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두고 간 세계 - 돌봄과 상실 너머, 다시 시작된 사랑의 모험
천희란 지음 / 김영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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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고양이가 두고 간 세계 》
ㅡ천희란

● 돌봄과 상실 너머, 다시 시작된 사랑의 모험

➡️ 상실 이후 다시 시작된 사랑의 모험
유일한 사랑을 통해 본 유일한 사랑의 장면들

✡️ 고양이가 떠난 자리, 다시 안녕을 말할 용기


ㅡ 세상 모든 생명체들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살아간다.
만남의 시작은 탄생이고 헤어짐의 끝은 죽음이다.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고 생활방식이 바뀌면서 인간의 곁에 반려동물이 함께 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그들은 동물이지만 인간 못지않게 아니 그 이상으로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

소설가인 저자는 평범한 사람들보다 감각에 민감하다.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존재인 반려묘에게 느끼는 감정 또한 섬세하다.
그리고 이제 그녀에게 소중한 존재였던 루아꼼에 대해 이야기 하려한다.
루아꼼은 그녀와 살게 된 루이, 아라, 꼼 세 마리를 통칭하여 부르는 말이다.

고양이들과 함께 보낸 시간 6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지만, 루이의 이름을 적는 것만으로도 눈시울이 뜨거워질 정도로 고양이들은 그녀에게 사랑하는 존재들이 되었다.
아픈 루아꼼을 간병하는 것도 힘들었고 병원비도 만만치 않은 날들이 이어졌다.

분명히 고양이들과의 생활인 데, 아픈 엄마를 간호하던 때도 떠오른다.
엄마가 떠오를 만큼 루아꼼은 그녀의 삶 깊숙히 들어와 있었던 것이다.
이제 그녀에게 루아꼼은 동물 이상의 존재였다.
그리고 깨닫는다.

"실은 고양이가 우리에게 와 함께 살다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꿈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고양이의 세계에 잠시 초대받았던 것이 아닐까. "

그녀의 말에서 진정한 깨달음 같은 것이 느껴졌다.
물아일체 (物我一體)
나도 고양이도, 우리 모두는 하나다.

저자는 고양이와 함께하고 떠나 보내며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삶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루아꼼은 소설가인 그녀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 주었다. 루아꼼과 함께 하지 않았더라면 알 수 없었던 수많은 감정들이 앞으로 그녀의 글을 더 풍성하게 해줄 거라는 생각이 든다.



[ 김영사 @gimmyoung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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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에세이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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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페이허이스 지음, 미리내공방 옮김 / 정민미디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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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인생,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
ㅡ페이허이스

● 인생의 본질에 대한 니체의 12가지 통찰!

➡️ 인생철학자 니체의 칼날 같은 사유,
우리의 내면을 통쾌하게 찌르다!

✡️ 어떻게 잘 살것인가?
나를 다시 만드는 철학, 니체를 청하다.


ㅡ 니체를 다룬 책들은 많다.
니체가 직접 쓴 책도 많고, 국내외 연구자들이 그의 책을 분석하고 해석한 책들도 많다.
이번 책이 나에게 새로웠던 것은 저자가 중국인이라는 점이다.

공자와 맹자같은 중국의 고전철학이 주는 가르침이 그의 내면에 있을터이니 그 시선을 가지고 니체를 보면 어떨까 궁금했다.
우리 역시 동양사상이 짙게 깔린 삶을 산 지라 좀더 가깝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역시나 프롤로그에서 부터 저자는 량샤오성이라는 중국계 작가의 말을 인용한다.
"인간은 시대를 선택할 수 없다. 마치 씨앗이 토양과 계절을 선택할 수 없는 것처럼"
이리보면 요즘 유행하는 '이생망' 이라는 줄임말처럼, 한번 잘못 태어나면 '이번 생은 망한 것' 이니 삶의 의욕을 놓아버릴 수 있다.

이런 마음이 들 때, 니체의 철학을 만나면 한줄기 빛을 볼 수 있다.
무려 100년 뒤의 우리들을 고려한듯, 그의 철학은 우리의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주고 더욱 빛나도록 헤드라이트도 비춰준다.
이 책에서는 니체가 우리에게 주는 인생의 가르침을 모두 12가지 주제로 정하여 이야기한다.

