렌드 아래, 선거의 해2022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은 분열의 길이냐 연대의 길이냐를 가늠하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 P22

ncoming! Money Rush D424미국 서부에서 금광이 발견되자 사람들이 몰려들었던 ‘골드러시(Gold Rush‘에 빗대어, 수입을 다변화 ·극대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머니러시Money Rush‘라고 부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여러 개의 파이프라인을꽂는 사람들은 ‘투잡‘ - ‘N잡과 레버리지를 이용한 투자에 나선다. 머니러시 트렌드는 자본주의 사회의 속물화 현상을 드러내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각자 ‘성장‘과 ‘자기실현의 수단으로 돈벌이에 나선다는 점에서 개인적 ‘앙터프리너십‘의 발현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Gotcha Power‘ 득템력and경제적 지불 능력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희소한 상품을 얻을 수 있는 소비자의 능력을 득템력‘
이라고 부르고자 한다. 득템력은 기본적으로 부를 과시하는 ‘보이는 잉크이지만, 그것을 알아볼 수 있는 이해력literacy을 가진 사람끼리만 공유되는 능력이라는 면에서는 ‘보이지 않는 잉크의 속성도 동시에 지니고있어, ‘흐릿한 잉크 전략이라고 부를 수 있다. 상품 과잉의 시대, 돈만으로는 부를 표현할 수 없는 현대판구별짓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13 orethe -- "
‘촌스러움이 ‘힙‘해지고 있다 ‘러스틱 라이프‘란 날것의 자연과 시골 고유의 매력을 즐기면서도 도시 생활에 여유와 편안함을 부여하는 시골향 라이프스타일을 지칭한다. 러스틱 라이프는 도시와 단절되는 ‘이도향촌都‘이라기보다는 일주일에 5일 정도는 도시에 머무르는 ‘오도이촌五都二村‘을 실천하며 소박한 ‘촌스러움을 삶에 더하는 새로운 지향을 의미한다. 과밀한 주거·업무 환경에서 고통받는 대도시나,
고령화와 공동화 현상으로 시름을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이다.
R 이 지는 연방의 시aoaevelers in Health - Healthy Pleasure‘1182대에 건강과 면역은 모두의 화두다. 젊은 세대가 건강관리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것은 소비자들이 더 이상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고통을 감수하려고 하지않는다는 것이다. 건강nealth 관리도 즐거워야pleasure 하는, 이른바 헬시플레저Healty Pleasure 트렌드다. 헬시플레저의 확산은 치료에서 예방으로 중점을 바꾸며 몸과 마음 그리고 일과 휴식의 조화를 도모한다는의미에서, 건강관리 분야가 선진국형으로 이행하고 있음을 알린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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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철학자 *테비나스(P. Thévenaz)는 *‘언어가 의식‘이라고 주장했다.

*말은 *의미가 있어야 하고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 그 의미를 *의식할 수 있어야 말이 된다.

현상학자 후설은 *의식이 바로 *의미로 이뤄진다고 주장했다.

*짐승도 정보를 전달한다는주장이 있다. 꿀벌은 날갯짓으로 어떤 꽃이 어느 쪽에 얼마나 있는지를 동료 꿀벌에게 알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날갯짓은 *본능에 의한 *신호(sign)일 뿐 *‘의사‘ 전달은 아니다. 자신의 몸짓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P29

*언어는 *생각을 표현하지만 언어가 없으면 생각을 할 수도 없다.

생각이란 의미를 가진 의식으로 이뤄지고 언어가 있어야 의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람만 생각할 수 있다는 말은 곧 사람만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언어가 사람을 사람으로 만든다고 할 수도 있다. 독일의 철학자 *카시러(E. Cassiter)가 *인간을 *상징을 가진 *동물(animal symbolicum)이라고 정의한 것처럼 *언어는 *상징의 대표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에 *아담이 이름을 준 것은(창 2:19~20) 인간에게만 *언어 능력이 주어졌음을 암시한다. 명사는 언어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대표적이다.

언어는 사용하는 사람의 지식뿐만 아니라 그의 *인격 전체를 나타낸다.

*말조심하란 것은 입술과 혀를 조심해서 움직이란 것이 아니라 생각을 바르게 하고 *인품을 훌륭하게 *가꾸란 것이다. - P30

언어는 사회적이고 인간도 사회적이다.

사회학자 *미드(G. Mead)가 말한 것처럼 "*나를 나로 만든 것은 *사회다"(I am shat the society makes me).

