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UX/UI, 브랜딩에 바로 쓰는 디자인 심리 108 - 기획, 마케팅, 디자인 실무자가 꼭 알아야 할 고객의 마음 공식
321web(미쓰이 마사유키) 지음, 김현미 옮김 / 시프트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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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기둘기가 디자인과에 진학하게 되면서 디자인관련 서적을 많이 읽게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비슷하시겠죠? 자녀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를 함께 관심가지며 이야기 나누게 되니 말입니다.

이번에 읽게된 책은 광고,UX/UI,브랜딩에 바로 쓰는 디자인 심리 108이라는 책으로 디자인에 쓰이는 심리효과를 다룬 책 입니다. 받기 전부터 너무 궁금했어요. 심리학적 관점의 디자인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대략 짐작은 갔지만 자세히는 모르는 분야였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공식_광고,UX/UI,브랜딩에 바로 쓰는 디자인 심리 108_시프트출판사_미쓰이 마사유키 지음


저자소개_미쓰이 마사유키



웹 디자인 회사인 (주)PREATE의 대표이며, 현직 디자이너콘텐츠 제작자로 활동하고 계신분으로 디자인 관련 전문 블로그인 '321web'을 운영 중입니다.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는 연간 약 300만 PV(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디자인 업계에서 높은 인지도와 신뢰를 얻고 있다고 하네요.

블로그를 통해 디자인 기초 지식부터 Adobe 소프트웨어 활용법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차례_CHAPTER 01~05, COLUMN



이 책은 디자인의 미적인 측면보다 '사용자의 뇌가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식'에 철저히 집중하고 있습니다.

총 108가지의 원리를 크게 4가지 테마와 실전 사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어요.

1. 소비자 행동을 조종하는 '심리 마케팅' (Chapter 01)

디자인을 통해 어떻게 사용자의 특정 행동이나 감정을 유도할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구매 욕구 자극 : 비쌀수록 가치 있어 보이는 '베블런 효과', 덜 매력적인 옵션을 끼워 넣어 선택을 유도하는 '디코이 효과' 등을 통해 매출을 높이는 전략을 배웁니다.

시선과 집중 : 화살표나 손가락 등으로 시선을 유도하는 기법부터, 정보가 이야기로 전달될 때 더 강한 인상을 남기는 '스토리텔링' 기법까지 다룹니다.

2. 눈의 착각을 이용한 '시각 보정' (Chapter 02)

우리의 눈은 생각보다 부정확합니다. 이 챕터에서는 물리적으로는 정확하지만 눈으로 볼 때는 어색한 디자인을 바로잡는 법을 알려줍니다.

착시의 활용 : 주변색에 따라 색이 달라 보이는 '문커 착시', 선의 길이나 크기가 달라 보이는 각종 착시 효과를 통해 시각적으로 완벽한 균형을 잡는 법을 익힙니다.

3. 오감을 자극하는 '색채 심리' (Chapter 03)

색이 단순히 '예쁘다'를 넘어 인간의 오감과 심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인지의 변화 : 색에 따라 거리감을 느끼게 하거나(전진색/후퇴색), 맛이나 냄새를 떠올리게 하는(색과 미각/후각의 상관관계) 심리적 연결 고리를 디자인에 적용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4. 사용성을 극대화하는 '설계 법칙' (Chapter 04)

가장 실무적인 부분으로, 사용자가 웹이나 앱을 사용할 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만드는 레이아웃의 공식을 다룹니다.

게슈탈트 법칙 : 가까운 것끼리 묶어보는 '근접의 법칙', 비슷한 것끼리 인식하는 '유사의 법칙' 등 인간의 인지 구조를 활용한 배치법을 설명합니다.

UX 설계 : 시선의 흐름을 따르는 '구텐베르크 다이어그램'이나 'F/Z 법칙', 시스템 응답 속도와 전환율의 관계를 다룬 '도허티 임계값' 등 데이터 기반의 설계법을 제시합니다.

5. Chapter 05의 케이스 스터디에서는 이론이 실제 웹사이트나 썸네일, 명함등에 어떻게 녹아드는지 디자인사례를 보여주고 있어요.



들어가며_AI 시대, 마음을 움직이는 디자인의 힘




디자인의 본질은 단순히 예쁘고 멋진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자꾸 사고 싶은 상품’이나 ‘편리한 앱’의 이면에는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학 이론이 정교하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AI 시대에 살아남는 디자이너와 기획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단순히 보기 좋은 것을 넘어, 왜 그렇게 디자인했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감각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심리학 법칙들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여, 실무자들이 자연스럽게 아이디어를 얻도록 돕습니다. 디자인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기획자, 마케터, 그리고 현명한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 모두에게 객관적인 시각을 제공하는 실용적인 가이드가 되어줄 것입니다.



