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 : 꺼지지 않는 등불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28
장 부아슬리에 지음 / 시공사 / 199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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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를 이해하려면 불교를 알아야 해서 읽은 책.
불교의 역사가 어마어마한거였군요.

탕웨이가 나오는 영화 ˝색계˝ 란 단어가 불교용어였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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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다르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58
헤르만 헤세 지음, 박병덕 옮김 / 민음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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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문학동네로, 한번은 민음사로 읽어봤네요.

문동에서는 ˝브라만˝ 으로, 민음사에서는 한자음으로 쓰이는 ˝바라문˝ 이라고 표기했군요.

서양인이 동양철학을 이렇게 자세히 묘사할수 있는건, 인도학에 정통한 부모를 둔 헤세만의 강점인듯 합니다.

또한 니체철학의 전도사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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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에센셜 한강 (무선 보급판)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디 에센셜 The essential 1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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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한강작가는 2017년즈음 집 책장에 우연히 꽂혀있던. 이름이 특이해서. 또한 모교의 교수로 출강하고 있다는 반가운? 이력에 채식주의자로 시작을 했다.

기괴함으로 넘쳐났던 <채식주의자> 를 시작으로 대량학살의 주제로 마음을 힘들게 했던 <소년이 온다>,<작별하지 않는다> 이후 접하고 있지 않다가, 이번 노벨상을 계기로 뭘 읽어볼까? 란 생각에 사게 된 책.

작가가 이 책에 수록될 책들을 직접 골랐다고 한다. 그래서 더 좋았다. 마지막에 실린 산문들을 읽을때 작가의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의 의도와 시간들이 담겨있어서 그 책들을 더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줬다.

책에 실린 <희랍어 시간> 은 위의 세책들과는 또다른 문체들과 결을 가지고 있다. 매우 아름답다.
한명은 육체적으로 또 한명은 정신적으로. 서로 다른 결핍과 부족함이 있는 사랑에 대해 쓴.

어찌저찌 대중들은 채식주의자로 시작을 하던데 (제목이 재미있어서 그런걸까, 나도 그러했군) 나는 <희랍어 시간>을 먼저 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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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 아는 존재 - 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안토니오 다마지오 지음, 고현석 옮김, 박문호 감수 / 흐름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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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을거다. 신경학자로서 AI로봇 (이해하기 쉽게 만화 사이보그009 에 나오는 인간스런 감정을 가진 로봇을 만들고자 했다고 치자)

어떻게하면 기계에 느낌과 의식을 지니게 할까를 고민했을터이고. 그러러면 인간이 어떻게 의식과 감정들을 느끼는지 그 프로세스를 파헤쳤을 것이다.

그렇게 집요하게 연구한 (아직 미완성이고 현재 진행형이겠지만) 중간 보고서랄까.

인류의 고민보다 한발짝 더 내딛고 있는 과학자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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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46
헤르만 헤세 지음, 안인희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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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로, 다른 출판사 버전으로 읽는 분들과 함께 읽은 책.
왠만해서는 ˝안타깝지만, 그럴수도 있지˝ 라며 넘어가는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거의 번역자가 새로이 쓴 수준이군요.
원본훼손이 가장 심한 책.

민음사도 ˝악령˝ 의 엉망번역으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 책은 민음사 버전이 원본에 훨씬 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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