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를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 열 번은 읽은 듯한 빠삭함!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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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역사책을 아이에게 자주 읽게 해주고 있습니다. 중학교 들어가서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과목이 역사과목이라는 이야기를 듣곤했고 저 역시 암기위주로만 여겼던 역사과목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아이는 이야기로 접하고 기억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게 저의 생각이었고 처음 시작은 어느정도 이야기 책을 읽듯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기에 만화로 된 역사책으로 맛보게 해준뒤 글밥으로 된 책을 읽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한지 책은 한번도 읽게 해주지 않았네요. 그래서 이번에 진행된 서평단에 응모하게 되었고 당첨되어 받아보았는데 너무나 현대적인 해석으로 만들어진 재미있는 책 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책 내용은 1장부터 8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1장 유방과 항우 / 붉은 별과 푸른 별 천하를 안정케 할 영웅의 등장! …6p

2장 함양 진격전 / 두 갈래 길 끝에 놓인 하나의 왕좌. 엇갈림의 시작. …48p

3장 홍문연 / 술잔에 비친 달빛으로도 칼부림의 불꽃은 감추지 못 했다. …84p

4장 팽성 대전 / 가장 위험한 순간은 낮은 곳이 아닌,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설 때! …116p

5장 유방의 반격 / 국사무쌍 한신. 급변하는 정세! 그리고 범증의 최후... …162p

6장 광무 대치 / 과거엔 의형제였지만, 이젠 천하를 다툴 적으로 맞는다! …202p

7장 해하전투 / 역발산기개세 항우! 그는 마지막까지 패왕으로 살았다. …238p

8장 토사구팽 / 천하 통일, 그 마지막 재료는 한신의 죽음이었다... …270p

유방과 항우의 이야기, 함양 진격전, 홍문연, 팽성대전, 유방의 반격, 광무대치, 해하전투, 토사구팽의 내용들 담고 있습니다.



책의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되기전에 인물관계도를 통해 내용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뭔가 이런 흐름을 알고 읽게 된다면 역사적 사건과 사실 그리고 인물과의 관계를 통해 더 이해하기 쉽겠죠.



유방과 항우 1장 내용에서는 진시황이 죽고 벌어진 난세의 이야기로 훗날, 삼국지 배경이 될 한나라의 시작을 담아낸 이야기라고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책은 올컬러 인쇄로 모든게 만화로 되어 있습니다.

기원전 221년. 중국은 하나의 나라로 통일되었고 그 나라의 이름은 진나라이고 그나라를 다스리던 왕이 진시황이라고 하네요.

중국 역사에서 처음으로 황제라는 호칭을 사용한 인물이죠.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은 불로초를 찾도록 신하들을 시켰고 북방 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한 만리장성 공사도 진행했다고 하지요. 물론 백성들을 부려먹었고 아방궁 건설까지 시켰다고 해요. 사람들은 진시황을 싫어하고 욕하게 되고 진시황은 자신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자신의 의견과 맞지않은 책들과 사람들을 모조리 없앴다고 합니다. 이일로 죽은 사람들만 460여명으로 남은 사람들은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이 책은 역사적 내용을 재미있는 그림과 대사들로 함축하여 표현해주고 있고 기억이 오래남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지도를 통해 그 당시 지리적 위치를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캐릭터들의 표현도 좋아서 즐겁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각 장별로 초한지 잡학사전을 다루고 있는데 꽤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초한지 내용을 저는 한번도 접한적이 없었기 때문에 검색을 해보니 영화가 있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 내용을 잘몰라서 궁금했는데요. 내용이 너무 방대할 것 같아서 읽을 생각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책 표지에도 나와있듯이 열 번은 읽은 듯한 빠삭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라고 하고 그만큼 쉽게 만들어 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연령을 아우르는 책이라 부담없이 누구나 읽으실 수 있고 중요한 부분이 빠지지 않았고 재미로 엮여진 책이라 오래도록 기억하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림체가 익살스럽고 마음에 들어서 책을 읽어나가는데 도움이 컸고 빠른 이야기 전개로 흥미를 놓치지 않고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책을 안읽으려 한다면 이런 책부터 읽게 해주시는게 어떨까요.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면 글밥이 많은 책들도 금새 섭렵할 수 있게 됩니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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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를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 열 번은 읽은 듯한 빠삭함! 한 번도 안 읽어볼 수는 없잖아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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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있어서 자주 읽어볼 책으로 추천. 한국사나 세계사 책도 나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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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과 특허 쫌 아는 10대 - 나도 지식재산권을 가질 수 있을까? 진로 쫌 아는 십대 4
김상준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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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풀빛에서 진로쫌 아는 십대 04 시리즈로 새로 나온 책인 발명과 특허 쫌 아는 10대 책이 새로 나왔습니다.

