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기회
박근호 지음 / 히읏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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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무엇인가 잃었다고 생각했을 때 끝이라고 여기며 힘들어하기 마련이다.
사랑을 할 때는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답게 느껴지고 이별앞에선 세상의 모든 것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고 버거워만 한다. 즐겁고 행복할 때는 느끼지 못하는 것들을 불행할때 더 많은 것을 깨닫는다.
자신을 더 돌아보게 된다. 자책하고 자신의 탓으로 돌려 스스로를 가혹하게 만든다.
그냥 그럴수도 있다고 지나걸거라 여기면 좋은데 그렇지 못한 편이 더 많다.
책에서 작가는 말한다. 힘든 일이 몰려올 때마다 나를 일으켜주었던 말 지금이 뭔가를 더 사랑할 기회라는 말이다.
이별뒤에 사랑이 라는 노래 가사처럼 이별을 하면 더 나은 사랑을 하기 위해 아름다운 추억을 좋은
사람으로 남기 위해서 노력할 수 있고 만들어 줄 수 있는 기회가 온다는 사실을 안다면 조금은 덜 힘들어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자신이 그렇게 느낄 뿐이다.
자신이 없다고 변하는 것은 세상에 없다.
사랑할 기회는 어디에든 있기에 우리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사랑할 기회가 다가오고 있음을 한번 생각해 보면 어떨까 싶다.

책속으로

더 좋은 선택을 내리고 더 좋은 것을 먹고 마시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나고 더 좋은 행동을 하는 건 나 자신을 위해서다.P46

평생 함께할 수 있는 친구는 내가 가장 행복했을 때의 모습과 내가 가장 불행했을 때의 모습을 모두 다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내가 가장 불행했을 때 혹은 나한테 일어난 가장 아픈 이야기를 누구보다 자세히 알고 있지만 그게 약점이나 흉이 되지 않는 사람 말이다.P50

고생했던 만큼 내가 나에게 적절한 보상을 해주면 내 마음이 완전히 어두워지는 일을 막을 수 있다.P54

모든 걸 다 가지고는 사랑에 제대로 임할 수 없으니까. 사랑도 집중과 선택이거든.P108

보통 경험이라는 것도 충만할 때 빛을 발하지 않는다.나에게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있을 때. 경험이라는 것은 그때야 힘을 가진다.P195

우리가 모두 뚜렷하게 좋아하는 게 하나쯤은 있었으면 그리하여 조금 더 행복했으면.P230

지금 삶이 무료하다는 건 곧 재밌는 일이 일어날 거라는 것과 비슷하니까.P262

힘든 일이 몰려오면 그렇게 생각하려고 애씁니다.
아 사랑할 기회구나. 이 시기만 잘 보내고 나면 뭔가를 내가 더 사랑하게 되겠구나.P276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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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천지혜 지음 / 상상출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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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았기에 천지혜 에세이를 읽는 동안 따스하고 애틋함, 포근함,용서,용기,도전 수많은 단어를 떠올리게 한다.
사진과 함께 에세이라 느끼기보다 시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과 글이 찰떡이라 사진만으로도 느낌을 알 수 있다. 행복, 사랑, 쉼,여유의 시간속에서 파도가 일렁이듯이 비우려고 애쓴 곳을 채워지는 것 같다.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위로를 주고 따스한 손을 건네주며 대화를 나누는 기분이다.

금혼령에서 느꼈던 여주인공의 생기발랄하고 애정 가득함이 글속에 담겨있다. 서로를 가슴에 품고 온전한 사랑을 말하고 그 사랑이 절절해서 봄을 맞이하면서 지난 것에 대해 더 이상 묻지 않고 물처럼 흘러 보낼 수 있는 용기가 담겨있다.

