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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탐험가 아리예 삼촌 5 - 사하라 숲속 여행 ㅣ 거꾸로 탐험가 아리예 삼촌 5
야네츠 레비 지음, 야니브 시모니 그림, 박미섭 옮김 / 코리아하우스키즈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아이들에게 생각의 날개를 달아주는 ‘거꾸로 탐험가 아리예 삼촌’ 다섯 번째 이야기가 또 한번 상상력을 키워 줍니다. 역시 실망을 시키지 않는군요. 이번 이야기는 사하라 숲속을 여행하며 겪는 일들로 아리예 삼촌이 차프리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며 즐겁게 해줍니다. 이스라엘에서 30만 부 이상 팔리는 아동 베스트셀러 답습니다.
이 책속에는 재미와 지혜, 모험과 상상력, 창의력 등 생각의 한계를 뛰어 넘게 해주며 끊임없이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주어 아이들과 즐겁게 대화할 수 있게 만듭니다.
‘커다란 새의 가족이 아리예 삼촌’에서 기발한 아이디어, 무한 상상력으로 새의 알속에 들어간 아리예 삼촌 정말 탁월합니다.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아리예 삼촌의 모험담은 재미있는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 상상력을 더욱 풍부히 해줍니다. 아리예 삼촌 재미있습니다. 많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인한 이야기가 사실처럼 느껴지고 아이들의 손에서 책을 놓지 않게 합니다.
이야기를 통한 자연스런 교육이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의식 키워주는 이스라엘의 교육의 진리가 있으며 아래의 내용이 잘 나타내어 줍니다.
아리예 삼촌 새가 말했다.
“나는 날지 못해요! 내가 둥지에서 뛰어내리면 땅에 떨어져 피타빵처럼 납작해지고 말 거에요!”
“걱정하지 마.”
엄마 새가 내게 말했어.
“두려워하지 말렴. 너는 새이기 때문에 다른 애들처럼 날수가 있단다. 투투!
투투! 너 자신을 믿으렴! ~~
“모든 게 네가 생각하기에 달렸단다,”
“투투! 넌 네가 날 수 있다는 걸 믿어야 해. 넌 날고자 하는 의지를 가져야 해. 의지를 가로막을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단다. 나를 따라 말하렴. <나는 새야. 그리고 나는 날 수 있어! 나는 날아다니는 새야. 그리고 나는 날 수 있어!>
매일 아침 엄마 새는 반복해서 말했어.
“두려워하지 말렴. 너는 새야. 그리고 너는 날 수 있어!“
투투! 투투!(너 자신을 믿어!)
아리예 삼촌이 말했어요.
“나는 내가 생이고 나는 날 수 있다고 나 자신에게 반복해서 말했어. 심지어는 잠을 자다가도 이 말을 중얼거렸단다. 밤에 내가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꿈을 꾸기도 했지. 정말 환상적이었어! 정말 멋졌단다!”
이 내용은 우리 어른들의 자기계발 서적에도 많이 나오는 내용이다. 아리예 삼촌의 이야기는 재미를 뛰어넘어 교훈과 지혜를 곁들여 줍니다. 이 책은 어린이의 자기계발서이기도 한 것입니다. ‘거꾸로 탐험가 아리예 삼촌’책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고 여러 가지 재미있는 주제를 가지고 서로 토론하면서 교육적인 요소와 아이의 상상력을 끌어내 주어, 창의력을 한 단계 더 높여 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잊혀지지 않는 좋은 책이 되었고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