역자 김현미 님은 전문 번역가이기 이전에 디자인 실무자로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구조와 어휘를 선택해 내용을 다듬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디자인 입문자뿐만 아니라 기획, 마케팅 등 유관 분야 실무자들이 작업의 방향을 잡고 필요할 때마다 부담 없이 펼쳐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라고 하네요.


추천의 글


전문가들은 이 책이 막연한 '감'이 아닌 논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디자인의 설득력을 높여준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AI 시대에 중요한 것은 클릭과 전환을 만드는 인간의 비합리적 심리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복잡한 이론 대신 직관적인 예시를 통해 입문자부터 실무자까지 디자인의 '밀도 차이'를 만들고 기획 역량을 확장하도록 돕는 필독서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심리 효과를 통해 배울 수 있는 3가지 핵심 지식


1. 소비자의 선택과 행동을 유도하는 법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특정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심리 기제를 배울 수 있습니다.

구매 의사 결정 : 비쌀수록 가치 있어 보이는 '베블런 효과'나, 덜 매력적인 옵션을 넣어 더 나은 선택을 유도하는 '디코이 효과'를 통해 매출을 높이는 전략을 익힙니다.

행동의 동기부여 : 목표가 가까워질수록 동기가 강해지는 '목표 구배 효과'나, 마감이 임박할수록 행동 확률이 높아지는 '마감 효과'를 서비스 설계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2. 사용자의 시선과 인지를 제어하는 법

사용자가 무엇을 먼저 보고, 무엇을 오랫동안 기억할지를 설계하는 기술을 배웁니다.

시선 유도 : 화살표나 사람의 시선, 손가락 등을 활용해 중요한 정보로 시선을 끄는 '시선 유도 효과'와 '포인팅 효과'를 배웁니다.

기억의 최적화 : 정보를 덩어리로 묶어 기억력을 높이는 '청크' 원리나, 중간에 멈춘 일을 더 오래 기억하는 '자이가르닉 효과'를 통해 브랜드 각인력을 높이는 법을 익힙니다.

3. 신뢰를 얻고 가치를 높이는 브랜딩 기법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 신뢰감을 주거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논리를 배웁니다.

이미지 메이킹 : 여백을 활용해 고급스러움을 연출하는 '화이트 스페이스 효과'와 좌우 균형을 통해 신뢰를 주는 '대칭 효과'를 학습합니다.

가치 판단의 오류 이용 : 처음 제시된 정보가 기준이 되는 '앵커링 효과'나 좋은 인상 하나가 전체로 퍼지는 '헤일로 효과'를 배울 수 있습니다.



착시 효과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실무 지식


1. 시각적 균형을 잡는 '정교한 보정 기술'

수치상으로는 정확한 중앙이나 직선이라도 사람의 눈에는 어긋나 보일 때가 많습니다. 이를 바로잡는 법을 배웁니다.

크기와 길이의 보정 : 주변 환경에 따라 크기가 달라 보이는 '에빙하우스 착시'나 선의 길이를 오인하게 만드는 '뮐러-리어 착시'를 통해 시각적으로 동일한 볼륨감을 주는 법을 익힙니다.

수평과 수직의 균형 : 평행선이 비뚤어져 보이는 '졸너 착시'나 방향에 따라 길어 보이는 '피크 착시'를 이해하여 레이아웃의 왜곡을 방지합니다.

2. 색과 빛의 간섭 현상 이해

배경색이나 조명에 따라 디자인의 색상이 완전히 다르게 인식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색채의 상대성 : 주변색 때문에 실제와 다르게 보이는 '문커 착시'나 주변 상황과 관계없이 색이 일정하게 보이는 '색채 항상성'을 배워 의도한 색상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법을 배웁니다.

명암과 경계선 처리 : 그림자 배치로 입체감을 만드는 '체커 그림자 착시'나 경계선에서 밝기가 변해 보이는 '마흐 밴드 착시'를 통해 이미지의 선명도를 조절하는 법을 익힙니다.

3. 존재하지 않는 형태를 '만들어내는' 디자인

눈의 착각을 이용해 더 적은 요소로 풍부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가상 형태의 활용 : 실제로는 없지만 삼각형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카니자 삼각형' 등을 통해 미니멀하면서도 직관적인 로고나 아이콘을 설계하는 영감을 얻습니다.

깊이감과 입체감 : 평면이 오목하거나 볼록하게 보이는 '크레이터 착시'를 활용해 화면에 깊이감을 더하는 UI 테크닉을 배울 수 있습니다.



