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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을 구워냅니다
김나을 지음 / 한끼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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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오늘도 행복을 구워냅니다 》
ㅡ김나을

● 시골집 작은 카페 ‘행복과자점’에서
차곡차곡 쌓여가는 위로와 온기!

➡️. “천천히 구우면 더 오래 따뜻해지는 행복도 있다.”

✡️.도시의 속도에 지친 당신에게,
한 조각의 달콤함으로 전하는 휴식의 기록!


ㅡ길을 걷다 빵이나 쿠키 굽는 냄새가 나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며 발걸음이 멈춘다.
따뜻한 음식은 언제나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지만 그 중에서도 갓 구운 빵과 과자만큼 기분좋게 해주는 것은 없는 것 같다.

도시의 하루는 빠르다.
모두가 뛰어 다닐만큼 바쁘다.
너무도 빠른 도시생활에 지친 유운은 시골집으로 내려와 가게를 냈다.
<행복과자점>
이런 시골에 누가 빵을 사 먹으러 오겠냐고 하지만 유운은 생각했다.
"아무도 안 오면 내가 다 먹는 거지. 뭐"

생각만 해도 기분좋은 일이다.
내가 다 먹을 수 있다니.
그런데 손님들이 찾아온다.
성실하고 꾸준하게 가게를 방문하는 말 수없는 단골손님 김윤오는 오늘도 10시에 찾아왔다.
이 가게에는 오늘의 디저트가 있다.
오늘은 무엇일까? 기대하는 재미도 있다.
초코 브라우니, 딸기 케이크, 인절이 시폰케이크, 가나 슈 케이크, 에그타르트 등등
생생하게 묘사된 글이 진짜로 달콤한 향이 나는 것 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글로 보는 나도 이리 기분이 좋으니, 삭막한 시골마을에 풍기는 고소한 향은 지나가는 마을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빵이라면 안 좋아할 것 같은 할머니 삼인방 영숙, 미숙, 성숙도 찾아오고 방황하는 도영이나 딸기 밭의 은정 그리고 현서까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이웃들이다.
그들에게 행복과자점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 온 행운처럼 작지만 가득한 행복을 주는 공간이 되고 오늘도 그곳에서 작은 행복을 하나씩 얻어간다.

운이 시골마을로 내려와 가게를 차릴 때만 해도 사실은 너무 지쳐 도망치듯 왔었다.
여기에 와서야 간신히 숨 쉴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한 일이었지만 이제 이 행복과자점은 운 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 모두에게 솔솔 풍기는 빵향기 처럼 행복을 전달하게 되었다.
그러고보면 행복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었다.
작은 빵과 과자를 한 입만 베어 먹어도 행복할 수 있고, 내가 만든 것을 행복하게 먹는 사람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무엇을 꿈꾸며 그리도 치열하게 사는 것일까? 분명 삶의 이유가 행복일텐데, 행복과 점점 멀어지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소설은 잔잔하지만 보는 내내 행복해진다.
거창하고 드라마틱한 사건이 없어도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글이 이런 것이다. 소설인데도 어떤 힐링 에세이보다도 더 힐링되는 기분이다.

나 역시 행복과자점에서 행복 하나를 얻었다.
우리 동네에도 매일 달라지는 디저트로 하루를 기대하게 하는 행복과자점이 있으면 좋겠다.


[ 한끼 @hanki_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오늘도행복을구워냅니다 #김나을
#한끼 #힐링소설 #행복과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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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답답할 땐 명리학
화탁지 지음 / 다반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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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관계가 답답할 땐 명리학 》
ㅡ화탁지

● ‘관계를 읽는 언어’ 나와 타인의 성향은 물론 그 관계까지 좀더 구체적으로 이해하다

➡️. 융 심리학 X 사주 명리학

✡️. 인간관계에서 ‘더는 상처받지 말자’가 아니라 ‘다음번에는 조금 더 상처받아도 좋다”는 바람!


ㅡ유쾌한 인문학자이자 명리학자인 화탁지가 새로운 시도를 한다.
동양철학인 명리학과 서앙 심리학인 칼 융의 이론을 한 책에 접목시켰다. 둘다 좋아하는 나에게 이 책은 너무도 신선했다.