나를 한국인으로 만든 것은 나의 피나 피부 색깔이 아니라 한국 사회요, 한국 문화다. - P30

사람의 의식은 마치 물웅덩이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깨끗한 물이계속 들어오면 웅덩이도 깨끗해지고 더러운 물이 많이 들어오면 웅덩이가 더러워진다.

사회의 구성원들과 계속해서 의사를 교환하는 동안 들어오는 정보와 가치관이 나의 생각과 인격을 염색하는 것이다. 사회가 논리적이고 도덕적이면 그 사회 구성원들은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채 논리적이고 도덕적이 된다.

사회의 도덕적 수준이낮으면 구성원들의 도덕성이 높아지기가 힘들다. 선진 사회와 후진사회는 그렇게 해서 결정된다. 우수한 개인들이 우수한 사회를 만들고, 우수한 사회가 우수한 개인을 만들어 낸다.

*의사소통이 주로 언어를 통해서 이뤄지기 때문에 *언어는 *객관적인 의미(*denotation)와 더불어 그 사회의 *세계관을 담고 있다.

*언어의 구조(*syntax)는 인간 사고의 저변에 생득적으로 주어진 근본 구조일 수 있으나 *언어의 의미(*semantics)는 전적으로 *문화적이다. - P31

문화의 다른 부분들과 마찬가지로 언어도 역사적 과정을 거치면서 사회 구성원들이 만들어 낸다. 한국인이 한국어를 만들고 한국어가한국어를 쓰는 사람을 한국인으로 만든다.

중국의 기독교 사상가린유탕(林語堂)은 같은 생각을 중국어와 영어로 써 보았더니 두 개의 다른 글이 되고 말았다고 했다.

그래서 심지어는

"*모든 번역은 *왜곡이고 *모든 번역가는 *반역자" (All translation is corruption and alltranslators are traitors.)란 말까지 생겨났다.

자연과학 논문은 정확하게 번역될 수 있겠지만 인문학적인 글, 특히 시는 정확한 번역이 불가능하다. - P31

개인의 경우처럼 문화의 특성도 그 사회의 언어에 반영된다.

*영어에는 *명사가 풍부하고 *한국어에는 **형용사가 풍부한 것은 한국인이 논리적인 사고보다는 **감성적인 능력이 발달되어 있음을 반영하고,

*서양어에는 *험한 욕설이 주로 *하나님과 관계되어 있는 반면에

*한국인의 *욕설은 주로 **부모나 성과 연관되어 있는 것을 보면

그들 *문화에서 **신성불가침의 대상이 *무엇인가를 잘 보여준다. *언어는 그 *사회의 *거울이며 *세계관의 그릇이라 할 수 있다. - P32

기독교적 세계관의 중요한 특징은 잘못된 세계관에 비판적인 것이라면 *그리스도인은 *세계관을 실어 나르는 *언어에 대해서도 *비판적이고 *개혁적일 수밖에 없다. - P33

"흰 눈이 온 누리를 채워도 홀로 푸르게 남으리라"(白雪이 乾坤할 제 獨地靑靑하리라)고 성삼문이 결심했지만,
현실 사회에서는 그게 그렇게 쉽지 않다.

한국 사회에 살면 한국어를 하고 김치를 좋아하게 되며, *사회의 *도덕적 수준이 *낮으면 *개인도 쉽게 *비도덕적이 된다. 맹자의 어머니가 자녀 교육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를 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 P34

그래도 옛날에는 *사람들이 대개 사람들의 *말을 **직접 듣거나 *사실을 *직접 **목격함으로 *정보를 얻었고, 그에 관한 *판단이나 *평가도 *옳든 그르든 *자신이 **직접 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정보를 직접 얻는 경우는 *상대적을 적고 대부분 *신문이나 방송, 책. 등 매체(미디어)를 통해서 얻는다.

사람들의 의식이 문화를 만들고, 문화가 사회와 삶의 질을 결정한다. 그 *의식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매체는 오늘날 우리 *삶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 P35

*매체들 중에서도 *인쇄 매체와 달리 *방송, 영화, 휴대전화 등 *전자매체는 그들이 제공하는 *정보를 *반추하거나 *비판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수용자는 **수동적이 될 수밖에 없고 따라서 *매체는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거기다가 미디어 전문가 *맥루한(Marshall MacLuhan)이 지적한 것처럼 *영상 매체는 말이나 글처럼 정보를 *시간적 흐름에 따라 *순차적으로(linear)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보여 주기 때문에(*configuration) 우리를 훨씬 *더 수동적이되게 하고, 따라서 우리에게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 P35

정보 소비자들의 질이 낮으면 질이 낮은 정보가 더 많아지고,
질이 낮은 정보는 소비자들의 의식 수준을 더욱 저급하게 만들어서 악순환을 일으킨다. - P36

*전능한 초월신은 사람의 *도덕적 행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것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과 계몽주의 사상가 칸트도 지적한 것이다.