색채 효과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실무 지식


1. 공간감과 부피감을 조절하는 '색의 물리적 특성'

색상만으로 디자인 요소의 거리감이나 크기를 조절하는 테크닉을 배웁니다.

거리감 조절 : 실제보다 가깝게 보이는 '전진색'과 멀게 보이는 '후퇴색'의 원리를 통해 화면의 입체감을 설계합니다.

크기와 무게감 : 대상을 더 커 보이게 하는 '팽창색'과 작아 보이게 하는 '수축색', 그리고 시각적인 무게를 더하는 '무거운 색과 가벼운 색'의 활용법을 익힙니다.

2. 오감을 자극하는 '공감각적 디자인'

시각 데이터인 색상을 통해 사용자의 맛, 냄새, 소리 등 다른 감각을 끌어내는 법을 배웁니다.

미각과 색채 : 색을 통해 특정 맛을 연상시키거나(색과 미각), 기대하는 맛과 색이 다를 때 발생하는 심리적 차이를 디자인에 반영합니다.

후각 및 청각의 시각화 : 향기를 연상시키는 색 조합(색과 후각)이나 소리의 높낮이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색감(음조에 따른 색감)을 배워 오감을 자극하는 브랜딩을 할 수 있습니다.

3. 온도감과 보색을 활용한 '이미지 전략'

사용자의 감정을 조절하고 특정 대상을 돋보이게 만드는 법을 배웁니다.

온도감 인식 : 따뜻함을 주는 '난색'과 차가움을 주는 '한색'의 차이를 통해 서비스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법을 익힙니다.

식욕 돋우는 배색 : 음식 사진을 더 맛있게 보이게 만드는 '음식과 보색'의 조화 등을 통해 상업적 성과를 높이는 컬러 배치법을 배웁니다.



레이아웃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실무 지식

1. 흩어진 정보를 하나로 묶는 '게슈탈트 법칙'

사용자가 화면을 볼 때 개별 요소가 아닌 하나의 그룹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인간의 시각적 본능을 활용하는 법을 배웁니다.

그룹화의 원리 : 가까이 있는 것끼리 관련 있어 보이게 만드는 '근접의 법칙', 비슷한 형태를 그룹으로 묶는 '유사의 법칙'을 익힙니다.

시각적 완성 : 연속된 형태를 하나로 보는 '연속의 법칙'이나, 불완전한 형태도 뇌가 자동으로 완성하는 '폐쇄의 법칙'을 통해 직관적인 UI를 설계합니다.

2. 사용성을 높이는 '사용자 경험(UX)의 공식'

사용자가 웹이나 앱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목적을 달성하게 만드는 과학적 설계법을 배웁니다.

조작과 반응 : 대상까지의 거리와 크기에 따라 접근 속도가 달라지는 '피츠의 법칙', 시스템 응답 속도가 전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도허티 임계값'을 학습합니다.

익숙함의 활용 : 사용자가 이미 알고 있는 방식을 선호한다는 '제이콥의 법칙'을 통해 학습 비용이 낮은 디자인을 하는 법을 배웁니다.

3. 시선을 제어하는 '시각적 흐름 설계'

사용자의 눈이 화면의 어디부터 어디로 이동하는지 예측하고 중요한 정보를 배치하는 법을 익힙니다.

시선 흐름 모델 :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시선의 흐름인 '구텐베르크 다이어그램'을 배웁니다.

패턴별 배치 : 콘텐츠의 성격에 따라 시선이 움직이는 'Z의 법칙', 'F의 법칙', 'N의 법칙'을 활용해 정보 전달력을 극대화하는 배치를 배웁니다.




사례 연구를 통해 알 수 있는 3가지 핵심


웹사이트, 배너, 썸네일 등 실무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매체들을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이론의 실전 적용 방식 : 추상적인 심리 법칙이 웹사이트의 버튼 위치, 배너의 문구 구성, 유튜브 썸네일의 인물 배치 등에 어떻게 녹아드는지 알 수 있습니다.

비포&애프터의 논리적 차이 : '왠지 모르게 눈이 가는 디자인'과 '클릭하고 싶지 않은 디자인'의 결정적인 차이가 어떤 심리 기제(예: 시선 유도, 앵커링 등)에서 발생하는지 비교 분석할 수 있습니다.

매체별 최적화 전략 : 웹사이트, 광고 배너, 종이 명함 등 각 매체의 특성에 따라 우선적으로 적용해야 할 심리 효과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사례 연구와 함께 수록된 칼럼을 통해서는 디자인의 '윤리적 책임'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술이 강력한 만큼, 사용자를 기만하거나 불쾌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심리학을 악용해서는 안 된다는 디자이너의 직업 윤리를 강조합니다.