요즘 어느 기업에서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원하고 있고 어떤 대학에서든 그런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학생들 중에서도 발명이나 특허에 관심을 가지고 실행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 이런쪽은 아예 몰라서 어떤게 발명이고 어떤길이 있는지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일단 이런쪽으로 잘 알고 있는 부모님이시라면 아이에게 잘 알려주고 계시겠지만 저 또한 이런쪽과는 거리가 멀어서 아이에게 무엇이 발명이고 지식재산권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눠본 경험이 아예 없다싶이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아이와 이야기를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서평신청을 하였고 책을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강릉아산병원에서 의료직으로 근무하시는 김상준님의 글로 캠핑장에서 고기를 굽다 느낀 불편함을 바탕으로 첫 발명을 하게 되면서 발명가의 길을 걷게 되셨다고 합니다. 첫 특허 출원에 성공한 기쁨과 성취감은 이후 발명을 계속하는 원동력이 되었고, 꾸준히 특허와 디자인권 등 다수의 산업재산권을 출원.등록하며 발명가로서의 또 다른 삶을 살고 계시다고 하네요. 유튜브 채널 인벤토TV를 운영중이시고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도 운영하고 계시니 참고하시고 사이트를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재미있는 그림들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작화는 신병근 작가님의 솜씨로 책에 재미를 극대화 시켜주고 있습니다.


차례를 보시면 프롤로그를 포함해 창의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고 발명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특허에 대해 알려주고 발명은 어떻게 특허가 되는지 절차부터 시제품까지 알려주고 있지요. 그리고 미래의 부 창출로써 지식재산권을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고 특별한 스펙이 되는 발명대회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대학입시에서 발명대회 입상내역이 특별한 스펙이 되는게 사실이죠. 그 밖에도 대기업에서도 발명의 원리를 배우고 있고 특허분쟁에 대해 알수 있으며 지식재산권의 다크호스인 NFT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특허괴물이 뭔지 정말 궁금했는데 비실시기업이라고도 불리는 특허괴물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특별했습니다. 에필로그까지 읽어보면 어떤 인재로써 사회에서 생활을 하면 좋은지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보통 발명하면 에디슨 같은 과학자들이나 해당되는 사항 아니야? 할 테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생활에서 생활하면서 겪은 불편함을 편리하게 할 방법을 생각하다가 특허까지 내는 저자와 비슷한 경우가 많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발명은 몇 가지 간단한 원리와 방법만 이해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방법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발명은 또 다른 발명으로 이어지고, 새롭게 발견된 소재와 결합하면서 종류도 다양해지고 정교한 발명품으로 진화를 거듭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된다고 하네요. 창의적인 생각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발명가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의 아이들이 창의성을 꽃피우길 바란다면 이런 책을 읽게해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제일 많이 거론되는 말중에 4차산업혁명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지난 100년간의 발전보다 앞으로 10년이 더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고 하는데 아이들은 산업혁명이 뭔지도 잘 모를 것 입니다. 책에서는 산업혁명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일단 최종적으로 4차산업혁명이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기술, 드론, 자율주행 차, 가상현실 등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이야기 한다고 하는데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들 수 있고 엄청난 정보들을 바탕으로 지금보다 훨씬 똑똑한 컴퓨터가 각각의 사물들과 연결되어 일을 처리하는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이 이뤄지는 시대로 접어드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최근 저는 챗GPT에 대한 많은 뉴스를 접했는데요. 채팅으로 AI에게 에세이를 써달라고 할 수도 있고 블로그 서평 글쓰기를 써달라고 할 수도 있고 심지어 코딩까지 고쳐준다고 합니다. MS사에서 출시한지 2달여만에 많은 사람들이 가입해서 이것을 활용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로써는 AI가 인간을 대신할 수는 있겠지만 고유한 한 사람의 생각을 전부 디테일하게 쫓아할 수는 없을거란 생각을 하고 있고 글써주는 AI, 레포트를 써주는 AI가 있다면 이것을 판별해주는 즉, AI가 한것을 판별해주는 AI가 생길것이란 것 또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에서도 벌써부터 AI가 만들어준 동영상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최근 알게된 알바중에 데이터라벨링이란 것도 알게되었는데 그런 AI가 사진판별을 할 때 강아지와 고양이가 함께 있는것을 보면 어떤게 강아지인지 라벨링하듯 선별하는 작업을 하는 아르바이트가 있더군요.

