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무소유 - 법정스님 이야기
정찬주 지음 / 열림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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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에세이를 읽은지가 참 오래 되었다. 이젠 절판이라 살수도 없기에 아쉽기만 하다. 오두막 편지도 참 인상깊게 읽었는데 책을 기부를 하고 나니 없어서 그런지 소설로 읽는 무소유는 오래 간직하고 싶다. 법정스님의 걸어오신 길을 소설로 엮은거라 발자취를 소설화했기에 에서이와는 다른 느낌이다. 무소유를 실천하셨던 모습에 감동할 수밖에 없다.평범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덜 사고 아껴쓰고 나누고 봉사하는 삶이라면 법정스님의 책을 읽은 이의 답이라고 보여진다.

고통스러운 현실도 추억이 되면 단풍처럼 아름답게 물드는 것인가.P94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물건으로 인해 마음을 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눈 한번쯤 생각해볼 교훈이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차지하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P141

우리들이 시들하게 생각하는 그저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할지라도 선입견에서 벗어나 맑고 따뜻한 '열린 눈'으로 바라본다면 시들한 관계의 뜰에 생기가 돌 것이다. 내 눈이 열리면 그 눈으로 보는 세상도 함께 열리는 법이리라.P165

남의 말에 갇히면 자기 자신의 삶을 잃어버리게 되지. 다 큰 사람들이 자신의 소신과 판단대로 살아갈 것이지 어째서 남의 말에 팔려 남의 인생을 대신 살려고 하는가.P173

물이 흘러야 자신의 삶이 삭막하지 않고 팍팍하지 않고 침체되지 않을 터였다. 물은 한곳에 고이면 생기를 잃고 부패하기 마련이었다. 강물처럼 어디에고 갇히지 않고 영원히 흘러야 했다. 그런가 하면, 개성의 꽃은 생명의 신비로서 피어나야 했다. 자신이 지니고 있는 특성과 잠재력으로 꽃으로 피어남으로써 그 빛깔과 향기와 모양이 주변을 환하게 비출 것이기 때문이었다. 또한 그 꽃은 자신이 지닌 특성대로 피어야 했다. P192

우리가 진정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그리운 사람이다. 그리움의 물결이 출렁거리는 사람과는 때때로 만나야 한다. 그리워하면서도 만나지 못하면 삶에 그늘이 진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마주침이거나 스치고 지나감이다. 그것에는 영혼의 메아리가 없다. 영혼의 메아리가 없으면 만나도 만난 것이 아니다.P219

과거를 따르지 말라. 미래를 바라지 말라. 한 번 지나가버린 것은 이미 버려진 것. 그리고 미래는 아직 도달되지 않았다. 다만 오늘 해야할 일에 부지런히 힌쓰라. 그 누가 내일 죽음이 닥칠 것을 알겠는가.P238

마음을 맑히기 위해서는 또 작은 것, 적은 것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만 지닐 줄 아는 것이 바로 작은 것에 만족하는 마음입니다. 하찮은 것 하나라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소유할 수 있음에 감사하노라면 절로 맑은 기쁨이 샘솟습니다. 그것이 행복입니다.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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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돈 공부
조성준 지음 / 경영정신(작가정신)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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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돈 공부 맞는 말이라는 사실을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돈의 중요성을 알지만 투자라는 개념에 무지했던 것은 사실이다. 주식를 투기라고 여겼는데 투자라는 개념이라는 사실. 누구나 주식을 사는 요즘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주변에서도 가상화폐를 장기 투자하여 많은 수익을 올렸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한 귀로 듣고 흘려버렸다. 딸의 경우에는 가상화폐, 주식, 땅 매입등을 해서 수익을 올려 여유로운 생활을 하며 산다. 학창시절에 공부하기를 싫어했지만 가상화폐에 대해서 많은 공부를 하고 투자해서 이익을 봤다고 한다. 50대인 난 돈 공부에 대해서는 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저 아껴 살면 되는 줄 알았는데 지금 이제서야 노후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으니 참 어리석다.돈에 대해 공부를 시작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껴 하지 않았는데 책을 통해서 어렵고 두려움이 아닌 필수임을 알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20대부터 시작해야 하는 노후대책을 위해서 알기 쉽게 정리 된 공부가 필요한 이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할 것이다.

착한 빚이란 무엇인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자산에 투자하기 위해 낸 빚이 착한 빚이다.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출은 조금 용기를 내도 괜찮다.
주택 구매를 위한 대출은 우리 삶에 주거 안정성이라는 선물을 주는 고마운 친구다.

주식시장은 인내심 없는 사람의 돈을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 이동시키는 도구다.