흔히들 명리학을 자신을 알고 인간을 이해하는 학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사실은 심리학과 정신분석학도 그렇다.

과거에는 동네마다 무당이나 역술가가 있었다. 사람들은 힘들고 답답할 때 그들에게 찾아가 미래를 물어보기도 하고 부적이라는 형태의 물건도 받았었다.
이런 행동을 현대식으로 풀이하면 대화는 심리상담이고, 부적은 긍정적 기대를 품게하는 피그말리온 효과 같은 것이다.
고로 명리학과 심리학이 인간에게 주는 영향력은 일맥상통한다.

이 책은 인간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일들 중 특히 인간관계과 인연을 위주로 명리학과 융의 관점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명리학에서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없는 기운을 매력으로 느끼고 자기 구조를 흔드는 에너지에 감정적으로 반응한다고 한다. 이것이 인연이다.
이를 융의 관점으로 보면, 이는 우리 안에 내재한 무의식의 힘 아니마와 아니무스의 투사작용이다. 내면에는 반대 성의 무의식적 이미지가 있고 그 이미지를 완벽하게 자극하는 타인을 보면 이유없이 끌린다.

우연한 만남의 경우,
명리학은 운의 흐름과 사주의 구조가 맞물려 도착하는 사건이라고 본다면
융은 동시성이라는 개념으로 의미있는 우연의 존재를 설명했다. 단순한 호감이나 우연이 아니라 자기가 무의식속에서 보내는 메시지라고 한다.

타이밍도 명리학에서는 마음이 어떤 방향으로 열리고 감정이 어떤 방식으로 반응하게 되는 가를 보여주는 흐름이라고 한다면,
융은 개인이 무의식 속에 품고 있던 변화의 가능성 또는 새로운 통합의 여지가 외부사건이나 인연을 통해 깨어나는 시기라고 했다.

그외에도 저자는 인간이 겪는 모든 관계의 희로애락을 모두 명리학의 관점과 융의 관점으로 풀어주는 데, 표현방식이 조금 다를 뿐이지 의미가 유사해서 너무 신기했다.
이쯤되면 융이 동양의 명리학을 보고 심리학의 시선으로 풀어 놓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차이라면 명리학이 사주팔자로 지칭되는 인간이 타고난 운명에 기반을 둔다면, 융은 그것을 무의식으로 풀어 설명한다는 것이다.

내 의지라고 생각하는 것이 실은 타고난 운명이거나 내면의 무의식에 의해 좌우된다?
그렇게 본다면 내가 인간관계로 인해 상처받거나 힘든 일이 생기더라도
"괜찮다고 다 괜찮다고 내 잘못이 아니라고. 그땐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위로" 할 수 있다. 다음 번에는 조금 덜 상처받을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운명과 심리학으로 통 크게 위로해주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책이다.
너무 좋다.
지금 힘든 시기를 겪는 이들이라면 추천하고 싶다. 현재 상황에 너무 매몰되지 않고 조금은 멀리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전수해 준다.


[ 단단한맘 @gbb_mom 과 구름 @gurm.luv 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다반 @davan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단단한맘구름서평단 #화탁지 #관계가답답할땐명리학 #다반출판사
#명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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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진 선생님의 열두 달 화학의 쓸모 - 계절 따라 배우고 실험으로 익히는 일상의 화학
정병진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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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열두 달 화학의 쓸모 》
ㅡ정병진

● 계절 따라 배우고 실험으로 익히는 일상의 화학

➡️.교과서 밖으로 GO! 일상 속에서 화학 원리를 찾아 봐요

✡️. 미래를 디자인해요! 화학이 우리 사회와 만나는 지점


ㅡ우리가 사는 세상에 얼마나 많은 화학이 존재하는 지 알고 있는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은 하겠지만, 얼만큼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화학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숨쉬는 공기처럼 자연스럽고 조용하게 아주 깊숙이 우리의 삶 속에 스며들어 있다.
그 엄청난 화학의 세계를 이 책에서는 1년 12달로 나누어 각 계절에 맞는 실험도 하고 꼭 필요한 화학의 쓸모를 배워본다.