세상이 변하고 있습니다. 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고 있고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하게도 많은 특허들도 생기고 있고 지금 이순간에도 창의적인 사람들은 새로운 돈벌이 수단으로써 이를 활용하는 분들이 생겨나고 있을테지요.

이 책에서는 발명은 도대체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모든 발명은 불편함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여덟 가지 원리만 알면 발명가가 될 수 있으며 현재 발명된 것들중에 우연과 실수에서 탄생된 놀라운 발명품인 전자레인지와 나일론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특허는 무엇일까요? 발명품을 완성했는데, 다른 사람이 똑같은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게되면 발명가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겠지요. 특허는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라고 말할 수 있고 발명가의 노력과 공로를 국가가 법으로 보호해주면서 발명 의욕을 높이고 기술발전을 독려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합니다.

여기 아이들이 처음 알게되는 것들이 있는데 지식재산권, 독점권, 산업재산권,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상표권에 대해 나옵니다. 이건 따로 검색하여 이 단어들이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줘야 합니다.

특허가 등록되는 과정을 알려주고 있고 특허 출원과 특허 등록은 같은지 다른지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이부분에 대해 저로서도 잘 모르는 부분이었던 지라 새로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특허는 특허출원과 특허 등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특허 출원이란 특허 심사를 받기 위해 발명의 내용을 기재한 특허 명세서라는 문서를 특허청에 제출하는 것 그 자체를 말한다고 합니다.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해당 발명이 특허성을 갖췄는지 심사를 받게되고 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합격 판정을 받았을 때 비로소 특허등록이라는 표현을 쓰게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특허출원 번호와 특허 등록 번호가 다르다고 합니다.

혼자 발명했을 경우 단독 발명이고 다수가 함께 발명한 경우에는 공동 발명이라고 하는데 특허 출원인이란 특허에 필요한 서류를 갖춰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한 사람을 뜻하고 특허권자란 해당 특허가 가지는 실질적 권리를 가진 사람을 뜻한다고 하네요.

책에서는 특허로 돈을 버는 네 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중간 중간 발명이야기를 곁들여 폭파 젤라틴, 합성고무, 코카콜라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발명이 특허가 되려면 어떤 심사 절차를 거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어떤 발명품이 특허를 받게 되는지 알려줍니다. 그리고 시제품이 없어도 특허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습니다.

발명이야기를 통해 드라이클리닝과 포스트잇의 탄생과정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미래의 부로써 이제는 지식재산권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지식재산권이 뭘까요? 지식재산권은 개인을 넘어 기업이나 국가의 존망을 결정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지식재산권을 한마디로 정이한다면 '인간의 지적인 창조물에 대해 법이 부여한 권리'라고 하고 지식재산권은 크게 산업재산권, 저작권, 신지식재산권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AI가 그림도 그려주고 디자인도 해준 자동차 모습도 봤는데 AI가 만들어낸 것들은 저작권에 AI제작사가 어떤 지분을 요구하게 될지도 궁금해지네요. AI가 디자인한 창작물의 수익을 누가 가져갈 것인가? AI가 만들어준 수익에 대한 세금은 어떻게 할 것인가? 를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흔한남매'도 알고 보면 상표권 부자라고 하네요. 상표권은 물건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만이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세상이 달라지면서 이제는 일반인도 상표권자가 될 수 있고 이를 이용해 로열티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시대가 열렸는데 이는 유튜브나 아프리카TV등 개인방송 매체의 발달로 인한 것이죠. 흔한남매로 출연한 두분은 결혼까지 하셨던데 뭔가 서로 창출할 수 있는 시너지가 워낙 강하다보니 함께 하게 되시지 않았을까? 란 생각까지 들게 되네요.

