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내 아파트 한 채 없겠어? - 대체불가 유망 입지지도 TOP 16
갓서블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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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내 아파트 한 채 없겠어?

  - 갓서블 지음-  

지방에서 태어나고 지방에서 자란 사람이 서울 수도권에 대해 갖는 느낌은 어떨까? 어릴 쩍 서울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부러움이 있었다. 서울에 사는 사람은 대부분 잘사는 사람이고, 서울에서 일하는 사람은 지방에서 일하는 사람보다 더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라는 막연한 생각이었다.
 
취업을 하고 나서도 서울에 대한 막연한 부러움만 있을 뿐, 서울 아파트에 투자해야 한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하였다. 뉴스를 보면 항상 집값은 비싸다는 내용만 나올 뿐, 부동산을 실거주 뿐만 아니라 투자 대상으로 생각하는 자체를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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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혼을 준비하면서 함께 생활할 집이 필요했고, 그 과정에서 아무런 생각 없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구경다니기 시작했다. 결혼을 위해 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시점부터 부동산 공부를 제대로 해보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면 달라졌을까? 그 당시 정말 아무런 생각도 없이 신도시 아파트를 덜컥 분양을 받은 것이다. 그곳의 입지 따위는 전혀 고려하지 못한 채로 시간이 지나면 오르겠지 하는 막연한 마음으로 말이다. 이후 입주를 해서 실거주 하면서 살았으나 이직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이사를 해야했고, 매매로 내놓은 아파트는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전세를 주었는데, 결국 시장 최악의 상황에 손해를 보면서 매도할 수밖에 없었다.


 
이 모든 것이 부동산에서 가장 중요한 입지를 몰랐기 때문이었다. 이 책은 방대한 수도권 입지를 가장 명료하고 간결하게 정리한 임장노트이다. 어떻게 이렇게 지역별로 세세하게 특징을 분석하고 장단점을 나열할 수 있는지 저자의 대단한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다.



투자로 자산을 늘리고 싶다면 우리는 부동산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부터 출발해서 대장을 선정해보고,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상승할 서울 수도권에도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공부해야 할 것이다. 비록 자신의 현재 자금으로는 서울 수도권에는 접근할 수 없는 수준 일지라도, 미리 입지를 공부해 놓고 자신만의 기준을 정립해 놓는다면, 시장의 기회가 왔을 때 우물쭈물 하지 않고 실행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인사이트와 힘을 기르고 싶다면 서울 수도권 입지분석의 바이블인 이 책과 함께 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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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최후의 승자 - 디지털 자산 시대, 거대한 부의 기회 ‘디파이’
스티븐 보이키 시들리.사이먼 딩글 지음, 이진원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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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최후의 승자  - 스티븐 보이키 시들리, 사이먼 딩글 지음

비트코인이 처음 나왔을 때 아주 오랫동안 그 존재를 모르고 있었다. 당연했다. 주식도 모르는 사회 초년생이 투자의 끝판왕이라고 여겨지는 코인의 존재를 알리가 없었다. 비트코인이 나오고 몇년이 지나자 뉴스에서는 코인으로 폭망했다 또는 코인으로 돈벌었다는 기사가 연일 쏟아졌다. 암호화폐 자체에 대해서 개념이 잡히지 않았으며, 여전히 관심이 없는 상태였다. 그런 비트코인이 15년 동안 시장에서 사라지지 않고 점점 더 성장하고 있는 사실이 신기할 뿐이었다. 이렇게 디지털 자산 시대로 흐름이 변화하고 있는데 그 흐름을 읽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더불어 최후의 승자가 될 디파이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암호화페보다 디파이를 비트코인의 후계자로써, 금융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중요한 역할로 보는 것이다. 디파이(DeFi)는 탈중앙화 금융(Decentralized Finance)으로 금융기관 없이 개인 대 개인 간 금융 거래가 이뤄질 수 있게 해주며, 기존의 금융보다 빠르고, 유연하고, 투명한 기술을 말한다.
저자는 디파이가 다가올 혁명의 승자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20241월에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된 점은 비트코인의 역사에서도 큰 역사적인 사건이며, 앞으로 디파이의 세계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은 은행 등 전통적인 금융기관들이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할 수도 있는 환경이 되는 것이다. 더욱이, 블록체인은 금융, 화폐, 은행업, 결제 등 다양한 분양에 적용되고 있으며,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큰 흐름을 반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새로운 기술과 흐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투자의 기회를 포착하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발견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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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지키는 바운더리 - 모든 문제는 선을 넘으면서 시작된다, 인간관계가 인생을 망치기 전에 선을 그어라
쑤쉬안후이 지음, 김진환 옮김 / 시옷책방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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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지키는 바운더리  -쑤쉬안후이 지음-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때도 있고, 누군가의 위로를 받아야 할 때도 있다.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때때로 그러한 관계에서 고통을 받기도 한다. 세상에 똑 같은 사람은 없기에 같은 상황에서 각자가 느끼고 받아들이는 감정은 천차만별일 것이다.
심리학 전문가이자 개인 심리상담사로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있는 저자는 복잡한 세상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마음속에 경계선을 잘 세워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의 경계선이 인간관계 속에서 어떻게 무너지고 있는가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타인과 나의 관계가 무너지는 관계의 함정도 다루고 있다. 또한 그렇게 상처받은 내면을 치유해보고 견고한 경계선을 어떻게 하면 구축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10대나 20대를 돌아보면 사회생활을 하면서 친구를 많이 사귀고 인간관계가 넓은 사람을 부러워했던 것 같다. 뭔가 그 사람만의 특별함으로 항상 즐거운 인생을 꾸려나갈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또한 다른 사람이 부탁하면 거절을 잘 하지 못했던 것 같다. 내가 거절하는 순간 상대방과의 관계가 틀어질 것 같은 두려운 마음이 들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니 그때의 나는 그만큼 단단하지 못했던 것 같다. 자신감이 부족하고 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부족해서 내 마음의 결정권을 타인에게 미뤘던 것이다.


