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신입 차윤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김지혜 지음 / 한끼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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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중고신입 차윤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ㅡ김지혜

● '글 쓰기’가 우리에게 주는 위로와 용기에 관한 이야기

➡️. 치열하게 일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이야기’

✡️.살아남기 위해 맡은 프로젝트가 나를 지키는 ‘이야기’가 되기까지!


ㅡ 얼마 전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라는 드라마가 장안에 화제였던 적이 있다.
서울에 자가도 있고, 대기업에서 부장까지 되었으니 분명 사회적으로 성공한 삶인데도 그 안에는 직장인의 애환이 한껏 담겨 있었다.
그 정도의 조건을 가진 직장인도 사회의 소모품이라고 느낄 정도라면 오늘을 살아가는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오죽할까?

이 책의 주인공 차윤슬 도 마찬가지다.
요즘은 첫 직장을 평생직장으로 여기는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이직할 때는 기존의 경력을 인정받길 원한다.
그러나 다니던 잡지사가 하루아침에 페간되고 윤슬이 다시 들어가게 된 백화점 브랜딩TF 팀에서는 그저 신입일 뿐이다.

게다가 신입이지만 경력자 만큼의 능력으로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신입의 대우로 경력자를 뽑으려는 직장은 많아지고, 신입들이 경력을 쌓을 기회는 주지 않는 세상만큼이나 어처구니가 없다.
그렇지만 어쩌랴?
'목구멍이 포도청' 이라는 속담은 그냥 나온 게 아니다.

성과를 내는 것이 지상과제인 기업체에서 직장인의 하루는 매일매일 정글 깊숙히 사냥을 떠나는 상황과 같다.
실력과 운과 타이밍이 맞아 떨어진다면 사냥감을 들고 금의환향할 수 있겠지만 하나라도 어긋나는 날에는 빈손이거나 최악의 상황에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그 순간을 맞이하고자 윤슬은 누구보다 애쓴다.
하지만 밤새워 짜낸 아이디어와 기획이 폐기되는 것은 부지기수이고 의욕적으로 시작한 행사조차 실패로 돌아가자 이제 점점 자신감이 떨어지고 무력감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었다. 윤슬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윤슬은 그 기회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

윤슬이 새 직장에서 겪는 심리적 압박감과 좌충우돌의 상황은 너무도 리얼해서 작가에게 분명 이런 경험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직장생활의 눈칫밥을 한번이라도 먹어 본 사람이라면 흔들리는 외나무 다리를 걷는 듯한 윤슬에게 동병상련의 마음을 느끼게 된다.
그리하여 윤슬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되고, 윤슬의 새로운 이야기도 설득력을 가진다.

이 책에서 나는 이 문장이 가장 좋았다.
"그러니까… 2월 말에 눈이 펑펑 내려도, 결국 꽃은 피고야 말잖아요. 마냥 느린 것처럼 보이고, 때론 한 걸음도 못 간 것처럼 보여도 시간은 꼬박꼬박 흐른다고요. "

윤슬의 멘토인 기현이 눈오는 2월의 시간을 보내는 윤슬에게 해주는 말이다.
저 말을 할 정도의 내공이 찬 기현은 지금 몇 월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느린 것 같아도 봄은 오고 윤슬의 인생에도 3월과 4월이 찾아올 것이다.
세상 모든 윤슬이 찬란한 봄을 맞길 바라며, 그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싶다.



[ 한끼 @ofanhouse.official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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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중고신입 #직장인소설 #힐링소설 #성장소설 #오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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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척학전집 : 훔친 철학 편 - 알고 있으면 척하기 좋은 지식의 파편들 ㅣ 세계척학전집 1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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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세계척학전집 - 훔친 철학편》
ㅡ이클립스

● 알고 있으면 척하기 좋은 지식의 파편들

➡️. 하이데거, 사르트르, 라캉, 카뮈 등 2,500년에 걸쳐 인류가 남긴 사유의 정수!

✡️.평생을 바쳐 사유한 천재들의 지혜를 ‘몰래 훔쳐’ 오늘의 언어로 건네는 책!


