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오해하고 호도하는 행위는 얼마나 위험해 질수 있는가.소설이라는 본질속 허구에 또한번의 허구가 들어있는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작가의 특별한 재능인 복선인듯 아닌듯한 장치들속에 흠뻑 빠졌다가 나온느낌.결론: 강추.p.s: 더 이상 겉표지를 안만드는 문학동네. 이렇게 롱런하는 베스트셀러급은 양장본도 있으면 좋으련만...
책 끝부분에 있는 주석은...회색바탕 용지에 검은색글자 인쇄입니다.볼수 있는겁니까?출판사는 탈고하고 책은 훝어 봤을까? 오탈자가 너무 많아요. 제가 발견한것만도 5개.2쇄 인쇄판인데도...오탈자가 많으면 책의 신뢰 및 출판사의 신뢰가 급격히 떨어집니다.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오는 식당과 같죠.제가 발견한 머리카락(오탈자)이 5개나 나왔는데, 제값받고 음식을 팔았군요.출판사는 반성하셔야 합니다.p.90 스타박스 -> 스타벅스p.112 단순모방이랑 -> 단순모방이란p.129 반면고사 -> 반면교사p.180 고객이 대략으로 -> 대량으로p.193 자신이 높인 위치가 -> 자신이 놓인 위치가
구두쇠 스쿠루지 영감은 알지만, 정작 그 내용은 정확히몰랐던터라. 더 늙기전에 읽어봤어요.교훈과 휴머니즘의 아버지? 라 불리겠네요.특히 이 책에 함께 묶여있는 단편 <유령의 선물> 은 문체도 다르고, 분위기도 많이 달라서 놀람을 주기도 했네요.이참에 어렴풋이 대충 내용만 알고 있던 전래동화(보물섬, 아라비안 나이트, 정글북 등등) 뽀개기에 도전해볼까 란 생각도 한다는.----------P.S: 휴머니즘 작가일수록 작가본인의 삶은 휴머니스트가 아닌 경우를 많이 봐 왔는데..찰스 디킨스는 과연 어떠한 삶을 살았었을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