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랑 고래랑 감동이 있는 그림책 48
박찬주 지음 / 걸음동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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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주는 그림책
친구란 무엇일까요?
매일 함께 다니고, 모든 걸 같이하는 게 진정한 친구일까요?
짝꿍이 된 멸치와 고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친구에 대해 알아볼까요?

어른이 읽어도 너무 감동적이고
생각을 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단점까지 받아들이면서 서로 친구가 된다는 것이 쉬운것이 아니다.
요즘 세대들에게 진정한 친구의 의미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어떤 답이 나올지 궁금하다.
쉬운 관계보다 깊은 관계가 어려운 요즘 그림책을 통해서
진정한 친구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겠다.

그림책이라 짧은 내용이지만 긴 글보다 훨씬 깊이가 있어서 좋다.

손자에게 꼭 읽어주어야겠다.
이제 말을 배우는 아이에게 호기심을 유발하면서도
뜻깊은 이야기라 반복해서 읽어줘야겠다.

좋은 책을 읽을 기회를 주신 라엘님 감사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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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빌려주는 수상한 전당포
고수유 지음 / 헤세의서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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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빌려주는 타임 전당포 할머니 사장님은 먹자골목 3층에 사무실을 차렸다. 앵무새 한 마리와 길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사무실에서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사람에게 시간을 빌려준다. 전단지 명함을 보고 오는 사람도 있고, 우연히 길거리에서 보고 찾아오고 시간여행을 했던 사람의 소개로 할머니 사장님을 찾아온다. 모든 사람이 일정한 시간여행을 하는 것은 아니다. 할머니가 사람을 평가하고 정말 간절한 사람에게 시간을 빌려준다. 하락하에 계약서를 작성하고 나서 상대에 따라 하루가 될수도 있고 이틀, 삼일이 될 수 있다. 조건은 과거 하루를 여행하고 돌아오면 19년 65일이란 시간이 줄여든다. 자신이 가고 싶은 과거로 돌아가서 소원을 이루고 돌아오면 1주일이란 시간이 흘러있다.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유혹을 이겨내야만 하고 유혹에 넘어가 제시간에 돌아오지 못하면 과거에서 우주의 섭리대로 사라진다. 만약에 당신이라면 어떤 과거로 돌아가고 싶으신가요? 꼭 이루고 싶은 과거로 가서 소원을 이루고 돌아와 하루의 과거여행의 댓가를 지불할 가치 있는 소원인지 생각해 보세요. 저라면 지나온 삶보다 앞으로의 삶이 중요하기에 딱히 과거여행은 하고 싶지 않다. 앞으로의 19년 65일이 더 소중한 추억으로 채우며 살아가고 싶다.

우리 모두는 떠나왔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 운명이야. 너 또한 마찬가지지. 그것은 절대 앚으면 안 되는, 시간을 가진 모든 생명의 질서야.

되돌아간 과거는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지만 우리 사람의 마음이 갈대처럼 이리저리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굳게 마음먹은 대로 행동하기만 하면 소원은 술술 풀리지요. 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사람의 마음 때문에 소원을 이루기가 결코 쉽지 않아요.

돌아가는 과거의 시각은 우주 시간의 섭리가 알아서 정해주죠. 그럼 소중한 시간을 잘 사용하시고, 대출 시간내에 꼭 돌아오세요. 참, 과거는 반복되지만 시간 대출자가 인위적으로 다른 마음을 갖거나 새로운 행동을 함에 따라 전혀 새로운 일이 벌어져요. 그리고 명심해야 할 것은 원하는 대로 소원을 이루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에요. 시간의 반복하려는 힘 때문이죠. 이것을 극복해야 하는 겁니다.

빨강>주황 >노랑>초록>파랑>남색>보라 아우라의 서열이다. 빨강은 등급이 가장 낮고 보라색으로 갈수록 등급이 높다. 등급이 낮은 사람에게는 대출을 해주지 않는다.

