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 없는 진료실
센카와 다마키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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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처방전 없는 진료실 》
ㅡ세카와 다마키

● 겉모습은 영 못 미더워 보이지만 실력만큼은 확실한 '마음’을 치료하는 의사가 있다!

➡️. 달콤한 디저트 향기로 가득한
낡은 진찰실에서 펼쳐지는 ‘하트워밍’ 힐링 소설!

✡️. 환자와 그의 가족들을 위한 마음 처방전!


ㅡ병원에 처방전이 없으면 어떡하나?
약을 아예 안 먹는건가?
처방전 없는 진료실에서는 무슨 일이 있는걸까?

아버지의 건강과 운전문제로 고민이 많은 미즈키는 어느 날, 아오시마 종합병원 종합내과를 소개받는다. 가족대신 환자를 설득해 준다는 독특한 병원이다.
그곳에서 만난 의사 아오시마 린타로는 희한한 복장을 하고 있었다. 무릎이 다 드러난 반바지를 입은 의사를 아버지는 신뢰할 것 같지 않았다.
그러나 달콤한 팬케이크와 베리가 그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왕진으로 아버지를 만난 아오시마는 정말 열정적으로 설득하고 결국 아버지는 녹내장 검사를 받아 보기로 한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의사라도 환자가 검사를 하지 않고 치료받을 의지도 없다면 그 의사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아오시마 린타로는 미즈키의 아버지를 설득하여 치료받게 한 것만으로도 최고의 의사다.

"환자분 중에는 고지식한 가치관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도 있고, 남들 눈에는 우스워 보일 정도로 건강염려증이 심한 사람도 있지. 가족들이 환자를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몰라 고민하는 경우도 많고, 원인은 제각각이지만 진심이라는 건 모두 똑같아"

사람은 몸만 아픈 게 아니다.
마음도 아프다.
마음이 아프면 조금이라도 덜 아프려고 꽁꽁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근다.
그 문은 너무 세게 잠겨 있어서 쉽게 열리지 않는다.

생각보다 그런 사람들은 많다.
그들은 병원에는 가지 않고 비싼 영양제에 의존하거나 말도 안 되는 민간요법에 빠지기도 한다.
병원이라는 곳이 그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해서이기도 하다.
그러나 의사 아오시마 린타로는 그럴수록 환자를 설득하고 돌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대의 의료체계 안에서 아오시마 린타로 같은 의사는 판타지다.
그럼에도 우리는 모두 그런 의사를 꿈꾼다. 우리 모두가 몸 만큼이나 마음도 아프기 때문이겠지.
나도 우리 동네에 린타로의 종합내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꼭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


[ 모모 @ofanhouse.official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처방전없는진료실 #세카와다마키
#모모 #오팬하우스 #힐링소설 #일본소설 #신간소개 #책추천 #북스타그램 #북리뷰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서평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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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들지 않는 의식 - 무의식이 쓴 각본을 읽고, 의식이 다시 쓰는 삶
김선해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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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물들지 않는 의식 》
ㅡ김선해

● 무의식이 쓴 각본을 읽고, 의식이 다시 쓰는 삶!

➡️. 지금 나의 기분을 읽는다는 것, 의식으로 돌아가는 첫걸음

✡️. 반복되는 삶의 패턴을 넘어, 의식 통합의 장으로 나아가다


ㅡ가끔은 내 자신도 나를 잘 모를 때가 있다.
내가 왜 그런 생각을 하고, 왜 그런 선택과 행동을 했는 지 알 수 없는 순간말이다. 내 안에 또 다른 나가 존재하고 있어서 인 지도 모른다.

우리는 대부분 의식을 가지고 살지만, 실제로 우리를 좌지우지하는 것은 무의식이다.
한때, 역도 선수생활을 했던 저자는 아는 것과 되는 것 사이에는 건너야 할 강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한다. 그 강을 건너는 데는 서두르지 않고 매일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도 함께.

내가 살아 온 시간 동안의 경험은 알게 모르게 내 안에 쌓여서 나라는 사람을 완성한다.
그 경험들에는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다. 그러나 나쁜 마음이 많이 쌓이면 그것이 나에 대한 부정적인 정체성이 되어 버리고 내 인생은 악순환으로 돌입한다.
그러나 그것이 나의 전부는 아니다.
마침 부정적인 의식이 더 눈에 띄고 도드라졌을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나를 제대로 바라보고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한다.
"알아차림의 빛이 비추기 시작하면, 인식하지 못했던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분노의 심층에는 정의를 향한 순수한 에너지가, 두려움 속에는 자신을 보호하려는 지혜가 숨어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안 좋아 보였던 것들의 밑바닥에서 정의와 선의가 있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본인이 그랬던 것처럼 많은 이들이 스스로를 제대로 확인하고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인간은 보통 6가지의 자아패턴을 가진다.
모든 것을 예측하고 관리해야만 하는 '통제형', 자신의 힘을 믿지 못하는 '의존형', 존재 자체를 최소화하려는 '회피형', 무력함을 정체성으로 고착시킨 '희생자형', 타인을 구원하며 자신의 가치를 확인받으려는 강박적 구원자인 순응형, 비판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완벽형' 이 있다.

