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설득 - 순식간에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
케빈 더튼 지음, 최정숙 옮김 / 미래의창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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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기술을 익히는 건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설득하지 않으면 안되는 때가 있기 때문이죠.

요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부모 자식 사이에서도 설득을 강조하는 부모님들도 생기고 있고 학생이 되어서도 유리한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입학사정관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도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할 자료나 타당성들을 이야기하며 상대를 설득하는 기술은 꼭 필요하지요.

회사 대 회사에서도 뭔가 큰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해 설득의 기술은 정말 자신의 연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처럼 물건을 판매하기 위해서 또는 긴박한 상황에서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도 설득은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제가 평소에 관심있어하는 이 주제를 가지고 초설득 이란 책이 미래의창 출판사에서 신간으로 나와서 네이버블로그 인디캣님의 서평단에 응모하여 빠르게 받아보고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표지를 보시면 동물처럼 보이는 눈동자를 보고 뭔가 강렬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순식간에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

"생각하는 순간 당신은 이미 진 것이다."

논리도, 상식도 통하지 않는 극한 상황을 돌파하는 설득 천재들의 묘수

이 책은 특별한 설득, 즉 반전 설득에 관한 책이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설득당하지 않기 위해 단단히 방어하고 있는 상대의 정신적 보호 장치를 순식간에 무력화시키는 설득법, 전화 한 통으로 돈 한 푼 안들이고 수백 명의 고객을 만들고, 자살시위를 하던 사람과 어깨동무하고 내려오며, 생각지도 못한 곳에 헌금하게 하고, 칼 든 강도를 몸싸움 없이 제압하는 비결은 무엇일지...극한의 상황을 해결하고 복잡한 분쟁을 조정할 수 있는 '초설득'법의 비밀을 밝혀본다고 하네요.

◎ 신생아와 사이코패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도 마음 자체와 마찬가지로 진화했을까?

◎ 설득 도사와 무술 도사가 공통으로 갖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 두뇌에는 '설득경로'라는 것이 있을까?

이런 각종 물음에 답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하니 정말 기되대지 않나요?^^



케빈 더튼 작가는 심리학 박사이자 사회적 영향력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라고 합니다.

케임브리지 대학 세인트 에드먼드 칼리지의 패러데이 과학종교연구소와 퍼스의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대학 연구원으로 재직하신 분으로 현재에도 애드레이드대에서 심리학을 가르치시는 분입니다.

초설득을 통해 최상의 긴장상태에서 방어 중인 상대를 한 번에 무력화시키는 놀라운 설득법으로 독자들에게 신선한 깨달음을 준 저자는, 사회 현상 이면에 숨은 놀라운 법칙들을 새로운 안목으로 밝혀내는 일에 힘쓰고 있다고 하네요.