ㅡ 이 책을 보기 전 '지식 유튜브 이클립스' 에 먼저 들어가 보았다.
철학, 과학, 심리, 사회의 알짜배기 지식으로 가득차 있는 데, 지식임에도 아주 재밌다.
왜 '영상 하나에 한 학기수업이 들어있다' 라는 반응이 나오는 지 이해가 된다.
이 책은 그가 다루고 있는 방대한 지식들 중, <철학>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미 유튜브에서 철학을 재밌게 다룬 영상을 봤기에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은 '알고 있으면 척하기 좋은 지식의 파편' 들이 컨셉인지라 책의 초반에 효과 극대화를 위해 책 읽는 법을 알려준다.
'순차적으로 읽는 방식' 과 '문제중심으로 읽는 방식' 이 있는 데, 저자는 문제중심독서를 추천하고 있어서 내 마음을 가장 콕 찌르는 주제를 찾았다.

나의 주제는 파트3의 <자유와 실존. 나는 누구인가?> 이다.
최근들어 나는 삶과 죽음에 대해 그리고 인간이 왜 사는 건지? 에 대해 자주 생각한다.
불교적 수행과도 비슷하고 마지막에 불교의 무이론도 소개되고 있지만 사르트르, 키르케고르, 하이데거, 카뮈, 프로이트, 라캉 같은 서양철학자의 사상이 많다.

예전에 사르트르, 카뮈, 라캉을 읽은 적이 있었는 데 그때는 도통 무슨 소리인 지 몰랐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은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내가 좀더 나이를 먹은 데다 설명도 쉬워서 인 것 같다.

나의 존재, 실존에는 정답이 없다.
위대한 철학자들도 평생동안 깊이 사유했지만 정답을 찾지는 못했다. 그저 그들 나름의 결론을 내렸을 뿐이다.
그 결론은 모두 다른 듯 하지만 나의 부족한 이해력으로 보건 데, 그들 모두가 지향하는 바는 비슷한 것 같다.

사람들은 삶이 힘들고 왜 사는지? 모른다고 한탄하지만 그 조차도 삶에 대한 또 다른 희망의 증거라는 것.

카뮈는 부조리한 세상에서 삶이 의미없다고 느낀다면 의미를 만들어 가라고 말했다.
"삶에 의미가 없다면 왜 살아야 하는가? 의미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살아야 한다. 의미가 없다면 우리가 만들면 된다. 신이 없다면 우리가 우리 자신의 신이 되면 된다"

철학책은 읽고나면 늘 여운이 남는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후에도 생각은 끝을 맺지 못하고 계속 떠돈다.
그래서 오늘만큼은 나도 철학자다.


[ 책읽는쥬리 @happiness_jury 서평단으로 모티브 @motiv_insight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세계척학전집 #훔친철학 #이클립스
#모티브인사이트 #책읽는쥬리 #인문
#철학 #북스타그램 #서평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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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오기로 한 자리
김진아 지음 / 자음과모음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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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사랑이 오기로 한 자리 》
ㅡ김진아

● "사랑에 서툴렀던 날들이 모여 나라는 사람을 완성했다.“

➡️. 상처를 딛고 안정으로 나아가는 이들을 위한 가장 다정한 위로의 기록!

✡️.사랑을 믿고 싶지만, 동시에 두려운 이들에게, 이미 지나간 사랑을 아직 정리하지 못한 이들에게.


ㅡ 드라마도 대중가요도 모두 사랑을 노래한다. 사랑 이야기는 참 좋다.
인류가 살아가는 이유,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서!

이 책은 '사랑의, 사랑에 의한, 사랑을 위한' 책이다.
"오직 사랑을 주제로 한 책을 꼭 한 권 쓰고 싶었다. 사랑에 웃고 사랑에 울고 그 사람을 사랑하다 별안간 나조차 미워지며, 사랑 때문에 미칠 것 같다가도 사랑으로 인해 일상이 영화가 되는 그 모든 것에 푹 빠져 글을 쓰고 싶었다"

한 가지 주제로만 이야기하기에 사랑만큼 좋은 것은 없다. 세상 모든 만물은 사랑과 연결되어 있다.
작가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서 사랑을 노래한다.