콘텐츠가 돈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는지금 저작권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죠. 저작권이란 창작물을 만든 사람의 노력과 가치를 인정하고 만든 사람, 즉 저작자의 권리를 보호해 줌으로써 문학, 예술, 학술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는 제도라고 합니다.

발명대회를 통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회사를 다닐때 제안을 통해 포상도 받아보았고 업무성과를 데이터화하여 발생한 수익을 인증하여 모범사원 표창을 받은 경험이 있답니다. 이런것들은 스펙이되어 자기소개서를 채울때 꼭 활용하고 면접시 플러스 점수를 받게되는 영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발명대회를 어떻게 준비하면 좋은지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고 어떤 발명품이 상을 받게되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발명창의력 대회 목록을 활용하여 도전해본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이 여러가지 시리즈로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맨 뒷쪽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사회 쫌 아는 십대, 과학 쫌 아는 십대, 철학 쫌 아는 십대, 진로 쫌 아는 십대 시리즈로 42권정도 나왔다는 것을 알고야 말았네요. ㅎㅎㅎ

전 이제 큰일입니다. 알게된 이상 돈버는 족족 딸램에게 이 책들을 사들여서 읽게 해주고 싶어졌으니 말입니다.

책이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란건 제가 읽어보니 알 수 있었고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될 많은 용어들을 접해보고 나니 한달에 한권씩 구입해서 책장을 채워주고 싶어졌습니다.

10대 자녀들을 키우시는 분들에겐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쫌 아는 십대 시리즈 들여서 아이가 모르는 부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음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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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과 특허 쫌 아는 10대 - 나도 지식재산권을 가질 수 있을까? 진로 쫌 아는 십대 4
김상준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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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과특허에 대해 모르는 10대들에게 큰 도움이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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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소개서 - 45억 년을 살아온 행성의 뜨겁고 깊은 이야기 인싸이드 과학 4
니콜라 콜티스 외 지음, 도나티엔 마리 그림, 신용림 옮김 / 풀빛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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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요즘 초6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초6의 복습을 하는 것도 좋겠지만 중학교 1학기 선행을 EBS로 하고 있는데요. 반학기 선행정도는 하고 가야 기초를 닦아놓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뭐 초6이 고등학교 과정까지 선행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는데 기억력이 그리 오래갈까? 싶기도 하여 저는 반학기 선행이 딱 좋다고 생각되어 진행시키고 있지요. 보통 중요한 교과로 국영수사과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중1의 과학 과목에서 처음에 배우는게 지권의 변화이고 지구계와 지권의 층상구조, 암석의 순환, 광물과 토양, 지권의 운동에 대해 배우거든요.

지권의 층상구조에서는 지권은 지각, 맨틀, 외핵, 내핵이라는 4개의 층으로 된 층상 구조를 이루고 있고 암석의 순환에서는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이 나오고 퇴적물이 퇴적암이 되고 변성암이 되고 마그마가 된 뒤 화성암이 되고 다시 퇴적물이 되는 암석의 순환에 대해 배웁니다.

아이가 공부를 하고나면 공부한 내용을 확인해주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리뷰어스클럽에서 서평단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구소개서란 책이 있더라구요. 아! 이거다...싶어서 바로 서평을 신청했고 책을 받아서 읽어보는데 아이의 교과서 연계책으로 너무 좋은 것 같아서 흡족해하며 읽어 보았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예비 중학생들이 읽어보면 과학에 흥미를 더 갖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이 책은 공동저서로 네분의 글을 토대로 쓰여진 책입니다.고등사범학교 대학원의 교수님이신 니콜라 콜티스 님, ENS 콘퍼런스 의장이면서 위성 및 지진 관측 기술을 사용하여 지진을 연구중이신 로망 졸리벳 님, ENS 지질학 연구소의 CNRS연구원이신 장 아르튀르 올리브 님, ENS 지질 연구소 소속 교수이며 CNRS의 연구 책임자이신 알렉산더 슈브넬 님께서 작성하셨어요.

작화는 스트라스부르 미술학과를 졸업한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도나티엔 마리님이 맡아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작화가 디테일한게 이해를 도와 좋았습니다.





