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풍경
마치에이 미크노 지음, 발렌티나 고타르디 그림, 김시형 옮김 / 모스그린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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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우리가 사는 풍경 》
ㅡ마치에이 미흐노

● 풍경이란 무엇일까요?
“풍경은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 우리가 사는 곳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이야기입니다.

✡️ 나와 우리와 주변을 알려주는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


ㅡ나를 둘러싼 모든 것들, 내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풍경이다.
그 풍경이 아름답고 풍성하면 더 좋겠지만 설사 삭막해서 내 마음에 좀 안들더라도 풍경은 풍경이다.

우리가 그림책을 보는 이유 중 하나는 그림으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이다.
그림 안에 숨겨진 수십, 수백가지 이야기는 보는 사람에 달라진다. 마치 숨은그림찾기 처럼 몇가지를 찾느냐에 따라 이야기의 수도 달라진다.

그런데 그 이야기가 아름다운 풍경이라면 볼거리도 많고 찾을 것도 많아 그림을 보는 재미는 더 극대화된다.

이 책은 표지에서 부터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인적드문 길에 소녀가 난간에 앉아있다.
풍경은 낙엽 떨어지는 가을 같은 데, 낙엽 사이사이에 파랑잎, 파랑풀들이 보인다. 파랑 옷을 입은 소녀의 시선이 어디에 닿았는 지 보여주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소녀 신발없이 맨발이다.
신발은 어디에 두었을까?
저 긴 길을 맨발로 걸어 온 것일까?

그림책은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풍경이라고 말해준다.
풍경에는 도로나 철도같은 기반시설 풍경이 있고 역사가 담긴 풍경, 농촌풍경, 도시풍경 등 다양하다.
지금 당신은 어떤 풍경속에 있나?
어떤 풍경 속에 있든 이미 우리도 그 풍경의 일부가 되어있다.

보통 우리에게 보이고 발길이 닿는 곳에는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라 어디든 사람의 손길이 닿아있다.
사람들 사이에서 보이는 나무들, 풀들 그리고 곤충들 같은 자연을 보면 반갑다. 그들이 인간 세상에 와서 인간들과 살아가느라 점차 줄어들고, 자주 볼 수 없어지는 것이 안타깝다.
결국 우리도 자연의 일부이고, 풍경의 일부인데, 그 일부가 더 많은 것을 사라지게 한다는 건 슬픈 일이다.

생각해보면 이 책을 보기 전까지 나는 오며가며 보는 풍경들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늘 눈으로 보면 지나갔지만 기억에는 남는 것은 별로 없다.
그러나 이 책을 보듯, 하나하나에 의미를 가지고 보면 그냥그런 풍경도 훨씬 더 사랑스럽고 소중하리라.

내 주변의 모든 것들을 좀더 따뜻한 시선으로 봐야 겠다.
그래야 내가 사는 이곳이 더 사랑스러워질테니.



[ 모스그린 @saenggagyijib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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