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영문법
전나리 지음 / 원앤원에듀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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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전나리

출판사 : 원앤원에듀


예비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영문법, 영문법 무작정 외우려고 하지 마라. 영문법도 개념을 이해하면 쉬워진다는 글이 적혀있어서 어떻게 쉽게 영문법을 풀어놓았을지 궁금했다. 어떤 사람들은 영문법 공부할 필요 전혀 없다고 말하기도한다. 그렇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영문법을 더 깊이 공부한뒤, 문장을 말해야 할 때 배웠던 문법을 끄집어내서 문장에 적용시켜 말하는 것이 문법을 더 많이 알기 전보다 대화할 때 훨씬 자신감도 생기고 내 영어문장이 완벽해진 비율이 더 높았던 것 같다. 책에 나오는 것처럼 여러가지 어려운 문법 용어를 외울 필요는 없지만 한번씩 쭉 개념 정리를 해 놓으면 내가 지금까지 써 왔던 문장의 어느 부분에서 문법적으로 잘못쓰고 말 했는지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런 연유로 나는 영어를 공부할 때 문법정리 또한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초등학교 고학년에서부터는 조금씩 문법을 익혀나가고 이 책처럼 예비 중학생이 되기 전에 한번 살펴보는 것이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책 제목 맨 위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예비 중학생 영문법 이야기라고 적혀있지만, 사실 나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서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동영상 강의를 들어보면 선생님이 직접 말하는 것처럼 문법 내용이 설명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쉽고 강의를 듣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들게끔 되어 있어서 책 소개가 이렇게 되어있는 것 같다. 지금의 30대 부모들이 공부했던 그 어려웠던 성문기초영문법의 내용들이 이렇게 쉽게 정리가 되다니 놀랍긴하다. 우리 때는 영어문법책에서조차 어려운 한자들이 왜 그리 많이 나왔는지, 영어를 공부하면서 왜 한문풀이를 하면서 영어용어를 이해해야 했어야 했는지 잘 이해가 가질 않는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복잡한 문법이야기는 소개하고 있지 않지만 예비 중학생에게는 딱 적합할 것 같다.

 

문법 내용을 강의 처럼 설명되어 있고, 필요한 부분에서는 표로 정리해서 제시하고있다.

문법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말의 규칙이지만, 그래도 쉽게 머리속에 익힐 수 있도록 그림과 그들의 대화로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해놓은 부분들이 책의 중간중간 보인다.

이 책의 파트 2에서는 예비 중학생이라면 꼭 알아야 할 영어 읽기라 하여 읽기 연습 코너도 마련해놓았다.

지금까지 문법을 잘 이해하고 넘어갔다면 쉽게 풀 수 있을 문제이고, 자신이 잘 이해하였는지 자가진단이 가능한 부분이다.

중학 필수 어휘들이 나와서 이 어휘들을 철저히 익힌다면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영어 단어 때문에 힘들어하지 않을 것 같다.

우리 학창시절에 정말 힘들게 외웠던 불규칙 동사표와 이 책에서 제시하였던 문제들의 정답들이 나와있다.

영어를 공부할 때 어쩔 수 없이 외워야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불규칙 동사표인 것 같다.

동사원형 과거 과거분사 순서대로 리듬을 넣어서 소리내서 외웠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데, 나는 이 방법이 아직까지도 제일 기억하기에 효과적인 것 같다.


비교적 영문법을 쉽게 설명해 놓았기 때문에 영어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도 쉽게 읽으면서 이해하며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영문법도 한 번 정리하고 끝나면 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에 다양한 여러 문장을 읽어보고 영작해보는 과정을 통해서 문법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예비 중학생들은 이 책으로 정리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중학 영어 문제집과 함께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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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같지 않은 엄마
세라 터너 지음, 정지현 옮김 / 나무의철학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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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세라 터너

옮김 : 정지현

출판사 : 나무의 철학


엄마같지 않은 엄마, 제목만 보고 난 어떤 책일지 너무나 감이 잘 왔다.