세상에서 가장 기민하게 움직이는 것이 무엇인가, 바로 돈이다. 세상의 모든 갈등은 사실 경제 문제다. 그래서 자본의 이동이 중요하다. 돈이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하는지 살펴보는 것 자체가 최고의 경제 공부다.

현금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하기에 기업들은 이 현금을 어딘가에 저장해둬야 한다. 현재까지 이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하는 자산이 부동산이다.

주식은 장기 투자를 통하게 되면 손실이 없고 공부를 해서 회사를 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 요즘 뜨는 것중에 배당금을 받는 주식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현금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현금은 그냥 그대로의 현금일뿐 그것을 투자해야만 이익을 얻기에 공부를 통해서 투자를 해서 돈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은게 누구나 같은 마음이리라.

책을 통해서 다양한 미디어속에서 정보를 통해서 돈 공부가 우선임을 알았다.
현명한 투자가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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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이평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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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사람에게사랑받을필요는없다
@스튜디오오드리
#이평
#오드림1기
#서평

의식하느라 피곤하고 눈치 보느라 지친 나를 바꾸는 현실 조언 "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도, 모두를 사랑할 필요도 없다."

어쩜 이런 글을 읽게 되다니 나의 이야기라고 여기는 부분이 많았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호구가 아닌 호인으로 살아왔을지도 조금 이기적으로 살아왔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시간 눈치를 보고 하고 싶은 말도 꾹꾹 눌러 살다보니 착하게 살아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그렇게 살았더니 착한 사람에게는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사고방식이 여전한 세상임을 실감하고 살았다. 좋은게 좋은게 아니었다. 호구이기에 함부로 대해도 괜찮다는 거였다. 남는 것은 병만 남았다. 20대에 이런 책을 만났다면 호구도 아니고 병도 안 생기고 좀 더 나은 삶을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삶의 전반적인 부분을 이야기 하기에 20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아무리 막연한 사이라도 존중을 기반으로 한 관계를 선호한다. 적정 거리를 두고 종종 안부를 묻는 것. 그저 좋은 말을 주고받으며 서로 도움을 주는 것. 가정사 같은 진지해질 수밖에 없는 얘기는 암묵적으로 피하는 것. 이를 최고의 관계라 여긴다.P14

내 감정을 깔끔한 상태로 돌보면서 정신을 맑게 유지한 채 새 행복을 찾는 것이 훨씬 이롭다.P17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데 나의 소중한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자. 그 에너지를 나에게로 가져와 나를 더 아껴주고 다독여주는데 쓰자.P20

내 인생은 내가 지켜야 한다. 나를 지키기 위해 잘 거절하자.P38

만만한 호구와 따뜻한 호인을 혼동하지 말자. '착함'은 그에 걸맞은 인격을 갖춘 사람에게만, '다정함'은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에게만, '친절함'은 호의를 잘 베풀 줄 아는 사람에게만 드러낼 것. 상대에 따라 선택적으로 '착하고 다정하고 진실하게'대하도록 노력하자.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과 잘 지내려 애쓸 필요는 없다.P75

융통성과 조금은 계산적인 방법이 오늘의 당신을 현명한 사람으로, 균형 잡힌 삶으로 안내할 것이다.P84

휴식의 시간을 아까워하지 말고, 그 시간이 있어야만 다른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진정으로 하고 싶은지 파악해 이를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만드는 것. 행복읗 느끼는 활동을 하면서 비로소 휴식하는 것. 그래야만 비로소 진정으로 휴식한 기분으로 새로운 하루, 한 주를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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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씽킹 WEALTHINKING (10만 부 기념 한정판 골드 에디션)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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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1.첫 번째 뿌리, 핵심가치
내면의 밑바닥에 깔려 있는 진짜 핵심가치를 찾아라
2.두 번째 뿌리, 결단력
될 것인지 안 될 것인지 고민하지 말고 결단하라.
3.세 번째 뿌리, 선언
진취적인 삶을 위해 타인들 앞에서 선언하라.
4.네 번째 뿌리, 믿음
목표에 집중하려면 그냥 자신을 믿어버려라.
5.다섯 번째 뿌리, 신념
무의식 속의 믿음인 신념을 굳게 세워라
6.여섯 번째 뿌리, 확신
다 할 수 있다고 강하게 확신하라.
7. 일곱 번째 뿌리, 질문
진정한 답을 찾으려면 제대로 질문하라.