엄연히 안 좋은 상황에 놓인 분들에게 과거 시간을 대출해 주고 그 대개로 대출자의 시간을 지불받아요. 그런데 왜 과거 시간 대출 같은 좋은 일 하면서 수명을 단축시키게 하는지 의아하겠죠?
그것은 우주의 섭리이자 법칙이기에 내 능력 밖의 일입니다.전당포에 시간이 모이게 되는데 단 0.1초도 허투루 쓰이는 법이 없어요. 또 누군가 과거 시간이 절실한 사람에게 빌려주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에는 인생의 문제에 대한 해답이 있습니다. 많은 시간 인내하고 침묵하는 동안 선명히 그 답이 떠오릅니다. 그 순간이 자아 성찰의 힘이 작용이 된 것이지요.

모든 물건, 생명에는 파장이 있습니다. 생명이 없는 물건에는 매우 느린 파장, 생명체에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파장이 있어요. 그 파장에는 물건과 생명체의 정보가 담겨 있지요. 댁의 나와 통화할 때 전해지는 파장에는 댁의 불길한 의도와 감정이 담겨 있었습이다.

고객은 과거 대출로 의미 있는 소원을 성취하지만 자신의 수명이 단축되고 만다. 소원 성취에는 자기 살을 도려내는 것과 같은 크다큰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 이것은 어쩔 도리 없는 우주 시간의 섭리 다르마이다.

과거, 현재, 미래가 구별되지 않는 우주 시간의 길을 천천히 걸어 나갔다.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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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아름다운 치유 이야기
최병훈 외 지음 / 미라북스(mirabooks)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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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상에 아픔을 가진 사람이 너무도 많다. 책을 읽으며 난 '아프면 누구 손해' '나만 손해'를 외치며 읽었다. 4주만에 우울증 치료라는 획기적인 방법이라 나에게도 과연 적용이 될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난 우울증, 공황장애. 과호흡증, 폐쇄공포증, 불안장애는 극복했지만 전환장애는 극복을 못했다. 지금도 일주일에 두 번은 마비와 경련으로 일상생활이 어렵다. 11년동안 심리치료, 최면치료 할 수 있는 치료는 다 해 보았고, 충분한 입원치료도 해 보았다. 신약이 나오지 않는 한 더 이상 쓸 수 있는 약은 없다고 했다. 무의식을 느끼고 사는 나 중년에게는 거의 오지 않는 단기간에 증상이 호전된다고 나와 있는데 나의 경우는 특이 케이스라 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긍정적 마인드 많은 책을 통해서 병에 대해 인지하고 약물치료도 꾸준히 하고 있다. 무의식에서 잠재된 스트레스 상황이 내가 느끼지 못해도 먼저 몸이 반응하기에 과연 사례자들처럼 완치의 기쁨을 누리고 타인에게 도움을 주며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미라클하트에 대해서 알아보니 많은 이들이 활동하며 완치 과정에 도움을 주며 새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 나에게도 그런 길이 주어질지 의문이 들었다. 아프면 나만 손해라는 거 알고 늘 노력하고 또 노력하지만 늘 제자리 걸음이다.입원 안하고 사는 것으로도 행복한 나이다. 조언을 새겨서 다시 실천해 보는 계기를 만들고 완치을 향해 달려갈 것이다.

'나만 힘든 게 아니었구나! 우리만 힘든 게 아니었어. 우리보다 더 아프고 더 힘든 사람이 세상에 이렇게 많다니...'

나를 알아가고 소중한 사람은 나이고 누구보다 많이 사랑받아야 하는 존재임을 명확하게 인식하게 되었다.

정말 중요한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돌아볼수록 나의 한번뿐인 인생을 더 자유롭고 충만하게 살 수 있다.

내 마음의 주인, 즉 내 마음을 지배하는 할 수 있는 사은 바로나 자신임을 깨닫게 된다면 진정한 자유와 나다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를 제일 먼저 안아줄 수 있는 어머니의 마음을 가지게 되니 괴러웠던 지난 시간을 웃으며 추억할 수 있는 여유도 생겼다.

"손해 보지 마세요, 누구 손해? 나 손해! 그 우울증을 꺼내봐요, 어디 있어요? 없는 것에 왜 마음을 써요!"