주제가 재미없다면 과학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굳이 궁금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내용들이라 알아두면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으쓱할 수 있으니 너무 좋다.
이 책이 다른 화학책들과 다른 점은 소개하는 내용과 연관된 다양한 실험들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다.

1월에는 불꽃 반응 실험, 2월에는 초콜릿 만들기, 3월 연필심 전기분해, 4월 룸 스프레이 만들기, 5월 과일 전지 만들기 실험,
6월 색소분리 실험, 7월 자외선 차단제 만들기, 8월 간이 정수기 만들기, 9월 간이 열기구 만들기, 10월 자연염색, 11월 혈당과일, 12월 형광실험 까지 있다.
준비물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고 실험단계도 간단해서 누구나 집에서 쉽게 따라 해 볼 수 있다.

나는 이 중에서 4월에 나오는 향수 이야기와 룸 스프레이 만들기가 제일 재미있었다.
소독용 에탄올과 증류수, 에센셜 오일은 쉽게 구할 수 있고 용량만 잘 체크해서 섞어 주기만 해도 룸 스프레이가 완성된다.

로즈마리, 장미, 라벤더 등의 향을 가진 에센셜 오일은 휘발성이 강한 유기화합물이 섞인 혼합물로 물에 잘 용해되는 성질이 있고 분자들이 공기중으로 퍼져 나가면서 은은한 향을 느끼게 해준다. 룸 스프레이로도 딱이다.
이걸 보고 나도 바로 온라인 몰에서 재료검색을 했다. '나 만의 향수 만들기' 라는 로망이 있었는 데 생각보다 간단했다.

6월과 12월 다음에 나오는 '교과서 속 화학역사기행' 도 재밌다.
첫번째는 연금술에서 근대화학의 원소, 원자, 분자를 알게 된 과정을 다루고 있고, 두번째에는 주기율표에서 생명화학까지 소개하면서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화학자들도 많이 소개하고 있다.
모든 과학자들이 다 대단하지만 이토록 미세한 세계를 알아 낸 화학자들도 참 대단하다.

나는 과학에 문외한인데도 참 재미있게 본 책이었다.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라면 열광할 만큼 재밌다.
올 겨울방학에는 집에서 책에 실린 실험들을 하나씩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직접 해보면 화학이 더 재미있어질테니.


[ 청어람미디어 @chungaram_media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열두달화학의쓸모 #정병진 #화학 #청어람미디어 #화학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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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0km를 날아온 로아
추민지 지음 / 어텀브리즈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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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7300km 를 날아온 로아 》
ㅡ추민지

● 내가 그리워한 건 연애가 아니라
반짝이던 그때의 나였다.

➡️.둘이어도, 혼자여도 괜찮다.
나는 다시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있을 뿐이다.

✡️.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문장들


ㅡ사랑을 하는 순간만큼 사람이 풍요로워지는 시기는 없다.
모든 음악이 자신의 이야기같고 날씨가 좋으면 좋은 대로, 비가 오면 비가 와서 좋다. 온 세상 모든 것이 나를 축복하는 것 같다.
그런 시간을 보내다 이별이 닥치면......

이 책은 연애 에세이라고 한다.
그러나 저자 본인의 연애가 아니라 남동생의 연애이다.
사랑에 실패한 경험으로 마음이 얼어붙은 저자의 눈에 보인 동생의 사랑은 새롭고 신선하다. 제 3자가 되어 그들을 지켜본다.

현대인의 사랑은 생각할 것이 많다.
상대가 가진 스펙, 자라온 환경, 너와 나의 거리 등등. 조금 힘들다 싶으면 괜히 손해보는 것 같아서 따져야 할 것들이 많다.
그런데 로아는 달랐다.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과 결혼하기 위해 지구 반대편에서 7300 km를 날아왔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

로아는 25살의 이슬람 종교를 가진 이라크쪽 쿠르디스탄 출신이다.
3년을 얼굴 한번 본 적없이, 오로지 앱으로 대화만 하며 연애를 했고 그 마음에 힘입어 한국까지 왔다. 무엇이 이 젊은이들을 열정적으로 만들었을까?