108가지 공식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떻게 매출과 클릭으로 치환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실무능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책은 감각에 의존하던 디자인에 논리적 근거를 더해줍니다. 인간의 심리와 시각적 본능을 활용한 108가지 공식은 실무에서 즉각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며, 특히 AI 시대에 대체 불가능한 설득력을 갖게 합니다. 초보와 프로를 가르는 한 끝 차이를 경험하고 싶은 모든 실무자에게 이 책을 지이니가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런 분을 위한 책이에요!

  • 사람의 시선과 인지 흐름을 고려한 설득력 있는 디자인을 만들고 싶은 [그래픽 디자이너]

  • 심리학적 근거를 더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싶은 [UI·UX 디자이너]

  • 소비자 심리와 행동 유도 원리를 이해하고, 마케팅 메시지의 설득력을 높이고 싶은 [마케터 혹은 브랜드 전략가]

  • 서비스, 캠페인, 제품 기획 단계에서 사용자의 반응과 감정을 예측해야 하는 [콘텐츠 디렉터 또는 기획자]

  • 디자이너와 협업하며 UI를 구현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또는 웹 퍼블리셔]

  • 가볍게 심리학을 배우고 싶은 [모든 사람]



소개영상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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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실무에 큰 도움을 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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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 인디자인 CC 2026 - 한 권으로 끝내는 디자인 교과서
김경미.최리진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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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 아이 둘기둘기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디자인과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배우겠지만 관련 서적을 더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서평단에 신청하여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저도 사무직으로 근무할 때 다뤄봤던 프로그램인지라 관심이 있기도 했고 신버전에는 어떤 기능이 있는지도 궁금했답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디자인 교과서_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 인디자인 CC 2026 책은 생능북스에서 나온 신간으로 2019에서 2026의 모든 버전 실급 가능한 책이라고 하네요.

이 책은 포토샵(Ps), 일러스트레이터(Ai), 인디자인(Id) 등 어도비의 핵심 디자인 툴 3종을 한 권으로 익힐 수 있는 실무 입문서입니다. SNS 콘텐츠, 썸네일, 상세페이지, 패키지 디자인 등 실전 예제를 통해 초보자도 쉽게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있어요.


이 책은 디자인 교육과 실무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두 전문가가 공동 집필했습니다.


저자소개_김경미, 최리진 지음


김경미 저자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에서 광고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주)교원 디자인팀에서 9년간 실무 경험을 쌓은분이고 디자인 회사 '브랜드일공일공'을 설립한 후 한양대학교, 서경대학교 등 여러 대학과 기업에서 10여 년간 강의를 진행하며 디자인 교육에 힘써오셨다고 하네요.

보람그룹 디자인팀 팀장으로 재직 중이며, 실무와 교육을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3단계로 업그레이드되는 편집디자인 레이아웃》책을 저서하기도 한 분입니다.

최리진 저자

보람그룹 디자인팀에서 2년간 편집디자인과 SNS·브랜드 작업을 담당했고 프리랜서로 전향하여 인쇄물 디자인, 사진 보정, 신규 매장 디자인, 합성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계신분이에요. "포토샵은 내 디자인 아이디어를 생동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정의하며, 사진 기반의 섬세한 표현과 감각적인 편집 디자인에 강점을 가지신 분이네요.



처음 시작하는 당신을 위한 가장 친절한 디자인 가이드



디자인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는 입문자들에게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이라는 세 가지 벽은 높게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디자인, 처음이라도 괜찮아요"라는 따뜻한 격려와 함께, 복잡한 이론보다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길을 제시합니다. 책의 핵심은 효율성과 실전성입니다. 디자인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3대 프로그램을 한 권으로 통합하여 학습의 번거로움을 줄였으며, SNS 콘텐츠, 썸네일, 상세페이지, 패키지 디자인 등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예제들로 구성했습니다. 또한 CC 2019부터 최신 CC 2026 버전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실습 환경을 제공하여 독자들이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배려한 책 이네요.

오랜 시간 실무와 교육 현장을 누빈 저자들의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은, 단순한 기능 습득을 넘어 많은분들의 아이디어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책을 보는 방법



이 책은 디자인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입문자의 눈높이에서 구성되었습니다. 각 작업에 대한 내용을 빠짐없이 설명하며, 상황에 따른 적절한 도구 사용법을 구분하여 제시합니다.

체계적인 레슨 구성과 시각적 학습 각 섹션은 'LESSON' 제목을 통해 학습 내용을 미리 파악할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예제의 최종 결과 화면을 먼저 확인하고 학습을 시작할 수 있어 동기 부여와 이해를 돕습니다.

