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의 말들 - 흔들리는 세상에서 나만의 중심 찾기
요가소년(한지훈)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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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수련의 말들 》
ㅡ요가소년

● 흔들리는 세상에서 나만의 중심 찾기

➡️. “마음이 편안해져”
단 한마디가 바꿔놓은 10년의 기록!

✡️.나를 몰아붙이는 삶에서 나를 돌보는 삶으로, 흔들리는 하루를 붙잡아주는 몸과 마음의 질서!


ㅡ 몸과 마음을 수행하는 많은 수행자들이 요가를 한다. 요가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가 깃들어 있는 것 같다.
요가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요가의 어떤 매력에 빠져 있어서 그런 걸까?

이 책의 저자는 구독자 50만명의 유튜브 채널 '요가소년' 을 운영하고 있다.
요가에 관심은 있었지만 선뜻 다가가지 못했던 나는 먼저 그의 유튜브를 찾아 보았다.

다앙한 콘텐츠들이 많이 있었다.
어려운 동작의 요가 만이 아니라 공복운동, 전신운동, 수험생과 직장인을 위한 집중력 동작, 통증완화 요가 등등 요가를 기본으로 다양한 상황에 놓인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있는 내용들로 잘 구성된 유튜브 였다.
이 정도 수준이라면 요가는 만병 통치약이라고 할 만큼 못하는 게 없다.

지금은 이렇게 요가를 사랑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요가를 알리는 안내자가 되었지만 그도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그저 쉼없이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이 소진되어가고 있음을 느꼈고 한순간이라도 편안하게 숨을 쉬어보고 싶었습니다"

그가 요가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서도 보다시피 요가는 몸 뿐만 아니라 마음의 건강도 찾을 수 있는 일이었다.
상처받고 굳어버린 내 안의 빈 공간에 다정한 숨을 불어넣고 너그러이 나를 끌어안는 것, 그것이 바로 요가였다.

그 후로 그는 요가가 주는 몸과 마음의 깨달음을 하나씩 익혀간다.
먼저 자신을 관찰하여 진정한 내게로 점점 가까이 다가갔다.
내 안에 담긴 지난 시간들의 찌꺼기를 남김없이 비우는 시간을 가지며, 거기에 더하기도 하고 덜 하기도 하면서 균형을 맞추었다.

그러다 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존중하며 너그러이 끌어 안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겨났다.
역설적이게도 안정은 고요하지만 더 역동적이고, 이완은 오히려 우리를 궁극에 다다를 수 있게 한다.
이 모든 것이 요가가 우리에게 건네는 선물이었다.

물론, 그 정도의 수준에 다다르기까지 겪어야 한 수련의 시간들은 힘들다. 힘든 것은 힘든 것이다.
그러나 종교인들도 수행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고행의 길로 내몬다. 몸과 마음이 마냥 편하기 만 해서는 깨달음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대한 성자들이 요가를 많이 했었나 보다.

요가에 관한 책을 읽었는 데, 깊이있는 철학책을 읽은 듯 마음이 풍성해졌다.


[ 위즈덤하우스 @wisdomhouse_official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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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지리학 - 혁신은 어디에서 탄생하는가
메흐란 굴 지음, 홍석윤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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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혁신의 지리학 》
ㅡ메흐란 굴

● 혁신은 어디에서 탄생하는가?

➡️. ‘실리콘밸리는 저물고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다음 유니콘의 발원지는 어디인가?’

✡️.혁신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전체 그림을 본 적 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ㅡ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곳은 역시 '실리콘밸리' 이다.
그곳에 자리잡고 있는 기업들 즉 구글, 엔비디아, 메타, 애플 등이 발표하는 신 기술들은 금새 시대의 아이콘이 되고 미래의 방향성을 결정하기에 전세계가 그곳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기서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하는 원초적인 의문이 생긴다.
실리콘밸리에서 it회사들이 신기술을 만들어 내는 것인가? 신기술이 만드는 회사들이 실리콘밸리를 만든 것인가?