1 가장 좋은 친구는 나 자신이다
2 나의 목표가 나를 나아가게 한다
3 높은 수준의 자기통제력을 기른다
4 황금보다 더 귀한 것은 행동이다
5 열정은 활력의 원천이다
6 똑바로 집중하면 삶이 바뀐다

7 혁신적인 사고가 인생을 바꾼다
8 인간관계를 더 조화롭게 만든다
9 두려움에 영혼을 내주지 않는다
10 열등감을 벗고 자신감을 입는다
11 실패는 인간을 단련하는 학교다
12 인생을 바꾸는 것은 내면의 힘이다

그의 철학을 관통하는 핵심은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자신' 이라는 말이다.
물론, 정치경제적으로 최악의 상황인 나라에서 가진 것 없는 부모밑에 태어나 아무런 재능도 없다면 그 사람의 삶이 힘겨울 것은 자명한 일이다.
설사 그렇더라도, 우선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스스로를 단련하여 열정적으로 산다면 원래의 상황보다는 좀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는 있다.

문제는 모든 것을 주어진 환경 탓으로 돌리며 안주하거나 주저앉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니체는
"삶은 끊임없이 죽음의 위협을 밀어내는 과정" 이라고 했다.
삶 자체는 고통스러운 것이 맞다.
그러나 위협을 밀어내는 주체는 바로 '나'이다. 능동적으로 밀어내는 이가 더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 정민미디어 @jungmin_media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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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미디어 #니체 #철학 #인생철학서 #철학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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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시작하는 부자 공부 - 몸풀기 끝, 지금부터가 진짜 인생이다
권순학 지음 / 이든하우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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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마흔에 시작하는 부자공부 》
ㅡ권순학

● 몸풀기 끝, 지금부터가 진짜 인생이다

➡️ 60일, 가난의 관성에서 벗어나
부자가 되는 예열 시간

✡️ 마흔의 돈 공부는 달라야 합니다


ㅡ 돈 공부를 하는 재테크 책들이 많이 나오는 추세다. 그런 책들의 저자들은 보통 금융 전문가들이거나 현직 트레이더들이 많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이력이 조금 다르다. 서른 여덟에 네 아이와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싱글맘!

부자는 커녕 생존 자체도 쉽지 않았을 것 같은 그녀가 지금은 '가난을 고치는 명의' 가 되어 20년 동안 수많은 이들을 가난에서 벗어나게 이끄는 사람이 되었다.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하지 못한다'
는 말도 있는 데, 그녀의 비법은 대체 무엇일까?

확실히 마흔에 시작하는 돈공부는 청년일 때와는 다르다.
"젊은 시절의 돈 공부가 가능성을 넓히는 공부였다면, 마흔 이후의 돈 공부는 삶의 존엄과 가족을 지키는 공부여야 합니다"

가족과 존엄이라는 말이 무척 와닿는다.
마흔부터는 가족도 개인의 존엄도 무너져서는 안 된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것과는 다른 문제로 직면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돈의 철학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돈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은 긍정적이어야 하고, 흔들리는 감정과 불안을 다스릴 수 있을만큼 내적성장과 자기관리도 되어 있어야 한다.
작은 성공이라도 차곡차곡 쌓아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며 자존감을 키우고, 성장을 위해서는 기꺼이 고통에도 도전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책 제목은 돈 공부라고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인생을 잘 사는 법' 에 가깝다.
인생을 충실하게 긍정적으로 부지런히 살아가면 돈은 따라온다.
부자들은 모든 분야에서 일반 사람들보다 시간이나 자기관리, 인맥관리 등 더 철저하다.

가만히 앉아 로또를 맞거나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대박을 꿈꾸는 이는 다시 태어나도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설사 된다하더라도 순식간에 손가락 사이 모래처럼 다 빠져나간다. 그래서 제대로 된 부자 마인드를 가장 먼저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책에는 60일간 익힐 수 있는 부자 마인드셋이 있으니 2달간 잘 읽고 실천해 보자.
어느 순간부터는 더 이상 돈에 끌려 다니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서평은 모도 @knitting79books 서평단 자격으로 이든 하우스 @edenhouse_pub 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마흔에시작하는부자공부 #권순학
#이든하우스 #자기계발 #부자공부
#마인드셋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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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떠들기 - 읽고 나면 말이 많아지는 사회쌤의 독서클럽 ㅣ 생각하는 10대
박현희 지음 / 북트리거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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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책 읽고 떠들기 》
ㅡ박현희

● 읽고 나면 말이 많아지는 사회쌤의 독서클럽

➡️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입이 절로 간질거리는 독서모임 베테랑 사회쌤의 특급 토론 레시피

✡️ 교양은 채우고 생각은 나누고 세상에서 가장 맛있게 수다 떠는 법.


ㅡ 책 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책을 읽고나면 무진장 떠들고 싶어진다.
내가 느낀 것이 무엇인 지 이야기하며 타인의 생각도 공유하고 싶은 것이 본능이다. 그 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지적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이 독서토론의 특징이다.

