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에서 쓴 아빠의 일기 - 상처를 품은 아빠, 남극에서 희망을 말하다
오영식 지음 / 하움출판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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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남극에서 쓴 아빠의 일기 》
ㅡ오영식

● 상처를 품은 아빠, 남극에서 희망을 말하다

➡️. 삶의 굴곡을 버티며 아들을 향한 깊은 사랑을 전하는 한 편의 에세이

✡️.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했던 아이가, 이제 사랑을 매일 속삭이는 아버지가 되기까지


ㅡ 남극!
우리에게는 너무나 멀고 먼 미지의 세계다.
그러나 그곳에도 펭귄 같은 수많은 생명체가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남극을 연구하는 연구원들도 있다.
이 책은 세종기지에 근무하고 있는 한 연구원의 에세이다. 사방이 얼음과 눈인 그곳에서 그는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

아빠로써 그는 오늘도 아들에게 편지를 쓴다.
세상의 끝에서 지나간 자신의 시간을 돌아보며 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언젠가 아들이 어른이 되어 삶의 길목에서 꺼내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세상에 사연 하나 없는 사람이 어디있을까 만은 저자의 지나간 시간들도 할 이야기가 많다.
거기다 남극세종기지 연구원이라는 흔치않은 직업까지 가졌으니 그의 시간들은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일상들이다. 책에는 세종기지 영상을 볼 수 있는 큐알코드도 있고 사진들도 많다.
그래서 더욱 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많았다. 떠나기 전부터 아들에게 전해줄 일기장까지 챙기는 마음에서 뜨거운 부성애도 느껴진다.

그러나 아빠로서 아들에게 좋은 모습만 보인 건 아니었다. 이혼도 했고 아들과 함께 있어주지 못한 시간도 많았다.
저자의 아버지도 원양어선을 탔기에 아빠의 빈자리는 항상 컸다.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삶은 늘 힘들었고 지친 엄마는 폭력적이었다. 힘들게 자란 엄마는 저자에게 사랑을 주는 법을 몰랐기에 자신은 꼭 자식에게 잘하리라 마음먹었다.
하지만 세상은 마음만으로 사는 게 아니었다.
이런저런 일들이 그를 자꾸만 끝으로 내몰았다. 그래도 그 모든 순간, 자신을 버티게 해준 건 아들이었다.

아마도 이 글을 쓰는 동안, 저자는 몇번이고 눈시울을 적셨을 것이다.
떠올리기에는 너무 가슴아픈 과거를 다시 꺼내며 상처가 떠올랐지만 아들을 생각하며 다시 마음을 다잡았을테다.
참 멋진 사람이다.
아픈 과거를 탓하지 않고 아들과의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분명, 아들도 잘 자랄테고 이들 부자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리라.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좋은 마음으로 열심히 살다보면 자식도 그 마음을 알고 하늘도 아는 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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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움 @haum1007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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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대폭발 - 경제 공식이 바뀐다
손진석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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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돈의 대폭발 》
ㅡ손진석

● 경제 공식이 바뀐다

➡️. 세상은 이미 자산 불평등의 시대로 접어들었고, 생존을 위해 통화량의 의미를 새겨야 한다

✡️. 돈을 둘러싼 패러다임의 전환, 돈의 파도를 어떻게 탈 것인가


ㅡ 돈의 홍수가 일어난 것을 알고 있는가?
세상에 돈이 넘쳐나고 부자도 많다. 2020년대 5년간 늘어난 통화량만 1230조원이나 된다고 한다.
이런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부자들은 통화량 증가에 관심이 많다.
통화량이 많아지면 돈을 융통하기 쉬우니 부자들의 주식과 부동산 가격은 빨리 뛰고 빈부격차도 커진다.
그러므로 개인들도 시중금리가 낮아져서 이지머니가 늘어나는 시기에 최대한 이걸 활용하여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
이제는 소득 불평등 시대가 아닌 자본 불평등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화폐량이 늘어날수록 '돈의 거리' 개념을 탑재할 필요가 있다.
'돈의 거리' 는 프랑스 경제학자 캉티용이 주장한 것으로 화폐공급이 경제주체들에게 전달되는 속도가 다르며 이것이 결국 불평등을 키우는 메커니즘이라는 것이다. 돈의 생성지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일수록 매력적인 재화의 가격이 오르기 전에 재빨리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의 노력에 따라 돈이 움직이는 시간차로 인한 불평등을 극복해 낼 수 있다. ‘돈의 거리’ 개념을 탑재하고 살아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인생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세월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보편적 진리다.”

상대적으로 돈과 거리가 있는 일반인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코인같은 새로운 돈을 먼저 확보하거나 기관투자자들과 같이 움직이는 방법이 있다.

