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이와 흰 송송이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마쓰오카 코우 지음, 황진희 옮김 / 우리학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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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이네 학교 한 친구가 전학을 왔다.
그런데 어? 이름... 흰 송송이?
이름이 같잖아!!!

어릴적 그런 적이 있나? 있었다.
나도 이름이 흔해서 학교에서 많이 경험해 보았다.

송송이는 흰 송송이가 자꾸 신경쓰였다.

나도 나와 같은 이름을 가진 친구가 신경 쓰였었다. 나보다 잘 하면 어쩌지 하며 마음 졸였던 때가 생각났다.

송송이는 흰 송송이와 이름은 같지만 분명 자신이 잘 하는것이 있을거라 생각하며 자신의 마음을 다독인다.
그래도 송송이는 자신감있는 아이같았다.

자신이 흰 송송이 보다 잘하는 것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는 마음을 다독이는 모습이 나와는 달랐던것 같다.
그렇지만 송송이의 바램과 다르게 흰 송송이는 뭐든 다 잘한다.
🔔 종 소리도 잘 내고
🥛 우유병도 잘 닦고
🍱 맛있는 도시락도 싸오고
🏐 공도 잘차고

그럴때마다 송송이는 실망하기도 했지만
송송이는 자기 분명 흰 송송이 보다 잘하는 한가지는 있을거라 생각을 했다.

하지만 하나도 송송의 뜻대로는 된 것이 없었다 😭
나도 이런 경험은 지금도 하는것 같다.
하나 정도는 내가 잘할꺼야 라고 자신있게 했는데 그마저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 때는 오는 실망감과 우울함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과연 송송이는 흰 송송이 보다 잘 하는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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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용기 내 볼까? 국민서관 그림동화 268
클레어 알렉산더 지음, 홍연미 옮김 / 국민서관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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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용기 내 볼까? - 글, 그림 클레어 알렉산더

제목이 너무 좋다. 나에게 필요한 말인듯 해서 더 끌리는것 같다.
요새 용기가 필요한 일들이 많이생겨나서 그런것같다.

📚 책이 도착하자마 딸아이가 보더니
🙄어? 이거 집에 있는거 아니야?
👩‍🦰그건 조금 다르면 안돼? 라는 책이고 이건 새로 나온 책이야~ 하니
😁그럼 읽어줘~ 궁금해~~^^

딸아이랑 같이 읽으면서
🤔왜 한 퐁퐁이만 다른퐁퐁이처럼 못하는거야? 라고 묻으면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나누었다.
딸아이가
🤔엄마 그런데 이 퐁퐁이 몸 속에도 색깔이 있어!!

그렇다. 색깔연기를 뿜어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 안에는 다양색들이 내재되어 있었다.
단지 뿜어내는 힘이 없거나, 아님 뿜으려고 시도 하지않거나 인것같다.

퐁퐁이는 어느 쪽일까?

이 퐁퐁이를 보면서 나도 그렇지않나 생각됐다.
내가 할 수 있는것들을 막상 하려고 하면 내안 있는 것들을 제대로 뿜어내지 못하는것 같다.

다른퐁퐁이들은 저마다 색을 뿜으면 하늘로 즐거워하며 올라간다.
혼자 남겨진 퐁퐁이...

아무도 날 기억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에 사람들과의 관계에 문을 닫고 있지는 않나?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누군가 한 사람쯤은 날 기억하고 좋아해주지 않을까?

하늘 위로 올라지 못 한 퐁퐁이를 기억해준 한 퐁퐁이처럼...
그리고 손 내밀어 주기도 한다.

나는 그 손을 잡고 있는가?

혼자 남겨진 퐁퐁이...
그 곁으로 다른 친구가 온다.
긍정의 아이콘같은 친구같다,

남겨진 퐁퐁이에게 다가와 끝없은 격려와 응원을 해준다.

이 그림책을 보면서 남겨진 퐁퐁이 곁에서 응원과 격려를 해준 친구에게 시선이간다.

나도 남겨진 퐁퐁이 곁에서 끝없는 지지와 격려를 해준 퐁퐁이의 친구 처럼 되고 싶다.

나도 용기 내 볼까? 😘

남겨진 퐁퐁이는 어떻게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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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 레이디 1 - 최고의 선생님을 구하라! 런치 레이디
재럿 J. 크로소치카 지음, 장혜란 옮김 / 시공주니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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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 레이디 - 재럿 J. 크로소치카 지음

최고의 선생니을 구하라!

런치레이디? 무슨 뜻을까? 했는데 우리말로하면 조리사선생님이라는 뜻이다.

