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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나무도감 - 교과서와 함께 펼쳐 보는 나무 도감!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도감 시리즈
윤주복 지음 / 진선아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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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가을·겨울 나무 도감은 우리가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56가지 나무들의 사계절을 잘 관찰한 책이에요. 꽃이 피거나 열매를 맺을 때는 알 수 있는 나무들도 늦가을에 열매가 떨어지거나 봄에 꽃이 피기 전까지는 비슷해서 구분하기 어려운 나무들이 많아요. 나무 도감을 보면서 잎은 어떤 방식으로 자라는지, 꽃과 열매가 떨어지고 잎까지 떨어진 나무들이 어떻게 겨울을 보내는지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일 년 내내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나무들도 잘 알려 줍니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서 나무를 알아봅니다.

공원에서 만나는 나무

생활에 요긴하게 쓰이는 나무

산과 들에서 자라는 나무

 

*선명한 사진으로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나무들을 바로 알아볼 수 있어요. 그리고 계절별로 색깔을 다르게 표현해서 시기별로 나무와 잎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기 쉽습니다. 이 책은 구분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나무를 찾아서 보아도 좋고, 순서에 상관없이 어느 곳을 펼쳐서 보아도 좋습니다. 그리고 책 맨 뒤편에는 ㄱ, , ㄷ 순서로 찾아보기가 있어 궁금한 나무를 찾아보면서 읽어도 좋습니다.

 

*이 책에는 또 다른 선물이 있습니다. 종류별로 나무를 설명하기 전에 나무 알아보기코너가 있습니다. 비슷해서 구분하기 어려운 나무들을 잎의 모양과 잎이 나오는 순서 등을 통해 잘 알려 줍니다. 꽃과 열매, 씨앗에 대한 설명도 있으니 잘 읽어보시면 집 주변이나 공원 등에서 나무를 만나면 훨씬 반가울 거예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았으며,  제 느낌과 생각에 충실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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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모르는 나에게 질문하는 미술관 - 나를 멈춰 서게 한 그림의 질문 25
백예지 지음 / 앤의서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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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미술관>이라는 제목을 보고 그림을 보는 새로운 시선을 보여준다고 생각했다. 다시 보니 앞에 내 마음을 모르는 나에게라는 구절이 더 있다. 심리 상담서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리말을 보았다.

우리 모두는 힘들 때 꺼내 먹는 자신만의 무언가를 가지고 살아간다.

무심코 멈춰 선 그림 앞에서 자신만의 해답을 찾고 싶은 이들, 삶에 치일 때 꺼내 먹는 무언가가 그림이어서 자꾸만 명화 앞에 서게 되는 나와 같은 이들을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작가의 말이 인상적이다. 얼마나 오래 그림을 바라보며 치열하게 고민했을지 느껴진다.

 

글의 차례를 보았다. 드문드문 그림이 들어 있고 목차가 4쪽에 달했다. 25개의 질문과 그 아래 좀 작은 글씨로 화가들의 이름이 보인다. 질문 중에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단연 였다. 그리고 사랑’, ‘행복이라는 단어들에 관한 질문들이 이어진다. 그림과 어떤 관계가 있을지 궁금해졌다.

 

첫 번째 질문, ‘지금, 여기서 나는 행복한가?

나에겐 생경한 스웨덴의 국민화가라는 칼 라르손이다.

 

빈민촌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폭력과 폭언에 시달리지만, 카린을 만나 따뜻한 가정을 꾸린다.

그의 작품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알맞은 행복이라는 뜻의 라곰이 묻어난다고 한다‘. 설명을 듣지 않아도 그림을 보면 따스함이 느껴지고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간다. 행복을 잡기 위해 날마다 불행하게 힘겹게 사는 우리들, 잠시 멈추고 내 가족과 나를 돌아보게 만든다.

 

두 번째 질문, 당신도 외향인인 척하는 내향인입니까?

인정받아야 살아가기에 수월한 세상. 모두가 크리에이터가 되고 눈만 뜨면 미디어에 둘러싸여 좋아요만 보면 너무 좋아 방방뜨는 우리네 일상. 카를 슈피츠베크의 작품들은 혼자서 조용히 책을 읽거나 쉬는 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억지로 외향적인 척, 힘들어도 약속은 거절 못하는 사람들에게 거절할 용기를 주고 자기만의 시간을 찾을 수 있게 용기를 준다.

