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릇 뚝딱! 골고루 아이 밥상
최상희 지음 / 나무수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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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매일 하던 음식만 하게 되는 엄마~

레시피만 있어야 요리가능한 엄마~~

초보엄마, 초보아빠, 워킹맘대디, 육아대디도 아이의 밥상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아이 밥상 메뉴로 구성이 되어 있고, 요리 초보인 분들도 아이들 입맛에 꼭 맞게 만드실 수 있도록 정황학 양 조절과 불 조절이 기재하여 쉽게 따라서 만들 수 있도록 한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금별맘님의 꿀맛 레십기 135가지가 있습니다.

 

 


엄마는 한그릇 '후딱' 만들고. .

아이는 한그릇 '뚝딱' 먹는. .

아이밥상 레시피에는. .

오늘 뭐 해 먹일까?  빠르고 쉽게 만드는 우리 아이 밥, 국, 반찬!

아이가 잘 먹는 요리법은 따로 있다!

불세기 조절과 익히는 시간만 정확히 알면 초보도 능숙하게 요리할 수 있다!

아이가 잘먹는 저장반찬과 맛과 영양을 생각한 우리 아이 한달 식단이 부록으로 있으니 부엌에 <한그릇 뚝딱! 골고루 아이밥상>책이 있으니 편리했습니다.

 

 


식재료를 보관하는 방법, 계랑하는 방법, 재료 손질하는 방법, 멸치육수, 다시마 우린 물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어 레시피나 저울없는 집에서는 안심입니다.

 

 

냠냠 한 숟가락 더 떠먹는 밥. 죽. 스프

엄마들에게는 우리 아이가 밥 잘먹고 쑥쑥 크는 것만큼 더 즐겁고 뿌듯한 일은 없을 겁니다.

내 아이 더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엄마들을 위해 특별한 국이나 반찬 없이 밥 한 그릇만으로 한끼 식사가 가능한 레시피가 있습니다.

 

 

채소와 친해지는 죽 레시피

재료. 단호박1개. 밥1공기. 물6컵. 설탕2. 소금1/2

소금간은 더욱더 단 맛을 내줍니다.

전 설탕대신 조청을 사용했습니다.

 

 

"달콤하고 보드라운 식감이 일품인 단호박죽"

단호박은 눈건강에 좋은 비타민A가 풍부해요.

또한 식이섬유도 많아 변비가 읺는 아이에게 좋은 식재료입니다.

목 넘김이 좋으니 아침밥을 잘 못  먹는 아이나 간식대용으로 먹이면 좋습니다.

 

 

단호박죽 만드는 방법

1. 껍질과 씨를 제거한 단호박을 한입 크기로 썬다.
냄비에 단호박과 물5컵을 넣고 센불에서 끓인다. 물이 끓으면 중불로 줄여 12분 끓인다

2. 한김 식힌후 물1컵과 함께 분쇄기에 넣고 곱게 갈아졌습니다.

3. 냄비에 중불에서 저어가며 3분 끊인다.
양념을 넣고 30초간 더 끓인다

저는 껍질에 영양분많아 같이 분쇄기에 갈아서 넣었습니다.

단호박 껍질을 쉽게 벗기려면 겉면에 물을 묻히고 위아래를 뒤집어가며 각각 2분씩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요리못하기에 이런 소소한 팁 고맙습니다~♥

 

 

"김밥처럼 돌돌 말아 한입에 먹는 달걀말이 밥"

 

"깔끔하고 담백하여 밥 한술 말아 먹기 좋은 소고기 뭇국"

소고기는 필수 아미노산을 비롯해 아연, 철분 등이 많아 어린이 성장 발달에 매우 좋습니다.

오랜 시간 푹 끓여 만드므로 국물맛이 진하고, 고기도 야들야들해서 누구나 즐겨 먹는 메뉴랍니다.

 


요리팁에는 소기는 꼭 덩어리로 구입하라하고, 양지머리 대신 앞다리살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저희아이들은 소고기샤브샤브용 얇은 고기를 일단 넣고 익은다음에 잘게 찢어져 주는 것을 좋아해서 약간 변형합니다.

 


밥한그릇은 뚝딱 해치우게 하는 엄마표 반찬입니다.

"오늘은 어떤 반찬을 해줘야 하나?" 메뉴 선정할 때 제일 고민이 많이 되는 반찬.

영양을 생각한다면 시골 박상 취향의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는게 좋겠지요.