봄이 오면 싱그러움이 가득하듯이 시속의 언어들이 새처럼 속삭여준다.
어떤 결말이든 희극으로 해석하면 희극이 된다. 나의 마음에서 정해진다.
나의 마음이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것보다 긍정적인 말을 할 때 현실도 생각한 것들이 이루어지게 된다.
누구나 사랑을 하게 되면 누군가의 별이고 우주가 되고 선물이 된다.
우리는 사랑을 하면서 살아갈 때 진정한 행복을 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본다.
겨울이 지나고 봄의 길목에서 찬 바람을 맞을 때 위로를 주는 문장들이라 봄을 더 가까이 느끼게 하는 책이다.사랑하자. 사랑받자. 우리 모두

책속으로
오늘은 햇살이 좋다, 들꽃이 예쁘다, 하늘이 멋지다, 바람이 선선해 기분 좋다.
그 아이가 자꾸 나에게 좋다, 좋다, 좋다, 말해주자.
그전까지는 평범하게 느껴졌던 모든 것들이
하나둘 새롭게 깨어나기 시작했다.35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네가
너라는 존재가
나에게로 와 별이 된다.

오랜 익숙함과 편안함 속에
여전히 우리는 함께하고 있다.P39

평범하게만 느껴졌던 순간이
내 삶을 바꾸기도 한다.
한 장의 엽서처럼 두고두고 남아
곱씹고 되뇌며 꺼내어 보게 되는 것
그 그리움이 바로 추억이다.P44

마음대로 제어되지 않는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나에겐 선택권이 없다.P78

상상은 무한하다 우주처럼
상상을 통한 최악의 상황들을
상상을 통해 우주에 두고 온다.P150

행복은 멀고 불행은 가까운 것 같지만
언제든 당신은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냈으니까요
이 험한 세상을 버텨낸 사람이니까요.P162

믿는다
내 안에 해답이 있다.P194

나의 올바름은 잘 늙기 위한 나의 자양분이 된다.P197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괜찮아
비우고 비워야
다시 채워질 수 있는 거니까

빈 자리에는 반드시 무언가가 채워진다.P242

떠나면 용기가 생긴다
낯선 선택을 할 용기
여행을 떠나는 이유

삶은 여행 같다.P253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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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이 신경 쓰입니다
마스다 미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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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의 에세이는 일상속 이야기를 사랑스럽게 풀어주어서 누구나 한번 읽으면 팬이 되는 작가중에 한 분이다. 이번 책은 에세이와 만화집으로 엮어서 더 흥미롭다. 작은 일상들이 소중하고 사랑스럽고 관심이 가지고 보았을 때 의미있는 하루들이 모여 에세이가 됨을 알게 해준다.

늘 산책을 하면서 나는 확인하는 것이 있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운동하시는 어르신이 보이지 않으면 무슨 일이 있으신가 궁금해지고 확인하고 싶어진다.
매일 농사철 밭에 보이시는 분이 안 보이시면 확인하고 싶어진다. 어르신들이라 어디 아프신가 궁금하기 때문이다.며칠 뒤에 뵙게 되면 꼭 인사를 여쭙고 근황을 물어보고 확인해야만 마음이 편하다.
겨울이면 한 곳에 머무는 매 한 마리가 있는데 왠지 그 자리에 있는 것이 확인되면 기분이 좋다.
매일 보이는 꽃을 찾고 확인하는 기쁨을 누리는 나는 늘 행복하다.

마스다 마리 작가의 에세이와 만화집 또한 사소한 것에 확인하고 싶은 것은 일상이 주는 행복이 그곳에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빵집을 지나다 빵 굽는 냄새가 나면 어떤 빵 냄새일까 궁금하고 사고 싶어지는 충동이 생긴다.
화원을 지나다 보면 싱그러운 꽃내음에 유혹되어 가만히 들여다 보게 된다.
이런 일상이 주는 작고 사소한 것들이 주는 기쁨이다.
누구나 일상이 같다고 여기지만 그렇지는 않다. 스스로가 찾으려고 할 때 수 많은 이야기를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면 지루하고 따분하고 한결같은 하루가 아닌 늘 새롭고 활기찬 하루로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책이다.

일상에서 지루함을 느끼는 이와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고 싶은 이에게 권하고 싶다.

