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

팽 - 필요할 땐 다급하게, 쓸모없어지면 가차 없이
백시종 지음 / 새움 / 2015년 2월

이명박의 회고록이 나와 한참 시끄러웠는데 MB잡는 소설이 떴다! 의 책표지가 읽고 싶은 충동과 호기심을 더욱 유발한 책 “팽”이 이명박 회고록>을 검증한다. 토사구팽에서 토끼를 사냥하고 사냥이 끝난 사냥개는 아무 쓸모가 없어 잡아먹는다는 의미의 ‘팽’당한 이야기로 현대그룹의 정주영회장에게 팽당한 이야기다. 모든 사람들이 거의 다 아는 과거 인물들이기에 그 사람들에 대한 작가의 예리한 묘사력에 감탄하며 그들의 얼굴이 생각나면서 술술술 재미있게 읽었다. 다큐멘터리 같은 소설이라 시대의 흐름에서 보았던 알 수 있던 내용들이 많아서 더욱 흥미진진했다. 이 소설 속의 왕득구 회장에게 팽 당한 소설가 박종산이 저자의 분신이다. 읽어보진 못했지만 ‘돈황제’를 써서 세간에 파문을 일으켰던 저자 백시종씨의 소설이어서 더 흥미로웠다. 책을 읽으면서도 진실이 어디까지고 창작이 어디까지인지 궁금하면서 책의 내용이 진실대로 받아들여짐은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이명박 회고록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이 책과 사실적인 면들이 비교, 검증될 수 있는 내용들이 있다.

이 책을 읽어가는 도중에 생각나는 속담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였다.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지고도 더러운 이름을 남기는 것은 현실에서 쾌락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결과다. 돈과 명예와 권력 앞에서 인간의 연약함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보다. 역사 속 훌륭한 이름을 남기신 선인들의 정신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감추고 감추어도 세상에 비밀이 있을 수 없고 세상에 적을 둔만큼 자신에게 해가 되어 다시 돌아오는 인과응보인 것이다. 아까운 인재들 허망하게 버렸구나, 팽 당하고도 돈과 권력 앞에 무릎 꿇어가는 인간의 추잡함이 그대로 드러난 책이다. 경쟁사회에 살아가고 있지만 인간의 도리가 빠진 돈의 노예가 되어 버린 현대인의 삶과 힘없이 팽 당한 약자들의 억울한 한,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함을 보여준 저자의 필력에 감탄한다. 왕득구는 ‘팽’만 시키다 MB에게 팽 당하고, 자신이 팽이 쳤던 사람들의 그 울분을 조금은 알았을까?

강자에 의해 정의로운 투사도 하루아침에 패륜아로 만들어버리는 기막힌 세상을 많이 보게 된다. 그 억울함과 울분은 어느 누구도 알 수는 없을 것이다. 오직 당사자만이 통쾌한 복수의 칼날을 갈지만 어찌할 수 없는 자신을 비통해하며 술로 자신을 해치는 약자의 결과만 있을 뿐이다. 이 책은 인간사 세상의 비열함을 잘 알려주고 있다. 억울하게 죽고, 누명을 쓰고, 지배하고, 지배당하며 인간사 역사가 써내려가는 것일 뿐이다.

출판이 저지된 ‘돈황제’가 출판되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꼭 읽어보아야겠다.

저자의 정주영회장과 MB, 인물 묘사력에 감탄한다. 어쩜 그리 잘 표현했는지....

너무 딱 맞다.