이 책 외에도 천재의 두 얼굴 사이코패스」라는 책을 저술했다고 하니 이 책도 읽어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책은 총 375페이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챕터1부터 챕터8까지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참고문헌으로 부터 이 책의 전문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에피소드 형식의 이야기들이 나열되며 읽기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각종 심리학적 사례들과 다차원 아이오와암시감응성 평가를 약식 테스트 해볼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도 수백번의 설득을 당하고 있는 우리들은 그것들에 대해 당연시 하며 살아가고 있지요. 설득의 근원이 무엇인가? 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다고 합니다. '사회'라는 것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설득의 힘 때문이라고 하는데 저자는 2003년 가을에 회의에 참석차 샌프란시스코로 향했고 시간에 쫓겨 정신이 없어 미리 호텔 예약을 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지 못한 탓에 현지에 도착한 다음에 찾기로 했다고 합니다. 결국 위험한 동네의 어수선한 싸구려 숙소를 잡게 되었고 그 주변에 있는 이들은 모두 불운과 불행을 남에게 지지 않을 만큼 겪은 사람들로 바람에 날리고 비에 젖은 호소문들을 처량하게 내건 인도에 장사진을 치고 있었다고 합니다. 1주일 정도 그곳을 지나다니면서 서서히 사람들을 파악하게 되었는데 작가 본인이 그사람들과 처지가 바뀌어 오히려 돈을 구걸할 처지가 되어 그 사람들 대부분과 통성명하는 사이가 되고 처음 며칠 돈을 퍼주고 나자 그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은 금방 바닥나고 말았다고 하네요. 그곳의 체류가 끝나갈 무렵 어느 날 밤, 전에 못본 남자가 눈에 띄였고 그 남자가 내밀고 있는 가장자리가 너덜너덜한 호소문을 그냥 보고 지나치려고 했는데 그 호소문을 본 순간 자신의 허락도 없이 손이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고 잔돈이 아닌 꽤 큰돈을 주게 된 상황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의 사연은 '거짓말해 뭐하겠습니까? 맥주가 마시고 싶어서요." 라는 말이었는데 완전히 강도당한 기분이었다고 합니다. 아무리 큰 대의명분보다 더 강력했던건 '정직'이었다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뭔가 원하는 것이 있을때 빙글빙글 돌려서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자는 오히려 허를 찌르는 것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바로 말하는 것이 더욱 빠르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음을 이야기 합니다. 포장없이 있는 그대로의 순수함이 심리를 순간적으로 절묘하게 움직이는 힘의 원천이었음을 알게 되네요.



이 책은 설득에 대한 책이지만 '반전 설득'에 관한 기술에 대한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의외성이 핵심 요소이지만 그것으로 다 되는 것은 아니며 눈앞의 것을 얻느냐 잃느냐는 단순성, 본인에게 이익이 된다는 인식, 자신감, 공감능력 이라는 네 가지 추가 요소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다섯 가지 영향력을 잘 배합하면 치명적인 무기가 되며 또 거창한 말이나 논조를 내세우지 않을 때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설득은 능력만 있다면 예약이나 계약, 거래 등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얻을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나쁜 사람 손에 들어가게 되면 가장 잔인하고 치명적인 무기가 되어 재앙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부엉이 나비의 날개에 그려진 안점이나 마릴린 먼로의 잘록한 허리로 눈이가는 사진을 보여주며 '관건자극'에 대해 알려줍니다. 모두 메커니즘은 같은데 완벽한 가슴과 엉덩이, 유전자조작으로 만든 입술, 대리석으로 조각한 듯한 왕자복근, 끝없이 긴 다리, 사람들의 성적 자극에서는 그것들이 가는 갈색 막대기 끝의 세 줄과 똑같은 작용을 하며 눈길을 빼앗는 바람에 그것들을 보면 반응이 고조된다고 합니다.

이것들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설득의 심리보다 생물적 차원에 머물렀던 먼옛날의 현상이 현대의 일상사에서도 눈부시게 드러날 때가 있다고 하네요.

뭔가 설득하기 이전에 원초적으로 보여지는게 더욱 강할 때가 있음을 알게됩니다.

마르코 맨시니란 사람은 탁월한 설득력을 가진 사람으로 이런 반전 기술자가 되려면 적절한 제스처뿐 아니라 적절한 태도를 보여야 하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상대방에 대한 공감 능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마르코의 접근방법은 동물들의 유화 원칙과 놀라울 정도로 흡사하며 피할 길이 없을 경우, 갈등을 해소하고 곤경에서 벗어나는 데상징적이고 의식적인 제스처가 개입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수많은 연구조사를 토대로 설득의 기술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많은 예시를 통해 다양한 경우들을 접해볼 수 있습니다.