실무 밀착형 예제와 완성 파일 제공 독자는 생능출판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예제 및 완성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직접 실습할 수 있습니다. 'Before & After'가 확실한 사진 보정 응용 등 실전 예제를 따라 하며 자연스럽게 기능을 익히게 됩니다.

용어사전을 통해 예제 학습 중 생소한 전문 용어에 대해 상세한 추가 설명을 제공합니다.

여기서 잠깐에서는 작업 시 주의해야 할 요소나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핵심 내용을 짚어줍니다.

꿀팁도 제공해주고 있는데요. 작업을 더 쉽고 빠르게 마칠 수 있는 노하우와 주제 관련 트릭, 상세 팁을 전수하여 실무 역량을 높여줍니다.



클라우드 설치하기 부터 프로그램 작업환경 미리보기를 통해 환경창을 미리 보고 설명을 읽고 시작하게 됩니다.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성이라 좋았습니다.


목차



제일먼저 활경설정의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및 프로그램 설치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벡터와 비트맵의 차이, RGB와 CMYK 색상 모드 이해 등 디자인의 필수 지식을 먼저 학습합니다.

세 가지 핵심 프로그램을 기능 중심에서 실무 응용 순으로 배치하여 순서대로 익힐 수 있습니다.

1. 포토샵 (Photoshop): 레이어와 선택 영역 등 기초부터 인물·제품·음식 사진 보정 응용, 그리고 인스타그램 콘텐츠 및 유튜브 썸네일 제작과 같은 트렌디한 실무 디자인을 다룹니다. 특히 최신 생성형 AI 기능 활용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일러스트레이터 (Illustrator): 패스와 도형을 활용한 캐릭터 및 로고 만들기, 3D 기능을 이용한 포스터 제작 등 벡터 그래픽의 심화 기능을 배웁니다. 포토샵과 마찬가지로 AI 기능을 활용한 스마트한 작업 방식을 소개합니다.

3. 인디자인 (InDesign): 페이지 정복하기, 마스터 페이지 활용 등 편집 디자인의 기본을 다집니다. 텍스트와 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다루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그 다음으로 디자인 작업물이 실제 결과물로 나오기까지의 최종 공정을 다루면서 인쇄용 파일 저장과 후가공의 이해까지 할 수 있게됩니다.

부록으로 각 프로그램별 필수 단축키 모음을 제공하고 저작권 걱정 없는 무료 이미지 및 무료 폰트 다운로드 안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인상깊은 것 들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포토샵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최신 트렌드와 기술의 완벽한 반영입니다.

전통적인 레이어 구조와 선택 영역 지정법을 기본으로 다지면서도, 최근 디자인 작업의 필수 요소인 'AI 기능(생성형 채우기 등)'을 비중 있게 다루어 초보자도 전문가 수준의 합성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특히 인물, 제품, 음식 사진을 각각의 특성에 맞춰 보정하는 응용 레슨은 독자가 실무에서 마주할 다양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줍니다.

또한, 유튜브 썸네일과 인스타그램 콘텐츠 제작 등 현대적인 예제를 통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있고 단순히 툴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으며, '지갑을 열게 하는 제품 사진'처럼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디자인의 본질을 경험하게 합니다. 작업의 효율을 높여주는 용어 사전과 꿀팁 설정은 독자가 독학 중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세심하게 배려한 부분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_기본 원리와 최신 기술을 잇는 실무 솔루션



일러스트레이터 파트는 단순한 드로잉을 넘어, 디자인의 구조적 원리를 완벽히 이해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입문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패스와 도형 다루기부터 시작하여, 실무에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링크와 임베드의 차이' 같은 필수 개념을 명확히 짚어주는 점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어떤 책이든 용어정리가 되어야 좋은데 이 책은 용어설명이 자세해서 눈길이 갔습니다.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스마트한 작업 방식입니다. 최근 디자인 환경에 필수적인 '3D 기능'을 활용해 입체적인 아이콘과 포스터를 제작하는 방법은 물론,'생성형 AI'를 이용해 캐릭터를 다양한 각도로 변형하고 색상을 한 번에 바꾸는 등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노하우를 상세히 다룹니다. 또한, 손그림 느낌의 벡터 일러스트부터 로고, 스티커, 그리고 실제 패키지 디자인 작업 방법까지 연결되는 풍성한 예제들은 학습자가 툴의 기능을 넘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상상 속의 아이디어를 가장 빠르고 전문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체계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책 입니다.

