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정보를 묻는 질문에 지하 씨는 자신의 나이를 이렇게 대답했다. 네 살에 캐나디로 이주해서 살다가 중간에 미국으로 다시 거처를 옮겼다고 했다. 오랜 외국생활에도 한국말은 아주 능숙했다. 귀국 후 왜 가장 먼저 분석을 받으려 했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뭔가 자기 삶에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살아온 것 같은데 그게 뭔지 알고 싶다고 답했다. 1년 가까이 섭식장애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했다. 첫 세션의 말미에 왜 나를 분석가로 택했느냐는 질문을 했다. 물론 이것이 모든 이유를 다 설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중요한 동기 중에 하나라고 했다. 상처 떠나보내기를 읽으면서 6명의 사람들이 있는데 1년 이상 넘게 분석함으로써 각자의 사연들을 잘 분석해주고 마음을 진정시켜주고, 사람들이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보여줘 기쁘다고 생각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상처떠나보내기, #테라코타, #이승욱, #서평이벤트, #문화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