 

이외에도 많은 질문을 던지며 우리에게 익숙하거나, 또는 처음 들어보는 화가들의 작품과 삶의 이야기를 들려 주기도 한다.

빈센트 반 고흐가 아기 조카에게 사랑을 담뿍 담아 그린 <꽃 피는 아몬드 나무>.

에드바르 뭉크의 아픔이 잘 묻어나는 <창가의 소녀>

큰 수술을 받고 혼자서는 붓을 들 수조차 없게 된 앙리 마티스의 색종이 오리기‘ <이카루스> 등등등.

 

반짝이지 않는 내 모습도 사랑할 수 있을까?, 이런 나라도 괜찮나요?, 나도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일까?, 그래서 나다운 게 뭔데?, 나는 내 인생의 주연일까, 조연일까?

작가 백예지는 이런 질문들을 통해 그림을 엿보며 답을 찾아다닌다. 내 삶의 길을 찾아가는 시간이었다.

 

이 책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로 작가를 소개할 때가 많다. 거장의 위대함을 찾기보다, 그들의 흔들리는 모습을 통해 우리네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작가는 매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서두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나 책, 또는 일상의 경험을 끄집어내서 더 편안하게 읽고 나를 돌아볼 수 있었다.

 

아무리 봐도 나보다 훨씬 젊은 작가는 멈춰서고 생각한다.

50이 넘어서야 멈춰 서는 법을 배우는 내가 부끄럽다.

하지만 내 삶도 여전히 진행 중이니 늦지 않다고 여긴다.

그림을 몰라도 좋았다. 그냥 분위기가 좋은 작품들도 있었다.

그림 설명서가 아니라서 더 좋았다.

 

순서에 상관없이 읽어도 좋다.

때론 그림만 읽어도 좋고, 내 삶과 그네들의 삶을 엮어가며 읽어도 좋다.


#내마음을모르는나에게질문하는미술관 #백예지 #미술관 #그림이야기

#화가 #문화예술 #반고흐 #모네 #신간

#나는나 #멈춰서기 #천천히가자

👍


나는 아주 가까운 사람들조차 온전히 받아주거나 품어주지 못하고, 한때 중요시 여겼던 것들을 금방 잊고 산다. 꿈과 믿음, 다정함이나 용기와 같은 가치를 추구하며 살고 싶지만 정작 현실에선 눈앞에 보이는 즉각적인 자극에 쉽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다. - P242

83 ‘나’ 탐색 여정의 결과가 확장판이 되지 못한 ‘체험판 게임’으로 끝나버릴까 봐 나는 못내 두려웠다. -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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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 - 히치하이커와 동물학자의 멸종위기 동물 추적 프로젝트
더글러스 애덤스.마크 카워다인 지음, 강수정 옮김 / 현대문학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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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더글러스 애덤스를 만나 반가웠다. 함께 은하수를 여행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 멸종위기 동물 추적 프로젝트를 좇기로 했다. 아이아이 여우 원숭이와 코모도 왕도마뱀, 카카포, 양쯔강 돌고래 등 모두 처음 듣고 보는 동물들이어서 나의 무식함을 개탄스러워하다, “긴긴밤”이라는 책에서 알게된 북부흰코뿔소를 찾을 때는 친한 친구를 만나는 것처럼 기뻤다. 우리 인간은 우리에게 필요한 아니 우리의 먹거리가 되는 동식물의 개체를 늘리느라 수많은 동물의 터전을 없애고 심지어 멸종시켜왔다.

더글러스 애덤스는 마크 카워다인과 함께 멸종위기 동물을 추적하면서 그동안 우리 인간이 해온 추잡한 행위의 결과를 직시한다. 그리고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면 동물도 사람도 함께 살 수 있다는 명쾌한 결론을 내린다. 하지만 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 우리가 서두르지 않으면 그 다음 멸종 대상은 여전히 세상에서 가장 잘난 줄 아는 바로 그 존재 ‘인간’이 될 수도 있다.

