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를 묻는 질문에 지하 씨는 자신의 나이를 이렇게 대답했다. 네 살에 캐나디로 이주해서 살다가 중간에 미국으로 다시 거처를 옮겼다고 했다. 오랜 외국생활에도 한국말은 아주 능숙했다. 귀국 후 왜 가장 먼저 분석을 받으려 했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뭔가 자기 삶에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살아온 것 같은데 그게 뭔지 알고 싶다고 답했다. 1년 가까이 섭식장애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했다. 첫 세션의 말미에 왜 나를 분석가로 택했느냐는 질문을 했다. 물론 이것이 모든 이유를 다 설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중요한 동기 중에 하나라고 했다. 상처 떠나보내기를 읽으면서 6명의 사람들이 있는데 1년 이상 넘게 분석함으로써 각자의 사연들을 잘 분석해주고 마음을 진정시켜주고, 사람들이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보여줘 기쁘다고 생각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상처떠나보내기, #테라코타, #이승욱, #서평이벤트, #문화충전
평안남도가 고향인 할머니는 1930년, 만석꾼 집안의 3남 1녀 중 막내딸로 태어나셨다. 세 오빠인 일억, 이억, 삼억에 뒤 이은 우리 할머니의 이름은 김, 사 자, 끝 자, 김사끝이시다. 각설하고 할머니의 집은 마을에서 제일가는 부자였다고 한다. 말씀은 그렇게 하셨어도 혹시 남한에 내려왔나 싶어서 1983년에는 천만이산가족찾기 프로그램에도 나갔지만 헛수고였다. 시간이 좀 더 흐른 2000년 김대중 정권때는 이산가족 상봉이 한창이라 신청을 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그렇게 평소에 모시던 상전을 말 그대로 때려죽인 삼태는 이어서 무리들을 이끌고 집안으로 쳐들어가 곳간을 털고 살림을 박살 냈다. 평양골드러시를 읽으면서 금괴를 결국 손에 다른사람이 갖지만 아쉬움이 남고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그리고 손향과 할아버지가 떠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생각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평양골드러시, #델피노, #고호, #문화충전
언제나 연말이 되면 언론에 자주 미담이 소개되어 잠시나마 추위를 잊게 합니다. <70대 할머니 전 재산 카톨릭학원에 기부>, 실내에 들어와서도 목도리를 풀지 않았던 나는 자연스레 몸이 더워지는 느낌에 목도리를 풀어 의자에 걸쳐놓았습니다. 할머니는 "나는 제대로 못 배웠지만 형편이 어려워 공부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습니다. 할머니의 선행을 보면서 나는 성철 스님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8년 동안 밤에 한번도 눕지 않고 참선을 했고, 10년 동안 자신이 거처하는 곳 주위에 철조망을 치고 경전을 독파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책으로 무소유를 주장했던 법정 스님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무소유를 읽으면서 나를 되돌아 보게 하고, 말을 아끼고 작은것에도 감사할줄 알고, 나 자신을 사랑할줄 알고 용서할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무소유, #스타북스, #김세중, #꼬맘,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나눈 그냥 내가 좋아에서는 혀 짧은 말투와 귀여운 행동이 매력인 사랑스러운 앙꼬. 감정 표현이 풍부한 앙꼬는 언제나 사랑이 가득한 사랑둥이입니다. 항상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가족과 친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옴뇸뇸 맛있는 간식을 먹는 것과 뒹굴뒹굴 누워 있는 것을 좋아하는 앙꼬는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먹고 눕고 뒹굴거릴 준비가 되어 있어요. 포동포동 애교가 가득 찬 앙꼬가 보여주는 귀여운 행복에 빠져보세요. 앙꼬가 최고로 애정하는 반려공인 퐁. 언제나 앙꼬 옆에 함께 있어주는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입니다. 퐁신퐁신한 앙꼬 머리 위를 좋아하며, 곁에서 앙꼬를 지켜주는 보호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 친구들이 있는데 귀엽고 행복해 보이며 사소한거에도 행복을 찾아나서는 귀여운 캐릭터들인 것 같아 사랑스럽고 일러스트가 재미있었다.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눈그냥내가좋아, #FIKA, #꼬맘,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나는 소란한 것을 좋아하고 소란해지는 것을 싫어한다. 소란해지기 시작한 곳에서는 대부분 내가 그 중심에 있다. 나를 놀리고 조롱하고 멸시하느라 소란해진 사람들 사이에 서 있는 건 지겹다. 소란한 곳에 소란스럽지 않은 인간으로 멈춰 있을 때 나는 가장 안전하다. 미도파는 성동터미널에있는 유일한 찻집이다. 찻집이지만 찻집만은 아닌 미도파에서 나는 1년째 일하고 있다. 미도파에서 일한 지 한 달쯤 되었을 때였다. 나는 손님 우산을 훔쳐 쓰고 폐점한 찻집을 나섰다. 나는 좋은 우산을 훔쳤다는 생각에 들떠 있었다. 주인공 이름이 동주인데 이 소설을 읽으면서 나도 열심히 생활해야겠구나 생각했다 그리고 남은 소설들도 읽으면서 슬프기도 하면서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효석문학상수상작품집2023, #북다, #안보윤, #강보라, #김병운, #김인숙, #신주희, #지혜, #김멜라, #문화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