내가 늘 친구들을 만나면 "난 엄마 같지 않은 엄마같아"라고 말을 해 왔기에 이 작가가 어떠한 마음으로 이 글을 적었을지 감히 예상이 가능했다. 친구들은 "도대체 아이들한테 어떻게 하길래 그런 말을 해?"하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그런 말을 한 내 자신이 부끄럽고 낯 뜨겁게 느껴졌었다. 내 친구들은 카카오스토리나 페이스북 등에 자기 가족 사진을 올리거나 행복하게 웃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올려놓고 그 날 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아이들 키우는게 정말 저렇게 행복한걸까? 난 저런 느낌이 아닌데, 내가 이상한 엄마인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곤했다. 그런 생각이 들때 내 자존감이 낮아지고 내가 한없이 작아지는 것 같기만 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서 '와.. 정말 나랑 같은 생각을 한 엄마가 있다니'하면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는 부분에서 안도감이 생기고 한편으로는 내 마음이 위로가 되기도 하였으며, '어? 이거 내가 나중에 육아일기 쓰면서 글 쓰고 싶었던 것 중 하나인데 빼앗겼네?'라는 생각에 아쉬움도 생겼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와 이 작가의 아주 크나큰 다른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는 아이에게 크게 화가 났을 때 조곤조곤하게 이야기 하다가 잘 되지 않으면 결국 소리 지르게 되고, 엄마가 원하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어떠한 일이 발생될 것이라는 협박까지 하게 된다. 그러면서 엄마의 화가 조금 가라앉고 나면 '나 엄마 맞아? 무슨 엄마가 아이한테 이렇게까지 화를 내지? 나는 왜 그런거야 도대체. 나도 아이를 한없이 사랑하는 엄마이고 싶다'라는 죄책감에 깊이 빠져들면서 나 자신을 비난하고 자기 학대를 하고만다. 그러면서도 아이한테 화가 나면 결국 또 다시 화를 내고 또 죄책감 갖는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같은 일이 벌어지면서 나의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지기만 할 뿐이다. 하지만 작가는 나랑 똑같이 화를 내기도 하고 먹는 것으로 아이를 유혹하기도 하며 아이를 조용히 시키기 위해 동영상으로 유인해보기도 하지만 나처럼 죄책감에 빠지지 않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정말 힘든 것이고 육아란 에측 불가능 그 자체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암울한 순간이 있으면 환희로 가득한 순간도 있으며 끔찍한 하루가 계속 이어져도 곧 더 밝고 덜 끔찍한 하루가 찾아오는, 인생은 롤러코스터라고 우리를 위로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나에게 있어서 심리치료 책이기도 하다.

내가 육아가 너무 힘들고 스스로를 자책하는 것에 빠지면서 화를 조절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심리상담치료를 다니는데, 그곳에서도 이야기 한 것이 이 부분이다. 화나는 감정은 누구나 날 수 있으며 화를 내는게 절대 잘못된 게 아니라고. 다만 화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내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화를 내기 전에 크게 숨을 한 번 쉬어보고, 나에게 있어서는 남과 나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을 해야함과 내 안의 틀 안에 상대방을 넣으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육아할 때 나를 학대하는 것이 아니라 육아는 힘든 것이고 어떤 부모든 다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나에게 있어서 이 부분이 굉장히 힘든 부분이지만 이 책을 읽고 나랑 같은 마음을 갖고 있다는 엄마가 있다는 것에 큰 위로가 되었으며, 나도 저자처럼 그런 긍정의 생각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보았다. 저자 스스로에게는 자신의 에세이겠지만, 나처럼 어느 누구에게는 그 사람의 마음을 위료해주는 심리치료책이 될 것 같다. 육아가 정말 미친듯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라면 정말 공감 많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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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아들 성장보고서
주디 추 지음, 우진하 옮김 / 글담출판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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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주디 추

옮김 : 우진하

출판사 : 글담출판


매일매일 아들과 말싸움 하며 뗴쟁이에 고집불통에 아들이 하는 행동은 어떤 의미인지 도저히 모르겠다면서 아들 키우기는 정말 힘들다고 토로하는 5살 아들을 가진 엄마이다. 남자들은 원래 그러냐면서 남편에게 물어보지만 남편 또한 그랬던 적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잘 기억나지 않는 부분도 있다면서 나보다는 조금 더 이해하는 편이기는하다. 딸가진 엄마 이야기를 들어보면 너무 순탄하게 지나가는 것만 같은데, 우리 아들만 특별하게 행동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저 특이한 행동 속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도대체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집어들었다.