여성이 성인 울음소리를 들었을 때 활동하는 뇌 부위와 여성이 아기 울음소리를 들었을 때 활동하는 뇌 부위, 그리고 남성이 아기 울음소리를 들었을 때 활동하는 뇌 부위가 다르다던지 전단지를 나눠주는 알바생이 예쁘고 잘생겼다면 더 많은 전단지를 배포할 수 있다는 잘 열려진 것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아도식에 관한 실험결과에 대해서도 알게되었는데 눈을 더 크게하고 얼굴을 동그랗고 통통하게 하는 등으로 유아도식 지수를 더 높이고 실험 참가자들의 뇌를 관할한 결과 동물의 뇌에서 쾌락중추로 알려진 측중격핵 활동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두뇌 심층에 대한 글로커의 탐구 결과는 일상생활에서도 나타나는데 잃어버린 지갑이 주인에게 돌아갈 확률이 가장 큰 것도 행복한 가족48%, 노부부 사진 28%, 귀여운 강아지 사진 53%, 아기 얼굴 사진은 88%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아기가 사람들의 보호 본능을 자극했다"고 와이즈맨은 주장하고 있다고 하네요.

제가 하관이 짧고 얼굴이 동글한 인상인데 그래서 나이가 어려보이고 길을 지나갈 때 모르는 사람들이 길을 저에게 자주 묻곤 하는데요. 유아도식과 관련되어 특화?된 사례에 해당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보는 사람들도 저에게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는 등 동안얼굴이 사회생활에 있어 유리할 수 있다는 생각을 체험을 통해 알고있었는데 타인에게 보여지는 인상이 어려보이는 점이 확실히 유리하다는 것을 실험결과를 통해 이 책으로 새롭게 알게된 사실입니다.

그 밖에도 시선 따라가기, 눈의 영향력, 검은 등자와 흰자위, 주의력, 대처의 착시현상, 미리 내린 결론으로 인한 혼돈 등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광고는 돈을 빼낼 때까지 인간 지능 활동을 정지시키는 과학이라 할 수 있다.

-스티븐 버틀러 리콕 「바보들의 정원」

-초설득_케빈더튼_미래의창 출판사 중에서

영업의 세계에서는 일단 발 들여놓기 기술과 관련된 '염가 견적'이라는 판매 기법이 있다고 합니다. 손님이 더 많은 절차를 거칠수록 물건을 사겠다는 의지는 점점 커진다고 하네요.

어떤 결정을 내릴때도 나열된 단어들이 다르면 선택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숫자의 설득력과 초록색 방 실험, 어떤 결과를 특징적인 요소와 일반적 요소로 나누고 내외부적 원인을 파악하는 심리학 기법을 알려줍니다.

설득 알고리즘이 모든 변수, 다양한 스타일들을 분해해 세가지 불변의 설득 법칙으로 다시 조합되는데요.

  1. 말할 내용, 즉 원재료, 상대가 관심을 가질 내용.

  2. 원재료를 전달하는 방식, 상대가 내 말에 어떻게 접근하고 처리할지를 알 수 있다.

  3. 상대가 남들과의 관계, 인간관계의 범위에 따라 나 혹은 내 말을 어떻게 평가할지에 대한 심리적 요인 파악.

성공적인 설득은 겉으로는 달라 보여도 결국 다 3As에 들어있는 것인지 작가는 설득 사례 수집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18개월이상 다양한 곳에서 150개가 넘는 갑작스럽고 극적인 반전 사례를 모아 '설득 은행'이라는 확실한 사례집을 엮었고 이런 사례들을 기반으로 설득력의 유전자 지도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었다고 하네요.

사람의 눈빛을 보고 감정을 읽는 테스트를 보면 무척 흥미로울 것입니다. 눈을 보고 감정을 읽는 테스트는 차가운 공감능력 지수 역할을 하는데 맞추는 사람들은 그림에 보이는 감정을 굳이 느낄 필요가 없이 어떤 것인지 인식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뭔가 싫었던 것이 좋아지는 이유에 대해 궁금하신가요?

