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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진 날씨만큼 행복하면 좋겠건만.. 마음이 무거운 5월입니다.
모두가 어디선가 위로와 희망을 찾고싶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독서를 통해 조금이라도 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정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야 현실의 문제들에 더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고칠 수 있으니까요.
4월 추천 도서는 철학, 심리학 관련이 많네요.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프레데리크 그로 지음, 이재형 옮김 / 책세상 / 2014년 4월
몇년새 '걷기'라는 테마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일 매일 우린 걷기를 통해 무엇을 얻을까요, 그리고 무엇을 느낄까요. 이 런 호기심이 생긴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비드 브 르통의 걷기예찬을 통해 걷기와 사랑에 빠졌던 저는 걷기 사랑이 남 다른 편입니다. 이 책을 통해 또한번 걷기와 사랑에 빠질 것 같은 예 감이 드네요.
우리의 관계를 지치게 하는 것들
라파엘 보넬리 지음, 송소민 옮김 / 시공사 / 2014년 4월
지치는 것 만큼 슬프고 힘든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관계에 있어서 지친다는 느낌은 치명적이죠. 많은 경우 이때문에 갈등과 헤어짐을 겪으니까요. 이렇게 관계에서 오는 지치는 것에 문제를 느끼는 분이 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연애의 시대 - 근대적 여성성과 사랑의 탄생
고미숙 지음 / 북드라망 / 2014년 4월
동시대의 인문학자 고미숙님의 신간입니다 ! 3부작으로 나왔지만 제 목인 '연애의 시대'에 특히 관심이 갑니다. 가부장적 성격이 짙은 한 국사회에서 여성성과 사랑을 분석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 아요.
자본이라는 종교
폴 라파르그 지음, 조형준 옮김 / 새물결 / 2014년 4월
분명 자본은 종교입니다. 우리의 삶을 조용히 지배하고 위에서 군림 하는 존재니까요. 우린 그럴수록 21세기형 신인 '자본'이라는 존재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 책이 그 사유에 도움을 줄 것 같아요.
이별한다는 것에 대하여 - 상실한 사람들을 위한 애도 심리학
채정호 지음 / 생각속의집 / 2014년 4월
온 국민이 안타까운 사건으로 힘에 겨운 요즘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을 떠나보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자꾸만 생각하게 되네요. 그래서 우린 삶에서 늘 함께하는 이별이라는 단어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어떻게 누군가를 떠나보내는지, 그리고 어떻게 나는 살아나 가야 할지 알고 싶습니다.
이상 4월의 사회/ 문화/ 예술 추천 도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