책속으로
어디에 있을까, 나의 궁극의 몰블랑. 어쩐지 긴 확인의 여행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절대, 힘들지 않다.P15

백화점 지하는 바깥세상과 나를 분리하고, 공백의 시간을 준다.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을 때도 뭔가를 생각하고 싶을 때도. 인파 속이기 때문에 더 절실하게 혼자가 될 수 있다.P23

사진 속의 내가 진짜 나 대신 여행할 수 있는 도구. 만약 있다면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의 '나'는 이미 세계 일주를 하고 있을 테지.P61

여행지에서도 언제나 작은 풍경에 마음이 끌린다.P66

손짓 발짓도 역시 이 세상을 살아나기위해 중요하지 않을까.P75

일생 동안 경험할 수 있는 일은 아주 조금이다. 수많은 모르는 세상과 이별을 하고 우리는 죽어간다.P98

아무것도 없는 장소보다 너무 많은 장소 쪽이 회피하기 좋다. 의외로 그런 건지도 모른다.P119

내일 일만, 앞날 일만 생각할 때일수록 그리움은 따뜻하다.P156

소미랑 2기 서포터즈 자격으로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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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알아서는 안 되는 학교 폭력 일기 쿤룬 삼부곡 2
쿤룬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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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를 보면서 학교 폭력의 일체를 보고 놀랐다. 폭력의 실체를 보여준 드라마라 시즌2가 기대된다.
실제로 한 남자가 학교 폭력으로 인해서 180도로 다른 인생을 살아야만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에서 집단 괴롭힘과 성적 수치심을 시작으로 매일 왕타와 폭력으로 인해서 머리 좋고 집안 좋은 환경에서 자란 그 청년은 학교 폭력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었다. 행동에서부터 언어 상실 그리고 일상생활이 안되는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성적 수치심으로 인해 매일 옷을 벗어야만 했다. 그리고 자기 옷에 대한 집착이 커지고 언어 전달도 하나도 되지 않았다. 병원 치료조차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상태였다. 학교 폭력의 무서움을 실감했는데 많은 이들이 왕타로 인해 고통 받는 경우가 많아 정신과 치료를 받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페이야는 아버지의 죽음을 직접 보고 물려 받을 재산을 고모들이 물려 받게 되어서 큰 고모집에는 아들을 선호해서 동생이 가게 되고, 페이야는 작은 고모집에서 살게 된다. 작은 고모는 공무원으로 퇴직한 상태에서 페이야를 무시하고 잔소리만을 일삼는다. 고모부는 페이야를 성적 노리개로 바라본다.
학교에서는 왕따를 당하고 폭력에 시달리지만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고모의 눈치를 보며 살면서 밤에 홀로 외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편의점을 가게 되는데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인 촨한을 알게 되면서 마음의 위안을 삼게 된다.
촨한은 학창시절 폭력을 일삼다 폭행으로 인해 친구가 자살하게 되면서 속죄의 길을 걷게 된다.
페이야의 상황을 알게 되면서 폭력으로 인해 한 사람의 삶이 바뀔수 있다는 사실로 인해 촨한은 페이야를 지켜주려고 한다.
페이야는 촨한과 함께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낀다.
페이야를 괴롭히고 폭력을 가하는 구이메이와 촨한과 함께 폭력을 일삼던 구이거가 편의점에 들어오게 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페이야가 촨한의 여자친구임을 확인하고 나서 구이거는 불법적인 일에 촨한을 끌어들인다.
구이거는 학생들에게 마약을 공급하고 조종한다.
마약판매. 인신매매, 장기매매,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구이거.
촨한은 페이야를 지키기 위해서 구이거의 일에 참여하게 된다. 올바르지 않은 일이라는 사실에 분노하고 구이거의 아이들을 폭행하게 된다.
페이야는 오로지 촨한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이었지만 촨한이 구이거의 일에 참여하면서 오해를 가지게 되지만 촨한이 구하러 올거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며,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낀 페이야는 믿음을 잃고 폭력에 가담했던 모든 이들에게 복수를 하는 이야기다.

범죄 스릴러라 장면들을 생각하면 끔찍하고 무섭다.
잘 짜여진 구성이기에 가독성은 높고 학교 폭력이 이 세상에 사라져야만 하는 이유를 알게 해준다.