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바탕으로,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내 마음의 바운더리를 명확하게 세우고 행동한다면 우리는 좀 더 깊고 온전한 행복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인간관계가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상대와 관계가 멀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좀 더 성숙하고 성장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를 둘러싼 다양한 관계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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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개발 재건축으로 오를 아파트만 산다 - 고수익 신축 아파트를 최저가로 선점하는 법
정종은(무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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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개발 재건축으로 오를 아파트만 산다   

- 정종은(무진) –


회사에 취직을 하고 창원에 왔을 때 용호동 근처를 지나면서 다 쓰러져 가는 아주 낡은 아파트를 보았었다. 그렇게 너무 낡은 아파트를 보면서 이런 곳에서 사람이 어떻게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던 것 같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나고 나니 그 허름했던 아파트는 부셔지고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선 것이다. 그게 바로 지금 창원의 대장 아파트가 되었다. 그때 생각했다. 취업하고 부동산에 대해 조금이라도 미리 공부해서 재개발 재건축의 개념에 대해 이해를 했더라면 그곳을 그냥 지나칠 수 있었을까?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던 적이 엊그제 같은데 현재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조용하고 사람들의 관심은 크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미리 공부해 두어야 한다. 남들이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을 때 미리 공부하고,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달라지는 분위기가 온다면 바로 행동하기가 수월할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는 바로 재개발, 재건축이다. 하지만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진입장벽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재개발 재건축 용어도 낯설뿐더러, 대체 눈에 바로 보이는 게 없기 때문에 확신을 가지기가 그만큼 어려운 분야이기도 한 것이다.


큰 부자가 되겠다는 일념보다 작은 집 하나라도 갖고 싶다는 바람이 더 커서 투자를 시작했다는 저자는, 실투자금 1억원으로 재개발 물건을 매수하여 큰 수익을 거두었다. 이 책에는 재개발 재건축 과정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뿐만이 아니라 지역별 특징까지도 저자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겨져 있다.


재개발 재건축은 분명 쉽지 않은 분야이다. 재개발 재건축은 무조건 상승할거라는 생각으로 아무곳이나 사면 오랜 시간동안 사업이 진행이 안되는 등 위험이 높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결국은 입지를 보는 눈을 키워야 하고,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기초적인 공부가 탄탄히 뒷받침되어 오를만한 곳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이번 기회에 재개발 재건축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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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설명서도 읽지 않고 인생을 살고 있다 -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
commonD(꼬몽디) 지음 / 페이지2(page2)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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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설명서도 읽지 않고 인생을 살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엄마의 월급은 100만원 정도였다. 교대 업무를 하시어 밤낮이 바뀌면서 힘들게 벌어오시는 돈이었다. 그래도 100만원이나 벌어오시는 엄마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린 마음에 이정도면 부자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다. 월급을 타오는 날에는 맛있는 갈비 외식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도 엄마의 월급은 100만원 수준이었다. 더군다나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면서는 더 이상 몸을 써서 일을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게 되었다.


저자는 부동산 투자로 5년만에 수십억 자산을 형성한 자산가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게임의 법칙에 대해 알기 쉽게 말해주고 있다. 담백하면서도 뼈있는 문장으로 첫 페이지를 읽는 순간 너무 빠져들어서 읽게 되었다.



2008
년 하반기에 취업에 성공해서 지금까지 일을 해오고 있지만, 급여가 크게 오르진 않은 것 같다. 입사 당시 타 기업에 비해 초봉은 높은 편이었지만, 매년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여 매년 연봉이 높아진 타 기업 친구에 비해 연봉은 제자리 느낌이었다. 어려운 시기에 취업에 성공한 것만으로도 너무 뿌듯했고, 열심히 차곡차곡 모으면서 살아간다면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큰 착각이었다. 내가 살아가고 있는 자본주의 세상에 대한 이해를 전혀 하지 못한 채 그저 월급만 모으고 있었던 것이다. 월급을 모으기만 했다면 오히려 다행이었을까? 남의 말만 듣고 공부는 하지 않은 채 투자한 결과 사기당한 것까지 고려한다면 마이너스 인생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책을 보면 왜 우리가 자본주의 세상을 이해하고 법칙을 알아야 하는지, 설명서 한번쯤은 읽고 시작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현재 노예로 살고 있더라도 언제까지 노예로 살수는 없을 것이다. 딱 정해져 있는 데드라인을 우리는 가끔씩 잊어버리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선택지가 있어서 내 스스로 나의 노예생활 종료시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제 그 출발선에 서서 이 책과 함께 달려가 보기를 바란다. 저자의 깊은 통찰력에 반해 지금 당장 시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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