조리사선생님이 주방도구를 들고 로봇과 싸우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사실 이 책은 그림책이라기 보단 만화이다.
진짜 성인이 된 이후론 만화책은 거의 접하지 않았는데

이번을 통해 만난 런치 레이디 덕분에 만화에도 빠질듯 하다.^^;;;

소재가 너무 재미나다 조리사선생님이 해결사 처럼 악당을 무찌르는 영웅이지만 그 존재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 새로운 선생님의 등장

그런데 어딘가 이상하다.
조리사선생님은 그 선생님의 뒤를 따라가기로한다.

그런 사이 아이들 사이에선 조리사선생님의 삶이 재미없을것 같다며 정말 그런지 뒤를 밟아 보자며 미행이 시작되는데...

조리사 선생님의 정체가 밝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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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훔쳐 온 까마귀 이야기 속 지혜 쏙
김해원 지음, 김현수 그림 / 하루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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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깜깜했다.
하늘도, 바다도, 산도

까만하늘을 오래 날던 까마귀는
이 깜깜이 맘에들지 않았다.
이 어둠을 밝힐 무언가가 있을거라 생각했다.

이 어둠은 내 마음의 어둠은 아닐까? 나는 생각이 들었다.
어둠을 밝힐 무언가는 어디에 있을까?

까마귀는 우연히 낚시를 하고 있는 한 노인이 흥얼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세상이 깜깜한건 빛이 없어서라네
빛은 네모난 상자 안에 꼭꼭 숨겨져 있다네.
빛은 때가 되면 세상에 나올 거라네

빛은 때가 되면 세상에 나올 거라는 말이
내 마음에도 때가 되면 빛이 나올까?
라는 생각이들었다.

까마귀는 빛을 찾기로 결심 한다.

노인의 집으로 들어가기로 한 까마귀

까마귀의 결심과 실행력을 보면서
나도 해야할 것들을 행동으로 옮겨야 겠다는 생각이들었다.

까마귀의 행동으로 많은것이 변화된 세상

나도 까마귀처럼 내 주변을 세상을 변화시키는 선한영향력 주는 엄마이자 그림책 강사이고 싶다.

#1일1그림책 #그림책큐레이션 #그림책비주얼리터러시 #임헌수사단 #mkyu #그림책마인드셋 미라클모닝 #미라클그림책 #빛을훔친까마귀 #하루놀 #스푼북 #김해원작가 #김현수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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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포옹 맑은아이 9
라나킴 지음 / 맑은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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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겉표지부터가 따뜻할 것 같아 보인다.
엄마와 아들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포옹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주변 사람들은 모자의 모습을 보고 의아한 표정들을 짓고 있는 걸까???

장난스런 표정의 아이의 얼굴을 보니
아이가 잘못을 했는데도 엄마가
다 감싸 주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곳은 호두마을이다. 사람들이 분주하다.

그런데...

사람들의 옷을 자세히 보니
무언가 이상하다.
왜? 옷들이 구멍이 나있지?
일부러 자른건가?

아니였다. 누군가 몰래 잘라 놓은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의 옷의 구멍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저 상대방의 옷의 구멍을
발견하고는 웃기 바빴다.
이 장면을 보면서
성경구절이 생각이 났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마태복음 7장 3절 말씀)

서로의 잘못을 감싸주는 것이 아니라
들추고 놀리는 모습이
내모습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사람들은 자신의 옷의 구멍을
발견하고는 화들짝 놀란다.
자신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남을 비난했던 모습이
얼마나 어리석은 모습이였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사람들은 자신의 옷에 구멍을 낸
범인을 찾아 다녔다.
그 범인은 누구일까????

범인은 바로!!!!!!!!!

건너 집에 사는 루루였다.

루루는 동네에서 조금 떨어진
외딴 곳에서 살고 있다.
루루는 동네 사람들에게
혼이 나지만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혼이 나면
엉엉 울기 마련인데...
왜? 이 아이는 혼이 나는데 웃고
있는 걸까?

루루라는 아이를 보면서 큰아이가
생각이 났다. 동생이 생기므로 인해
자기에게 엄마의 관심이
예전과 같이 않다고 생각되었는지
더 말을 듣지 않고 때를 부리고
요구사항이 늘고 아기 같은 행동을
하곤 한다.
그땐 혼만 내기 바빴는데...

루루를 보니..
큰 아이가 이해가 갔다.
혼자 외딴 곳에서
얼마나 외로웠을까?

누구가와 있고 싶고 관심 받고
싶은 마음에... 안되는 줄 알면서도
하는 행동들...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 그림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많은 것을 담고 있는 것 같다.
단순한 아이의 장난을
용서해주고 끝나는 것이 아닌

성숙하지 못한 어른의 모습
자신은 언제나 완벽할 거라는 착각
아무도 관심 갖지 않았던 고아

그림책을 읽으면서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되는 것만 같다.

아이의 장난에는 부모에게
보내는 신호가 있다.
아이의 행동과 말에 관심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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