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시간이 나에게 알려주는 것들

흐르는 시간이 나에게 알려주는 것들 - 젊음과 늙음 사이, 그 어디쯤에서 묻다
재키 토마에.하이케 블뤼너 지음, 류동수 옮김 / 예담 / 2014년 10월

세월의 흐름은 막을 수 없는 것, 나이 들수록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들, 주름져가는 얼굴, 흐린 기억력 등은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나이를 먹음이 완성되어가는 인생으로 보는 것과 젊음의 세월이 지나감을 아쉬워하며 슬픔으로 느끼는 부류로 나누어질 것이다. 내가 어느 부류에 들어있든지 세월의 흐름 속에 느껴지는 것은 같을 것이라 본다. 흐르는 시간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고찰을 지금은 40대인 두 저자 재키 토마에와 하이케 블뤼너가 서른여덟 과 마흔 살에 집필한 책이다. 인생에 대해 생각하기 딱 좋은 시기 젊지도 그렇다고 늙지도 않은 나이 때에 모든 나이를 두루 바라보며 관찰하고 살펴 볼 수 있었던 나이여서 자신들이 겪어보지 않은 때의 미래의 시간들을 다양한 사람들의 다른 삶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시간의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인생을 말하고 있다. 시간은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하게 부여되어 흘러간다. 청춘이 만연한 20대 늙는 일이 자신에게는 절대 오지 않을 머나먼 미래라 생각하며 노인들을 막 대하는 철부지 젊은이들도 많이 있다. 그런 젊은이들이 이 책을 읽고 깨우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 책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흐르는 시간의 의미가 무엇인지, 인생의 변화에 대해서, 앞으로 다가올 시간을 어떻게 현명하게 받아들여야 좋을지에 대해 묻는다. 일과, 소비 변화에 대해서, 타인이 생각하는 우리의 나이에 대해서, 늙어가는 몸에 대해서 저자들이 인터뷰한 것이다.

나이를 먹으면 시간은 왜 빨리 지나갈까? 시간이 점점 빨라진다는 느낌은 마흔 살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쉰이 된 다음부터는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가 한 해에 두 번 오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일상적인 일과 반복은 시간을 더 빨리 가게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p29

나이를 먹으면 시간은 누구에게나 빨리 지나가버림을 느끼는 것은 전 세계인이 같이 느끼는 것인가 보다. 나이 먹은 만큼의 시속으로 시간이 지나간다는 말이 있듯이..

젊어지고 무병장수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노력한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 인생을 향유하고, 존재가치를 찾으며 좀 더 나은 내일의 시간을 꿈꾼다. 우리에겐 시간은 한계가 있고 멈춰야 할 때가 있다. 저자는 ‘그만 놓아버려라’라는 유행어로 말한다. 아기가 기저귀를 떼고 공갈젖꼭지를 내던지는 것도 그만두는 일이다. 더욱 풍요롭고 아름다워질 시간을 위해서 지금 놓아버림을 해 볼일이다.

시간은 멈춰 있거나 질주한다, 사람마다 느끼는 시간이 다르고, 느끼는 나이가 다르다. 어떤 사람에게는 멈춰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고속도로를 달리듯 질주한다. 나이답게 산다는 것, 내 얼굴에 책임을 질수 있는 인생의 나이테에 걸 맞는 인격을 갖춰야 한다. 흐르는 세월이 반갑진 않더라도 나이가 들어감이 인생을 조금씩 완성 되어 감을 느낄 수 있는 나의 시간이 되기를 노력해보련다.

남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남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 세상 모든 여자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알파맨으로 사는 법
남인숙 지음 / 해냄 / 2014년 10월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한국과 중국 독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38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작가 남인숙이 쓴 또 다른 [남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이다. 요즘 젊은 20대들은 외모와 스펙을 더 힘을 쓴다. 취업을 위한 현실에 자신을 꽤 맞춰야 살아갈 수 있는 물질만능시대가 되어 버려서이다. 작가의 통찰력과 예리한 필력으로 이런 젊은이들을 위한 책을 출판했다. 이 책은 20대의 남자들에게 국한된 책이 아닌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비즈니스에서 성공한 남자를 일컫는 신조어 ‘알파맨’이라하는데 ‘알파맨’ 중에서도 작가는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제외했다. ‘인생에서 성공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20대 남자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안정된 현재를 누리고 있는 30~40대의 사람들로 인터뷰하면서 작가가 내린 결론은 다른 남자와 서열에서 앞줄에 선 남자가 아닌 서열 자체를 무시한 자신만의 칼을 갖고 있는 남자다. 다시 말해 알파맨은 우열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 삶에 대한 결정권을 가졌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구분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알파맨들의 인터뷰를 통해 ‘진짜 남자가 되는 법’을 작가는 알려주고 있다. 먼저 1장으로 의심의 순간, 불안에지지 않는 “나”되기, 2장 하고 싶은 일 대 할 수 있는 일, 3장 실천하는 남자가 아름답다, 4장 인맥이 목숨처럼 귀해 보일 때, 5장 자신을 진짜 남자로 만들고 싶다면, 등으로 전체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고 구체적인 실천 방법과 인간관계의 중요성 등 머뭇거리지 말고 열심히 실천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제시해 주고 있다. 요즘은 인적 네트워크 시대라 한다. 인맥의 중요성이 그만큼 많이 대두되고 필요한 시대이기에 4장에서 인맥이 목숨처럼 귀해 보임을 피력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 또한 찾기가 쉽지 않다. 내 안의 잠재되어 있는 것을 드러내어 꾸준히 도전해 보고 그 속에서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될 것이다. 그날그날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적극적으로 달려들 듯 열심히 하고, 당장은 쓸데없어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인성을 쌓는 인문학 강좌나 연주회도 다니라고 강조한다. 특히 내 자신도 공감하고 강조하는 것은 ‘3년 동안 단 5분이라도 매일 하는 일 하나쯤은 만들어 볼 것’이다.

