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카치카 양치하자 삼성출판사 사운드북 시리즈 8
박주희 그림 / 삼성출판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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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그림, 소야 키요시 글, 김난주 옮김 / 한림출판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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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글 : 소야 키요시 그림 : 하야시 아키코 출판사 : 한림


아침부터 <병아리>책을 가지고 와서 읽어달라는 아이입니다..

요즘 엄마가 읽어준다음에 이렇게 혼자 한번 더 보기도 합니다..

맛있는 주스를 먹으면서 말이죠~~

 

 

아기 병아리와 엄마 닭 그리고 들판과 하늘만 단출하게 등장합니다..

그림을 보면 딱 병아리만 눈에 띌 수 있게끔 그림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배경도 등장인물도 바뀌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병아리와 닭을 인지하게 좋았습니다..

주인공 병아리와 엄마 닭은 섬세하게 그려져 있고 주변 배경은 과감하게 생략되어 있습니다..

간결한 배경은 아름다운 색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매 페이지마다 반복되는 들판과...혼자 외출을 나왔던 병아리는 주위가 어두워지자 나뭇잎을 덮고 잠이 들어요..
그때 누가 병아리를 찾아와요..
따뜻하게 병아리를 품어 준 건 누구일까요?


 


 

 

노란 아기 병아리가 파란 들판 위를 쫑쫑 걸어갑니다..
어디로 가는 걸까요??
점점 노을이 지고 곧 밤이 올 것 같은데도 병아리는 열심히 걸어갑니다..
눈앞에 보이는 강아지풀이 신기한지 쳐다보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땅도 유심히 봅니다..
어느새 날이 어두워지고 하늘에 별이 떴어요..
병아리는 시간은 신경도 쓰지 않고 신기한 듯 별만 바라보네요..
그러다 보니 하나였던 별은 세 개가 되고 깜깜해서 더 걸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병아리는 계속 걸어 다녀 피곤한지 나무에 기대어 털썩 앉았습니다. 까만 밤인데, 이제 병아리는 어떻게 할까요??

 





 

 

하지만,,신기하게도,, 병아리는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그 조그마한 부리로 자기 몸보다 더 커다란 잎사귀를 씩씩하게 끌어와요. 그러고는 잎사귀를 이불 삼아 잠자리에 듭니다..
깜깜한 밤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콜콜 자네요.
. 그런데 그때 병아리를 향해 누군가 다가옵니다..
어두워서 누구인지 보이지는 않지만, 잠든 병아리를 따뜻하게 감싸 주는 모습에서 누구인지 알 수 있어요..

 

 

 


아기 병아리의 눈으로 보는 세상은 아름답고 신기한 것으로 가득해요..
보고 만지는 모든 것에 호기심을 드러내는 지금 내 아이와 같습니다..
병아리가 가진 세상에 대한 애정 어린 호기심은 내 아이와 같습니다..
세상을 탐색하느라 엄마가 부르는 소리도 흘려들은채 본인 하고 싶은대로 열심히 주변탐색합니다..
그림책 속 병아리의 하루는 어른들은 이해 못하는 아기들만의 세계인거 같습니다..


 

 

 

이렇듯,,엄마와 아기가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으면,,
아이들은 바깥세계로 점점 더 빠져드는거 같습니다..
주변 탐색도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엄마가 오면 당연하다는 듯 엄마와 함께 집으로 갑니다..
엄마는 보면서 아이와의 애정을 생각하게 되고,,
아이는 보면서 따뜻한 그림으로,, 엄마가 책 읽어주는 목소리로,,
엄마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고 전해졌으리라봅니다..

 

 

엄마와 아이의 따스함을 한번 더 느낄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병아리>책을 보니,,아이가 빨리 크는거 같아 하루하루가 아쉽고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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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K Phonics Cards - 소리나는 파닉스 카드
JYBooks 편집부 지음 /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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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뿐사뿐 따삐르 비룡소 창작그림책 10
김한민 글.그림 / 비룡소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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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뿐사뿐 따삐르 ~

글.그림 : 김한민

출판사 : 비룡소



 

비룡소의 창작그림책 접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신작을 만나보았습니다.