아이들 입맛에 딱 맞는 양념을 섞어 낯선 식재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보세요.

"블랙푸드의 대명사인 검은콩으로 만든 콩자반"

검은콩 1컵. 물 2컵. 통깨1. 황설탕 1/2. 진간장 6. 물엿 5

저희는 설탕과 물엿 대신에 조청을 넣었습니다.

없는 재료 사지말고 있는 재료로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계속해서 없는 재료를 구입해야한다면 요리가 부담스러워집니다^.~

콩을 오래 불리면 식감이 물러지거나

콩을 끓일 때 거품을 걷어내고 익을 때까지 냄비뚜껑을 열어야 비린내가 나지않는다고하는 요리팁까지 있어서 저희집 부엌 한켠에 <한그릇 뚝딱! 골고루 아이밥상>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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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감각 - 아이와 교감하고 싶은 부모에게 필요한
백종화 지음 / 청림Life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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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를 통해
대한민국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육아 전문가. '백종화심리상담센터'에서는 심리 상담과 학습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동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정확한 솔루션을 제시하기로 유명하다.

 


이 책에서는 영유아기에 부모가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하는 '육아감각'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어렵기만 했던 육아가 수월해지고 아이가 발달 과정에 따라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부모의 육아감각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아이와 교감하며 마음을 읽고 반응해주는 것만으로도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을 일깨워주고자 한다.

 


차근차근 아이의 발달 속도를 따라가는것. .

햇살처럼 아름답고 눈부신 발달시기가 바로 유아기. .!!

딱 36개월을 맞이한 둘째.. .

"나 아기 아니야. 나 ㅇㅇ야!"하며

자기색깔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자율성과 독립성이 발달하는 동시에 조절력도 차츰 생겨나는 시기입니다.

아이가 혼자 시도해보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계속 노력하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는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면서 아이는 자신의 욕구와 행동을 조절해가기 시작합니다.

부모의 잘못된 개입 행동

아이의 목표와 욕구를 수시로 방해하는 것. .

과잉 통제함으로써 부모와 아이를 지배하는 것. .

발달상 부적절한 요구를 하는 것. .

유아를 부모와 분리된 개체로 인식하지 않는 것.

일관성없이 예측하기 어려운 양육행동을 하는것. . 은 과다 개입으로 보고있습니다.

유아가 보이는 단서에 민감하지 못하거나 반응하지 않는 것. .

언어로 표현한 것과 실제 상호작용이 일치하지 않는 것. .

유아를 무시하고, 거부하고, 안정시키지 못하는 것. .

유아의 내면적 감정상태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는 것. .

상호작용에서 부모가 유아의 단서를 자주 놓치거나 잘못 해석하는 것. .

유아와 교류가 단절된거나 일시적인 교류만 하는 것. . .의 과소 개입은 아이의 인지와 행동발달을 저해합니다.

 


아이가 대근육과 소근육발달이 또래에 비해 왕성한 발달을 보이는데 아이의 언어는 늦은듯하여 고민아닌 고민이 있습니다.

아이의 언어는 어떻게 발달할까요?

 


아이가 어휘를 익힐 수 있게 도와주세요.

단어를 명확하게 말해요.
아이가 말소리에 집중할 수 있게 하려면
단어사이를 끊어 말하고,
목소리를 낼 때는 억양이 있고 멜로디가 흐르듯 리듬을 타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한 문장으로 대화해보세요.
부모가 말을 많이 해줄수록 아이는 많은 어휘를 배울 수 있는데 이때 아이와 직접 말을 주고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시나 노래에서 특정 소리를 내보거나, 즐겁고 신나는 목소리로 시를 낭송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말과 표정, 행동으로 소통해요.

호흡 기능을 향상시켜주어요.

아이 스스로 옷을 벗고 입게 하는 것, 신발 혼자 신고 벗기, 단추 채우기, 지퍼 올리기, 숟가락질하기 등의 언어발달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행동은 언어 발달을 돕고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됩니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혼자 쉽게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말하기, 기다리기, 듣기, 생각하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타인에 대한 이해가 생기고 소통하는 방법을 알아가게 되는 생활속의 기다림을 더 실천해야겠습니다.

 

 

 

 

 

 

백종화 교수님이 제안하는 교감 육아로 소중한 기억과 습관만들기로 지금 이순간 육아감각으로 센스있는 엄마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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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그림 육아 - 0~3세 아이의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김지희 지음 / 차이정원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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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정원] 내아이를 위한 그림육아 궁금했다!