타인을 설득하는 것은 태어나면서 죽을때까지 겪어야 하는 인간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술은 정말 중요하고 삶을 더 윤택하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저자가 알아내고자 했던 초설득의 비밀이 궁금하시다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로거 인디캣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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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설득 - 순식간에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
케빈 더튼 지음, 최정숙 옮김 / 미래의창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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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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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비건 - 7가지 키워드로 들여다보는 기후 식사 알고십대 8
정민지 지음, 민디 그림 / 풀빛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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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딱히 비건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워낙 가리는 것 없이 잘 먹는편이기도 하고 한달에 한번 달거리를 할 때마다 철분의 부족함을 느끼고 있어서 육식을 하고 있습니다. 뭐 물론 철분제도 섭취를 하지만 약으로 커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때도 있어서요.

육식을 하지 않는 절의 스님께서도 절에서 크는 동자승들에게 고기를 주는 이야기들을 접하며 역시 크는 아이들은 고기도 먹으며 커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비건을 강제하지 않았고 딱히 먹는 것 만큼은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는다가 저의 주관적인 견해였습니다.

그러나 요즘 환경적인 요소로 기후변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전 지구적인 초 관심사 중에 기후위기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가끔은, 비건 이란 책이 도서출판 풀빛에서 신간서적으로 나와서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도서인풀루언서인 네이버블로거 인디캣님의 서평이벤트로 읽게 되었습니다.

표지를 살펴보시면 귀여운 일러스트로 채소들이 "음식으로 지구를 구하라!"라는 말을하고 있습니다.

7가지 키워드로 들여다보는 지구를 위한 기후 식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매일은 어렵지만, 오늘은 채식!이라고 알려주고 있네요.^^

착한편식에 대해 말하며 가끔은 나도 비건으로 나와 지구를 위한 쉽지만 빠른 기후행동을 이야기 하는 책으로 표지를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작가 정민지님께서는 고려대 정치외교학을 공부하고 동아일보 등 언론사에서 11년동안 사회 경제부 기자로 일하신 분이고 언론 쫌 아는 10대 책과 그밖에 에세이 등을 쓰신 작가님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동화도 연재하며 청소년 독자들을 위한 글을 쓰는 게 가장 즐겁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이네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이신 민디님의 그림이 책 곳곳을 재미로 채워주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등 각종 공공 기관 및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시는 작가님이시네요. 귀여운 그림 감상을 더 하고싶은 분이라면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프롤로그의 제목을 보시면 오늘, 뭐 먹지? 라고 되어있습니다.

작가님은 어릴 적부터 지독한 편식쟁이였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식감에 엄청 민감하죠. ㅎㅎㅎ 가지의 흐물거리는 식감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긴 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작가님도 물렁한 무 조각도 골라서 드시고 생선도 가시를 발라내기 귀찮아서 안먹었다는 말씀이 제 딸을 보고 있는 기분이 드네요.

커서는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먹었고 특히 고기를 좋아해서 인생은 고기서 고기!라며 사신분이 기자로 일하면서 다양한 분들을 만나뵙게 되었고 환경이나 생태, 동물 복지 같은 개념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후를 위해 할 수 있는 실천 중에서 내가 삼시 세끼로 먹는 걸 바꾸는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셨다고 하네요.

저는 지금까지 수많은 환경관련 서적을 읽어보면서 육식을 끊어야 겠다라는 생각을 할 수가 없었는데 제 몸을 너무 생각한게 아닌가? 란 생각을 하게 되는 대목입니다. 워낙 피곤하게 살다보니 육식을 하지않으면 힘이 날까? 그런 걱정아닌 걱정도 했거든요.

당신이 먹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 란 말이 전 유명한 말이란 걸 이책을 읽고 알았어요. 이런말이 있었나요? 평소에 뭘 먹는지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뜻으로 난 어떤 사람인가? 란 생각을 하게됩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생각해 볼 거리들을 7가지 주제로 나누어 이야기합니다.

작가님께서 오해하지 말라는 부분은 고기를 하루 아침에 완전히 끊어야 한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라고 하네요. 단, 먹거리를 통해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고 지구를 위해 의식적으로 고기 섭취량을 줄이는 실천을 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쪽으로 고민해보자 '기후시민'에 걸맞는 '기후식사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고 합니다.