이 책은 스탠퍼드대학 주디 추 교수가 4~6세의 남자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2년동안 관찰한 내용을 적은 책이다. 그런데 왜 하필 4~6세의 남자아이들일까. 대부분의 성장 및 심리학 이론에서는 인간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다. 이 이론들은 우리를 둘러싼 세계와 나 자신에 대한 인식과 지식은 결국 우리가 속해있는 사회 및 문화적 배경은 물론 인간관계의 영향을 받게 되며 거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전제로부터 출발한다. 다시 말해 인간의 성장이란 고립된 환경에서는 일어날 수 없으며 오직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으로 교육 기관에 들어서는 4~6세 남자아이들의 성장에 주목한 이유라고한다.


유아기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이는 사회성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미국의 독립형 사립학교인 프렌즈 스쿨 부설 기관의 6명의 유아원생들을 관찰하였다., 아들의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 아들이 느닷없이 과격한 행동을 하는 이유, 아이들의 악당의 역할을 하는 이유, 아들의 성장을 좌우하는 두 개의 욕구, 아들을 가진 부모의 역할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저자가 아이들을 관찰하면서 그들의 대화를 면밀하게 적어놓고 아이들의 표정까지도 놓치지 않고 상세히 묘사해서 적어놓아서 아이들의 심리까지도 살펴볼 수 있었다.


현재 아들을 키움에 있어서 제일 어려운 문제는 어린이집 등원 거부이다. 지금은 10월달로 2학기가 훌쩍 넘어서 이제는 어린이집에 적응할 때도 되었는데, 2주째 어린이집에 가지를 않고있다. 아이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어린이집은 너무 좁고 장난감도 집에 훨씬 많고, 자신은 엄마 아빠 동생과 함께 있는 것이 훨씬 재미있다는 것이다. 아이의 말이 진실인지, 아니면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몰라서 저렇게 둘러서 말하는것은 아닌가 싶기도하다. 아이는 매주 1회씩 놀이 치료를 다니고 있는데, 선생님께 아이의 사정에 대해서 여쭤 보았더니 아이는 현재 규칙을 지키는 것에 대해서 너무나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하셨다. 엄마 자신이 정해놓은 틀이 있어서 그 안에서 아이를 움직이도록 만들다보니 그 규칙이 너무 힘들고, 어린이집에서조차 모든 것이 다 규칙인데 그 규칙을 지키기 아이에게는 버거운 것 같다는 설명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서 새로운 생각을 해 보게되었다. 어린이집에서 아이들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하는 규칙도 있지만 아이는 또래 아이들 사이에서 지켜야 할 또래규칙이 너무 힘든 것은 아닌가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책에 나오는 제이크의 엄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한 것이다. 아이도 어린이집 등원 거부를 하였는데 그게 유아원의 규칙이 아닌 또래 남자아이들이 만들어낸 규칙과 연관이 있지않을까 생각한 것이었다.


이 책은 아들에게 어떻게 교육하라는 방법을 직접적으로 가르쳐 주지 않지만, 아들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우리가 접해보았을만한 사례들이 책에 나오면서 우리 아들들이 왜 그러하였는지 부모들이 가졌던 의문을 해갈시켜준다. 그리고 남자 아이에게는 자라면서 주변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 인정욕구와 부모 혹은 친구들과 잘 지내고싶은 관계 욕구가 함께 작용하며 남자 아이들의 성장에는 이 두 욕구가 작용한다고하는데 여기에서 부모가 아들의 성장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잘 생각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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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음 맑음 - 지치고 힘든 우리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시간
마스노 슌묘 지음, 오승민 옮김 / 생각정거장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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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마스노 슌묘

옮김 : 오승민

출판사 : 생각정거장


 오늘, 마음 맑음

제목과 그림을 한참을 쳐다보고 생각해보았다.

낚시대를 드리우고 다리를 꼬고 두 팔을 목 뒤에 넘기고 의자에 기댄 채 물고기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지긋이 물을 바라보는 여유로움과 오늘 마음 맑음이라는 제목을 보며 '나도 저러고 싶다'라는 부러움이 일었다.

이 책은 지치고 힘든 우리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책이다.

옛날 같으면 늘 이런 책은 뻔한 이야기를 하고,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를 해서 읽기 싫은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생각이 많아지고 경험하는 것들도 다양해지다보니 머리속이 복잡해지면서 나 스스로를 가다듬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다. 사실, 나 혼자서 해결하기에는 너무 힘들었다.

첫 아이를 5살까지 키우고 4살터울진 둘째 아이가 생겨서 또 다시 처음부터 육아를 배우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고

첫째 아이가 보이는 퇴행과 엄마에 대한 집착으로 난 정말 요즘 말하는 말로 멘붕이었다.

