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이와 흰 송송이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마쓰오카 코우 지음, 황진희 옮김 / 우리학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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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이네 학교 한 친구가 전학을 왔다.
그런데 어? 이름... 흰 송송이?
이름이 같잖아!!!

어릴적 그런 적이 있나? 있었다.
나도 이름이 흔해서 학교에서 많이 경험해 보았다.

송송이는 흰 송송이가 자꾸 신경쓰였다.

나도 나와 같은 이름을 가진 친구가 신경 쓰였었다. 나보다 잘 하면 어쩌지 하며 마음 졸였던 때가 생각났다.

송송이는 흰 송송이와 이름은 같지만 분명 자신이 잘 하는것이 있을거라 생각하며 자신의 마음을 다독인다.
그래도 송송이는 자신감있는 아이같았다.

자신이 흰 송송이 보다 잘하는 것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는 마음을 다독이는 모습이 나와는 달랐던것 같다.
그렇지만 송송이의 바램과 다르게 흰 송송이는 뭐든 다 잘한다.
🔔 종 소리도 잘 내고
🥛 우유병도 잘 닦고
🍱 맛있는 도시락도 싸오고
🏐 공도 잘차고

그럴때마다 송송이는 실망하기도 했지만
송송이는 자기 분명 흰 송송이 보다 잘하는 한가지는 있을거라 생각을 했다.

하지만 하나도 송송의 뜻대로는 된 것이 없었다 😭
나도 이런 경험은 지금도 하는것 같다.
하나 정도는 내가 잘할꺼야 라고 자신있게 했는데 그마저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 때는 오는 실망감과 우울함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과연 송송이는 흰 송송이 보다 잘 하는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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