이 책에서 작가님은 조카가 있는데 조카에게 대화하는 이모의 입장에서 책을 썼다고 하십니다.

답을 주는 책이 아닌 좋은 질문을 던지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니 이 책을 꼭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차례를 보시면 1장부터 7장까지의 내용으로 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장 음식으로 지구를 구하라

2장 어서와, 고기 없는 하루는 처음이지?

3장 환경 파괴 주범이라니!

4장 '1인 1닭'해도 괜찮을까?

5장 고기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까?

6장 먹거리도 '빈익빈부익부'

7장 더 이상은 안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필로그와 자료 부분으로 추가내용이 더 있어요.



얼마전에 한국 김밥이 미국에서 품귀 현상을 일으켰던 이야기로 내용이 시작합니다. 책 내용에서 아이들이 어려운 단어를 잘 모를까봐 단어설명도 꼼꼼하게 해주시면서 알려주고 계시네요.

우리나라 김밥이 미국에서 열풍을 일으킨 이유가 뭘까? 란 부분에서 전 생각지도 못했는데 채식하는 뉴요커들 사이에서 SNS를 타고 입소문이 난 것이었다니 햄버거와 바비큐를 즐기는 미국 사람들 중에 채식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는 것도 신기하구요. 미국은 인구의 7~10포센트 정도가 채식을 한다고 하네요. 미국 응답자의 56퍼센트가 새해 계획으로 '고기 섭취 줄이기'를 목표로 세운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채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다고 느껴지네요.



그와 반대로 우리나라는 22년에 국민 1인당 육류 소비량은 59.8키로그램이고 쌀 소비량은 56.4킬로그램이었다고 하니 쌀보다 육류 소비가 더 많은것이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이건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러고 보면 저희집도 육류소비를 많이 하고 있었구나란 생각을 하게됩니다.

남편은 만두와 피자를 너무 좋아하고 저는 치킨을 좋아하고 딸과 어머니는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좋아하니 육류소비를 많이 하고 있었네요.

40년만에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라니 우리나라 밥상의 변화가 엄청 일어났다고 하는건 거짓이 아닙니다.

세계적인 추세로 고기 소비가 늘고 있었던건 경제가 발전하고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고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더 많은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고기의 가격이 저렴해진 것도 소비가 촉진된 이유라고 합니다.

과도한 육식은 건강에 문제가 되고있는 시대라고 하는데 적색육을 2A군 발암물질로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했다고 하는 것도 이 책으로 처음 접한 이야기 였어요.



지구에서 모든 사람이 한국인 처럼 육식을 한다면 2050년에는 지구가 2.3개 필요하다고 노르웨이 비영리 단체인 EAT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식습관.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하네요. 이 보고서를 살펴보면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국가들이 '지속가능할 수 없는 음식 소비'를 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니 충격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육류 소비량은 적정량의 3배라고 하니 앞으로 육류섭취를 단계적으로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많은 한식 메뉴는 설렁탕으로 곰탕, 소고기, 갈비탕도 온실가스 배출이 꽤 많았고 이 것들을 생산하기까지 뿜어 대는 온실가스 양이 자동차를 타고 40킬로미터 이상 이동할 때 배출되는 양과 맞먹는다고 하네요. 책에서는 왜 이런 것들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건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신생아 수가 줄어들어 걱정하고 있지만, 전 세계의 인구는 증가 추세가 좀 느려졌을 뿐 여전히 증가하고 있어서 21세기 안에 100억 명에 다다른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온실가스가 지구를 뜨겁게 할 테고, 자원은 지금보다 더 부족해질 거라고 하네요.

우리가 왜 식단을 바꿔야 하는지 '기후 식사'를 왜 해야하는지 이 책을 읽으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과일과 채소를 한다고 무조건 지구를 위한 식단으로 좋은건 아니라고 합니다. 바다 건너 먼 나라에서 배나 비행기로 실어와 우리 식탁에 오르는 수입과일이나 채소는 탄소 배출량이 많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우리땅에서 나는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게 좋다고 이야기하네요.