나는 돈은 손해봐도 이제 나의 감정과 행복은 손해를 보지 않는다.손해를 보려는 순간 나는 그 자리에 있지 않게 되었고 당당하게 이야기하게 되었다.

스스로 한계 짓고 두려움에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내가, 생즉사 사즉생의 마음으로 모든 일에 도전하고 있다.

내 마음이 변하자 내가 변했고 가족이 변했고 나를 아는 모든 사람이 변했고 온 세상에 변했고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이 변했다.

처음에는 반항하는 아이가 있어서 다 거부했다. 그런데 매일매일 가랑비에 옷 젖듯 듣고 스며들다 보니, 어느새 내 마음에 미라클하트가 자리 잡고 있었다.

저의 용기와 용서는, 이 세상에서 나라는 존재 그 자체로 살 수 있는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생겨났어요.

나는 내 주변의 나와 모든 것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나는 이제 내 인생을 살아간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읽어야겠다.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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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은 독
오리가미 교야 지음, 이현주 옮김 / 리드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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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이렇게 쫄깃하게 읽은것은 오랫만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의 반전의 미스터리이기에 결론을 알기까지는 책을 덮기 직전에야 알 수가 있다.
탐정이야기다. 중학교 1학년 4월에 기타미 리카 선배를 알게 되었다. 친척형이 학교 폭력을 당하는 걸 알게 되고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소중한 시계를 뺏겨서
집에 이야기도 못하고 해결을 해준다는 사람에게 5천엔을 주고 찾아달라고 부탁하면서 만나게 된 사람이 기타미 리카이다. 그렇게 알게 된 탐정 기타미를 다시 대학생이 되어 만나게 된다. 중학교때 과외 수업을 받았던 형 마카베 씨가 결혼하기로 한 상태에서 협박 편지를 받는 이야기를 듣고 탐정을 찾아서 간 곳이 바로 기타미 선배 사무실이다.
"양심이 있으면 결혼하지 마라" 라는 내용의 편지였다.
평범한 의대생으로 학교를 다니다 어느 날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헤어진 다음 날 경찰들이 갑자기 들이닥쳐 현장에서 강간범으로 지목되어서 잡혀가게 되었다. 인기 많고 인성 좋은 마카베는 절대 자신은 결코 죄를 짓지 않았다고 하지만 증거가 나와서 결국에는 피해자와 합의하고 풀려난다. 조건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이사 가는 조건이 붙었다.
소문이 학교에 퍼지며 학교도 그만두고 친구들과도 멀어지고 혼자 외롭게 살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 과정에서 협박 편지가 오면서부터 탐정인 기타미 선배와 함께 사건의 전말을 파헤쳐 나가는데 의문점 투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추적에 나선다. 피해자를 찾기 위해서 옛여친을 만나고 친구들을 만나지만 특이한 점은 발견되지 않고 강간을 저지를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게 된다.
마카베 씨가 살고 있는 집에 우표가 부쳐진 편지와 직접 가져다 놓은 편지 두 종류가 있어 우편함이 잘 보이는 곳에 카메라를 설치한다. 카메라에 찍힌 사람을 찾아 나서고 협박 편지를 보낸 사람이 피해자의 아버지임을 확인한다.
왜 피해자 아버지가 편지를 보내야 했는지는 책을 읽어야만 한다.
더 이상의 이야기를 쓴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없기에 이 정도에서 끝내기로 한다.

아주 매력적인 소설이다. 스토리도 단단하고 구성도 짜임새 있어 읽기도 좋고, 한 번 잡으면 놓을 수 없다.
한 번에 읽을 수밖에 없다.

티지에
함정....., 또다시 함정!
100퍼센트 속게 되는 걸작 미스터리!
아주 딱이다.