고양이의 서재

고양이의 서재 - 어느 중국 책벌레의 읽는 삶, 쓰는 삶, 만드는 삶
장샤오위안 지음, 이경민 옮김 / 유유 / 2015년 1월

중학교시절 쉬는 시간 짬짬이 읽다 재미에 빠져 책을 놓지 못하고 수업시간에 계속 선생님 몰래 책상 밑에서 읽었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잊을 수 없는 재미와 감동이 있었다. 스릴이 있어 더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지만 저자가 문화대혁명 시절 금지된 책을 탐독하는 재미와는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저자가 어릴 적 외할머니가 키우신 얼룩 고양이로 영향을 받아 마흔이 되면 고양이를 키우겠다는 소망을 가지게 된 저자 장샤오위안, 햇살 비스듬히 비치는 서재에서 책과 디브이디 사이를 오가는 게으른 고양이가 동서고금의 신기하고 이상한 일들을 생각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고양이를 통해 자신의 꿈을 그리는 듯하다. 활자 중독자이자 책벌레라는 별명을 가진 저자가 고양이처럼 게으르게 책만 보고 싶은 꿈이 이 책의 제목 [고양이의 서재]에서 풍겨 나온다. 나도 저자처럼 서재에서 그런 나른한 오후를 맞이하고 싶다. 햇볕 드는 창가에 앉아 따스한 봄 햇살과 자연의 싱그러운 바람을 맞으며 책을 읽고 싶은 꿈이 있다. 책벌레는 아니지만 책을 가지고 싶은 대한 욕심이 많다. 저자 장샤오위안의 꿈은 서평가이기도 하다. 난 지금 예전의 그의 꿈인 서평을 쓰고 있다. 나의 꿈은 아니지만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책에 욕심이 많다 보니 읽고 싶은 책이 많아 서평 쓰는 것이 밀린다. 시간에 쫓기는 것 같아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이 또한 나를 책을 읽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니 감사할 따름이다. 요즘은 나의 시간에 맞춰 욕심에 대해 자제를 많이 하게 된다.

과학사학자이자 천문학자, 성학자이자 저자, 번역가, 편집자, 서평가인 책벌레의 서재는 어떠할까?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할까? 궁금하기도 해서 이 책을 선택했다. 작가나 예술가 등 유명인들의 서재가 궁금해 인터넷에 올라온 서재를 둘러보기도 했다.

저자는 독서로 얼마만큼의 행복을 느끼는지 이 책을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다. 책이 지혜를 주고 멘토 역할을 해준다.

서재 이전

저자는 자신에게 영감을 주었던 톨스토이의 소설 [고난으로의 길]을 읽고 당시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마음을 결정한다.

“당시 내 고민은 만약에 전선으로 끌려가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였다. 난 혹시 전선으로 끌려가면 내 총을 가지고 해방군에 투신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이렇게 결심을 굳히자 마음이 무척 평온해졌다.... 내게 이 일화는 책 읽기가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는 중요한 예증이다.”

아버지가 초등학교 도서실에서 빌려다준 톨스토이의 소설이 깊은 인상을 주었기에 저자는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다. 저자는 독서를 통해서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음을 증명한 중요한 예시이다.

저자는 왕실보의 [서상기]에 빠져 단숨에 완독한다. 저자는 누구나 청년 시절에는 감동을, 중년 시기에는 그리움을 주는 책을 만날 수 있다고 믿는데 그리움을 주는 책이 저자에게는 [서상기]다.

“중년의 그리움은 그 시절에 책을 읽던 내 심정이라고 하겠다. 어떤 이해관계도 없이, 마치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듯 느릿느릿 책을 읽고 깊이 감동하는 그 마음은 안온해 보여도 속은 거친 들판 같았다.”

서재 이후

서재의 생명은 주인이 부여한다. 주인이 진심으로 책과 사랑해야 서재는 생명을 얻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서재의 책도 성장한다.

서재를 레일 책장으로 만들어 장서가가 되고 책벌레가 된 저자의 책 사랑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책이 많아지자 보고 싶은 책과 먼저 봐야 하는 책, 재미있는 책, 어떤 책을 골라야 하는지 망설이는 활자 중독증에 걸린다. 책에 대한 탐욕이 늘자 수많은 좋은 책을 더 챙기기보다 책상 위에 보아야 할 책이 더 많아지는 것이다. 책에 대한 욕심을 억제할 필요가 있음을 느낀다.

이 책은 서재 이전과 서재 이후, 책과의 인연을 통해서 저자가 느꼈던 말하고자 하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독자에게 책벌레이자 장서가의 서재를 잘 보여주며 그 세계를 잘 알려주고 있다.

