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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아도 계속 달리기로 했다 - 타인의 속도에 맞추느라 숨 가빴던 당신에게 건네는 가장 나다운 달리기 에세이
이유선 지음 / 드림셀러 / 2026년 5월
평점 :
❤️도서협찬❤️《 완벽하지 않아도 계속 달리기로 했다 》
ㅡ이유선
● 타인의 속도에 맞추느라 숨 가빴던 당신에게 건네는 가장 나다운 달리기 에세이
➡️. “2분 달리기와 2분 걷기”, 완벽하지 않은 속도가 가르쳐준 것들!
✡️ 아일랜드, 포르투갈, 이탈리아에서 달리기 하나로 버텨낸 삶과 성장 이야기!
ㅡ 마음이 지치고 우울할 때, 누군가와 상담을 하면 백이면 백 공통적으로 운동을 권한다.
땀을 흘리며 실컷 몸을 쓰고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한결 활기차 지기 때문이다.
인간의 몸과 마음은 결국 하나라서 그렇다. 너무 신기하지 않은가?
이 에세이를 쓴 작가도 가장 힘든 순간에 운동을 시작했다.
낯선 나라에서 무작정 시작하기에는 달리기 만한 것이 없었다.
"이 무기력의 늪에서 당장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가늘게 나마 내 몸에 희망을 걸어보았다. 온갖 요령을 피우는 나와는 달리 몸은 정직하며, 그럴만 하다면 반드시 내게 보상을 줄 것이라고, 하기 싫은 것에서 적어도 '사는 것' 은 지워 볼 수 있을 거라고"
그러나 달리기를 싫어하던 사람이 달리기로 마음 먹었다고 하루아침에 신나게, 잘 달릴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처음에는 5분 이상 달리는 것이 힘들어 2분 걷기와 2분 달리기를 여러번 반복해야 했다.
그래도 달리기는 정식으로 배우지 않아도, 러닝화가 없어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었다.
작가처럼 아일랜드, 포르투칼, 이탈리아까지 여러 나라에서 생활한 사람에게는 더더욱 운동을 하는 데, 허들이 없는 달리기가 최고의 운동이었다.
더군다나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던 시기였기에 야외에서 혼자 뛰는 달리기 외에는 할 수 있는 것도 별로 없었다.
달리기는 그녀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 주었고 다른 사람의 시선이 비집고 들어올 수 없는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게 해주었다.
그래서 그녀는 비가와도 달렸다.
날씨따위는 장애물이 아니었다. 오히려 더 매력적이었다.
그렇게 달리기는 '사는 것' 이 하기 싫었던 작가를 살 수 있게 해주었다.
달리기 사랑에 한번 빠지고 나자 점점 더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
그 결과, 30대 초반에는 5분도 뛰지 못하던 사람이 30대 후반에는 1시간 30분을 달리는 수준에 오른다.
10킬로를 뛰고, 하프 마라톤을 뛰고, 이제 풀 마라톤까지.
달리기가 이리도 중독성이 강한 운동이었던가?
작가는 책에서 달리기 이야기만 하지만 사실은 우리의 삶, 인생 이야기였다.
숨이 꼴깍 넘어갈 만큼 힘든 것이 달리기지만 그 순간만 넘기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나를 발견하게 된다.
산다는 것도 그런 것이다.
지금 죽을 만큼 힘들어도 그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더 단단해 질 수 있다.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나아가자.
그래도 힘들면 밖에 나가 한번 달리고 오는 것도 좋겠다. 한결 기분이 좋아질테니.
[ 드림셀러 @dreamseller_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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