이 안에서 자신을 알아차리는 것 만으로도 우리는 나를 지배하는 패턴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다.

마지막 4부에는 앎을 삶으로 바꾸는 구체적인 실천법이 나온다.
실천하면 도움이 되지만 너무 얽메일 필요는 없다. 결국 삶의 주인은 자신이므로 스스로 자신의 여정을 찾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책을 보며 나도 내가 어떤 유형의 사람인 지 생각해보게 되었고 내가 나의 패턴을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 생각해 보았다
나를 돌아보는 건, 아픈 일이기도 하지만 꼭 필요한 일이었다. 내가 나를 지키고,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는 나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나의 길을 찾아야 겠다.



[ 책과나무 @booknamu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물들지않는의식 #김선해 #책과나무
#무의식 #존재의밝음
#신간소개 #책추천 #북스타그램 #북리뷰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서평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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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풍경
마치에이 미크노 지음, 발렌티나 고타르디 그림, 김시형 옮김 / 모스그린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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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우리가 사는 풍경 》
ㅡ마치에이 미흐노

● 풍경이란 무엇일까요?
“풍경은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 우리가 사는 곳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이야기입니다.

✡️ 나와 우리와 주변을 알려주는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


ㅡ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 내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풍경이다.
그 풍경이 아름답고 풍성하면 더 좋겠지만 설사 삭막해서 내 마음에 좀 안들더라도 풍경은 풍경이다.

우리가 그림책을 보는 이유 중 하나는 그림으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이다.
그림 안에 숨겨진 수십, 수백가지 이야기는 보는 사람에 달라진다. 마치 숨은그림찾기 처럼 몇가지를 찾느냐에 따라 이야기의 수도 달라진다.

그런데 그 이야기가 아름다운 풍경이라면 볼거리도 많고 찾을 것도 많아 그림을 보는 재미는 더 극대화된다.

이 책은 표지에서 부터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인적드문 길에 소녀가 난간에 앉아있다.
풍경은 낙엽 떨어지는 가을 같은 데, 낙엽 사이사이에 파랑잎, 파랑풀들이 보인다. 파랑 옷을 입은 소녀의 시선이 어디에 닿았는 지 보여주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소녀 신발없이 맨발이다.
신발은 어디에 두었을까?
저 긴 길을 맨발로 걸어 온 것일까?

그림책은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풍경이라고 말해준다.
풍경에는 도로나 철도같은 기반시설 풍경이 있고 역사가 담긴 풍경, 농촌풍경, 도시풍경 등 다양하다.
지금 당신은 어떤 풍경속에 있나?
어떤 풍경 속에 있든 이미 우리도 그 풍경의 일부가 되어있다.

보통 우리에게 보이고 발길이 닿는 곳에는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라 어디든 사람의 손길이 닿아있다.
사람들 사이에서 보이는 나무들, 풀들 그리고 곤충들 같은 자연을 보면 반갑다. 그들이 인간 세상에 와서 인간들과 살아가느라 점차 줄어들고, 자주 볼 수 없어지는 것이 안타깝다.
결국 우리도 자연의 일부이고, 풍경의 일부인데, 그 일부가 더 많은 것을 사라지게 한다는 건 슬픈 일이다.

생각해보면 이 책을 보기 전까지 나는 오며가며 보는 풍경들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늘 눈으로 보면 지나갔지만 기억에는 남는 것은 별로 없다.
그러나 이 책을 보듯, 하나하나에 의미를 가지고 보면 그냥그런 풍경도 훨씬 더 사랑스럽고 소중하리라.

내 주변의 모든 것들을 좀더 따뜻한 시선으로 봐야 겠다.
그래야 내가 사는 이곳이 더 사랑스러워질테니.



[ 모스그린 @saenggagyijib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우리가사는풍경 #마치에이미흐노
#모스그린 #생각의집 #그림책
#신간소개 #책추천 #북스타그램 #북리뷰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서평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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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의 너를 바꿀 수만 있다면
한새마 지음 / 한끼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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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결말의 너를 바꿀 수만 있다면 》
ㅡ한새마

● 결말을 바꾸기 위해 남은 시간은 12시간!

➡️.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인 스무살 수강생에게 수신된 메시지 한통

✡️ "이번에는 도망치지 않기로 했다 "


ㅡ한국 미스터리를 이끄는 여성작가모임으로 '미스 마플 클럽' 이 있다. 참신한 미스터리 경장편으로 흥미로운 세계를 묘사하며 재미난 작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에 우리를 찾은 작품은 한새마 작가의 "결말의 너를 바꿀 수만 있다면" 이다.