이 책은 인생에서 아직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젊은 남자들, 하루하루를 그냥 그냥 특별한 일 없이 보내버리는 무료한 20대, 인생의 황금기 청춘의 시간을 보내면서 좋은 줄도 모르는 20대의 젊은이들에게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해주는 멘토가 될 것이다. 아직 20대인 주변인들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은 책이다.

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신화

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 신화
후이구이 지음, 이지은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14년 10월

마흔에 창업한 레이쥔 샤오미 CEO로 세계를 움직인 그의 끝없는 도전은 정말 대단하다. 인터넷 업계의 살아있는 화석, 투자업계의 신화 같은 존재,IT업계의 원로 혁명가, 이것이 그의 수식어다. 레이쥔은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수많은 IT인재가 동경하던 킹소프트에 프로그래머로 입사하여 CEO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킹소프트를 상장시키고 젊은 나이에 은퇴를 선언하며 10년간 심혈을 기울인 회사를 떠나 수많은 젊은 창업자에게 자금과 도움을 주는 엔젤투자자로 변신한 인물이며, 나이 마흔을 넘긴 나이에 휴대폰이라는 전혀 생소한 분야에 과감히 뛰어들어 창업을 한다. 휴대폰 업계에서 천사와 악마라는 극단적인 평가가 오르내리는 인물, 창업 4년 만에 전 세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거침없는 그의 횡보다.

레이쥔은 엔젤투자자로서의 면모도 남들과 달랐다. 회사가 아닌 인물에 투자한다는 원칙으로 창업이라는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십계명을 찾아냈다. 그가 투자한 많은 창업자에게 사업가 마인드로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자신의 창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흔이라는 나이에 샤오미 테크를 직접 창업하기에 이른다. 킹소프트를 어렵게 상장시킨 이유가 당시 IT업계의 큰 흐름에 편승하지 못했기 때문임을 깨닫고, 한 시대를 선도할 거대한 물결을 탄다면 남들보다 쉽게 성공을 거머쥘 수 있다는 것의 결론에 도달한다. 그리고 휴대폰이라는 전혀 생소한 분야에 뛰어든 지 채 5년도 되지 않아 전 세계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샤오미의 전략을 펼친다. 평소 스티브 잡스를 무척 존경하는 레이쥔은 잡스를 ‘신’이라 부르는 데 주저함이 없을 정도다. 잡스처럼 똑같이 검은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나타나기도 하며 빌 게이츠는 잡스의 뒤를 이은 만년 2등이라고까지 말한다.

샤오미의 레이쥔은 휴대폰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뛰어들어 놀라운 제품과 서비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참여감’ 마케팅으로도 바람을 일으키며 그의 전략대로 팬텀 경제를 가능케 하는 수천 명의 미펀이 탄생하여 샤오미를 대신해 커뮤니티에 1억 개가 넘는 댓글을 달고 샤오미 관련 포스팅을 올린다. 그의 무기 모바일 인터넷, 인터넷 정신, 팬덤 경제로 만들어진 마케팅 전술이다.이 책은 창업자를 위한 주옥같은 말과 그의 정신이 담겨있다. 이 책을 통해 기대 이상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심플하게 스타트업

심플하게 스타트업
마이크 미칼로위츠 지음, 송재섭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11월