저자는 이들의 사랑이 궁금했다.
앞뒤 가리지 않는 로아와 동생커플, 20대의 뜨거운 사랑은 세상에 무감각해진 서른 셋의 저자의 마음도 움찔해지게 만든다. 꽁꽁 언 마음이 조금씩 녹아내린다.
"돼지고기를 포기한 동생이라니. 내가 알던 그 녀석이 맞나? 그래 자기 인연을 찾는 대가로 돼지고기 하나 못 먹는 게 대수냐"

늘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일을 하며 다람쥐 쳇바퀴처럼 살 때는 내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전혀 다른 사람이 나타나 전혀 다른 행동으로 내 공간을 환기시키면서 덩달아 저자의 생각도 바뀌고 행동도 바뀌어 간다.
서로 다른 우리가 서로를 바꾸어 간달까?
사랑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하는 지가 새로 보이고 새로 정립된다.

"다시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좋은 사람은 마냥 착한 사람이 아니다. 속이 단단하고 따뜻하며 불의에 맞설줄 아는 사람이다. 남에게 친절하되 나에게 그렇지 않은 사람을 끊을 줄 아는 용기도 있어야 한다"

연애 에세이라고 하지만 사랑 뿐만 아니라 인생을 잘 사는 법이 모두 포함된 책이었다.
나도 로아커플을 보며 마음이 움직였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나도 그렇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나를 사랑하고 내 사랑도 지킬 수 있는 그런 사람! 근사한 사람!


[ 어텀브리즈 @autumnbrzzz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7300km를날아온로아 #추민지
#어텀브리즈 #연애에세이 #사랑에세이
#북스타그램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서평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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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이 음모론에 빠졌습니다 - 음모론의 위협으로부터 우리의 관계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법
정재철 지음 / 원더박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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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소중한 사람이 음모론에 빠졌습니다 》
ㅡ정재철

● 음모론의 위협으로부터 우리의 관계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법

➡️. 그들은 왜 음모론에 빠졌나?
불안, 고립, 혼란이 만든 ‘토끼굴’

✡️. 음모론에 대한 오해와 편견


ㅡ음모론은 사회적 파장을 지닌 사건이 발생했을 때, 실제 사실보다 강력한 권력을 가진 소수의 집단이나 인물이 비밀리에 꾸민 흉계라고 의심하는 경우를 말한다.
처음에는 단순히 의혹이었으나 이것이 점점 완성된 논리구조를 가지면서 확고해지면 음모론이 된다.

이러한 일들은 정치계나 경제계처럼 일반인들이 알 수 없는 거대권력이 존재하는 곳의 뒷 이야기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 데, 우리는 지난 계엄과 대선 등을 거치며 특히 더 많이 봐왔다.
이 책은 그런 음모론의 원인과 사람들이 음모론에 빠지는 이유를 역사적인 사례들을 통해 분석하고 어떻게 맞서야 하는 지와 음모론에 빠진 이들을 되돌리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참, 어려운 주제다.
지금 우리나라는 심각한 양극화에 빠져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때일수록 제대로된 사회적 분석으로 우리 주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음모론은 정보과잉, 사회적 불신, 기술변화라는 복합적인 환경속에서 발생한다. 사회가 불안정하고 복잡해질수록 사람들은 세상을 단순하게 설명해주는 서사를 원하는 데 음모론이 그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자아를 보호하고 불안을 완화하는 기능을 해준다. 그리하여 사회비판과 저항으로 드러나는 데 정치 적 동원수단이 되기도 한다. 음모론이 명분을 제공해주므로 잘못된 신념은 무기가 되어 정치적 폭력으로까지 이어진다.

이런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
책 제목처럼 가까운 사람이 음모론에 빠졌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책에서는 비판이나 설득보다 공감하여 이해와 기다림으로 품어주어야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다행히 내 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보이지 않지만 각종 미디어를 통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시위를 이어가고 점점 더 극단적이어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음모를 믿음으로써 자신의 존재가치를 느끼고 위로받는다는 사실이 좀 슬프다. 그만큼 사회가 불안하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럴수록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지 바로 알고 한사람한사람이 모두 비판적 사고를 가지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봐야 할 이유다.


[ 원더박스 @wonderbox_pub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소중한사람이음모론에빠졌습니다 #정재철
#원더박스 #음모론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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