책의 차례를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핵폭탄으로 시작된 지구 속 탐사, 화산은 재앙일까, 축복일까?, 지구를 들여다보는 초음파, 지진, 지각이 만들고 기후가 조각하다!, 판이라는 퍼즐로 맞춰진 해저 세계, 움직이는 지구 관찰하기, 껍데기를 벗겨보니, 멘틀, 지구의 심장 핵속으로!, 생명의 흔적을 담고 있는 광물, 우주 속의 지구의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중학교에 들어가면 지필시험만 잘보면 되는게 아닌 수행평가를 통해 성적이 산출되더라구요. 그렇다면 교과서 내용만으로 아이가 준비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각 교과별로 교과서 내용을 뒷받침 시켜줄 책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 책이 예비중1들이 읽으면 정말 좋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과학자들이 지구의 중심으로 향하는 진정한 항해에 성공하면서, 지구 깊숙한 곳까지 관찰하고 다양한 가설을 세울 수 있게 되었죠. 그 결과 지구의 보이는 면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면까지 알게 되어, 우리의 행성을 말 그대로 재발견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구물리학의 연구 범위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2차 세계 대전 시기에 여러 탐지 방법이 개발되면서부터 지구물리학자들이 지구 연구에 박차를 가하면서 소위 '지구의 분노'라 불리던 현상들을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진 또는 예측 가능한 사소한 현상을 포함해 모든 유형의 화산 활동부터 판 구조론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것을 알아가면서 우리는 차츰 "모든 것이 움직여야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게 된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후로 지구물리학에는 정체기가 있었고 하늘에서 본 지구 사진을 찍게 된 건 50년도 채 되지 않은일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지구의 바닥으로 가능한 한 깊이 파고들어서 맨틀, 핵, 그리고 지구를 구성하는 광물과 지구 외부에서 온 광물의 성질을 이해하고자 하죠.

지구는 무한을 넘어선 긴 서사를 가졌지만, 이책에서 지구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고 지구 안에서 사는 우리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한다고 합니다.


4. 지각이 만들고 기후가 조각하다!에서는 대륙은 해양보다 가벼운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내구 내부로 가라앉기 더 어렵고 오랜 기간에 걸쳐 서로 충돌해 왔으며, 이 충돌로 산맥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산맥은 물의 침식작용으로 다듬어지고, 대륙표면은 기후에 의해 완전히 변형되었죠. 그러나 대륙 역시 해양 순환을 방해하거나 대기 조성을 변화시켜 기후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판구조론, 방사능을 이용한 연대측정, 초기 기록 보관소, 운동에너지, 물이 산을 침식시킬 때, 침식과 지각 변동이 같이 일어나면?, 지각 평형, 대륙조각가, 인류세에 대해 다룹니다.



5. 판이라는 퍼즐로 맞춰진 해저세계에서는 해저는 지구 면적의 70%를 덮고 있지만, 화성 표면보다도 덜 알려져 있고 해양판은 대륙이 갈라지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저 산맥을 따라 단층과 마그마가 형성되었고 대륙판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은 해양판은 자신을 떠받치고 있는 맨틀보다 밀도가 높아질 때까지 계속 냉각되다가 마침내 지구 깊숙한 곳으로 가라앉았다고 하네요. 해저 풍경은 판 구조론의 핵심인 격렬했던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하빈다.

해양 지각과, 대륙 지각의 또 다른 자아, 음파 탐지기, 탐사선 푸르쿠아 파, 심해져, 언덕 계곡 및 심해저의 균열, 바다의 소멸과 탄생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6. 움직이는 지구 관찰하기에서는 우주 시대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인공위성을 통해 지구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우주에서 찍은 몇장의 사진으로만 지구를 대략저가으로 볼 수 있었고 우주에서 지구 핵심부를 조사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했으며 오늘날 우리는 지구를 촬영해서 인류의 이동을 살펴보거나 계절이 지구의 색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하고, 지각 변동과 몬순또는 빙하가 녹으면서 지구가 변형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구는 공중으로 발사된 고무공처럼 움직이고, 갈라지고, 뒤틀리고, 튀어 오르고 있으며 우리는 이런 움직임을 위성으로 관찰하고 있다고 합니다.