 

시끌벅적한 말레이시아 정글에서 늘 사뿐사뿐, 조심조심 걸어 다니는 따삐르모녀의 정글 속에서 살아가는 이야기가

정글 속 동물들의 의성어, 의태어와 함께 이야기가 펼쳐져요.

코끼리는 쿵쿵! 코뿔소는 쾅쾅!

코뿔새는 깍깍! 시아망은 꿩꿩!

시글벅적한 정글 속에서 사뿐사뿐 따브라만 빼고요.

꽃 한송이 밟을까 봐, 사뿐! 사뿐! 사뿐!

개미 한 마리 밟을까 봐, 홉! 홉! 홉!

자는 악어 깨울까 봐, 살금 살금 살금...

정말 사랑스러운 동물 사뿐사뿐 따삐르의 이야기입니다..

 

꽃, 개미처럼 작은 생명까지 소중히 여기는 따삐르의 모습이 사랑스러울 뿐이에요~

탕!탕!탕! 총소리가 들리는 부분에서는 먹물이 마구 흩뿌려지고 표법 몸에 있던 무늬들이 밖으로 튀어 나오는 등

그림을 자세히보다보면 재미나게 그려진 점에 흐뭇하게 되요.

따삐르가 "아저씨, 우리처럼 해봐요~~"말한 후,,

따삐르가 사뿐 사뿐!

아기 따삐르도 사뿐사뿐!

표범도 사뿐사뿐!

이러한 일이 있은 후,, 다음날 정글에는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따삐르를 공격하는 적까지도 포용하는 마음이 우리 아이에게까지 따뜻하게 전해졌으면 합니다..

 

색다른 느낌의 창작그림책이라 부녀지간의 신나는 책읽기였습니다..


 


“정글에 평화를 가져다준 사뿐사뿐 마법 속으로!”

 

무엇보다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창작그림책의 책답게 수묵 담채 느낌의 신선한 이미지로 담아낸 그림책이라는 것입니다.

여백의 미와 구성미를 살린 수묵 담채 기법으로 감각적이고 신선한 그림의 느낌이 있어 좋아요~

여기에 정글 속 동물들의 캐릭터들은 유머러스하고 생생하게 표현하여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사뿐사뿐 따비르를 따라가다보면 나도 모르게 사뿐사뿐 걸어야할것만 같아요^~^;;

늘 살금살금 지나다니는 따비르를 통해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이 전해졌으면...

 

 


 

양육강식(?)정글에서는 때로 느리게 조심조심 걷는 것이 생명을 빼앗길 수 있는 단점이 되기도 하지만,,

사냥꾼을 속여 살아남을 수 있는 장점이 되기도 함을 보면서,.

아이들은 자신이 가진 장단점에 대해 좀 더 유연하게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드는 비룡소의 창작그림책이였습니다..

 

이야기 속에 다양한 감정과 생각거리를 남겨 주는 그림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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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 숨바꼭질 엄마랑 까꿍놀이
책마중 글, 홍미애 그림 / 스마트베어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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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의 국민놀이 까꿍놀이를 이용한 "까꿍! 숨바꼭질" 플랩북입니다..

각 동물들이 눈을 가리고 궁금중을 유발시킵니다..

아이가 직접 펼치면서 책을 읽으니,,아이의 소근육발달에도 도움이 되네요^^..



 

엄마와 아기동물이 각각 숨어있고,,

아이와 함께 까꿍!하면서 놀이도 할 수 있고,,

동물들의 의성어를 서로 흉내내면서 책의 흥미를 도울 수 있어요..

각각 동물들을 나타내는 의성어를 과하게 표현해주면 좋아합니다..

확실히 엄마가 망가져야(?) 아이들이 좋아라하는듯 합니다..

엄마 품속에 있는 아기 동물들의 수를 하나하나씩 세어가면서 수세기도 할 수 있는 책입니다..

 

마지막에는 엄마와 아기가 나옵니다..

요 장면에서는 엄마와 아이의 뽀뽀쪽~~!!!하면서,, 스킨쉽도 이루어지니,,

애착육아도 가능하네요^~^


 

책을 직접 펼치는 재미에 빠진 아이에요^~^

이렇게 엄마와 함께 하는 책놀이로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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