나를 미치게 만드는 사람들

나를 미치게 만드는 사람들 - 비뚤어진 마음에 상처 받지 마라
가타다 다마미 지음, 홍성민 옮김 / 청림출판 / 2015년 2월

이 세상의 삶은 사람들의 관계로 인해 이루어진 사회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해결하고 예나 지금이나 먼 훗날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돌이켜 지금 생각해보면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았다. 기본적인 상식선을 벗어나서 도대체가 왜 저렇게 행동하고 말하는지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그런 사람들을 일부러 멀리 하고 살아오기도 했지만 부득이 그렇지 못한 관계일 때는 어쩔 수 없이 당하고 살아왔던 거 같다. 이 책을 읽어보니 그 사람의 성향이 그런 것이었다. “진상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정신과 전문의가 말하는 까칠한 사람들을 다루는 관계심리학 [나를 미치게 만드는 사람들], 심리학에 대해 관심이 많아 많은 책들을 보지만 이 책은 진상들의 유형에 대해 알려주고, 그들이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이유와 그들의 공격에 대한 대처법을 잘 알려주고 있다. 심리학책이지만 편안하게 읽을 수 있으며, 자신이 겪어왔던 사람들의 유형이 어떤 유형이었는지 구분하고 비교해보며 읽으면 공감대가 형성되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공격하는 사람과 저항하지도 못하고 그냥 당하는 사람은 약자일 가능성이 많다. 책을 읽다보니 어느 부분에서는 내가 했던 행동이나 말들이 공격하는 사람에 선 경우도 있었고, 공격당하는 쪽에 있는 경우도 있었다. 이분법적으로 공격하는 사람과 공격당하는 사람으로 나눌 수만은 없다. 어떤 상황에서 내가 공격적 행동을 하는지, 공격을 당하는 상황이 되는지를 이 책을 읽으며 파악할 수 있었으며, 공격적 유형의 사람들을 관찰하여 문제를 파악하고, 상처받지 않고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대처법을 알 수 있었다. 갈수록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려면 이 책에서처럼 심리학적 책을 보며 분석을 해야 하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이 상처받지 않게 단단하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인과관계는 끊을 수 없는 필연이므로 얼토당토하지 않게 모르고 당하는 상황이 없도록 하려면 자신 스스로 강해지는 마음의 수양이 필요하다. 정신과 의사로 다양한 환자를 진료하면서 임상경험을 토대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와 그들로 인해 상처를 받고 병까지 않는 사람들의 심리 구조를 분석한 저자 가타다 다마미의 책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인문학

사진 인문학 - 철학이 사랑한 사진 그리고 우리 시대의 사진가들
이광수 지음 / 알렙 / 2015년 1월

역사학자이고 시민운동가이며 사진비평가로 활동하는 저자가 서술한 책 [사진 인문학], 사진이 인문학과의 만남을 통해 보여 지는 것은 무엇일까? 사진은 존재에 대한 증명이다. 사진은 모사가 아니라 재현을 하기 때문에 사진을 통해 인문학을 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제1부 1장에서 20세기의 문맹은 사진을 모르는 사람일 것이고 벤야민은 예견했다. 21세기가 된 우리의 오늘은 이미지가 이미지를 낳는 복제 시대가 되었다.

‘이미지는 우리가 말로 사용하는 보통의 언어와는 완전히 다르다. 말로 하는 언어는 문장을 이루는 요소가 조금이라도 바뀌면 문장 자체가 달라지게 되는 의미의 불연속성을 갖는 반면에 이미지의 언어는 그 이미지를 구성하는 요소가 조금 바뀌더라도 으미가 크게 달라지거나 옳고 그름이 야기되지는 않는다.’

책표지의 사진인 정택용씨의 목 없는 흑백 사진이 강렬하게 다가온다. 그 시절을 알기 때문에 다가오는 것이 더 강렬한 것일까! 추운 겨울 눈 맞으며 작업복을 입고 스테인레스 국그릇을 안고 있는 이 사진에서 느끼는 것은 없던 시절의 아픔이다. 목과 국그릇으로 이 주는 사진의 메시지를 본다. 사진은 보여 주고, 말하고 있고 모든 것을 표현한다. 무엇이든 담아내서 역사가 되고 예술도 되며 기록으로 남는 대단한 자료가 된다. 오래된 사진은 가끔 찔린 아픔을 준다. 2장에서는 정택용의 사진으로 그 아픈 찔림의 상처를 느끼는 바르트의 풍크툼을 이야기한다. 하이데거가 말하는 존재의 사진적 재현은 이상일의 사진을 보여주고, 칸트의 창조성의 근대적 영역을 보여주는 이상엽의 사진이다. 한국의 포스트모던 시대에 근대의 거대 서사를 붙들고 있는 이상엽, 한금선, 노순택, 정택용, 장영식 등의 다큐멘터리 사진가이다.