토포그래피, 에라토스테네스, 지구는 완전한 구체가 아니다, 지구촬영, 지구는 변형되고 있다, 지각의 움직임이 확인되었다, 움직이는 지구를 찍다, 기회를 포착하다, 행성의 엄청난 도전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7. 껍데기를 벗겨보니, 맨틀에서는 지구는 얇은 표면 아래에 맨틀이 2,900 km의 두께로 뻗어있고 지진학의 발전 덕에 발굴된 자연 표본을 통해 지각에 둘러싸여 시추로는 접근할 수 없는 부분인 맨틀을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관찰을 바탕으로 과학자들은 실험실에서 맨틀을 구성하는 결정을 재현하여 거대한 압력의 영향으로 일어난 광불 변형을 확인했고 지구 내부의 극한 조건에 있는 물질은 빙하와 같이 고체상태이면서 흐를 수 있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대류라고 불리는 커다란 움직임 덕에 방사능에서 비롯된 열이 깊은 곳에서 표면으로 전달된다고 합니다. 이런 순환은 대륙을 움질이며 대부분의 산맥, 가장 큰 화산 그리고 느리지만 강력한 해수면 변화를 일이킨다고 하네요.

맨틀은 지구 질량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감람석, 지구 중심이 아닌 실험실에서 측정, 맨틀 대류, 맨틀_움직이는 원자력 발전소, 상승하는 토포그래피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8. 지구의 심장, 핵 속으로!에서는 지구의 핵은 지구의 심장으로 핵은 금속, 주로 철로 이루어져 있고 핵의 바깥 부분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는 용융 상태의 깊은 바다이고 전기가 통하는 도체인 금속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외핵에서 일어나는 흐름은 마치 발전기처럼 지구 표면에서 관찰되는 전류와 자기잘을 생성한다고 합니다. 지구 핵에 있는 자석 덕분에 고지자기학 전문가들은 지구 자기장의 변화, 특히 극이 역전되는 현상을 재구성할 수 있었고 현재의 남극은 여러 차례 자기상으로 북극을 띤적이 있다고 하네요. 이런 역전 현상은 물리학 이론과 우수한 컴퓨터 덕분에 재현되었지만 지표면의 생물 진화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한 많은 것들이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지구의 극지방은 평평하다, 핵_완전히 둘러싸인 작은 씨앗, 움직이는 용융 상태의 외핵, 지구 자기장은 자전거와 같은 동력 장치일까?, 자극의 역전, 그러면 자기장은 열마나 빨리 역전될까?, 플라스마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9. 생명의 흔적을 담고 있는 광물에서는 파리 국립자연사박물관 교수이자 현대 결정학의 아버지였던 광물학자 아우이는 광물을 지구상에 존재하는 94가지 천연 화학 원소 중 하나 이상이 잘 알려진 일곱개의 결정 구조 중 하나로 서로 뒤섞여 하나의 화학적 조성을 지니게 된 것이다라고 규정했다고 합니다. 그중 일부는 석영,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루비, 토파즈, 그리고 옥처럼 고대부터 쭉 알려진 것들인데 이것들은 어디에서 왔을까? 라는 물음으로 시작합니다.

브리지마나이트, 우리 발아래 바다?, 지구 고유의 광물, 생명과 공생하는 광물을 다루고 있습니다.

10. 우주 속의 지구에서는 우주를 들여다본다는 것은 곧 우리 자신을 들여다 보는 것이고 인류는 항상 천체와 별 관찰에 매료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초창기 그리스인들이 이룬 천문학적 발견 이후로 관측과 모델링이 지난 시ㅔ기에 걸쳐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해 왔으며, 그 덕에 이제 우주에 대해 훨씬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수천개의 행성이 은하계 가장자리에서 발견되었지만, 그들에 대해선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고 우리는 외계 행성에 관해 연구함으로써 지구에 대해 더 잘 알게된다고 합니다. 천체를 관찰함으로써 지구를 속속들이 알게 될고, 또 지구가 오늘날 어떻게 완전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도 알게된다고 하네요.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참고문헌들이 나와있습니다. 최근까지의 20개의 논문을 참고하여 만들어진 책으로 이 책의 전문성을 확보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구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 수 있는 책인 지구소개서는 많은 분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아이가 중학교 입학전에 읽을책이 뭐 없을까?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사주시길 추천하겠습니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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