인간의 마음을 살피는 *전능한 신이 **마음속의 경찰‘(police within)로 기능하면 사람이 정직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기독교에 대해서 비판적이었던 프랑스 사상가 *볼테르(Voltaire)조차도 "*하나님이 없으면 *하나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P44

*무속종교의 *귀신은 정직 같은 *도덕성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무력하기에 그런 기능을 전혀 할 수 없다.

*유교적 전통을 가진 중국과 한국뿐만 아니라 *무신론적 이념을 따랐던 *공산주의 사회에서 *부패가 극심한 것은 *우연의 일치라 할 수 없다. - P44

*‘마음속의 경찰‘이 없으면 *진실보다 *외모가 중요해진다. *‘하나님’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목이 중요한 것이다.

우리 사회에 *외모지상주의와 *피상적인 겉치레, *위선, 과시, 과장, *체면, *허례허식, *사치 등이 심각한 것은 그 때문일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는 성형수술, 호화판 결혼식, 고비용 장례식도 이런 외식문화가 만들어 내는 부정적 현상들이 아니가 한다.

우리 국민 가운데 이런 거짓의 문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두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두가 다른 사람들이 *먼저 *고치기를 바라기에 고쳐지지 않는다. 바로 여기에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이 있다.

손해를 보더라도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나서서 고쳐야 한다.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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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도체와 공포

쥐에게는 현재 이 구조물(*편도체)이 *공포라는 정서 자체보다는 *방어적 행동, 그중에서도 특히 바짝 *얼어붙는 반응과 연관된다고 보며,

오히려 *이 같은 정서는 *뇌의 *여러 영역에 걸쳐 *분산되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 P448

희귀질환 중에 다른 무엇보다 편도체의 변성을 낳는 *우르바흐-비테 증후군(질병에 걸리면 여러 가지 이상한 상태가 발생하는데 이것을 증후라고 한다. 어떤 질병이 2가지 이상의 증후를 나타내는 특징이 있을 때 이 몇 가지 증후들의 모임을 증후군이라고 한이라는 것이 있다)

그리고 이 증후군을 앓는 환자들은 흔히 남들보다 *공포를 덜 느끼곤 한다.

우르바흐-비테 증후군이 미치는 영향은 편도에체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데다, 공포심을 완전히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편도체는 공포에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처벌이나 *보상과 연관되지 않은 *다양한 *감각 자극들을 통합하는 것에 대해 통증을 비롯한 부정적인 자극에 대한 정시 및 자율신경 반응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심지어 (쥐의 경우에는) 양육 행동에서 성별간 차이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 P448

기능의 국재화는 처음 주장했던 것에 비해 점차 모호하고 복잡해졌다.

*공포는 특별히 *편도체 안에 위치한 것이 *아니며, *편도체가 *공포라는 정서에 관여하는 *유일한 곳도 *아니다. - P449

*불안에 쌍둥이 연구는 개인이 범불안 장애나 특정 불안 장애를 가질 가능서에 *유전적 요인이 약 *30~50% 정도의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P321

가족성 피킨슨병, 헌팅턴병 등과 같은 *신경 질환에서의 유전 연구의 성공은, *정신 질환에서도 비슷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심어주었다.

*그러나 이런 *신경 질환과 달리 *정신 장애는 *멘델 유전학의 단순한 법칙을 *따르지 않는다.

멘델 유전학에서는 형질들이 단일한 유전자의 제어를 받고,
그 결과 우성이거나 열성인 몇 가지 표준적인 유전 패턴이 생겨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정신 장애의 *유전성은, *환경 요인과 *상호작용해서 결과를 만드는 *다양한 유전자에 의해 제어되는 *복잡한 유전 패턴을 보인다. - P321

최근 후성유전학적 epigenetic 메커니즘의 발견에 많은 과학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후성유전학은 *유전자의 *기능이 *환경의 영향으로 조절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환경이 *DNA를 변형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유전자가 *기능을 수행하는 방식-단백질 생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후성유전학은 생물학의 위대한 신세계이며 위협 처리, 위험 감수, 스트레스와 같은 불안의 주요 생물학적 처리 과정에 이미 새로운 통찰을 제공해주었다. 중독이나 섭식 장애 같은 증상도 마찬가지다. - P323

뇌가 정신 장애에서 중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이제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각기 다른 정신 장애의 근간에 있는 정확한 신경 이상을 찾아내려는 노력은 계속되는 좌절을 가져왔다. - P327

**불안의 본질은 자신이 *불확실하고 *위험한 상황을 **통제할 수 없을 때 경험하는 *불쾌한 느낌-초조함, 두려움, 고뇌, 걱정-이다.

이는 *미래의 자신을 *그릴 수 있고, 특히 *일어날 가능성과 상관없이 *불쾌하거나 심지어 *비극적인 시나리오를 *예측할 수 있는 *인간 고유의 *능력의 부산물이다.