별표를 하나 뺀 이유는 더글러스 애덤스 역시 서구인의 관점을 가졌다는 것이다. 저도 모르게 나오는 서구인 특유의 오만함이 묻어 나온다. 합리적임을 자처하지만 DNA에 흐르는 속성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

348쪽 동식물은 인류가 등장하기 전에도 사라졌었다. 하지만 멸종의 속도가 달라졌다. 수백만 년 동안은 한 세기에 평균 한 종이 멸종했다. 그러나 선사시대 이후에 일어난 대부분의 멸종은 지난 300년 사이에 집중되었다.
그리고 최근 300년 동안 일어난 대부분의 멸종은 지난 50년 사이에 일어났다. 그리고 지난 50년 사이에 일어난 대부분의 멸종은 지난 10년 사이에 일어났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가속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현재 해마다 1천여 종의 동식물을 지구에서 멸종시키고 있다.
: 내게 가장 큰 무서움을 준 글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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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를 판 사나이 열림원 세계문학 5
아델베르트 샤미소 지음, 최문규 옮김 / 열림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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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그림자를 팔고 햇빛이 환하게 비치는 곳에는 가지 못한다는 사람.
“그림자를 판 사나이”에 대한 짧은 글을 읽고 궁금해졌다.
밝은 곳에는 가지 못하는 걸까, 악마에게 속아 몸이 망가지거나 움직이지 못하게 된걸까?
아니면 밤에만 다닐 수 있는 저주에 걸린걸까?
그림자가 없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여러가지 의문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처음 들어 본 작가의 이름은 익숙치 않아 어렵고 버거웠다. 서문에 나오는 푸케도 에두아르트도 모르겠고 페터 슐레밀은 도대체 누군가?

나(페터 슐레밀)은 오랜 여행을 끝내고 육지로 돌아왔다. 가진 것 없는 페터는 그 지역 유지 토마스 욘에게 추천장을 가지고 간다. 욘씨는 페터에게 건성으로 인사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의 재산을 자랑하기 바쁘다. 페터는 그들을 따라 다니다 머쓱해져서 자리를 빠져나가려 한다. 욘씨의 곁에서 온갖 물건을 꺼내는 신기한 주머니를 가지고 있던 회색 옷을 입은 사내가 쫓아온다.

머리를 조아리며 너무도 멋진 그림자를 팔라고 한다. 머쓱해진 페터는 놀리는 줄 알고 거절하지만 사내는 온갖 진귀한 물건으로 그를 유혹한다. 금화가 무한정나온다는 ‘행운의 자루’에 홀려 그림자를 팔아 버린다.

하찮게 생각했던 그림자가 안보이자 사람들은 그를 안쓰럽게 생각하거나 불쌍해 하거나 무시하기도 한다. 학생들은 그림자가 없다며 그를 비난한다. 간신히 마차를 타고 돌아온 페터는 방에 틀어박힌다. 금화만 있으면 행복해질 것 같았는데 오히려 초라해진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 한다.

하지만 돈은 쓰임새가 있다. 다락방에서 호텔로 방을 옮길 수 있고 하인도 둘 수 있다. 충직한 하인 벤델을 얻은 것은 페터에겐 행운이다. 벤델에게 회색옷의 사내를 찾으라 했지만, 배를 타고 이곳을 떠나 몇 년 몇 날에 다시 방문하겠다는 소식을 듣고는 절망한다. 덩치큰 벤델은 페터의 그림자가 되어 어디든 따라 다닌다. 하지만 그림자 없는 사나이에 대한 소문이 퍼져 결국 페터는 자신이 누군지 모르는 곳으로 떠나기로 한다.

페터는 새로운 곳에 터를 잡고 페터 백작으로 살아간다. 착하고 사랑스러운 미나와 결혼을 꿈꾼다.
페터는 그림자가 없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고 미나와 결혼할 수 있을까? 미나는 그를 인정해 줄까?
페터는 어떤 삶을 살아갈까?

다 읽고 나니 서문이 이해되었다. 샤미소의 친구를 참칭한건지 친구가 재미를 더하고자 서문에 서문을 끼워 넣은 건지 모르지만 재치있다. 주인공 페터 슐레밀은 왜 그렇게 그림자가 없음을 절망했을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이 문득 떠오른다. 인간은 혼자서 살 수 없다. 또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어야 한다. 환한 세계만으로는 모든 생물이 살 수 없다.

