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텝스 기출 보카 (TEPS VOCA) - 주제별 연상 암기로 TEPS 단어 30일 완성! / 방대한 양의 텝스 빈출 어휘 + 텝스 전 영역의 출제 포인트 + 목표 점수별 완성단어 수록 (단어 & 예문 MP3 무료 다운로드)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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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텝스가 1999년 이후 첫 개정이 실시되어 올해 5월부터 뉴텝스로 바뀌었다고 한다. 한동안 영어 공부를 손에 놓고 있어서 바뀐지도 모르고 있었다. 시험이 바뀌면 영어 학원 시장이나 관련 문제집에서 새롭게 책을 발간하기에 해커스텝스에서 나온 뉴텝스단어책을 만나게 되었다. 새로운 텝스에 정보가 많이 없어서 답답했는데 이 책을 만나서 다행이었다. 변경 내용을 보니 텝스 보카는 응시자의 피로도와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기존에 50문항에서 30문항으로 축소된다.
  해커스 뉴텝스 기출보카는 30일 분량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매일 하루 분량씩 봐서 한달에 끝내도 좋지만 이 책에서는 3가지 타입으로 이 책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QR코드로 들어가면 무료로 mp3를 다운받을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예전에 텝스를 공부할 때도 노랭이 해커스보카 어휘집을 봐서 그런지 구성이 익숙하고 보기가 편하다.
  이 책의 3가지 장점을 정리하면 가독성이 좋고, 영어단어로 도입부분에 짧은 이야기를 담아놓아 재미있게 구성되어있고, 각 어휘가 실제 시험에서 어떻게 출제되는지 팁으로 포함된 것이 매우 유익하다는 점이다. 특히나 이전 텝스 어휘집에서는 몰랐는데 뉴텝스단어책에서는 어휘시험 문제 출제를 제공해서 스터디용으로도 너무 편할 것 같다. 이제 2018년도 2달 밖에 남지 않았다. 목표하는 점수를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어휘집도 2-3회독하여 좋은 성적을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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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내려와 꿈꾸고 있네 - 열두 개의 달 시화집 十月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윤동주 외 지음, 빈센트 반 고흐 그림 / 저녁달고양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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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개의 달 시화집 중 10월을 읽게 되었다. 달은 내려와 꿈꾸고 있네라는 부제가 어두운 밤, 강가에 비치는 달이 일렁이는 모습이 상상된다. 참 매력적이다. 시집은 읽어봐도 그림이 함께하는 시화집은 처음 읽어본다. 음악도 함께 하면 금상첨화이려나. 가을이라 그런지 시도, 그림도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매월 발간되는 이 시화집 시리즈는 진작 알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책을 만나보게 되었다. 매일 매일 날짜별로 하나의 시와 하나의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구성이 참 좋다. 1월부터 12월까지 쭉 소장하고 싶은 예쁜 시집. 요즘은 이렇게 책을 모았을 때 예쁘게 구성되는 것이 끌린다. 매달마다 화가의 작품이 달라지는데 이번 10월은 고흐의 작품과 백석 시 등 정말 너무나도 유명한 대가들의 명화와 시로 가득하다. 예술에 조예가 깊진 못하지만 화가 중에서도 대가인 고흐의 작품과 고전 시인들의 작품이 서로 잘 어울리는 것이 느껴진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고 가벼운 크기도 매력적이다. 글씨가 조금 작고 작품도 크게 보는 것과 작은 크기로 보는 것에는 느낌이 많이 다르지만 그런 단점도 휴대성이 높다는 장점으로 다가온다. 10월 15일 오늘의 작품은 무얼까 매일 기대하게 되는 것이 좋다. 생일 때 함께 선물해줘도 손색이 없을 듯한 책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고,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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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아버지가 아들 딸에게 보내는 편지