"누구든 자기에게 딱 맞는 책을 만나기만 하면 술술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어요. 다만, 그런 행운이 우연히 찾아올 확률은 아주 낮아요. 도움이 필요합니다."

현직 사회쌤이기도 한 이 책의 저자는 그 즐거움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어한다.
책의 즐거움을 모르는 이들, 책읽고 떠드는 재미를 모르는 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의 세상을 열어준다.

본격적으로 떠들기에 필요한 책으로는 스물한권의 책이 소개된다.
책의 분야도 소설부터 과학기술, 인문학, 철학, 사회학 등등 다양하다.
주제는 모두 4가지다.
1부. 이 기술들, 계속 믿어도 괜찮을까?
2부.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 걸까?
3부. 우리가 사는 세상은 당연한 걸까?
4부. 우리는 서로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1부에서 보다시피 같은 주제 안에서도 <1984> 라는 오래전 소설부터 <넥서스>
같은 최신 사회과학 책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이것이 진정한 융합형 독서토론이다.

과학기술이라는 것이 보는 시선에 따라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다 찾아볼 수 있다.
한 책에서 논점도 여러가지가 나온다.
논점을 중심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질문할 수 있다.
책에는 각 장마다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는 코너도 있다.

최근에는 과거에 비하면 학생들이 자기 생각을 잘 말하는 것 같기는 하다. 반면에 독서인구는 줄어들고 있으니 토론의 깊이는 떨어질 수 있다.
그런 학생들에게 이 책은 어떤 책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 지 가이드 해주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 북트리거 @booktrigger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책읽고떠들기 #박현희 #북트리거
#독서토론 #독서클럽 #사회 #필독서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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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방 (초판 한정 양장) ㅣ 특서 청소년문학 48
뤼도비크 르콩트 지음, 장소미 옮김 / 특별한서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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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나만의 방 》
ㅡ뤼도비크 르공트

● 프랑스 대표 청소년 문학상 ‘Prix Vendredi’ 노미네이트

➡️ “나는 혼자가 아니야. 나라고 안 될 게 뭐야?”

✡️ 방 안에 머무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시대, 지금 우리에게 더 절실한, 이해와 기다림의 이야기!


ㅡ 일본어로 히키코모리, 한국어로 은든형 외톨이라고 부르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 연령대도 낮아지는 추세다.
넓은 세상에서 크게 꿈을 키워가야할 청년들이 방에 갇혀 세상과 담을 쌓고 있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이 비극이 비단 우리들만의 문제가 아님을 보여주듯 프랑스 작가가 쓴 작품이 있다.
프랑스 대표 청소년 문학상에 노미네이트 될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은 뤼도비크 르공트 작가의 '나만의 방' 에는
자신만의 공간에 갇힌 열여섯 소년이 나온다.

케빈 증후군.
소년은 이 병에 걸려있다.
그런데 열도 없고, 아프지도 않고, 머리에 이상이 있지도 않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먹지도 않지만 6개월 동안 집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나가려 하면 극심한 공포에 시달린다.
정신과 상담을 받고 용기를 얻으면서도 결국 실패하는 소년을 보고 엄마도 인내에 한계를 보인다.

독자들은 소년의 입장이 되어 그의 심정과 상태를 있는 그대로 느낀다.
노력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사춘기의 어깃장도 아니다. 정말로 나올 수 없다.
가족들에게도 미안하고 스스로도 한심하지만 어찌할 수 없다.

"나는 눈가에 눈물이 맺힌 채 스스로를 탓하며 카펫을 닦았다.
문 하나도 못 열려면 얼마나 대단한 바보멍청이 약골이 되어야 하는 걸까! 그런 나를 대체 뭐라고 불러야 할 지. 적절한 단어를 찾을 길이 없었다"

소년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은 이들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 나 역시 그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이 마음 속 깊이 가지고 있는 공포의 메카니즘을 모르는 이들은 사실 죽었다 깨어나도 알 수 없는 부분이다.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1인칭 화자의 시점으로 진행되어 독자 모두를 소년의 내면으로 끌어 들인다.
이렇게라도 하니 그제서야 조금, 아주 조금 이해되는 것 같다.
그들도 어쩔 수 없음을.

"나라고 안 될 게 뭐야?"

소년은 되뇌이고 또 되뇌인다.
우리는 모른다.
소년이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그저 성공이길 바랄 뿐이다.
그들이 아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기다리고 응원하는 것이다. 잘 이겨내서 언젠가 세상 밖의 빛과 바람과 꽃들을 함께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 특별한서재 @specialbooks1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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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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