'로컬 푸드 운동'이란 것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탄소배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기차를 타는 것 보다 효율적인 것이 채식이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채식하지 않으면 동물을 키울 땅과 작물을 재배할 땅이 많이 필요하게 되고 넓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이 시작된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다양한 이유로 채식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비건과 비거니즘 그리고 비건 지향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비건은 1944년 영국에서 만들어진 비건협회의 공동설립자인 도널드 왓슨채식주의자 중에서도 유제품까지 먹지 않는 사람들을 일컬으며 처음 사용한 단어라고 하네요.

비거니즘비건이란 단어에 사상, 신념의 뜻하는 접미사 ~SIM을 붙여서 비건의 철학과 삶의 방식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작가님은 엄격한 채식대신 고기없는 월요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중에서 하루 정도는 채식을 할 수 있지 않나요? 저도 이 부분에서 일종의 타협점이 생긴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일주일 내내 비건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강하다면 일주일의 하루 정도는 채식을 하며 육류소비를 줄이는 행동을 즉각적으로 해볼 수 있지 않을까?란 것입니다. 실천 가능한 기후행동이 더 사실적이고 현실적이네요.

지구상에서 소는 15억 마리가 가축용으로 키워지고 있는데 그중에서 매일 소 80만 마리가 도축되어 고깃덩어리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소가 왜 지구환경을 망치는 '주범'으로 지목받는지 이 책을 통해 아실 수 있습니다. 소와 아마존이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저는 충격적이네요. 아마존은 지구의 허파로 불려지는 환경적으로 정말 중요한 지대인데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소고기는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음식중 하나여서 아기들의 초기 이유식에 있어서 꼭 필요한 재료인데 아기들을 위한 소고기 소비는 필요하겠으나 어른들은 대체할 다른 것들을 앞으로 생각하며 소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식품 1KG당 내뿜는 온실 가스량을 귀여운 캐릭터 그림으로 알려주고 있어서 참고할만 했습니다.

그 밖에도 제가 좋아하는 치킨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고 달걀을 구매할 때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난각번호 확인 등 사육과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책이었습니다.

인공고기, 대체육, 음식물쓰레기 등에 대해 고민해보고 부익부빈익빈이 큰 음식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2위 ' 기후 악당'으로 지목되었다고 하니 정부에서도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정책에 반영하고 기업들도 환경 이슈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달라진 눈높이에 맞춰서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노력을 기울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채식과 환경, 동물권에 대해 알고 싶다면 추천해주는 도서리스트가 있는데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또한 영상물로도 5가지 추천을 해주고 있으니 참고해 보시고 자녀나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추천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나 부모님들이시라면 비건에 대해 아이와 이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로거 인디캣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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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비건 - 7가지 키워드로 들여다보는 기후 식사 알고십대 8
정민지 지음, 민디 그림 / 풀빛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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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기후악당‘ 이었다니ㅠㅠ 이 책을 읽고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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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불신 - 기부금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이보인 지음 / 마음연결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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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의 기부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면 기부단체에 대한 좋지않은 인식 때문에 기부 자체를 꺼리게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들의 경우 굿네이버스를 통해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기부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도 있었는데요. 적게 내거나 안내는 경우 기부단체에서 오신분들이 (이건뭐지? 하는 듯한)눈치를 줬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기부는 원래 스스로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인데 어린시절 이런 안좋은 기억이 오히려 커서 기부를 꺼리게 되는 이유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할 때에도 봉투에 담겨진 금액을 학생들 앞에서 슬쩍 개봉하여 금액을 확인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네요. 물론 아이네 학교가 아닌 옆학교의 이야기라고 하더라도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저의 국민학생 시절에는 크리스마스씰을 구매할 수 밖에 없는 그런걸 경험했었고 결핵씰 구매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기부 단체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비롯하여 기부를 안하게 되더라구요.