샤미소가 살던 시대는 자본주의가 꽃피우려는 시기다. 돈이 모든 것을 지배하리라는 전조가 여기저기 보인다. 하지만 샤미소는 돈보다 소중한 것이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영혼일 수도 있고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일 수도 있다. 아니면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렇다고 돈을 무조건 비판하지는 않는다. 돈은 사람을 파괴할 수도 있지만 누군가를 구할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200년이나 된 책을 고전이라 부르며 여전히 읽는 것이 아닐까.

#그림자를판사나이 #아델베르트폰샤미소 #최문규 #세계문학 #독일소설 #열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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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날 수 있을까
이지은 지음, 박은미 그림 / 샘터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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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있는 아이의 얼굴이 슬프다. 평화롭게 잠든 모습이 아닌가 보다. 눈물인지 콧물인지 모르는 것이 흐른디. 어두운 아이의 모습을 빛들이 감싼다. 밝은 오렌지빛 표지가 따뜻하게 다가온다.

주인공 빅키는 여덟 살이다.
인도 자이살메르 골목에서 인도의 전통 음료 차이를 파는 아저씨 가게에서 일한다.
친구 티티는 음식점에서 허드렛일을 한다.
빅키와 티티는 부모님이 진 빚때문에 고기잡이 배에서 목숨 걸고 엉킨 그물을 푸는 일을 하다 도망쳤다.
티티는 음식점에서도 여전히 매를 맞고 손님들이 남긴 음식으로 끼니를 때운다.
티티는 빅키에게 다시 도망치자고 한다.
티티는 큰 도시 델리에 가서 구두닦이를 하겠다고 한다.
빅키는 차이 만드는 법을 배우겠다고 한다.
둘은 세상에서 가장 구두를 잘 닦고, 차이를 잘 만드는 사람이 되어 만나기로 한다.

티티가 떠나고 빅키는 어떻게 버틸까?
티티가 떠나며 준 ‘아기 안은 엄마’ 모양의 돌을 만지며 온기를 느낀다.




6월 12일은 세계아동노동 반대의 날이다. 하지만 세계에는 여전히 비키나 티티같은 아이들이 많다.
작가는 인도 자이살메르에서 여행 중에 맞닥뜨린 아이들의 노동하는 모습이 잊히지 않아 이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나도 몇 년전 태국여행에서, 학교 갈 시간인데 바나나를 파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편치 않았던 적이 있다.
티티는 자신이 아무리 고되고 어려운 삶을 얘기해도 동전 몇 푼 던져주는 외국인들의 모습에 실망하고 스스로 훌륭한 어른이 되어 아이들을 돕기로 마음 먹는다. 부끄러웠다. 나도 그런 외국인이 었구나.

티티와 빅키는 이미 빛나고 있다. 스스로를 돌보며 빛낼 줄 안다.
그들은 우리와 같은 자리에 있다.

책 속에서

엄마를 보고 싶은 마음 굴뚝같았지만,
다시 우리 동네로 돌아간다면 나쁜 사장이 나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여기까지 여행 올 수 있는 사람들이 그런 푼돈을 아끼겠어? 자기 나라에 가면 잃어버려도 찾지 않을 만큼 적은 돈이야.”
나는 그 말에 충격을 받았다. 잃어버려도 될 만큼의 돈이라니. 그런 돈이 있다니.

“다시 지옥으로 돌아온 것 같아. 맞는 게 너무 끔찍해. 돈도 안 주고. 난 얼른 돈을 모아서 학교에 다니고 싶단 말이야.”

하루에 열다섯 시간 동안 일을 해도 부모님의 빚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다.

“빅키, 너는 인도에서 가장 맛있는 차이를 만드는 사람이 되는 거야. 나는 세상에서 가장 구두를 잘 닦는 사람이 될 거야. 그래서 우리 다시 만나자.”

걸레질을 하고 있어야 할 티티가 보이지 않았다. 탈출에 성공한 모양이었다. 눈물이 작은 자갈처럼 투둑투둑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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