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나만의 방 》ㅡ뤼도비크 르공트● 프랑스 대표 청소년 문학상 ‘Prix Vendredi’ 노미네이트➡️ “나는 혼자가 아니야. 나라고 안 될 게 뭐야?”✡️ 방 안에 머무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시대, 지금 우리에게 더 절실한, 이해와 기다림의 이야기!ㅡ 일본어로 히키코모리, 한국어로 은든형 외톨이라고 부르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 연령대도 낮아지는 추세다. 넓은 세상에서 크게 꿈을 키워가야할 청년들이 방에 갇혀 세상과 담을 쌓고 있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이 비극이 비단 우리들만의 문제가 아님을 보여주듯 프랑스 작가가 쓴 작품이 있다. 프랑스 대표 청소년 문학상에 노미네이트 될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은 뤼도비크 르공트 작가의 '나만의 방' 에는 자신만의 공간에 갇힌 열여섯 소년이 나온다. 케빈 증후군. 소년은 이 병에 걸려있다. 그런데 열도 없고, 아프지도 않고, 머리에 이상이 있지도 않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먹지도 않지만 6개월 동안 집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나가려 하면 극심한 공포에 시달린다. 정신과 상담을 받고 용기를 얻으면서도 결국 실패하는 소년을 보고 엄마도 인내에 한계를 보인다. 독자들은 소년의 입장이 되어 그의 심정과 상태를 있는 그대로 느낀다. 노력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사춘기의 어깃장도 아니다. 정말로 나올 수 없다. 가족들에게도 미안하고 스스로도 한심하지만 어찌할 수 없다. "나는 눈가에 눈물이 맺힌 채 스스로를 탓하며 카펫을 닦았다. 문 하나도 못 열려면 얼마나 대단한 바보멍청이 약골이 되어야 하는 걸까! 그런 나를 대체 뭐라고 불러야 할 지. 적절한 단어를 찾을 길이 없었다" 소년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은 이들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 나 역시 그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이 마음 속 깊이 가지고 있는 공포의 메카니즘을 모르는 이들은 사실 죽었다 깨어나도 알 수 없는 부분이다.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1인칭 화자의 시점으로 진행되어 독자 모두를 소년의 내면으로 끌어 들인다. 이렇게라도 하니 그제서야 조금, 아주 조금 이해되는 것 같다. 그들도 어쩔 수 없음을. "나라고 안 될 게 뭐야?" 소년은 되뇌이고 또 되뇌인다. 우리는 모른다. 소년이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 그저 성공이길 바랄 뿐이다. 그들이 아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기다리고 응원하는 것이다. 잘 이겨내서 언젠가 세상 밖의 빛과 바람과 꽃들을 함께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 특별한서재 @specialbooks1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만의방 #뤼도비크르공트#특별한서재 #청소년소설 #성장소설 #케빈증후군 #히키코모리#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