방송에 나오는 단체의 비리라던지 기부단체는 커지고 있지만 기부된 금액이 저소득층에게 지원금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지 투명한 근거가 공개되고 있지 않아서 불신이 커지기도 했습니다.

집에 우편물로 예전부터 오던 적십자 지로라던지 이런것에 불만이 있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 단체도 아닌데 어떻게 집집마다 우편을 보낼 수 있는지도 알 수 없구요. 통장이 집으로 찾아와서 기부금을 걷으러 다녔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것 또한 왜 걷는건지 주민센터에 항의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그 이후로는 걷으러 오는 경우는 없었지만요.

이런때에 기부불신이란 책이 마음연결 출판사에서 신간으로 나와주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보인 작가님이 쓰신 책으로 SK행복나눔재단의 ' 행복도시락'사업 활성화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소셜섹터와 연을 맺은 분이고 하버드 케네디 스쿨을 거쳐 넥슨에서 '넥슨컴퓨터박물관'과 넥슨재단 설립을 주도하고 행복나눔재단에서 전략기획팀을 이끈 분이라고 합니다.



차례를 보시면 1장부터 5장까지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총325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읽기 전의 당부를 읽어보면 기부에 대한 의심병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겪고있는 부분으로 책을 쓴 분께서 다루지 않을 수 없었을 것 같네요.

이 책은 기부단체의 자료를 밤새 찾아본 어떤 기부자의 관점에서 쓴 책으로 평소 사람들이 잘 찾아볼 수 없는 자료들을 다루고 있으며 기부단체의 폄하가 아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 작가의 노력이 담긴 책입니다.

대형 기부단체를 중심으로 자료를 찾은 것으로 보이고 특히 이들이 받은 기부금이 1.6조원에 이르기 때문에 이들을 중심으로 책을 집필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프롤로그 내용을 보자면 작가는 정기적으로 브라제쉬라는 아이에게 더 나은 삶을 살게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매달 2만원씩 기부를 하기 시작하였고 시간이 흘러서 훗날 네팔에 직접 방문했을 때 브라제쉬를 만나기 위해 네팔 수도와 550km 떨어진 곳으로 향하게 되었다네요. 현지 담당자에게 물어본 결과 지원금의 절반은 아이들에게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지역사회로 지원되고 있음을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직접 만나서 약간의 친밀감을 확인하는 정도였고 나중에 알게된 사실로 모금비와 운영비도 들고 있었고 2만원의 후원금 전체가 아이에게 돌아가게 되는것이 아닌 것을 알게되었다고 하네요.



기부공포증이란 말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것 무엇인가하면 자신의 기부금이 엉뚱한 곳에 쓰일까봐 두려워하는 증상을 이야기 합니다.

불신의 원인이 정확하게 규명된 적은 없다고 하네요. 기부단체의 인건비를 비판할 때도 횡령이나 인건비 혹은 미흡한 정보공개를 불신의 원인으로 말하기에도 애매하다고 하네요. 횡령을 한 적이 없고 적은 인건비 지출을 하는 단체에도 이런 프레임이 씌어지고 있는 상황을 작가는 말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방송 고발프로그램의 영향도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기부단체 또한 이런 것에 대한 해명이 필요했는데 그런 행동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의심이 불신으로 변하게 된 것이 아닐까요?