책의 내용이 내게는 혁신적이었다.
그동안 내가 얼마나 무지했는 지가 보일 정도였다.
대출광풍이 통화량을 증대시켰고, 대출 공화국에서는 대기업 정규직이 금융시대 신흥귀족이며, 직장의 고용안전성이 아파트값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는 논리는 놀라웠지만 수긍이 갔다.
결국, 저자의 주장처럼 통화량을 알면 주식, 부동산, 금의 가격이 모두 보이고 자산을 불릴 수 있는 게 맞았다.

이 책을 보며 통화량 공부가 참 재밌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byte._.bites
[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돈의대폭발 #손진석 #플랜비 #통화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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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영업합니다 - 온라인서점 MD의 읽고 파는 이야기
구환회 지음 / 북바이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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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독서를 영업합니다 》
ㅡ구환희

● 온라인서점 MD의 읽고 파는 이야기

➡️. 솔직함과 유머로 풀어내는 풍성한 도서 영업 이야기

✡️. 일목요연한 ‘MD 직무의 ABC’부터 27권의 책 추천까지


ㅡ 내 어릴 적 꿈은 서점 주인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책들에 둘러쌓여 원없이 책만 읽다 죽고 싶었다.
그래서 교보문고에 처음 들어섰을 때, 심장이 터질 것 같았던 그 순간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넓은 공간에 쌓여있던 그 엄청난 책들을.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바로 그 교보문고의 MD이자 영업파트장 이라고 한다. 내 꿈의 직장에 일하시는 분이다.
그런데 누군가 그랬다.
제일 좋아하는 것은 그냥 두고, 두번째로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아야 한다고. 그래야 계속 좋아할 수 있다고.
아무리 좋아하는 일도 직업이 되어 생계가 달려있고, 그 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좋아하는 것만 잃게 된단다.

그럴 수도 있겠다.
본질적으로 직장은 일하는 곳이니, 일하지 않고 주구장창 책만보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
그럼에도 저자는 책을 무진장 사랑하는 사람같다. 책이라는 매개체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연결되고 그 마음을 공유하는 일이 좋아 보인다. 본인에게 영업당해서 어떤 책을 봤다는 말도 무척 좋아한다.
영업이란 본시 물건을 팔아 수익을 내는 것인데, 이상하게도 좋은 책 만큼 영업하는 사람도 영업당하는 사람도 너무 좋아한다. 좋은 책은 책을 사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사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역시나 이 책에서 책들을 소개하는 데도 저자는 몹시 신나있는 것 같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일들과 책에 대한 감상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매순간 구름속을 걷는 듯 행복해 보인다.
심지어 힘든 순간을 이야기할 때도 미소띄고 있는 얼굴이 그려질 정도다. 나도 책을 좋아하지만, 책을 참 사랑하는 사람같다.
전 국민이 좋은 책을 많이 읽는다면,
이 세상에는 범죄도 없고 좋은 사람만 모여 살며 모두들 건강하고 부유해질 수도 있을텐데.

좀 부럽다. 아니 많이 부럽다.
이 책은 내게 완전히 취향저격이었다.
비록 꿈은 못 이루었지만 이 책을 통해 서점 패밀리들의 생생한 삶을 엿보았으니까.

나는 앞으로도 기꺼이 독서 영업당하는 사람으로서의 길을 가야겠다.



#독서를영업합니다 #구환희 #북바이북
#온라인서점 #독서 #교보문고 #MD
#북스타그램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서평단 #도서협찬
[ 요다 @yodabooks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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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걷는 사람들
김희영.류정희 지음 / 담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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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천천히 걷는 사람들 》
ㅡ김희영

● 삶의 속도를 낮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그래픽노블 『천천히 걷는 사람들』

➡️. 어쩌면, 행복은 속도의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 삶은 언제든 다시 설계할 수 있다.
그 시작은, 천천히 걷는 것에서 비롯된다.


ㅡ“누구나 계획은 있다. 하지만 얼굴에 한 대 맞기 전까지만.”
마이크 타이슨의 유명한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겪어보기 전에는 온갖 계획을 세우며 상상의 나래를 펴기 마련이지만 막상 현실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육아' 야 말로 이 말에 딱 들어맞는다.

이 책은 2024년 담다 출판사에서 출간된 '언터치 육아' 의 일부를 그래픽노블로 완성한 책이다.
부모가 되기 전에는 육아의 밝은 면만 보고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으리라 장담한다. Tv속 육아에서는 귀여운 아이가 밝게 웃고 말 잘 듣는 모습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 육아는 잠깐의 행복을 그리기 위해 대부분의 시간동안 몸과 마음이 갈리는 하루하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리원에서 돌아온 날부터 하루도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고 아이가 울때면 엄마도 함께 운다.
그렇게라도 육아의 가장 힘든 시간이 끝나기라도 하면 다행이다. 아이가 클수록 거기에 맞는 엄마의 역할은 왜 그리 많은지. 자꾸만 뒤처지는 것 같고 불안하기만 하다.