최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페이팔의 피터 틸,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등 기술 거물들이 실리콘밸리를 떠났다.
이 일로 인해 사람들은 실리콘 밸리가 기존의 명성을 잃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실리콘 밸리가 아닌 곳에서도 혁신의 기업들이 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휴대폰을 만드는 삼성은 한국에, 음악 스트리밍 혁신기업 스포티파이는 스웨덴에,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 TSMC 는 대만에 있다.
이들 기업들은 실리콘 밸리가 주는 '혁신' 이라는 성수를 마시지 않았음에도 성공적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렇다면 더 이상 닭이 먼저가 아니라는 말이다. 어디에서든 혁신의 달걀은 나올 수 있다.

그렇다면 제2의 실리콘 밸리가 될 곳은 어디일까?
저자는 전세계 곳곳을 둘러보며 다음 실리콘 밸리가 될 가능성을 점쳐본다.
중국, 영국, 싱가폴, 스위스, 독일, 캐나다가 거론되고 거기에 한국도 있다.
각 국가들은 자신들만의 고유한 특징이 있고 그들만의 방식으로 잘 운영하여 후보군에 올랐다.

실리콘 밸리가 뛰어난 하나의 기업으로만 완성된 것이 아니듯 그 정도의 area 가 완성되려면 제도, 문화, 법, 인재 등 모든 것이 뒤따라 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제 2의 실리콘 밸리를 꿈꾼다면 자신들을 돌아보고 장점은 부각하되 단점은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의 경우에는 단기간에 성장한 저력이 있고 현재 세계 5위의 상품 수출국이기도 하다.
경제전체가 소수 재벌에 의해 굴러가는 시스템은 단점으로 지적받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인들에게 외부 세계와 경쟁하는 방법을 보여준 것도 바로 재벌 기업들" 이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래서 그는 한국의 새로운 세대는 아직 기존 세대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본다.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써 한국이 혁신국가에 속해 있어서 기쁘다. 그리고 저자가 이야기하는 한국의 장단점에도 상당부분 공감하게 된다.
최근 한국의 반도체가 전례없는 호황을 맞으며 한국 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키는 것을 보면, 혁신기업과 첨단과학이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저자의 주장처럼 "모든 기술이 환경 자체의 산물이며 싹을 틔우고 꽃피우는 과정에서 사회와 완전히 동화되어 스며 나오는 것" 이라면,
그런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국가전체가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bizbooks_kr
[ 비즈니스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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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될게
신명진 지음 / 데이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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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다리가 될 게 》
ㅡ신명진

● "명진아, 엄마랑 그냥 죽자."

➡️. 모든 것이 무너진 자리에서, 삶은 다시 시작되었다.

✡️.팔 하나로 세상을 헤엄쳐 나아간 한 남자의 기록, 절망의 끝에서 길어 올린 내일의 희망!


ㅡ 우리가 알고 있는 '다리' 는 2가지다.
사람을 걸어다닐 수 있게 해주는 다리와 이곳저곳을 연결해주는 건축물로서의 다리.
이제까지 나는 이 단어가 동음이의어라고 생각해 왔다. 음은 같지만 뜻은 다른 언어! 그런데 이 책을 보며 이 두 단어가 결국 같은 의미였음을 느꼈다.

내 몸에 있는 다리도 세상과 나를 이어주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표지를 넘기면 저자를 스케치한 그림과 소개가 나온다.
그는 두 다리와 오른쪽 팔꿈치 아래를 잃은 사람이다. 1977년생인 저자가 5살때 철길 사고를 겪었다고 했으니 벌써 45년을 불편한 몸으로 살고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스케치 된 그림 속 그의 표정은 무척 밝다. 상체도 건강해 보인다.
그는 어떤 인생을 살아온 걸까?

하루아침에 변해버린 아들을 보며 엄마는 함께 죽자고 했다. 아들이 앞으로 살아갈 생이 너무도 고될 것을 엄마는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아들은 도리어 엄마를 위로했다.
"엄마, 내가 행복하게 해 줄게"
아들은 엄마아빠에게 다시 걷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

그런 상황에서 세상을 원망하기만 했다면 절대 일어서지 못했을 것이다.
그 사실을 어린 나이에 알고 부모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으니 저자의 정신력은 어려서부터 남달랐던 것 같다.

평범한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공부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부끄럽고 속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에게 깨달음이 찾아왔다.