우리는 가해자에게 우호적이고 피해자를 무시하는 세상에 살고 있단다. 가해자가 받을 처벌을 동정하는 사람이 정말 많아. 그럴 때 피해자는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지워지곤 하지.P197

가족은 함께 살아야 한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했다. 가족은 떨어질 수 없는 관계였다. 동생은 페이야가 인정할 수 있는 유일한 가족이었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정중했던, 친해진 뒤에는 늘 믿을 수 있었던 한 사람이 떠올랐다.P225

채성모 손에 잡히는 독서 서평단 자격으로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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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떻게 사랑을 떠날 것인가
이운진 지음 / 소월책방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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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집을 처음 접하는 나는 일단 작가님이 부러웠다. 나와 비슷한 사진을 찍으시고 비슷한 감성을 가지셨는데 그것을 글로 표현 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점을 알게 되었다.
매일 산책을 하며 찍는 사진을 보면 매일 같은 장소지만 다른 장면을 사진으로 확인하게 된다.
노을을 보면 황홀경에 빠지며 감탄사를 연발하며 사진 찍기에 바쁘다. 반려견들과 산책하기에 늘 짧은 시간에 찍어야 하기에 아쉬움도 많다.
나의 꿈이 내가 찍은 사진과 함께 글을 써서 책을 내는 것이기에 작가님이 얼마나 부럽던지 이 책을 읽으며 사진 한 장 한 장에서 비슷한 나이대이기에 느낄 수 있는 공감대가 많아서 좋았다.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하고 고향을 그리워하게 되고, 돌아가신 시할머니께서 바느질 하시던 모습이 그리워졌다.
사진이나 글은 추억을 그리움을 담아내기 좋은 소재라 행복감을 안겨준다.
제목이 주는 의미를 생각해 보았는데 사랑은 떠나보낼 수 없는 영원한 가슴 울림이라고 난 말하고 싶었다. 추억을 쌓고 나누고 그리워하며 가슴에 담아가는 것이 아닐까?
사진과 글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다.

책속으로
할머니의 실꾸리
특별한 것 없는 물건 하나가 이토록 마음을 끈다. 그건 그 물건속에 생이 응결되어 있기 때문이고, 애틋한 한 사람의 기억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신발 한 켤레
신발에 옮겨진 삶의 무게는 그 무엇으로도 가릴 수가 없으므로 가까운 이의 신발을 볼 때마다 마음은 아릿해질 수밖에 없다.

달항아리
사람도 이런 사람이 좋다.있는 대로 품을 벌려 다 안아줄 마음을 가진 사람. 누구의 슬픔인지 모를 적요도 가득 담아줄 줄 아는 그런 사람.

전봇대가 있는 골목
추억을 간직한 사물은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가 없는데 전봇대는 내게 친구들의 이름과 순진무구했던 우정을 떠올려 준다.

꽃비
그립고 애틋한 것이 다 흩날릴 때까지 나는 되돌리 수 없이, 멈출 수도 없이, 어쩔 도리 없이 지는 꽃을 맞는다. 마음 속 당신과 함께. 또 한 번의 봄을.

뒤의 초상2
세상에서 가장 오래 걸리는 것은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일이라는데, 그 방법을 서로에게 배우면서 같이 늙어간다는 것은 선물이라고 해야 마땅할 듯하다.

날씨가 전하는 당신
구름은 하늘을 무대로 공연하는 예술가 같고 구름을 한참 좋아했던 어린 시절에는 생각하곤 했다.

눈길에서 삶을 읽다
어둠이 절반이고 빛이 절반인 세상에서 나는 어디쯤 서 있는걸까. 세계가 갈라져도 변함없는 삶의 중력을 나는 우연히 눈길 위에서 읽었다.

어떤 첫눈
해마다 내리는 첫눈이지만 왜 첫눈은 이렇게 떨림을 가득 담고 있는 것일까.사람들은 서둘러 만나기 하고 그리움을 전하게 하는 첫눈

터미널에서
어느 터미널 안내판에서 또 고향을 만났다. 버스를 타고 고향을 가 본 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희미하다. 삶은 변했을지 모르지만 내가 느꼈던 감정은 조금도 변하지 않고 남아 있는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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