인디자인_디자인의 마침표, 완벽한 결과물을 위한 편집 디자인 가이드



인디자인 파트는 단순히 페이지를 만드는 법을 넘어, 인쇄물 제작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실무 워크플로우'를 완벽하게 담아냈습니다. 특히 편집 디자인의 기초인 마스터 페이지 활용과 자동 페이지 번호 삽입 등 대량의 페이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페이지 정복하기' 과정은 인디자인의 정수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점은 타 프로그램과의 뛰어난 연동성과 확장성입니다. 워드, 엑셀, 한글 파일의 텍스트와 표를 가져오는 법부터, 일러스트레이터의 텍스트 서식을 유지하며 붙여넣는 등 실무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데이터 가공 과정을 상세히 다루고 있고, 단순히 배치를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색상 견본 편집과 '리치 블랙'의 차이 등 인쇄 사고를 막는 전문 지식을 함께 전달합니다.

마지막으로 인쇄용 PDF 저장뿐만 아니라, 후가공 이미지 만들기까지 포함된 점은 이 책이 왜 '교과서'인지를 증명합니다. 디자인의 완성이 화면이 아닌 실제 인쇄물임을 강조하며, 초보자가 전문가처럼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어요.


부록_각 프로그램 별 단축기 제공

각 프로그램별 단축키를 부록으로 다뤄주신 점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저작권에 문제없는 무료 이미지와 무료 폰트 다운로드 가능한 사이트를 안내한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추천하는 분_디자인 입문자 및 비전공자, 학습 효율을 중시하는 독자, 실무에 바로 투입되어야 하는 분, 최신 기술을 배우고 싶은 분



이 책은 디자인에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부터 실무 역량을 키우려는 예비 디자이너까지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는 가이드북입니다.

"디자인, 처음이라도 괜찮아요"라는 슬로건처럼 복잡한 전문 지식 없이도 친절한 설명과 실무 중심 예제를 통해 누구나 쉽게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돕습니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이라는 어도비의 핵심 툴 3종을 각각 따로 배우는 번거로움 없이 한 권으로 통합하여 익힐 수 있어 시간과 경제적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SNS 콘텐츠, 유튜브 썸네일, 상세페이지, 패키지 디자인 등 실제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트렌디한 예제들로 구성되어 실전 감각을 빠르게 익힐 수 있는 책으로 2026년 최신 버전에 대응하며, 최근 디자인 트렌드인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한 스마트한 작업 방식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 최신 기술에 민감한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이처럼 디자인의 기초부터 인쇄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어,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고 싶은 모든 분께 도움이 되는 책으로 지이니가 추천합니다.


소개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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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 인디자인 CC 2026 - 한 권으로 끝내는 디자인 교과서
김경미.최리진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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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초보자도 실습하며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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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화학 - 100개의 물질로 읽는 생명과 우주, 인류의 미래
김성수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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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 인디캣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안녕하세요, 지이니입니다! 오늘은 제가 최근에 읽은 정말 흥미로운 과학 교양서 한 권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화학이라고 하면 왠지 어렵고 딱딱할 것 같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을 구성하는 100가지 물질을 통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책은 정말 술술 읽히더라고요. 제가 인상 깊게 읽었던 본문 사진들과 함께 리뷰 시작해 보겠습니다.


저자소개_김성수 서울대 화학부 박사



저자는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사물과 현상 뒤에 '화학'이 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화학이라는 창을 통해 세상의 깊이와 넓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최소한의 화학』은 단순히 화학 지식을 나열하는 책이 아니라, '우주-지구-생명-문명'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화학이라는 열쇠로 풀어낸 일종의 빅 히스토리 가이드북입니다.

우주 탄생(빅뱅)과 함께 생겨난 수소부터 별의 내부에서 만들어진 철까지, 원소의 기원을 다룹니다. 지구의 핵, 지각, 바다를 구성하는 물질들을 통해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세계의 화학적 토대를 설명합니다.

광합성의 필수 색소인 엽록소, 그리고 식물 세포벽의 셀룰로스등을 다룹니다. 생명체의 에너지원인 생명 정보를 담은 DNA 등, '생명 현상이란 결국 정교한 화학 반응의 집합'임을 보여주고 있어요.

구리, 청동, 철 등 금속의 발견과 제련 기술이 어떻게 인류 문명의 시대를 구분했는지 설명합니다. 합금의 과학(강도와 취성)을 통해 에밀레종 같은 역사적 유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플라스틱, 반도체, 리튬 이온 전지 등 오늘날 우리 삶을 지탱하는 현대적 물질들을 다루고 있고 석유 화학부터 첨단 IT 기기까지 화학이 현대 문명을 어떻게 가속화했는지 보여줍니다.