 

0~3세 아이의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내아이를 위한 그림육아가 궁금했다!

책을 다읽고나서야 비단 영유아만을 위한 그림육아책이 아니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랑이 담긴 그림과 다채로운 미술 놀이로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이어주는 따뜻한 책과 팁이였습니다.

오감발달 그림육아와 엄마를 위로하는 명화수록 그리고 미술놀이 레시피까지 함께 있는 <내아이를 위한 그림 육아> 책입니다.

 

특별히 이 책은 작가님의 아이가 세 살이 될 때까지 엄마로서 아이와 쌓은 미술 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그림을 잘 그리고 잘 표현하고 싶었던지라 화가엄마의 그림일기 육아가 궁금했습니다.

명화가 가지는 치유의 힘과 미술놀이가 주는 기쁨을 알기에 이 책에서 아이와 간단히 할 수 있는 미술활동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챕터넘기기를 기다리며 책을 술술 읽어갔습니다.

그림들이 아기자기해서 이 챕터 페이지를 기다리며 읽기도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다림 마음으로 기다린 태교미술부터 시작합니다.

전 첫째아이 임신했을 때 퇴근하면서 문화센터에서 일러스트그리기했던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그때는 결과물에 집착하느라 완성작이 없었는데 지금이라도 작가님의 팁인 아이방의 가랜드에 엄마의 마음이 담긴 메시지와 드로잉을 함께 해봐야겠습니다.

명화 따라 그리기, 다이어리 꾸미기, 초점책 만들기, 아이방의 가랜드 만들기, 미술관 산책,  아이이 띠 동물 그리기 등 엄마의 성향과 엄마의 방식대로,  무엇보다 엄마의 마음을 편안하게 안정시켜주는 것이 최고의 태교 미술이라합니다.

 

명화를 보며 아이에게 메세지 전달하기

"아가야, 너를 진정 응원하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과거의 덫에 걸리지 말고 이 순간의 걸음을 살아가렴. 바닷바람과 파도소리를 즐기면서. 산책은 생각보다 짧을 수도 있단다."

 

세상과의 첫 만남

너에게는 좋은 것만 보여주고 싶어.

이왕이면 명화로 초점을 맞춰볼까?

 


파블로 피카소의 <게르니카>
작가님은 흑백의 이미지가 얽힌 그림을 빤히 보고있는 아이에게 정도를 향한 용기를 가진 사람으로 자라달라고 속삭였다고합니다.
용감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어른으로 되기를 바라면서 말입니다.

바실리 칸딘스키 <30>
뭐든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것을 보여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에게 전해질까. 잠든 아기의 얼굴을 보면서 작품 면면에 담긴 칸딘스키의 선들처럼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람으로 자라주길 바랐다.

 

다양한 그림을 통해 다양한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그대로 녹아나있는 그림들. . .그리고 그림설명. .아이에게 전달하는 메시지가 육아맘에게 와닿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장승업 <호취도>를 작가님덕에 알게 되고 먹의 농담으로 표현한 색채의 깊이에 빠져들었습니다.

 


알렉산더 칼더 <바닷가재 잡이 통발과 물고기 꼬리>

박스와 시트지, 전기테이프 등의 간단한 재료로 알렉산더 칼더의 모빌에서 영감을 받은 엄마표 모빌이 완성되었다.

침대 머리맡에 모빌을 걸어주며 작은 공기의 변화어도 몸을 움직이는 모빌을 통해 엄마의 특별한 정성이 아이의 눈으로 전해지길 바랐다.

 

김지희 작가님의 그림들을 보고 킨텍스 스푼아트쇼에서 본 기억이 났습니다.

원색계열을 좋아하는지라 더 친근하고 따뜻하고 그림에 위트가 느껴졌습니다.

 


고갱의 빨강을 통해 뜨거운 열정 하나 가스에 품기를 바라는 아이엄마이자 화가엄마의 마음이  담긴 그림설명들이 좋았습니다.

 


집에 샤갈의 서커스 그림이 있어서 샤갈과 함께 꿈꾸는 밤 <푸른빛의 서커스>는 잠이 오지 않는 밤 마음을 편안하게 안정시켜줄 만한 그림입니다.