누구나 부자가 되길 바라지만 다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흙수저중에 흙수저였지만 지금은 연매출 6000억 원이라는 고속 성장을 한 켈리델리 회장으로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성공스토리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 직접 발로 뛰었던 경험담을 저술한 책이다.
1000여명의 성공한 사람들이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공부하고 실천한 과정이라 많은 사람들이 따르고 실천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지금도 재능기부로 함께 동참하는 챌린지를 실천하고 있다.
과연 어떤 사람이 부자가 되고 성공할 수 있는지를 세심하게 알려준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먼저 당신의 삶을 갉아 먹는 나쁜 습관을 끊어 내야 한다.세 가지 나쁜 습관을 끊었다면 좋은 습관 세 가지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나를 성장시키는 것에 그 시간을 써야 한다. 어제의 나보다 내일의 나 자신이 아주 조금 진일보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여 성장하는 게 행복이다.P60

선한 영향력에 대한 간절함이 꿈과 만나 하나가 될 때, 그리하여 위기에 대한 태도와 각오가 바뀔 때 좋은 스승이나 멘토를 반드시 만나게 될 것이다.P74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남들이 볼 때 허황된 꿈을 꾸면서도 한 치의 의심도 없이 꿈을 이루기 위해 전진한다. 그들이 과연 자신의 성공을 저절로 믿게 될 것일까? 아니다. 그들은 믿기로 결단한 것이다. 그렇기에 그 결단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온 힘을 쏟아붓는다. 만약 당신이 성공하고 싶다면 이런 믿음의 힘을 깨달아야 한다.P166

이제 꿈이나 목표가 생겼다면 미래의 청사진을 상상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 결단해야 한다. 믿겨져서 믿는 게 아니라, 이걸 믿겠다고 결단하는 뚝심으로 무장해야 한다. 믿기까지 너무 많은 게 소모되니 일단 믿어버리고 실현시켜라. 시각화를 통해 당신 안에 있는 부정적인 것들을 내보내고 당신이 원하는 그곳에 반드시 도달하길 응원하겠다.P216

당신의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당신의 내면을 바꿔 환경을 바라보는 관점을 전환시켜라.P227

당신도 진정한 부를 이루기 위해 누구에게 당신의 재능과 부를 나눌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하길 바란다. 기부는 잃는 일이 아니라 부의 길을 여는 일이다.P281

내일이 더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부단히 살아내야 한다. 나의 삶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 그 마음이 원하는 것을 이루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P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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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특서 청소년문학 26
김영리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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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하기 위해 고통을 느끼려는 로봇, 고통을 잊기 위해 로봇이 되려는 아이

로봇이 일상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세상이다. 과연 로봇과 사람이 어떤 모습으로 공존하며 살아갈때 가장 이상적으로 사회를 이룰수 있을지를 생각해본다.
학교 폭력으로 상처 받은 동준은 고통을 잊기 위해 스스로 로봇이라는 가면을 쓰고 워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모든 것을 리셋하고 싶어한다.
스스로 이름을 짓고 고통을 느끼고 싶어서 리셋을 포기하려는 로봇 팬이 그리고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죽음앞에서도 예술을 펼치는 할머니 행위예슬가 위슬
로봇 팬이와 워리 그리고 위슬 세 사람이 펼치는 SF장르 소설이다

📚
"그럼 널 뭐라고 불렀으면 좋겠니?"
"팬이."
"로봇은 스스로 이름을 붙이면 안 돼."
"내가 나한테 이름을 붙였기 때문에 리셋하려는 거야?"P12~13

로봇은 명령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데, 예술을 한다는 건 로봇도 자아가 있고 그걸 표현하고 싶어 한다는 걸 말하죠. 그건 모순이에요. 로봇은 자아가 없거든요. 표현 욕구도 없고.P83

왜 이름을 '팬-이'로 지은거야
내 팬은 아무도 없으니까. 나라도 내 팬이 되려고.P96

인공지능과 로봇이 당연시된 사회에서 사람들이 인간과 그들을 구분 지어주는 고유한 것이 예술이라는 것에 동의하면서, 비주류로 취급되던 예술은 새롭게 조명받기 시작했다. 괴짜들의 관종짓으로 치부되던 행위예술은 인간 다움을 탈환할 척후병으로 그 어깨가 무거워졌다.P126

괴짜와 불량은 세상으로부터 왕따였다. 하지만 둘은 친구였다.P151

로봇은 도움을 줄 순 있지만, 결정권은 없으니까. 선택과 그로 인한 책임은 모두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인간에게만 있었다.P168

은밀히 휘몰아치는 따돌림 속이서 누구도 미워할 수 없다면 결국 자기 자신을 미워하게 될 것 같았다. 자신을 미워하지 않기 위해 워리는 로봇이 되었다.P170

예술은 인간에게도 로봇에게도 감정을 느끼게 하니까. 예술은 그래서 아름다운 거니까.P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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