2부 사진 속 생각 읽기, 사진은 말하고 있는데 일반인들이 사진을 보고 생각을 읽기란 쉽지 않다. 사진 속 깊이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3부로 사진으로 철학하기까지 이 책은 3부로 나뉘어 사진과 인문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장자는 “천지에는 큰 아름다움이 있으나 말이 없다.”고 했다. 저자가 택한 사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낸 조기호의 작품으로 대신한다.

10여 년 전 잠깐 백화점 문화센타에서 사진을 공부한 적이 있었다. 수동카메라와 삼발대도 사고 앵글, 노출 등을 배우며 나름 사진을 찍어 표현하고자 해서 칭찬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사진은 단순히 아름답고 멋진 배경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었다. 사진은 이야기를 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가 있음을 배웠다. 그러나 사진은 깊이 들어갈수록 어려웠다. 이 책 또한 깊이가 있어 가볍게 읽어 내려갈 책이 아니라 생각되며 깊이 있게 읽어야 할 것 같다. 다시 제대로 읽는 시간을 가지고 사진과 인문학에 대해 제대로 알아가야겠다.

나와 마주서는 용기

나와 마주서는 용기 - 하버드대 10년 연속 명강의
로버트 스티븐 캐플런 지음, 이은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월

틀에 박힌 성공의 정의 속에 자신을 구겨 넣으려 하지마라! 물질만능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재의 사람들은 돈이 성공을 좌우한다. 돈 없으면 기를 펼 수 없는 세상, 그래서 누구나 돈을 벌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기를 쓴다. 그 피해는 정신적인 폐허 속으로 갇히게 되는 것을 본다.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알려주고자 저자는 나를 알기를 먼저 말한다. 예전의 리더십 강의에서 보면 자신을 알기 위해 하는 분석 S.W.O.T를 하는데 내 자신을 분석하기도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 약점이 무엇인지도 정확히 서술하기가 쉽지가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그저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내 자신을 알기 위해선 나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고, 나의 약점을 알고 이 책의 제목처럼 나와 마주서는 용기가 무척 필요함을 느낀다.

저자 스티븐 캐플런은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졸업생 상위 5퍼센트에 수여하는 베이커 스콜라를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인재이며, 골드만삭스 투자은행 글로벌 공동 대표, 아시아 태평양 지부장 등을 거쳐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 국제 금융 시장을 주도하는 골드만삭스에서 리더십과 투자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아 경영의 최전선에서 활약한 능력을 인정받아, 하버드 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진정한 지도자’라는 강좌를 맡으면서 새로운 차원의 리더십 활동과 조언을 구축한다. 저자가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관리하고 조언함으로써 얻은 수많은 교훈과 약30년 동안 자신이 직접 겪은 여러 경력과 경험에 충실하여 쓰여 진 책이다. 이 책은 ‘나’의 재발견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찾을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성공의 표본 부와 명예가 아닌 자신을 찾아가며 잠재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자신의 성장과 성취를 위한 지속가능한 길을 안내하고 있다. 총 여덟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년 연속 하버드대를 감동시킨 최고의 인생 특강을 하며 명강의로 꼽힌 ‘나를 찾아가는 여정’, 이 주제를 바탕으로 쓰여 진 책이다.

1장, 이제는 나를 들여다봐야 할 때다.

2장, 냉철한 시선으로 나를 바라봐라

3장, 꿈을 꿔라, 그래야 나아갈 수 있다.

4장, 과거의 ‘나’와 솔직한 대화를 나눠라

5장, 기회를 잡는 것도 능력이다.

6장, 관리자를 넘어 리더가 되어라

7장,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비밀

8장, 당신이 정말로 해야 할 일

마지막장에서 당신이 정말로 해야 할 일,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끊임없는 세계의 변화 속에서 우리의 잠재력은 계속해서 학습하고, 성장하고, 능력을 개발함에 따라 함께 진화됨을 말한다. 잠재력에 도달한다는 것은 구체적인 행동과 훈련, 단련, 근면을 수반하는 과정으로 끝이 없는 수행 과정을 이룬다면 그만한 가치를 깨닫게 될 것이라고 확신을 준다. 현재 자신에게 처한 시간적, 경제적인 것 등의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성취하여 당당하게 자신과 마주설 수 있을 것이다. 나를 안다는 것이 나를 지켜내는 힘이 되고, 나를 알기 위해 이 책이 하나의 길잡이 역할을 충분히 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