한때 사걀그림이 좋아 그의 딸 이름을 태명으로 하자고 한적도 있었을정도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달이 떠있는 샤갈 그림을 보며 드뷔시의 <달빛>을 들어보면 어떨까. 자기 전에 보고 듣는 샤갈의 그림과 드뷔시의 서정적인 멜로디는 따뜻한 달빛처럼 아이의 마음을 달래주고 정서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 같습니다.

화가엄마의 힐링 육아법 또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화가엄마 김지희 작가님의 놀이 레시피 또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종이촉감놀이. 구강기 크레파스놀이. 숨바꼭질 그림. 수채화 놀이. 드라이아이스 인형. 그림 퍼즐. 크레파스 스크레치. 밀가루 반죽 놀이. 먹물 마블링. 손바닥 스탬프. 유리병 물감 놀이. 스티커놀이.  음식 그리기. 모방 미술. 크로키 놀이도 흥미로웠습니다.



아이와 매일매일 미술로 그림으로 감성육아하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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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누구게? 아기 그림책 나비잠
최정선 지음, 이혜리 그림 / 보림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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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낙엽이 다 떨어지고 바닥에는 쌓인 낙엽들을 밟으며 바스락 바스락 눈 밟는 느낌 미리 경험하는 다가고있는 가을입니다.

여름에 강렬한 태양덕에 엽록소 가득 품은 초록초록한 잎들이 본색을 드러내는 알록달록 멋진 가을입니다.

이리 떠나는게 아쉬운 마음에 보림출판사 아기그림책 나비잠시리즈 "또 누구게?"를 또 펼칩니다.

 

 

이렇게 가을이 시작할 때부터 아이가방에 챙기고다닌 책이였습니다.

아이와 손잡고 걸으면 아이가 다른 한손에는 꼭 나뭇잎을 들고다니는지라 이야기하기 놀기 좋은 책입니다.

글쓴이 최정선
가을이 오면 나뭇잎은 노랗게, 빨갛게, 갈색으로  물들어요. 곱게 물든 나뭇잎도, 바람이 불면 우수수 떨어져 바스락대는 낙엽도 모두 다 예뻐요. 숨바꼭질은 언제나 재미있어요. 꼬리를 밟혀서 금세 들켜도, 머리카락 한 가닥도 안 들키게 꼭꼭 숨어도, 나중엔 깔깔깔 웃음을 터트리며 서로를 반길 수 있으니까요.

그린이 이혜리
"누구게?"라는 물음으로 초록빛 상상의 세계를 만들었던 꼬마아이, 그 아이의 가을빛 상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알록달록 나뭇잎 사이로 한번쯤 만나고 싶었던 얼굴들이 하나 둘 나타나지 않을까요? 그 설레고 반가운 만남들을 상상하고 그리면서 마치 아이가 된것처럼 즐거웠답니다.

 

 

책 표지부터 가을 나뭇잎에 얼굴과 몸의 일부를 숨긴 동물이 "또 누구게?" 질문을 던집니다.

책표지나뭇잎답게 가로수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라타너스(양버즘) 나뭇잎으로 우리에게 인사합니다.

수피의 얼룩으로 버즘 핀것처럼 보인다하여 양버즘이라고 불리는 이 나무는 엽록소가 많은 아이라 공기정화능력이 1등이랍니다.

얼마나 멋있게 자라는지 고마운 나무입니다.

책표지에 플라타너스 나뭇잎 끝을 자세히 보셨나요?

그림에서 어찌나 다 자세히 잘 표현해주셨는지 아이와 이야기하기 좋습니다.

다른 나뭇잎이랑 다르게 그 끝에서 겨울 눈을 감싸고 있어서 끝모양이 저리합니다.

들여다보면 겨울눈을 감싸고 있었던지라 둥근 구멍이 있습니다.

끝구멍으로 들여다보면 겨울눈 크기 누가누가 더 크나 내기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른 놀이로는 이렇게 플라타너스잎으로 꽃을 만드는 것도 있습니다.

가을에 어울리는 부케 같습니다.

 

 

알아맞혀봐. 누구게?

나뭇잎 사이로 두 귀가 쫑긋.

그렇다면. . .

 

토끼풀에서 토끼가 친구들에게 인사합니다.

 

누구게?

키는 훌쩍, 배는 불룩.

이번에는 틀림없이 고릴라!

그렇다면. . .에서 끝났으면 나뭇잎 뒤에 숨은 동물이 누구인지 당연히 동물들이 맞추었지요. .