의심의 확산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유명 단체들의 사례들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그리고 정의기억연대의 사례를 다루고 있습니다. 기부단체 입장에서는 일부 억울한 면도 있다고 하는데요. 사건 초기 제기된 의혹의 상당 부분이 잘못된 정보나 오해등으로 판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부자들에겐 가혹한 수준의 잘못으로 각인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안좋은 사건도 있었죠. 2010년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일어난 사건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이 단체는 공익을 위해서 효율적인 공동모금을 위해 설립된 단체인데 2022년 기준 모금액이 2위인 월드비전보다 2.7배 이상 큰 7,924.6억원으로 1위 기부단체인데 보건복지부의 감사결과 하루아침에 나쁜 단체로 낙인찍게 되었다고 합니다. 기부금으로 단란주점과 노래방 등 유흥비를 사용하였다고 하며 그것을 단란주점에서 1996만원, 바다낚시와 스키장 비용으로 2879만원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 때문에 기부에 인식이 나빠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다고 하네요. 이 사실을 토대로 자극적인 기사를 냈던것을 보면 좀 과대 해석된 면도 있다고 합니다.

한번에 쓴 것으로 사람들은 오해하고 있지만 5년간 주점에서 124회에 걸쳐 사용된 결과라고 하며 한달에 2번 하루에 16만원 정도의 지출을 한 것이라고 하네요. 물론 이 사실만으로도 사람들은 불만을 갖을 수 밖엔 없지만 합산한 큰 금액으로 모두의 금액을 그리 사용한 것처럼 비춰진 것도 별로 좋지 않았네요. 이런 사실을 알게된 기부자들은 큰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고 기부에 대한 불신이 확산될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이 책을 통해 이런 자세한 내막을 알게되니 좀 속이 시원해 지는 느낌을 받기도 하네요.



요즘 그래서 생긴 기부 방법이 여러가지 생겨나고 있음을 느끼고 있는데 어떤 가게를 이용할 때 내가 미리 결재한 금액으로 다른 사용자가 대신 그 가게 서비스를 이용하는 식의 기부결재가 생긴것을 알려주고 있고 돈이 아닌 물건으로 수혜자에게 물건지급으로 기부가 되는 형태도 생겨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부가 정확하게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을 결재자는 확인하기 어려운데 이러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부단체가 프로세스 과정을 오픈시켜준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저자의 친구분이 후원을 시작하고 자동이체로 결재만 진행되고 까먹은 사연이 소개됩니다. 그 친구분은 인터넷을 통해 접한 안타까운 아이에 대한 후원을 했던 기억이 나서 그 아이가 잘 지내는지 궁금하여 확인하려고 알아보았는데 그 아이와 캠페인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기부내역을 뒤져봤고 이름과 캠페인명 정도의 정보는 있을 줄 알았는데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캠페인 명으로 되어있지 않고 국내사업이란 명으로 통칭되어 있었기에 정확한 사실확인이 어려웠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자신이 번 돈으로 한 기부금인데 그 기부금의 쓰임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정확한 지출비용 확인이 되지 않으니 점점 의심에서 불신으로 이어지게 되는것이 아닐까싶습니다.



기부자들의 불신에 때맞춰 기부단체들은 변화할 수 있을까요? 지금이든 나중이든 언젠가는 변화해야 할 텐데 그 역시 각 단체들의 선택이자 숙제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기부자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를 고민했는데 좋은 단체에게 질문하고 남을 돕는데에는 생각보다 많은 돈이 든다는 사실을 각오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으로 밝혀진 사실들로 인해 기부가 중단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는 이야기도 하시네요.

엉터리로 기부단체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은 없기 때문에 기부 자체를 중단하기 보다는 기부단체들이 프로그램 개선을 하기 전까지 기부처를 당분간 프로젝트형 기부로 옮길것을 당부한다고 합니다.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곧장기부를 통해 기부하면 좋다고 말합니다. 저도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얻은 해피빈을 모아서 자주 기부하곤 하는데요. 블로그 글도 쓰고 남도 도울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대형 단체보다는 소형 단체들의 기부 인지도는 떨어질지 모르지만 방식이 좋을 수 있으니 소형 단체에도 관심을 갖고 알아보면 좋겠다고 합니다. 이 책으로 기부의 인식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이 정도의 관심 만으로도 제대로 된 기부를 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비판만 하기보다는 기부 불신 현상에 대해서 제대로 된 토론을 시작하는 것을 저자는 기대한다고 합니다.


[마음 연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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