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혼 / 외투 / 코 / 광인일기 동서문화사 세계문학전집 58
니콜라이 고골 지음, 김학수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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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고골..

<외투>, <코> 처럼 짧은 단편에 특화된 그로써는
3부로 구성된 죽은혼을 집필하지 말았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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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은 차치하고,
작가연보는 12년에서 끝나??
19년도 노벨상 수상자이면 적어도 19년도까지는 써주는것이 독자에 대한 배려 아닐까??
12년도 초판의 판형을 그대로 유지하다니요...

초대형 출판사답게 영세 출판사가 못하는 부분까지 신경써주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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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9패 유니클로처럼
김성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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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유니클로가 처음 들어온것이 2005년이고, 이 책이 2010년 책이니. 당시에는 꽤나 핫한 기업을 대상으로 쓴 책이겠어요.

제 책장에는 15년동안 꽂혀있었다는 소리였겠군요..
(책장에 꽂아놓고 째려본 시간이 15년이라니.....사리 나오겠음)
책장 털기하면서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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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책 한쪽 귀퉁이가 귀도리 된 책은 처음인듯 합니다. 신기한 디자인으로 책을 만들었네용.

컨셉은 이케아와 비슷하게 출발했음. ˝저렴한데 품질좋은˝.
하지만 결국 세상에 남는건 (기억되는건) 명품인건데...유니클로와 이케아가 헤리티지를 외치면 이상하잖아??
고로, 평생 발에 불나듯 움직여야 하는 회사라는거지.
오너가 빡실수밖에 없는 생태계임.

책의 아쉬운점은 글로벌 기업인데, 일본인들만 인터뷰한게 아쉽다요. 유니클로 내부에서 일하는 외국인들도 인터뷰했으면 더 객관적이었을텐데 말이죵. (아, 글 쓰고 보니 유니클로 고위직은 모두 일본인으로만 승진된다는 소릴 들은적이 있네요. 그럼 인터뷰가 이렇게 나올 수 밖엔 없었겠군요)

저 부분만 저렇게 귀도리를 해놨다요~ (신기신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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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선물 -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은희경 장편소설 문학동네 한국문학 전집 15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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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냉소하는만큼 세상을 사랑하고 있다는 반증일테고,
세상에 무심할수록 그만큼 인정받고 싶은 마음 이라는것임을
다시한번 알게 해주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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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아> 가 끝난이후로 이 책을 읽었더니. 저 시대에 살고 있는것 같아요. 이러다 응답하라 시리즈까지보면 근대부터 현대까지 다 꿸듯^^

책 읽는 내내 제가 생각하는 주인공 진희의 이미지는 저랬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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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2025-08-03 02: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책 예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는데 여기서 딱 만났네요. 이미지를 보니 왠지 냉소적이면서도 가시가 돋쳤지만 마음이 가는 캐릭터일 것 같은데, 역시 읽어봐야 알겠죠?🤔

rainbass 2025-08-03 02: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곰돌이님이 매우 좋아라 하는 책이 될거라고 확신(까지는 아니지만;;;) 합니다.
그리고보니 곰돌이님의 글 스타일과 많이 닮은것 같기도 해용~~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유년의 기억, 박완서 타계 10주기 헌정 개정판 소설로 그린 자화상 (개정판) 1
박완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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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적 중 100쇄 넘게 찍힌 책이라죠. 오오~~~
˝나목˝ 의 프리퀄이랄까.
영화 ˝에어리언˝을 시리즈 보는것 같애~~

더욱이 어린시절을 서대문에서 보냈기에, 현저동이 어디인지 알게 되었을때 더욱 반가웠다는. 머릿속에 그림이 막 그려짐.
(나 목욕탕 그쪽 동네로 다녔음~~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빠가 가니 가는거지 뭐)

2부 ˝그 산이 정말로 거기에 있었을까˝ 의 존재도 알게 되었네요.
˝그 산이...˝ 를 먼저 읽었으면 큰일났을래나?
(왜 아무도 2부가 있다고 말 안해주는거샤~~~ 주변에 책친구 없는자의 서러움...헛살았음)

제목만 봤을때 대체 ‘싱아˝ 가 뭐래?? 라고 생각들었어요. (다들 나와 같을듯. 알고 있다면..혹시 북조선....에서?? 넘어온 사람 취급 받을수도)

암튼, 사투리?? 치즈같은 외국단어? 사람이름인가?? 나만 모르는건가??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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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2025-07-22 05: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어지는 이야기인지 모르고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부터 덥썩 들었어요. 그래도 너무 잘 읽은 기억이 나요. 상황은 암울해서 슬펐지만 거친 말 시원시원하게 해 주실 땐 재밌어서 마음을 덜 무겁게 해주는 것 같아요.

rainbass 2025-07-22 09: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정말 2부부터 읽으신...
저는 운이 좋은^^ 케이스인가봅니다. 곰돌이님의 싱아는 무엇이 있을까요? 저도 제가 그리워하는 싱아가 무엇인지 생각해봐야겠어요. 날씨가 화창해졌어요. 마음도 화창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