인류가 직면한 과제들을 화학적으로 진단합니다. 결국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물질적으로 연결되어 소통하며 공존해야 하는지를 다루며 마무리합니다.



책 내용중 제가 인상깊게 읽은 부분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화학의 관점에서 세상의 기원을 따라가면 그 끝에는 항상 수소 원자가 있습니다. 저자는 인류 역사나 생명의 근원을 묻는 질문에 대해 "수소 원자가 먼저였다"고 단언합니다. 빅뱅 직후 탄생한 가장 가볍고 단순한 이 원소는 우주 전체 원자의 약 90%를 차지하는 주인공입니다.

만약 우주에 열역학 법칙이나 화학 반응의 원리가 없었다면, 세상은 그저 수소 원자로만 가득한 단조로운 공간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수소는 핵융합을 통해 헬륨이 되고, 별의 탄생과 죽음을 거치며 탄소, 산소, 철 등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다양한 원소들로 진화했습니다.

결국 우리 인간도,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들도 그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우주 초기 수소 원자에서 시작된 셈입니다. 저자는 수소로부터 시작된 이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통해, 세상 모든 존재가 화학물질을 매개로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소통하며 역동적인 균형 속에 공존하고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이 책에서 철(Fe)은 우주와 지구, 그리고 인류 문명을 잇는 가장 중요한 원소 중 하나로 다뤄집니다. 저자는 철을 '별의 내부에서 핵융합을 통해 만들어지는 마지막 원소'로 설명합니다. 별은 수소에서 시작해 점점 더 무거운 원소를 만들어내는데, 그 과정의 종착역이 바로 가장 안정적인 구조를 가진 철입니다. 철보다 무거운 원소들은 오직 초신성 폭발이라는 거대한 사건을 통해서만 탄생할 수 있습니다.

지구라는 행성에서도 철의 존재감은 압도적입니다. 지구 중량의 약 35%를 차지하는 철은 특히 지구의 중심부인 핵(Core)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액체 상태의 외핵에서 일어나는 철의 대류 현상은 강력한 지구 자기장을 형성하며, 이는 태양풍으로부터 지구의 생명체를 보호하는 거대한 방어막 역할을 합니다.

인류 문명사에서 철의 등장은 도구의 혁명을 가져왔습니다. 청동기 시대를 넘어 철기 시대로 접어들며 인류는 더 단단하고 날카로운 도구를 갖게 되었고, 이는 농업 생산량의 증대와 국가의 탄생으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철은 우주의 탄생부터 지구의 안전, 그리고 현대 문명의 뼈대를 이루는 필수불가결한 원소인 셈입니다.




이 책은 지구의 내부 구조를 단순한 층 쌓기가 아닌, 생명 존재를 가능케 하는 역동적인 화학 반응의 장으로 묘사합니다. 지구 중심부에는 철과 니켈로 구성된 핵이 존재하는데, 그중 외핵은 약 4,000℃이상의 엄청난 고온 때문에 액체 상태로 존재합니다. 이 액체 상태의 금속들이 끊임없이 움직이는 '대류 현상'이야말로 지구가 살아있는 행성임을 증명하는 핵심입니다.

화학적으로 액체 금속인 외핵의 회전과 대류는 거대한 발전기처럼 작동하여 강력한 지구 자기장을 형성합니다. 이 자기장은 태양에서 날아오는 치명적인 방사선과 고에너지 입자인 태양풍을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만약 외핵이 굳어 대류가 멈췄다면 지구 자기장은 사라졌을 것이고, 대기층은 파괴되어 지구는 화성처럼 생명체가 살 수 없는 황폐한 행성이 되었을 것입니다.

결국 외핵은 단순히 지구 깊숙한 곳의 뜨거운 쇳물 층이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명이 안전하게 소통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울타리를 쳐주는 '보이지 않는 방패'역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저자는 이러한 외핵의 활동을 통해 우리를 둘러싼 거대한 화학적 시스템이 어떻게 생명을 지탱하고 있는지 깊이 있게 통찰합니다.



인류의 의생활을 혁신한 생물 고분자, 셀룰로스

이 책에서 셀룰로스는 단순한 식물의 구성 성분을 넘어 인류 문명과 경제사를 뒤바꾼 결정적인 물질로 다뤄집니다. 셀룰로스는 식물이 광합성을 통해 만들어낸 포도당들이 마치 사슬처럼 길게 연결되어 형성된 '선형 고분자'로서 이 사슬들이 수소결합을 통해 서로 단단히 묶이면서 식물 세포벽을 지탱하는 아주 강력한 섬유 구조를 만들어냅니다.