장마철에 딱 읽기 좋은 책이다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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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
모드 방튀라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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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 보통 우리는 내 남편이 아닌 남의 편이라 부른다. 내 남편 하니 왠지 어색감이 있다. 무척이나 사랑하는 느낌을 받았다. 내 남편하면 덤덤하게 살아가는 보통의 부부를 생각하게 한다.
내남편은 결혼 15년차 아들과 딸 하나를 둔 고등학교 교사이자 번역가로 활동하는 아내는 모든것을 남편 기준에 맞추어서 살아가고 있다. 남편에 대한 사랑이 혹 집착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사랑이 강하다. 사랑이 전부라고 여기며 남편의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고 수첩에 기록까지 하고 대화까지 녹음할 정도이다. 내남편이라 하면서 다른 사람과 외도를 한다. 과연 어디까지 내남편이 사랑이라고 여기고 어디까지 남편을 알아야 하는지 읽는 동안 궁금증이 가득하다.
서평을 혹여 읽는 분이라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내남편이라 부를수 있고 왜 그렇게 사랑하면서 외도는 왜? 하는 의문점이 생길 듯 싶다.
일주일을 색깔별로 구분지어져 있어 어떤 의도일까 호기심이 발동한다.
사랑의 기준이 뭔지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해요.
우리들의 보편적인 남의 편과 말이죠.

내가 보기에도 어리석은 생각이긴 하지만,내 남편이 장을 보아 온 게 많으면 많을수록 나를 더 사랑한다는 느낌이 든다.P21

내 남편이 집에 없으면, 집이 마치 약음 페달을 밟아 놓은 피아노처럼 울린다. 현과 해머 사이에 펠트 천이 끼어 있는 듯한 소리가 난다.P24

내 남편이 긴 머리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는 어중간한 것을 싫어한다. 삶에서도 그렇고 내 머리에 대해서도 그렇다.P57

우리 부부의 삶에는 이제 사랑이 깃들어 있지 않다. 15년 동안 함께 살고 난 지금, 내가 흔해 빠진 귤에 비유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나는 그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내 남편은 곧 나를 떠날 것이다.P92

내 부모를 만나러 갈 욕구도 일지 않고, 자식들을 보고 싶은 마음도 일지 않는다.나로서는 내 남편이면 충분하다.P98

내 남편이 여느 때처럼 이러저러한 말을 늘어놓는다.
나는 한쪽 귀로만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그가 나에게 말하고 있음을 보고 있으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P121

사실을 말하자면, 결혼은 내 마음에 평온을 가져다주지 않았다.우리가 예라고 대답하던 바로 그 순간에 나는 내 남편이 언제든지 이혼할 수 있고 떠날
수 있음을 깨달았다.P164

목요일은 영원히 즐거운 추억이 될터이지만, 동시에 그 노란색은 배신이 가능하다는 경고다.P194

지금 여기에 나와 함께 있어도, 나는 그가 무척이나 립다.그가 몸에서 물러가면, 나는 깊숙한 자상이, ㄱㅡ 모든 요일이 사랑의 영향 아래에 있지만, 내가 알기로 내 남편은 토요일에 더 나를 사랑한다. 그래서 이 토요일을 이용해야 하는 것이다.P306

내가 겁내는 것이 무엇인지 말하자면, 그가 떠나는 것,그가 이혼을 요구하는 것, 그가 나를 속이는 것,그가 젊은 시절의 자기 사랑에 여전히 마음을 두는 것, 그가 어떤 여자 동료와 사랑에 빠지는 것, 그가 동성애를 하는 것 그가 나에 대해서 어떤 열정도 더는 느끼지 않는 것등이다.P329

새로운 범죄가 규칙적으로 이 수첩에 기록된다.내 남편은 나를 괴롭히는 새로운 방식을 끊임없이 찾아낸다.P346

우리 가족의 수를 늘리고 싶은데, 당신 생각은 어때? 아이를 하나 더 낳았으면 하는데, 당신은 어떻게 셍각해?.
그의 소지품을 뒤지는 것도, 그의 말을 녹음하는 것도, 그를 벌하는 것도 중단해야 한다. 나는 그에게 바싹 다가들어 몸을 기댄다.그가 사랑의 증거를 보여주어서 너무나 행복하다.P361

세상의 어떤 여자도 내 아내처럼 나를 사랑하지 않으리라. 그게 바로 내 아내이다.P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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