김동철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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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로 방송출연도 많이 하신 김동철 박사님의 저서이자 6장으로 구성된 자녀를 향한 편지 모음이다.  나도 부모가 되어서 자식에게 좋은 말을 해주고 싶은데 가족이라 더 쑥스럽고 그럴때, 박사님의 편지처럼 자녀에게 편지를 써주고 싶다. 이 책은 10대인 자녀를 대상으로 쓰여진 책인데 개인적으로 너무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지 조금 아쉬운 점이 남는다. 아니면 내가 희망을 주는 말보다는 실제적인 해결책에 비중을 두고 읽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심리 상담책 내용을 그대로 옮겨적은 것 같은 편지들. 내가 10대 아들이라면 부모님이 내게 이렇게 말했을 때 부모님과 거리감이 느껴지고 공감이 잘 안 갈 것 같다. 교과서에 나오는 너무 이상적인 부모님의 말 같달까. 아니면 이런 편지에도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자녀이거나. 자녀의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단어와 사례들로 편하게 쓰였다면 어땠을까 싶다. 오히려 사춘기 말 안 듣는 자녀가 있는 부모나 어른들이 읽고 끄덕끄덕할 책인 것 같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는 30년이란 시간의 간격이 있다. 쉽게 말하면 세대 차이. 우리는 그들을 이해할 수 없고 그들도 우리를 이해할 수 없다. 많은 학생들이 심적으로 힘든 삶을 살고 있다. 그들을 진심으로 위로를 해줄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서 이 책을 펼쳤지만 꿈과 희망을 가져라, 포기하지 말고 멘토를 찾아라 이런 말이 구체적인 방법 없이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생각 뿐인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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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기지여 안녕 - 달기지 알파 3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56
스튜어트 깁스 지음, 이도영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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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기지여 안녕'은 스튜어트 깁스의 청소년 과학추리소설로 '2041 달기지 살인사건', '니나 대장 실종사건'에 이어 세번째 연작소설이다. 올해 초, 스튜어트 깁스의 2041 달기지 살인사건을 읽고 이분의 후속 작품도 너무 기대가 되어서 읽게 되었다. 달에서 산다면 어떨까라는 주제로 과학적 근거 없이 단순한 재미만 찾는 허무맹랑한 공상과학 소설이 아니라 달에서의 삶을 과학적으로 잘 써내려간 작품이라서 영화 마션이 오버랩되기도 한다. 차이점이라면 '마션'은 혼자서 화성에서 살아남는 내용이라면 이 책의 배경은 '달'이고 여기서 많은 천재 과학자들이 함께 살고 있다. 주인공은 13살 생일을 맞는 깁슨이라는 남자아이이고, 달기지에 사는 사람 중 독극물 중독을 일으킨 범인을 찾는 추리과학소설이다.  달기지여 안녕에서는 13번째 생일 그 하루동안 일어난 일들을 300페이지가 넘는 분량으로 생생하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 어렵지 않고 정말 손을 뗄수 없게 흥미진진하게 쓰여있어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한다. 필력이 너무 좋아서 왜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이해가 된다. 인류애, 사랑, 달이라는 환경의 특이점, 암투극 다양한 요소가 어느 하나 튀지 않고 잘 어우러져있다. 한 번 펼치면 끝까지 읽게 되는 이 과학소설을 우리나라에서도 과학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게 많이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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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별 사이 - 전2권 - 커플 Q&A 북 100문 100답
유민지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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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사람들. 가족과 함께 30년을 살았지만 평소 얘기가 밥 먹었는지, 어디 가는지 이런 대화만 있기에 서로 잘 알고 있는 것 같아도 막상 무슨 음식을 제일 좋아하는지, 어떤 걸 좋아하는지 전혀 모른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가치가 있다. 읽는 책이 아니라 서로 채워가는 책.


주황색, 연두색 눈이 부신 두 책이 한 세트인데 내용은 나름 재미있게 구성되어있다. 이 책은 어릴적 썼던 러브장, 싸이월드 100문 100답을 떠오르게 한다. 이제는 책 형태로 만들어져 SNS에서 8만부를 팔았다니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책인 것 같다. 질문들이 재미있는 소소한 것도 있고 답하기 어려운 것도 많아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100문항을 모두 다 쓰지는 못하고 부분적으로만 선택해서 작성해보았다. 내가 나에 대해서도 이렇게 잘 모르는구나, 한참 생각하게 되는 것도 있었다. 그리고 상대는 이런 것을 좋아하는구나 내가 몰랐던 점이 너무 많았구나 깨달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이 책은 친구나 가족보다는 연인 커플들, 특히나 초반 커플보다는 오래된 커플들이 하면 좋을 것 같다. 총 6챕터로 되어있는데, 2장과 4장에 나오는 취향파악, 성격파악하기가 더 많이 구성되고 5장 내용은 줄여도 좋을 것 같다. 또 표지가 그냥 주황색, 연두색 종이인데 촌스러운 색이 조금 아쉬운 면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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