"아마도 그 순간이었을 것이다. 넘어지는 일에 겁먹지 말자고 다짐했던 것이. 다시 일어서는 일에 지나치게 비장하지 않기로 한 것이. 다 괜찮은 일, 다시 일어서면 그뿐인 일이라 담담히 마음먹기 시작한 순간이"

몸이 멀쩡한 사람도 쉽게 얻을 수 없는 깨달음이다.
넘어져도 괜찮고 넘어지면 일어서면 그만이라고 느낀 순간부터 소년에게는 못할 일이 없었다.
그 소년이 자라 한강을 도강하고 장애인 체전에 금메달을 따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 그는 현재까지 일반인도 힘든 백두산과 몽골의 체첸궁산을 올랐고 마라톤 완주도 해냈다.
여는 평범한 사람보다도 더 많은 일을 해낸 그다.

부모님의 마음은 그가 많은 것을 해내도 못 해내도 가슴 아플 것이다.
부모의 마음이란 원래 그런 것이니까. 그럼에도 적어도 아들이 기특하고 자랑스러울 것은 확실하다.
이리도 훌륭하게 자랐으니.

세상에는 인간승리라고 할 만한 수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그의 이야기는 진짜 인간승리이자 감동적인 이야기였다.
이제 그는 시련을 겪고 있을 누군가의 희망이 되었다.
그 시련이 몸이든, 마음이든 그의 말처럼 다시 일어서면 그만이다.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툭툭 털고 일어서자. 괜찮다.


[ 데이원 @dayone_press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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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성장으로 가는 길 - 에고를 넘어 내 안의 무한한 존재를 경험하기 데이비드 호킨스 의식 수업 (David R. Hawkins LIVE 2002) 1
데이비드 호킨스 지음, 박찬준 옮김 / 판미동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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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영적성장으로 가는 길 》
ㅡ데이비드 호킨스


● 에고를 넘어 내 안의 무한한 존재를 경험하기

➡️. <의식 혁명> 그 이후, 12개의 주제로 완성한 영적 성장의 길

✡️. 인과관계라는 환상을 넘어, 큰나의 '나'로

ㅡ지금까지 데이비드 호킨스의 연구성과는 엄청나다.
1950년대 정신과 의사였던 그는 영적으로 진화한 상태와 의식연구 및 '참 나' 로서의 신의 현존에 대한 각성을 오랫동안 연구해 왔다.

'영적 진실' 이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잘 밝혀지지 않았던 시기에 그는 연구를 통해 인간의 의식수준을 1부터 1000 이라는 숫자로 수치화하여 의식의 지도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후로 1955년 그는 <의식혁명> 이라는 책으로 의식의 지도가 어떻게 탄생하였으며 어떤 의미인지를 설명했다.

이 책에는 2002년 그가 그동안 연구해 온 영적분야에 관해 강연한 내용이 담겨있다.
총 12번의 강연 중, 첫번째와 두번째의 강연내용이 이번 책에 담겨 있는 데, 여기서 그는 의식을 진화시키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이야기한다.

'깨달음', '의식의 성장' , '신성' 같은 말은 종교에서 주로 듣는 말 같은 데, 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에게서 듣는다는 것이 좀 새로웠다.
무엇보다도 인간의 의식을 수치화한 의식의 지도는 그의 책을 접하는 이에게는 혁신적인 내용이었다.

의식을 1부터 1000 이라는 숫자로 나타낸 것도 그렇고, 선과 악이 양면으로 딱 갈라지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변화한다는 것도 인상적이다.
사실 동화 속에 나오는 천사와 악마로 나뉘어지는 게 아닌 이상,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완벽한 선도 완벽한 악도 없다.

또한, 세상을 인과관계로 이해하는 것은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것 같지만 이로인해 인간이 신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깨달음을 얻는 것이 더 힘들어졌다고 그는 말한다.
우리가 수행하는 목적이 자신의 내면에서 신의 존재를 밝혀내는 것인 데, 그것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더구나 인간에게는 자기 통치권을 유지하려 드는 에고가 있기 마련인데 에고는 우리가 영적진보를 이루는 것을 방해한다.
그렇다면 의식의 성장은 어떻게 이루어 지며 왜 이루어야 할까?

