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비사
이정근 지음 / 하움출판사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단종비사 》
ㅡ이정근

● 조선 역사상 가장 완벽한 정통성, 그러나 가장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했던 임금

➡️.계유정난의 소용돌이 속에서 벌어진 비열한 역사의 민낯!

✡️. 역사가 미처 기록하지 못한 인간 이홍위의 삶!


ㅡ5월 15일 현재,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의 관객수가 1685만명을 넘었다.
'관객으로 들어갔다가 백성으로 나왔다' 라는 말이 화자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단종의 삶에 슬픔을 느꼈다.
단종의 슬픈 이야기는 많이 알려졌지만 이 영화 이전에는 그저 수양대군과 한명회가 저지른 계유정난의 희생양으로만 알려졌다.

이 소설에서 우리는 단종의 슬픈 역사가 어떠한 시대적 상황에서 이루어졌는 지, 얼마나 많은 이들이 단종을 지키고 싶어 했는 지, 욕망의 노예가 된 자들이 어떤 일을 저질렀는 지 볼 수 있다.
그리고 단종 이홍위가 세손으로 보낸 시간과 왕의 시간, 그리고 이후 죽음에 이르는 순간까지 담담하게 다루고 있다.

조선의 왕 중에 적장자로 왕위에 오른 이는 그리 많지 않다.
그중에서도 단종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인 세종대왕의 손자이다.
세종대왕의 장자인 문종 역시 한글 창제에도 관여한 만큼 엘리트였다. 요절하지만 않았다면 분명 세종의 뒤를 이어 조선을 더 강한 나라로 만들었을 것이다.
그런 문종의 적장자인 단종은 로열패밀리 중에서도 로열이었다.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 그의 앞길은 밝기만 할 것 같았지만 문종이 승하하자 어린 단종의 삶은 바람앞의 촛불이었다.
많은 이들이 목숨을 걸고 어린 왕을 지키려 했지만 상대는 너무도 치밀하고 강했다.

수양대군과 한명회의 계획이 하나하나 진행되면서 단종은 왕에서 상왕으로 그리고는 노산군이 되어 버렸다.
그 모든 과정에서 단종의 의지는 없었다.
마지막 사약을 받는 장면에서 노산군은 묻는다.

"과인은 세종대왕 시절에 문종대왕의 아들로 궁에서 태어났습니다. 궁에서 적장자로 태어나 왕위에 오른 왕을 사사하라 할 때는 합당한 사유가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과인은 문무백관과 만백넝의 축하를 받으며 경복궁에서 즉위했습니다. 이러한 왕을 사사하려면 죄목이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그렇다
단종은 왕좌를 뺏길 이유도 죽어야 할 이유도 없는 사람이었다.
권력은 이리도 무서운 것이다.
정통성 있는 죄없는 어린 왕조차 삼촌에게 죽어 나가는 것이 권력의 세계이다.

"미쳤다. 미쳤어. 세상이 미쳤다"
다시는 이런 말도 안되는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 하움 @haum1007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단종비사 #이정근 #하움
#역사소설 #단종 #신간소개 #책추천 #북스타그램 #북리뷰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서평단 #도서협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