우리도 살면서 결말을 바꾸고 싶었던 적이 많았다.
진짜로 누군가에게는 결말을 바꾸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는 지는 모르겠지만 내게는 아직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언젠가 내게도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며 책을 읽어 나갔다.

그저 뛰는 게 좋아 육상부 활동을 하던 수강은 어느 날 갑자기 '축수성 근위축증' 이라는 이름도 어려운 진단을 받는다.
유전성 신경근육 질환군인 이 병이 온 뒤로 수강의 근육은 죄다 아리고 욱신거렸다. 밤새 앓아눕는 날도 많았다.
한순간 수강의 삶은 달라졌다. 꿈도 희망도 모두 날아가 버렸다.

당장, 생명에 지장은 없다지만 오랜시간 고통스럽다는 병에 걸리다니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이생망' 이 아닌가.
병원비는 나날이 늘어가고 자신 때문에 부모님이 자꾸 다투는 상황에서 수강은 더 이상 살고 싶지도 않았다.
그래도 현서를 보는 것이 수강에게는 유일한 삶의 낙이었다.

그런데 수강과 현서에게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난다.

"낡은 사무용 의자에 청 테이프로 결박당한 채 발버둥 치고 있는 현서였다. 피떡 진 머리와 피로 물든 현서의 얼굴이 누군가에게 폭행당했음을 증명하고 있었다."

제 몸 하나 건사하기 힘든 수강에게 현서를 구해야 한다는 미션이 주어졌다.
주어진 시간은 12시간!
놈의 요구사항을 들어주어야 한다.
그러나 야속한 시간은 자꾸만 흘러간다.
수강은 무사히 현서를 구할 수 있을까?

스릴 넘치는 이야기에 완전히 몰입하여 읽다가 결말을 보고 너무 놀랐다.
우와, 정말 대박이다.
수강은 현서도 구하고 본인도 구했다.
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볼 수 있으니 책을 보자.


[ 별보리 @byeoriborimom 서평단으로 한새마 @cw.hansema 작가님에게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결말의너를바꿀수만있다면 #한새마
#한끼 #별보리서평단 #판타지
#신간소개 #책추천 #북스타그램 #북리뷰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서평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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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에서 국선으로 - 국선변호사의 사건 노트 : 법정에는 늘 사정이 있다
김민경 지음 / 하움출판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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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사선에서 국선으로 》
ㅡ김민경

● 국선변호사의 사건 노트 : 법정에는 늘 사정이 있다

➡️. 13년차 변호사인 초보엄마의 성장기록!

✡️ 차가운 법정에서 뜨거운 사람들을 만나다.

ㅡ나는 법정 드라마를 좋아한다.
드라마의 특성상 과한 연출과 설정은 있겠지만 법정 안에 모인 사람들은 각자 나름의 사연과 사정을 가지고 절박한 마음으로 있기 때문에 몰입감이 높다.

우리는 보통 굉장히 선한 사람을 '법 없이도 사는 사람' 이라고 말한다.
인위적으로 만든 룰 없이 그저 본성으로만 살아도 훌륭하게 잘 사는 사람에게 쓰는 말이다.
그러나 세상은 나 혼자만 사는 게 아니라 여러 사람들과 얽혀 있기 때문에, '법 없이도 사는 사람' 조차 법정에 서야하는 일이 생긴다.

저자처럼 변호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보면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어떠한 경우로든 삶에 문제가 생겼고 절박해진 상태다.
변호인이야 늘상 보는 일이겠지만 각각의 개인들은 일상생활이 어려울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며 변호사에게 모든 걸 의지하고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선택권이 없는 국선 변호사의 경우는 의뢰인의 절박함이 더 클 수밖에 없다.

법정 드라마를 좋아하다보니 국선 변호사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디테일한 부분들을 좀더 알게 되었다.
그런데 내게 와 닿은 더 큰 것은 변호사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특히나 저자는 워킹맘이었으니 일과 육아 사이에서의 고초가 여느 일반 직장맘들과 다를 바가 없어서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선배 변호사가 암 수술을 마친 다음 날, 무통주사와 피 주머니를 달고 법정에 서는 것을 지켜보며 생각이 많아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누군가를 살려야 하지만 그 전에 본인도 살아야 하는 사람이 아닌가?
그럼에도 저자 역시 욕설과 고성이 난무하는 구치소에서 태교를 하며 꿋꿋히 일한다.

참 인상적이고 재미있는 책이었다.
사람이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매번 우리에게 닥치는 크고 작은 일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헤쳐나가야 하는 지? 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국선 변호사의 경험도 있고 워킹맘이기도 한 저자한테 인간적으로 무척 신뢰가 간다. 어떠한 최고의 로펌, 고액 연봉의 아저씨 변호사들보다 세상을
보는 눈이 더 넓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 하움 @haum1007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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