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 책.. 환상특급인가요?? 멕시코 문화는 죽음을, 저승을 일상처럼 받아들이나 봐요.우리처럼 한 많아서 이승을 떠돌며 해코지 하는 귀신같은 무서운 존재가 아닌. 디즈니 애니메이션 코코가 떠올랐어요. 거기서도 주인공이 죽은자들의 세계로 가잖아요? . .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낯설고 많은터라 인물관계도 만들어 가며 읽었던 터라 그나마 다행이지 싶어요. 물론 재독해야 할듯 합니다. 쉽지 않은 전개를 가지고 있어요. 쏟아진 극찬들 만큼이나 아주아주 독특한 책. 울프의 델러웨이 부인을 안 읽었다면 이런 진행에 당황했을듯도 합니다. P. S: 주가 같은 페이지에 있었다면 읽기에 훨씬 더 수월했을거에요
팩트풀니스 = 사실정확성스웨덴 공중 보건 교수의 책. 그의 유작입니다.음... 이책은 통계학책인가 도덕책인가, 사회심리학 책인가 아니면 통계학 배우는 학생들을 위한 교재인가? 말콤 글래드웰식의 ˝이런 건 몰랐지롱~? ˝의 책이랄까.글래드웰 스타일의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좋아할듯 합니다.
정착하지 못하는, 몽상가라 놀림받는 디아스포라의 삶. . 아프리카는 여러 인종들이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함을 알 수 있었던 소설. 상당히 자조적인 소설인듯 해요. ˝어딜가든 여기보다 더 나쁘겠어요?˝ 라는 본문의 글은. 책 제목이 낙원인것처럼. 낙원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것 아닐까요.아프리카에 이슬람교도가 있었다는 것도 새로운 앎이었고. 노벨상 심사는 어떤 방식인지는 모르겠으나, 세상사람들에게 아프리카를 그저 흑인들만 있는 나라로 보지 않기를 바라는 것으로 이 작가에게 상을 준것도 있을듯 해요.. P. S :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시리즈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 비해 책표지 내구도가 낮은 듯 해요. 저처럼 손에 들고 다니면서 읽는 사람이라면 책이 금방 헐어지네요.
사랑하지 말하야 할 여인을 사랑한 남자. 모든 예술가들의 뮤즈. 아름답고 금빛과 은빛이 도는. 자유롭고 모두에게 진실했던 여자. 그 아련함에 대한 이야기. 또한 능력없이 출신만 귀족(케이크) 들과 재능과 능력은 귀족들보다 앞서지만 출생신분이 낮아 꿈을 이루지 못하는 평민(맥주) 들을 그린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