“세 마디 휴지” 누군가에게는 휴지 세 마디도 엄청난 자원이다. 화장실에서 시원하게 볼 일을 봤는데, 화장지 걸이에 달랑 두루마리 화장지가 딱 세 마디만 걸려있다면? 난감한 상황이다.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상태, 처리하지 않고 나갈 수도 없고, 그 세 마디로 완벽하게 처리해야 한다. 치열하게 머리를 굴려보고 방법을 찾기 시작할 것이다. 평소에 중요하지 않고 마구 사용하며 버려지던 휴지가 정말 중요한 것이 되어버린 상황,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상황을 겪어보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나 또한 그런 상황에 부닥쳐 봐서인지 그 절실함이 생각나 공감하며 피식 웃음이 나온다. 창업의 달인 저자 마이크 미칼로위츠는 세 장의 휴지만 있다면, 심플하게 사업을 시작하라고 말한다. 세 마디의 휴지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방법을 가르쳐준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한참 창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창업보다는 안정적인 공무원과 대기업의 직원이 되기를 바란다. 팍팍한 경제에 이 땅의 젊은이들이 꿈을 가지는 삶의 여유마저 없어져 버린 현실 속에서 무턱대고 창업하기 어려운 시절이 되어 버렸다. 이 현실 안에서도 창업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는 젊은이들도 많이 있다. 이 책은 젊은 청춘에게 자신이 원하는 일을 시작해 보기를 권하며, [심플하게 스타트업]처럼 가슴 뛰는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용기와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젊은 시절은 실패로 성장하고 배우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특권 있는 시기이다. 도전과 패기와 용기와 세 장의 휴지만 있다면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말 도전해 보고 싶었던 일이 있다면 먼 훗날 인생을 뒤 돌아 보았을 때 후회되지 않게 하고 볼 일이다. 창업하기에 있어 변명은 금물이라 말한다. 창업은 많은 두려움을 몰고 온다. 그래서 이것저것 회피하고 싶은 변명들이 줄지어 따라온다. 현재의 경제 상황, 나이, 잘 되지 않을 것 같은 두려움, 돈, 교육, 경쟁이 치열하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 등등. 저자 마이크 미칼로위츠는 모든 미신을 깨뜨려 줄 것이다. 창업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단 한 가지밖에 없다고 말한다. 빨리 부자가 되고 싶어서라면 사업을 시작하지 말라는 것이다. 물질적인 풍요만을 향한다면 그것이 탐욕을 부르고 탐욕으로 인한 재앙이 초래된다. 그러면 자신의 인생에 대한 가치는 줄어들 것이다. 바르게 부자가 되고 가치 있게 사용되기를 저자는 바란다.

[심플하게 스타트업]은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세 마디 휴지만 있는 절박함을 가지고 도전하라는 것이다. 바로 스타트업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책이다.

심플하게 스타트업

심플하게 스타트업
마이크 미칼로위츠 지음, 송재섭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11월

“세 마디 휴지” 누군가에게는 휴지 세 마디도 엄청난 자원이다. 화장실에서 시원하게 볼 일을 봤는데, 화장지 걸이에 달랑 두루마리 화장지가 딱 세 마디만 걸려있다면? 난감한 상황이다.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상태, 처리하지 않고 나갈 수도 없고, 그 세 마디로 완벽하게 처리해야 한다. 치열하게 머리를 굴려보고 방법을 찾기 시작할 것이다. 평소에 중요하지 않고 마구 사용하며 버려지던 휴지가 정말 중요한 것이 되어버린 상황,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상황을 겪어보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나 또한 그런 상황에 부닥쳐 봐서인지 그 절실함이 생각나 공감하며 피식 웃음이 나온다. 창업의 달인 저자 마이크 미칼로위츠는 세 장의 휴지만 있다면, 심플하게 사업을 시작하라고 말한다. 세 마디의 휴지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방법을 가르쳐준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한참 창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창업보다는 안정적인 공무원과 대기업의 직원이 되기를 바란다. 팍팍한 경제에 이 땅의 젊은이들이 꿈을 가지는 삶의 여유마저 없어져 버린 현실 속에서 무턱대고 창업하기 어려운 시절이 되어 버렸다. 이 현실 안에서도 창업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는 젊은이들도 많이 있다. 이 책은 젊은 청춘에게 자신이 원하는 일을 시작해 보기를 권하며, [심플하게 스타트업]처럼 가슴 뛰는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용기와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젊은 시절은 실패로 성장하고 배우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특권 있는 시기이다. 도전과 패기와 용기와 세 장의 휴지만 있다면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말 도전해 보고 싶었던 일이 있다면 먼 훗날 인생을 뒤 돌아 보았을 때 후회되지 않게 하고 볼 일이다. 창업하기에 있어 변명은 금물이라 말한다. 창업은 많은 두려움을 몰고 온다. 그래서 이것저것 회피하고 싶은 변명들이 줄지어 따라온다. 현재의 경제 상황, 나이, 잘 되지 않을 것 같은 두려움, 돈, 교육, 경쟁이 치열하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 등등. 저자 마이크 미칼로위츠는 모든 미신을 깨뜨려 줄 것이다. 창업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단 한 가지밖에 없다고 말한다. 빨리 부자가 되고 싶어서라면 사업을 시작하지 말라는 것이다. 물질적인 풍요만을 향한다면 그것이 탐욕을 부르고 탐욕으로 인한 재앙이 초래된다. 그러면 자신의 인생에 대한 가치는 줄어들 것이다. 바르게 부자가 되고 가치 있게 사용되기를 저자는 바란다.

[심플하게 스타트업]은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세 마디 휴지만 있는 절박함을 가지고 도전하라는 것이다. 바로 스타트업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