그러나 이 책의 주인공은 그 순간 본인만 힘든 게 아니라 남편도 힘들었고 그들 가족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그렇게 시작된 제주도 100일 살이.
다들 그런 시간을 꿈꾸지만 실제로 실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이들은 행복을 찾으려는 준비가 된 가족이었다.
그곳에서의 시간은 모든 것이 느리게 움직인다. 그래도 되니까. 어디나 사람사는 건 다 똑같은 데 제주와 서울의 삶은 천지차이다.

그제서야 그들은 행복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깨닫는다.
"돈 많이 벌어 좋은 집으로 이사가고 유명한 곳에 여행하는 게 행복인 줄 알았어. 근데. 그건 진짜 행복이 아니었어"
제주도 생활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왔지만 그들은 다시 제주도로 돌아갔다. 가족 모두가 그 시간들을 그리워했기 때문이다.

물론, 앞으로의 삶은 녹록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가족은 처음에도 용감했고 후에도 용감했다. 자신들의 삶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려는 마음이 있기에 행복도 잘 찾아갈 것이다.
세상에 휩쓸려 살면서 힘들다고 투덜거리는 사람들도 100배는 더 현명한 것 같다.


#천천히걷는사람들 #김희영 #담다
#그래픽노블 #그림에세이 #북스타그램 #북리뷰 #신간 #책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독후감 #서평단 #도서협찬
[ 담다 @damda_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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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인문학적인 음악사 - 수천 년 역사가 단숨에 읽히는 교양 음악 수업 세상 인문학적인 역사
정은주 지음 / 날리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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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세상 인문학적인 음악사 》
ㅡ정은주

●수천 년 역사가 단숨에 읽히는 교양 음악 수업

➡️. 우리가 놓치고 있던 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교과서에서는 말해주지 않은 서양 음악사의 뒷이야기

✡️. "왜 이런 음악이 나왔는가”를 처음으로 설명하는 한 권의 교양 음악 수업


ㅡ음악에서 인간의 역사를 읽을 수 있다.
인간이 만든 모든 문명에는 필연적으로 시대적 상황이 녹아있기 마련이다.
이 책은 호모 사피엔스의 노래부터 중세음악, 유럽 르네상스 음악, 바로크 음악, 고전주의 음악, 낭만주의 음악, 20세기와 오늘날의 클래식까지 시간 순으로 역사와 음악의 연관성을 살펴본다.

역사를 보고 있노라면 왜 그 시기에 그 음악이 나오게 되었는 지가 이해된다.
중세는 음악으로써의 형태를 갖춘 시기이다. 그러나 음악이 독자적으로 발달한 것은 아니었다. 교회음악의 일부로써 가치가 있었다. 당시, 최고의 권력은 교회였기 때문이다.
음악은 인간을 행복하게 하지만 당장 인간에게 눈에 보이는 필요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므로 오랜시간, 권력자와 부유층의 전유물이었다.

이는 인본주의를 근간으로 한 르네상스 시대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행히 활판인쇄술의 발달이 책의 보급을 늘렸고 악보도 함께 전파되면서 이 시기는 서양음악사의 결정적인 전환점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이 시기가 인간의 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소수만을 위한 음악에서 다수가 즐기는 음악으로 바뀌는 시점말이다.
많은 이들이 음악을 즐기게 되었을 때, 더 많은 곡이 탄생하고 위대한 작곡가도 태어날 수 있었으니까.

이후 바로크 음악부터는 음악이론에서 종종 접하던 음악가들의 이름들을 볼 수 있다.
파헬벨, 비발디, 바흐,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 쇼팽, 브람스 등이 나오는 데 이들이 어떤 시기에 어떻게 작품활동을 했는 지를 볼 수 있다.
작곡가의 천재성도 음악이 완성되는 데 중요하겠지만 작곡가가 살았던 시대상황은 그 곡을 만드는 베이스가 된다. 각자가 살아온 상황은 음악이 되었고 그 곡의 뒷 이야기가 음악 안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사랑과 슬픔, 인생, 고뇌를 자신의 음악안에 담아냈으니 음악은 그들에게 언어였고 악보는 역사책이 된다.

그렇게 그들은 자신이 살고있는 세상을 음악에 담았다.
20세기 부터는 음악이 다루는 것도 더 다양해진다. 에디슨을 필두로 한 과학의 발전과 인종차별, 정치이데올로기, ai 까지. 음악 속 음표가 역사의 서술이었을 줄이야.

인간사의 다양한 부분을 함께 다루고 있어 음악에 문외한이라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새로운 시선으로 음악을 즐기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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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욘드 날리지 @beyond.publisher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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