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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입력 스킬 100 - AI와 인문학의 랑데뷰
윤창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4월
평점 :
[ 이 글은 공전조(공연전시조아)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제가 챗GPT를 사용하며 가장 자주 느낀 건, '질문만 제대로 하면 원하는 답이 나온다'는 사실이었어요. 그런데 실제로 가끔 챗GPT로 부터 엉뚱한 답을 받을 때마다 '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 걸까?'라는 답답함은 생기곤 했죠. 그러다가 만난 이 책, '챗GPT 입력 스킬 100'은 입력... 그러니까, '프롬프트'를 정말 알려준 핵심 스킬대로 잘 다듬으면 결과도 분명 달라진다는 희망을 건네주는 첫걸음의 시작을 알려주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답니다. ^^
음... 이 책에서는 챗GPT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100가지 입력 스킬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10가지의 핵심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즉, 구체성, 맥락, 페르소나, 예시, 포멧, 논리&분석, 톤&매너, 산파술, 창의성, 피드백 등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100가지 입력 스킬을 구체적이고도 세밀하게 구성해내고 있습니다. 각 장마다 적절한 예시를 제공하고, 더불어 각 스킬들의 기술적 원리를 함께 설명합니다. 그리고, 입력 스킬마다 간결한 '핵심 정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에드온'이라는 별도의 코너를 두어 각 스킬의 기술적 기반을 보완적으로 설명하고 있어요.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건, 좋은 답은 결국 좋은 질문에서 나온다는 사실이었어요. 가끔은 막연하게 '요약해 줘', '만들어 줘'라고 요구하던 제가, 맥락을 담고 조건을 세워 질문을 던지자 챗GPT의 대답은 정말 전혀 다른 깊이를 보여줬습니다. 저자가 제시한 100개의 스킬은 단순한 '입력 예시'가 아니었습니다. 저의 사고방식을 넓히고, 제 언어를 정리해 나가는 훈련이었어요. 음... 질문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저는 제가 바라는 바를 더 명확히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챗GPT는 그저 답을 주는 인공지능이 아니라 저를 성장시키는 '대화의 상대'로 변해 있었습니다. 이제 챗GPT는 더 이상 단순하게 생각한 편리한 도구를 넘어서, 제 생각을 확장해주는 훌륭한 파트너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
'챗GPT 입력 스킬 100'은 AI 인공지능을 잘 쓰는 법이 아니라, 나 자신을 바꾸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100개의 스킬들을 적용해보는 동안, '어떻게 더 잘 묻고, 더 깊게 사고할 것인가'를 배웠거든요. 이 책은 GPT를 막연히 사용하는 초보자,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싶은 직장인, 그리고 창의적 글쓰기나 기획을 고민하는 창작자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네요. 입력문...'프롬프트'는 결국 질문하는 사람의 사고를 닮는 것 같습니다. 이제, 질문의 질을 높여 결과의 질을 완전히 바꿔 보는 새롭게 변화하는 세계로의 한걸음 내 딛는 기회를 잡아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