첫째 아이에게 소리도 질러보고 아이 앞에서 넋두리도 했었는데, 그럴수록 분이 삭혀지는 것이 아니라

더 화가 났고 어떨 때에는 나의 화를 잠재우기 힘들 정도의 분노까지 가기도 해서 내 마음에 정말 많은 문제가 있구나 싶었다.

그래서 정신과에 가서 우울증 진단을 받고 치료가 필요하다는 답변을 듣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런 치료도 중요하지만 이런 나를 다독여주는 책을 읽음으로서 내 마음을 정화시키는 치료도 필요하겠구나 싶었다.


책을 읽으면서 말은 쉽지만 정말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두 장씩 정도에 걸쳐서 짤막하게 들려주는 것이어서 읽는 데 우선 부담이 없었고

그래서 틈나는대로 마음을 비우고 싶을 때마다 읽고 싶은 페이지를 펴서 그 부분을 읽고했다.

나에게 있어서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여기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여기, 이곳이 내가 살아야 할 장소입니다. 지금 하는 일, 그것이 내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 사실을 일단 믿으세요. 그리고 갈등하지 말고 마음을 다잡으세요. 자신을 믿으세요."

사실 지금껏 내 자신을 심하게 몰아부치면서 어떻게 아이의 엄마라는 사람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이론은 다 알면서 왜 행동을 실천하지 못할까, 되게 못난 사람이다 라고 나를 힘들게 하였는데

왜 나 스스로에게 그동안 수고했어라는 말 한 마디를 해 주지 못했는지 이 책을 보면서 깨달았다.

남한테 관대했던 것처럼 나한테도 칭찬해주고 나의 힘듦은 받아들이고 이해해줬더라면 내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았을텐데 싶었다.

이 책을 읽었다고 하여 단번에 내 자신이 바뀌지 않지만 내가 마음이 힘들때마다 이 책을 들여다보려한다.

이 책을 읽고 있는 순간만큼은 내 자신의 마음이 조금 비워지는 것 같았고

이런 마음이 쌓이다보면 내 마음도 언젠가는 맑아질 것이라는 희망으로 말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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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동물 이야기 - 전면 개정판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29
황보연 지음, 조봉현 그림 / 가나출판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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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


글 : 황보연

그림 : 조봉현

추천 : 노정래 (서울대공원 동물원장)

출판사 : 가나출판사


이 책은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시리즈 40권세트 중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 편이다.

1. 와글와글 동물을 만나다

2. 어디든지 동물이 산다.

3. 아웅다웅 동물의 생활

4. 좌충우돌 동물의 적응과 행동

5. 각양각색 동물의 분류

6. 동물과 사람, 그리고 생태계


의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사람은 동물일까 아닐까라는 의문부터 시작해서 각 동물들이 사는 장소들을 소개해주고

알을 낳는 동물과 새끼를 낳는 동물 분류와 동물의 암수 구별, 동물의 한살이, 동물의 진화과정,

동물의 의사소통, 동물의 공생과 공격과 방어행동, 동물을 나누는 방법, 반려동물과 멸종위기 동물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글로 설명하다가 적절한 곳에 실사 사진을 삽입해서 실제 동물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만화형식의 대화도 넣고, 한눈에 보는 동물 분류표에서 수많은 동물을 어떻게 분류할지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로 나눠

그 동물이 가진 사실만을 알고 스스로 해석할 수 있게끔 보기쉽게 표로 설명해 놓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동물의 모습들을 전달해주고있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 알게 된 사실들이 정말 많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작은 동물 백과사전이나 다름없을 것 같다.

사진과 설명글이 적절하게 들어가있어 아이들이 숙제할 때에도 참고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동물의 실제 사진 삽입을 조금 더 크게 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초등학생들이 보는 책이라 그럴 수 있겠지만, 페이지가 많아지더라도 조금 더 실감나고 흥미롭게 볼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그리고 이 책에서 동물에 대한 사실만 보여준 것이 아니라 생태계와 환경 문제까지 다루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지금 현대 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까지 보여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시사되고있는 문제들에 관심을 갖고

자신들도 그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다.

이 시리즈 책을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고 넘어가기만 해도 논술은 문제없이 기술할 수 있을 것 같고,

학교 교과서의 보조책으로 읽어도 손색없을 것 같다.

이 책에서 말하는대로 정말 교과학습, 시사상식, 논술대비까지 해결하는 통합교과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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