"신에 대한 사랑 덕분에 의식이 성장한다. 의식은 성장함에 따라 전 인류에게 이익을 가져온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우리의 의식이 조금이라도 진보할 때마다 이익을 얻는다"

과학적 사고와 인과관계를 따지는 사고방식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는 그가 주장하는 내용이 쉽게 이해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내가 몰랐던 세상이 존재하고 알고 깨달아아 하는 것이 무수하게 많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으니 앞으로도 그의 책을 꾸준히 공부해야겠다.


[ 판미동 @pan.min_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영적성장으로가는길 #데이비드호킨스
#판미동 #의식혁명 #깨달음 #에고.
#신간소개 #책추천 #북스타그램 #북리뷰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서평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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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세계사 맞수 열전 1 - 세계 역사 속 서로 닮은 듯 서로 다른 위인들의 한판 대결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세계사 맞수 열전 1
송치중 외 지음, 김상민 그림, 역사교과서연구소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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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세계사 맞수열전 1 》


● 세계 역사 속 서로 닮은 듯 서로 다른 위인들의 한판 대결!

➡️. 인간과, 인간의 역사와, 인간이 살고 있는 세계를 보는 시간!

✡️. 맞수. 그들을 알면 인간이 보이고, 역사가 보이고, 세계가 보인다


ㅡ나는 세계사를 사람 위주로 보는 것을 좋아한다.
역사라는 것 자체가 사람의 이야기인지라 결국 모든 것은 사람으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북멘토 출판사에서 출간된 <세계사 맞수열전> 은 역사를 보는 재미를 한층 더 살려준다.

전 2권으로 구성된 책에서 1권에 맞수로 등장하는 위인들은 쟁쟁하다.
각 권 17팀이 등장하는 데, 1권에는 한니발 바르카부터 시작하여 진시황제, 마르코폴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마키아벨리, 정화, 엘리자베스 1세 등등
정치, 경제, 문화, 사상을 아우르며 지금의 세상이 존재하는 데 크게 기여한 사람들이 모두 나온다.

역사적 인물에 대한 평가는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
당시에는 칭송되었어도 후대에 비판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때는 비판받거나 존재감이 없었어도 후대로 갈수록 존경받는 사람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1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맞수는 "정화 vs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이다.

평가가 극명한 것은 콜럼버스이다.
서양의 시선으로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발견하여 큰 도움을 준 개척자지만 아메리카 대륙에 살고 있던 원주민들에게 그는 침입자이자 학살자였다. 콜럼버스 일행이 도착한 뒤, 아메리카 인구가 무려 90프로나 줄었을 정도로 콜럼버스는 재앙 그 자체였다.

인간적으로는 그의 도전정신과 모험심을 높게 사지만 그가 저지른 만행까지 감쌀 수는 없다.
실제 미국에서도 예전에는 매년 10월 두번째 월요일을 '콜럼버스의 날' 로 지정해 기념했지만, 요즘은 '원주민의 날' 로 바꾸는 중이라고 한다.

중국의 정화는 아랍어와 중국어에 모두 능한 사람으로써 1405년부터 일곱차례나 대규모 선단을 끌고 항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콜럼버스 보다도 87년이나 앞섰다.
예전에 루벤스 그림에 있는 코레아인의 이야기가 주목받은 적이 있었는 데, 그가 정말 코레아인이라면 정화의 배를 타고 유럽으로 갔을거라는 추정이 있을 정도로 동북아의 많은 문화와 사람들이 그를 통해 세계로 뻗어갔다.
그는 동남아 여러 국가를 돌며 방글라데시에서 기린을 선물받아 오기도 했다.

정화는 명나라 황제 영락제의 명령으로 탐험했고 각국에서 조공도 받았지만 콜럼버스와는 달리 그의 항해는 평화로웠고 동서양의 문화교류에도 힘썼다. 아쉽게도 그는 마지막 원정 중에 배에서 병사했다.
그의 항해가 콜럼버스만큼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이 안타깝다.

시간이 지나면 인물들은 재평가 받기 마련이다.
지금 우리의 삶도 언젠가 역사가 평가하리라. 시대마다 가치관이 다를 수는 있지만 적어도 인간에 대한 사랑, 인류애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비교였다.


[ 북멘토 @bookmentorbooks__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세계사맞수열전1 #세계사 #역사
#위인 #북멘토 #역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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