"*불안은 인간이 **자유에 치러야 할 **대가다 "

나는 그것을 다시 한 번 비틀어, *불안은 인간이 *자기인식적 의식에 치러야 할 대가라고 말하겠다. - P332

최근 몇 년간 인간 연구로 인간의 의식에 대한 과학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

*이 연구 덕분에 *의식적 처리 과정과 *비의식적 처리 과학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각각의 처리 과정이 인간의 정신적 삶에 *기여하는 부분도 구분해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분명히 해두자면 *의식적 경험은 여전히 *개인적이다. 일부 주장과 달리 과학자들은 *영상 장비로 *인간 마음의 **내용을 읽는 방법을 알아내지 못한다.

*바뀐 것은 *의식적 경험에 *기여하는 *구성 요소 과정의 *일부-작업 기억, 주의, 모니터링, 그 외 실행 기능, 장기 의미(인식) 기억과 일화(자기인식) 기억 등-를 *발견한 것이다. - P333

/ 불안에 이르는 네 가지 방식


1. 현존하거나 임박한 외부의 위협이 있을 때, 사건과 그 사건이 자신의 물리적, 심리적 안락에 영향을 걱정한다.

2. 신체 감각을 알아채고 그것이 자신의 물리적, 심리적 안락에 의미하는 바를 걱정한다.

3. 생각이나 기억이 물리적, 심리적 안락에 대한 걱정을 불러일으킨다.

4. 생각과 기억이 가치 있는 삶을 사는 것, 죽음의 필연성 같은 실존적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 - P335

*불안은 결국 **의식적 느낌이다.

*불안은 *방어 회로의 활동에 의해 *상향식으로 일어날 수 있고, *불확실한 미래나 존재 그 자체에 대한 걱정을 *개념화한 *상위 처리 과정에서 일어날 수도 있다.

어떤 경우든 불안은 *공포와 마찬가지로 *감각 정보, *기억을(만일 현존한다면) *생존 회로 활동의 결과와 함께 *작업 기억에 표상해 *의식적 생각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피질의 처리 과정에 의존한다. - P337

*불안(걱정, 두려움, 근심, 초조, 고뇌)은 특정 종류의 의식적 생각과 연관된다.

이는 모두 *자신에 *대한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걱정한다. 이는 *그들이 *우리의 *일부기 때문이다.

나는 "피는 물보다 진하다"거나 "이기적 유전자"나 "모성 본능" 같은 생물학적 해석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말하는것은 *일화적, *자기인식적 자아, *미래로 투사할 수 있는 자아, *나쁜 일이 일어나면 **미래의 자아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숙고가 필요한 유형의 결합이다.

그리고 이뿐만 아니라 생물학적으로 관련이 있든 없든, 인간이든 *반려동물이든, 지인이 아니라 *우상이나 *영웅일 뿐이든 *관계없이 *자아가 관심을 갖는 것들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모두 *심리적으로 *우리의 **확장된 자아의 **일부다. - P337

*공포와 *불안은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있어서 그 *둘을 *따로 그리고 *함께 이해해야만 한다. - 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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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함과 상실감을 구별하라

내 안에서 일어나는 심리 상태를 정확한 언어로 표현하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 P40

불편함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진 상황’에서 나타난다.

상실감은 ‘좋아하던 것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불편함과 상실감을 잘 *구별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른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불편함을 없애려면 *나쁜 것을 *제거해야 한다.

*상실감을 없애려면 *좋아하는 것을 *얻어야 한다. - P41

"인간이 *가장 *싫어하는 *심리 상태가 뭐예요?"

나를 포함한 많은 심리학자들은 ‘불안’을 꼽느다.

*불안을 심리학적으로 정리하자면 *’*원하지 않는 생각이나 *감정을 가질 때 생기는 *불쾌한 감정’이라고 할 수 있다.

불안을 최악 중의 최악으로 손꼽는 이유는 불안이 모든 *부정적 감정의 *증폭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 P52

불안할 때 슬프면 진짜 슬프다.
불안할 때 아프면 너무 고통스럽다.

불안할 때 화가 나면 걷잡을 수 없게 된다.
모든 부정적 심리를 두 배로 만들어 버리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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