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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세계사 맞수 열전 1 - 세계 역사 속 서로 닮은 듯 서로 다른 위인들의 한판 대결 ㅣ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세계사 맞수 열전 1
송치중 외 지음, 김상민 그림, 역사교과서연구소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4월
평점 :
❤️도서협찬❤️《 세계사 맞수열전 1 》
● 세계 역사 속 서로 닮은 듯 서로 다른 위인들의 한판 대결!
➡️. 인간과, 인간의 역사와, 인간이 살고 있는 세계를 보는 시간!
✡️. 맞수. 그들을 알면 인간이 보이고, 역사가 보이고, 세계가 보인다
ㅡ나는 세계사를 사람 위주로 보는 것을 좋아한다.
역사라는 것 자체가 사람의 이야기인지라 결국 모든 것은 사람으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북멘토 출판사에서 출간된 <세계사 맞수열전> 은 역사를 보는 재미를 한층 더 살려준다.
전 2권으로 구성된 책에서 1권에 맞수로 등장하는 위인들은 쟁쟁하다.
각 권 17팀이 등장하는 데, 1권에는 한니발 바르카부터 시작하여 진시황제, 마르코폴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마키아벨리, 정화, 엘리자베스 1세 등등
정치, 경제, 문화, 사상을 아우르며 지금의 세상이 존재하는 데 크게 기여한 사람들이 모두 나온다.
역사적 인물에 대한 평가는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
당시에는 칭송되었어도 후대에 비판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때는 비판받거나 존재감이 없었어도 후대로 갈수록 존경받는 사람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1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맞수는 "정화 vs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이다.
평가가 극명한 것은 콜럼버스이다.
서양의 시선으로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발견하여 큰 도움을 준 개척자지만 아메리카 대륙에 살고 있던 원주민들에게 그는 침입자이자 학살자였다. 콜럼버스 일행이 도착한 뒤, 아메리카 인구가 무려 90프로나 줄었을 정도로 콜럼버스는 재앙 그 자체였다.
인간적으로는 그의 도전정신과 모험심을 높게 사지만 그가 저지른 만행까지 감쌀 수는 없다.
실제 미국에서도 예전에는 매년 10월 두번째 월요일을 '콜럼버스의 날' 로 지정해 기념했지만, 요즘은 '원주민의 날' 로 바꾸는 중이라고 한다.
중국의 정화는 아랍어와 중국어에 모두 능한 사람으로써 1405년부터 일곱차례나 대규모 선단을 끌고 항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콜럼버스 보다도 87년이나 앞섰다.
예전에 루벤스 그림에 있는 코레아인의 이야기가 주목받은 적이 있었는 데, 그가 정말 코레아인이라면 정화의 배를 타고 유럽으로 갔을거라는 추정이 있을 정도로 동북아의 많은 문화와 사람들이 그를 통해 세계로 뻗어갔다.
그는 동남아 여러 국가를 돌며 방글라데시에서 기린을 선물받아 오기도 했다.
정화는 명나라 황제 영락제의 명령으로 탐험했고 각국에서 조공도 받았지만 콜럼버스와는 달리 그의 항해는 평화로웠고 동서양의 문화교류에도 힘썼다. 아쉽게도 그는 마지막 원정 중에 배에서 병사했다.
그의 항해가 콜럼버스만큼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이 안타깝다.
시간이 지나면 인물들은 재평가 받기 마련이다.
지금 우리의 삶도 언젠가 역사가 평가하리라. 시대마다 가치관이 다를 수는 있지만 적어도 인간에 대한 사랑, 인류애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비교였다.
[ 북멘토 @bookmentorbooks__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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