그런데 이번에는 틀림없다며 호언장담하는 동물친구들. . 정말 고릴라일까요? 아님 저희 아이가 말한 곰일까요?

 

 

이전 동물친구들이 다음 페이지에 나오면서 책을  읽는 엄마와 아이에게 맞춰보라고합니다.

꼬리 셋 달린 여우일까요?

힌트는 떡깔나무아래입니다.

그림책답게 그림만 보아도 정답을 맞출 수 있어요.

그림책의 묘미는 그림을 더 자세히 봐야한다는 것이죠.

 

동물친구들 숲에 조용히 들어가서 동물친구들 나뭇잎 파티를 보고 있는 듯합니다.

알록달록 다양한 나뭇잎들을 볼 수도 있고

그 나뭇잎과 친구하는 동물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지나가는 가을 하루하루가 아쉬워서

공원에 돗자리깔고나가 공원정자에서 가을본색이라는 주제로 드로잉도 하고 책도 읽었습니다.

떨어지는 나뭇잎마저 없어지기전에 아이와 공원에서 나뭇잎던지며 놀다보면 숲속 친구들을 만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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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사계절 그림책
안녕달 지음 / 사계절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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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안녕달 그림책 메리 잔잔하다

 

가장 유명한 안녕달그림책을 읽고 기발한 상상력에 아이와 웃었는데 이번 신간 <메리>는 아이의 시골이야기가 아닌 엄마의 시골이야기가 담긴 추억의 책이였습니다.

지금 아이들에게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 시골의 의미는 어떤 것일까요?

저에게는 정말 가재치고 도랑치고~~

안녕달 그림책에서 나오는 시골생활을 방학때마다 동생들과 언니오빠야들과 했답니다.

엄마의 추억이야기를 한아름 안고

아이에게 잔잔하게 읽어줄 수 있는 안녕달그림책 <메리>를 소개합니다.

 


이 책 역시 펼쳐서 봐야합니다.

할머니가 마당에서 개에게 밥을 주고 있습니다.

이 개이름이 메리일까요?

담너머로 누런 개가 냄새를 맡고 찾아오는 중인거 같습니다.

그 인기척을 할머니도 느꼈을까요?

이 하얀 개와 누런개의 만남은 이루어질까요?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봅니다.

그림책안에 있는 하나의 핵심내용을 발췌해서 책표지로 사용하지 않고 그림책 흐름의 상세 이야기를 하나 더 그려내어 주었습니다.

면지에서는 책표지에서의 시골 하늘 풍경을 닮아있는거 같습니다.




면지 다음에 이렇게 제가 시골가면 딱 펼쳐졌던 어릴적 풍경들이 그대로 그림에 추억사진처럼 담겨져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타이틀 페이지에 작가소개 부분에서 더 에피소드가 있었으면합니다.
예를들어 안녕달님이 <메리>책을 쓰시면서 담고자했던 이야기나 쓰시게 된 배경이야기가 궁금했습니다.

물론 그림과 글로도 작가의 생각을 알 수 있지만 작가와의 만남을 그림책에서도 더 느끼고싶어서입니다.

 

다같이 모여서 상차림해서 먹는 식사. .

같은 내복을 입은 아이들. .

아빠에게 매달리는 아이들. .

창문으로 빼꼼히 아빠기다리는 아이들. .

저녁때 어스름히 노을진 시골풍경과 아빠기다리는 아이들. .

아빠와 함께 개집 만들어주는 아이들. .

추억속에 있었던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알콩달콩 투닥투닥 이야기를 떠올리게 되었답니다.



창문에서 메리를 바라보는 아이들. .

서리낀 창문과 메리보겠다고 창문 호호불며 손으로 닦아 보는 그림체 처리가 정겨웠습니다.

 



글밥이 짧아도 아기자기하게 그려낸 시골풍경과 그림속에 있는 사투리들을 읽다보면 추억속 이야기가 많아지니 잔잔하게 미소지어집니다.


안녕달 그림책에 시골풍경이 그대로 담겨져있어서 아이그림책인것보다 30-40대 엄마들을 위한 그림책인거 같습니다.

엄마가 공감하고 아이에게 잔잔하게 들려주기  좋은 <메리>이야기였습니다.


눈내린 날 메리가 혼자 마당에서 있는 페이지에서.. .

할머니가 혼자 방안에서 있는 있는 페이지가 오버랩되어 할머니에게 전화드리게 된. .

엄마의 감성건드린 안녕달 그림책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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