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과학인문학˝ 이란 단어를 사용치 말던가요.과학을 인문학적으로 풀어썼다는 서평들을 보고너무 기대한 내 잘못도 있겠지만서도. -------------------나쁘게 말하면 과학에 인문학을 억지로 껴 맞추는듯한. 더도말고 덜더말고 걍 과학책. 곧, 미디어와 마케팅으로 올라온 책. -------------------------------------------------------인문학의 느낌으로 물리를 이야기해보려고 했다. 나는 물리학자다. 아무리 노력을 했어도 한계는 뚜렷하다. (프롤로그 중) ->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목처럼 상대방에게 찔려죽기전에 무언가 행동해야 했던 소수자들을 묘사한 소설. 차별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 책 초입에는 재일교포들이 겪는 차별에 대해. 정치가들에 선동당하는 일본국민들을 묘사한 책인 줄 알았는데. 단순한 한일관계가 아닌, 만인을,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한 책이었어요. 에리히 프롬의 책 <사랑의 기술>에서는 사랑의 끝판은 인류애를 갖게 되는 것이라고 하죠. -----------------------------아직 안 읽었다면, 이 책 제목의 죽창이란 단어를 차별로 바꾸면 책이 의도하는 내용을 짐작해 볼 수 있어요. 당신이 나를 차별하기전에 라고. 차별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봐요. 저에게도 차별은 가지고 있을 수 있어요. 스스로도 자각못하는 차별을. 나에게도 타인을 차별하는 행동과 마음이 있는가? 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나도 그간 타인을 은근하게 차별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이 된다면 일독을 권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