저자는 셀룰로스가 인류의 의생활에 가져온 혁신에 주목합니다. 청동기 시대의 대표 유물인 '가락바퀴'는 인류가 이미 아주 오래전부터 식물에서 셀룰로스 섬유를 뽑아 실을 만들었음을 증명하는 산증인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면섬유와 마섬유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의 옷감을 책임져 왔습니다.

더 나아가, 셀룰로스는 근대 문명의 문을 연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이기도 했다고합니다. 면섬유를 꼬아 대량으로 옷감을 짜내는 방적기의 출현은 인류 역사를 통째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결국 셀룰로스는 식물의 생존을 돕는 기초 물질이자,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견인해 온 가장 중요한 생물 고분자인 셈입니다.



문명의 시대를 구분한 합금의 미학, 청동

이 책은 인류 문명의 획기적인 전환점인 청동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화학적 합금 기술’의 관점에서 조명합니다. 청동은 구리에 주석을 섞어 만든 금속으로, 순수한 구리보다 훨씬 단단하고 강한 성질을 가집니다. 덕분에 인류는 변형이 적고 내구성이 뛰어난 도구를 제작하여 농경과 전쟁의 양상을 완전히 바꾸어 놓을 수 있었습니다.

화학적으로 청동의 핵심은 ‘함유량의 조절에 있습니다. 주석을 섞으면 재료의 강도와 강성이 높아져 제 기능을 오래 유지하게 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주석 함량이 너무 높으면 유리처럼 쉽게 깨지는 성질인 ‘취성’이 강해집니다. 고대인들이 용도에 맞춰 이 비율을 정교하게 조절했다는 사실은 당시 화학 지식이 상당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청동은 역사의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가 되기도 합니다. 에밀레종(성덕대왕신종)의 성분 분석을 통해 ‘아기를 넣었다’는 설화의 과학적 허구를 밝혀내거나, 유물 속 아연 함량을 비교해 한반도 청동기 문화의 유입 경로를 추적하는 등, 청동은 시대를 뛰어넘어 인류의 기술과 교역의 역사를 증명하는 산증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책을 마무리하며 화학을 단순히 '물질을 분석하는 학문'이 아니라, '존재 사이의 관계와 소통을 읽어내는 언어'로 정의합니다. 세상의 시작인 수소 원자부터 별의 폭발이 남긴 철, 그리고 생명의 근간이 된 셀룰로스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서 다룬 모든 물질은 우주적 평형을 이루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인간이 지성을 통해 새로운 물질을 창조하며 자연을 정복해 왔다고 착각하지만, 저자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소조차 과거 수명을 다한 별이 내뱉은 '별의 먼지'라는 점을 상기시킵니다. 즉, 인간은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와 지구라는 거대한 화학적 시스템에 빚을 지고 공존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결국 화학이란 역동적인 균형을 유지하려는 물질들의 변화입니다. 저자는 이러한 화학적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기후 위기와 에너지 문제 등 인류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최소한의 지표'가 된다고 강조합니다. "세상의 모든 존재는 서로 연결되어 소통하고 있다"는 마지막 메시지는 과학적 사실을 넘어 깊은 울림을 줍니다.


지이니가 이 책을 강력 추천하는 이유!


1. 과학과 인문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마법

단순히 원소 주기율표를 외우는 화학책이 아니어서 좋았어요. 청동기 시대의 유물부터 우주의 탄생까지, 화학이라는 안경을 쓰면 물질의 역사가 얼마나 흥미롭게 느껴지는지 경험할 수 있었답니다. 지루할 틈 없는 '물질의 일대기'가 펼쳐지는 멋진 책이네요.

2. 세상을 보는 시야가 '확' 넓어지는 기분

"우리는 별의 먼지에서 왔다"는 낭만적인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주고 있어요. 주변의 모든 사물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하는 마법이 생깁니다.

3. '최소한'의 지식으로 '최대한'의 통찰을!

복잡한 수식이나 어려운 화학 반응식 때문에 포기할 필요가 없이 저자가 들려주는 100가지 물질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화학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이런 분들이 읽으면 정말 좋아요!


과학이 두려운 문과생분들께 추천하는 책 입니다. 수식보다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화학의 매력에 푹 빠지실 수 있어요. 그리고 호기심 많은 학생과 학부모분들이 읽으시면 좋은 책인데요. 교과서 속 지식이 어떻게 현실 세계와 연결되는지 보여주는 최고의 가이드북 이랍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교과 독후활동으로 정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아이에게 교과 독후활동서로 이 책을 꼭 읽게할 생각입니다. 또한 세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네요. "우리는 모두 연결된 존재"라는 저자의 철학적 울림을 느끼실 수 있게됩니다.


소개영상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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