그런데 그 좋은 사랑이 참 어렵다.
너무 좋은 것이라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는 것인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셰익스피어의 '한 여름밤의 꿈'은 엇갈린 사랑의 아픔을 너무도 잘 표현했었다. 16세기 영국작가의 눈에도 사랑은 그랬다. 어렵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이를 바라보는 것만큼 눈물 나는 일이 또 있을까?

사랑의 완성은 현대에도 여전히 어렵다.
그래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라도 만날라치면 세상에는 둘만 있는 듯, 온통 핑크빛이 되더라.
"세상에서 네가 제일 예뻐"
"내가 그렇게까지 예쁘진 않아"
누가 들으면 어쩌나? 싶은 말들이 서슴없이 오간다. 밥을 아무리 먹어도 차지 않던 배가 말 한마디에도 꽉 찬다.

그렇게 사랑하기만 해도 아까웠던 사람이 시간이 지나면 왜 달라질까?

"네가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닐지도 모른다. 그럼 너는 그냥 나에게만 나쁜 사람이었던 걸까?"
작은 오해와 실수가 쌓이면 서로를 향하던 마음도 점점 무뎌져 간다. 얼마나 힘들게 이룬 사랑인 데도 어긋나는 거 보면 인간은 기억력이 아주 나쁜 종족인가 보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사랑을 이야기한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사랑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달디 달았던 그 순간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으니까, 영혼이 빠져나가는 것 같았던 이별의 순간이 잊혀지지 않으니까.

그래서 세상에는 그리도 많은 사랑 이야기가 있고 시인들이 있나보다.

[ 자음과 모음 @jamo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사랑이오기로한자리 #김진아 #에세이
#자음과모음 #여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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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해방 - 황금 티켓 증후군에서 자유로워지는 아들러의 인생 수업
기시미 이치로 지음, 김지윤 옮김 / 와이즈베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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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비교해방 》
ㅡ기시미 이치로

● 황금 티켓 증후군에서 자유로워지는 아들러의 인생 수업

➡️. 평범함에 대한 불안을 ‘자유’로 바꾸는 아들러의 인생 수업

✡️.나만의 보폭으로 나만의 지도를 그려낼 용기


ㅡ 한때 '미움받을 용기' 로 아들러 열풍이 일었던 적이 있다.
나는 그때 아들러를 처음 접했었고 그 책은 나의 인생책이 되었다.
당시에 나는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대화체로 구성되어 있는 그 책은 마치 상담받는 기분이 들게 했고 그 후로는 아들러 심리학에 푹 빠졌었다.

그때 그 작가 기시미 이치로가 또 다른 아들러의 인생수업으로 또 한번 우리를 위로해 준다.
<비교해방> 이라는 제목이 확 와닿는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사회는 비교중독이고 한국인은 비교의 민족이다.

물론, 그 정신 덕에 한국이라는 나라가 빠른 성장을 이루기도 했지만 많은 한국인들이 성공강박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다.
이런 때, 남들과의 비교에서 자신을 해방시키고 나 만의 행복을 찾는 법을 아들러 심리학에서 찾을 수 있다.

"앞에 있는 사람은 그냥 앞에 있을 뿐이고, 뒤에 있는 사람은 그저 뒤에 있을 뿐입니다. 앞에 있느냐, 뒤에 있느냐 하는 것에 마음을 빼앗기는 이유는 결국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그럴 필요 없습니다. 어디에 있든, 어떤 속도로 걷든 그 자체로 이미 충분합니다"

인정과 기대, 불안에서 자유로워진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오랜시간 우리는 그것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세상에서 자라왔고 알게 모르게 가스라이팅 당해왔으니까.
그러나 우리는 모두 같지 않다.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나기 마련이고 그래서 누구라도, 무엇이든 될 수 있다.

