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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너야 ㅣ 웅진 세계그림책 195
마크 패롯 지음, 에바 알머슨 그림, 성초림 옮김 / 웅진주니어 / 2019년 11월
평점 :
보기만 해도 기분좋아지는 그림,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
올해 저도 아이랑 예술의 전당 ‘에바 알머슨 전시’도 다녀왔거든요. 전시보는 동안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에바 알머슨 화가 올해는 내한도 하고, 그림책 컬렉션이 나왔어요.
웅진주니어에서 “모두 식탁으로 모여봐/ 내 마음이 말할 때 / 주인공은 너야” 이렇게 총 3권의 그림책이 출간되었어요.
저는 세 권의 그림책 중 <주인공은 너야>를 읽어봤어요. 이 그림책은 마크 패롯이 노래를 부르면 에바 알머슨은 노랫말을 도화지에 그린 작업이라고 해요.
마크 패롯은 바르셀로나 출신의 음악가이자 작곡가예요. 2007년 Club Super 3 어린이 채널과의 협업으로 금상을 수상하였고, 현재까지 뮤지컬 극장,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해요.
공연을 그림책으로 재창조한 그림책
어떤 그림책일지 궁금하시죠~
<주인공은 너야>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소개해주는 직업 그림책이예요.
아이들에게 커서 뭐가 되고싶냐고 물으면, 대부분 경찰 소방관 선생님 의사 아이돌 등 들어본 직업만 이야기해요.
<주인공은 너야>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쉽게 꿈꿀 수 없는 다양한 직업들’의 장점을 보여 주며,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는 점이예요.
작가, 멋진 글을 쓰는 일.
영화나 연극, 드라마 속 이야기를 만드는 일이야.
프로듀서, 멋진 이야기를 무대에서 빛낼 재능
조명감독, 무대 곳곳을 빛내주는 임무
그리고 연출가, 배우, 의상 디자이너 등 무대 앞에서 일하는 직업, 무대 뒤에서 일하는 직업을 소개해주는 그림책이에요.
공연을 보며 흔히 배우만을 기억하는 아이였는데, 이 그림책을 보고 그 무대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뒤에 있었다는 사실을, 그리고 수많은 직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점점 더 다양한 직업이 생겨나는 시대에 걸맞는 그림책이었네요. ^^
현재 이 시리즈의 그림책을 구매하시면 에바 알머슨의 포스터와 엽서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어요!
물론 소진시까지니 후딱 구매해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