경쟁은 당연한 것이 아니고 패배한다고 해서 나의 가치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삶은 생물학처럼 진화하는 것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 들이고 그에 맞게 살면 된다. 억지로 꾸밀 필요도 없다.
지금의 나 자신을 좋아해도 된다.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고 행복하기 위해 살아도 된다.

성공을 꿈꾸는 누군가는 이 책을 보며, 나약한 생각이라고 비판할 지도 모르겠다. 그 사람은 그 사람만의 방식으로 살면된다.
단지, 원치않는 삶을 등떠밀려서 살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내게는 책에 나온 한구절 한구절이 모두 마음을 울렸다. 역시 아들러도, 기시미 이치로도 최고다.
나는 이들의 팬이 될 수 밖에 없다.


[ 와이즈베리 @wiseberry_bookfolio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비교해방 #기시미이치로 #아들러
#와이즈베리 #심리학 #미움받을용기
#인문심리 #비교사회 #자기계발
#북스타그램 #서평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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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국의 제2차 세계 대전사
권성욱 지음 / 열린책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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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약소국의 제2차 세계대전사 》
ㅡ권성욱

● 강대국 중심의 서사를 벗어난 약소국의 세계 대전, 비로소 드러나는 그 나날의 실체

➡️. 지도와 사진으로 복원하는 '결정적 순간' , 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는 듯한 현장감

✡️.약소국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 과거의 선택이 오늘의 현실이 되는 순간


ㅡ 세상은 강자중심으로 돌아간다.
전 세계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세계대전 조차도 그 안에 휘말린 약소국에게는 선택권이 거의 없었다.
약자의 시선으로 본 전쟁은 어떤 모습일까?

저자가 이 책에서 다루는 약소국은 모두
20개국이다.
에티오피아, 핀란드, 발트3국인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그리스, 알바니아, 유고슬라비아, 오스트리아,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저자가 이 책에서 다루며 국가명을 하나하나 언급하지 않았다면 역사 비전문가들은 평생가도 몰랐을 국가들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곳에도 담기지 않은 더 작은 약소국도 있다.
원치않는 식민지가 되어 일본이라는 나라에 속한 채 전범국가 소속이 되어버린 우리나라 같은 나라 말이다.

저자는 각 나라들에게 주제를 부여했다.
에티오피아를 아프리카의 자존심이라고 한 것처럼 두 거인 사이에서, 중립의 딜레마, 처칠의 도박, 발칸의 악몽 등으로 정했다.
이 중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것이
<중립의 딜레마 -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였다.
유럽은 전쟁의 한복판에 있었는 데 중립이 가능하다고?

베네룩스 3국이라고도 불리는 이 나라들은 중립을 표방했다.
"전쟁 동안 벨기에는 전체 국부의 1/5을 잃은 것으로 추산되었다. 영세중립만 믿었다가 혹독한 꼴을 당한 셈이었다. 평화로울 때라면 몰라도 서로 먹고 먹히는 시대에서 중립 조약이란 종이 한 장의 가치도 없었다"
이것이야말로 전쟁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 지 가장 잘 보여주는 문장이다.

끝까지 중립국으로 살아남은 국가들도 있지만 위의 나라들은 독일의 기습적인 침공으로 인해 강제로 전쟁에 휘말리게 되었다.
결국, 힘이 없어서 중립을 유지하려는 시도는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되어 더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
약소국들이 전쟁기간 동안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애쓴 이야기들을 보니 참 생각이 많아진다.

인간사가 어디든 강약약강이지만 국가관계는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지 않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는 것이 국가간의 역학관계이다.
지금 전쟁이 일어난다면 우리 역시 강대국이 아니라 약소국으로 큰 나라 사이에서 눈치를 봐야 할 상황일 것이다.
요즘처럼 외교관계가 복잡한 시기에 이 책은 우리가 앞으로 내다 보아야 할 수많은 경우의 수를 이야기해주는 듯 했다.


[ 열린책들 @openbooks21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약소국의제2차세계대전사 #권성욱
#열린책들 #2차세계대전 #약소국
#세계사 #북스타그램 #서평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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