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과 특허 쫌 아는 10대 - 나도 지식재산권을 가질 수 있을까? 진로 쫌 아는 십대 4
김상준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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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풀빛에서 진로쫌 아는 십대 04 시리즈로 새로 나온 책인 발명과 특허 쫌 아는 10대 책이 새로 나왔습니다.

요즘 어느 기업에서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원하고 있고 어떤 대학에서든 그런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학생들 중에서도 발명이나 특허에 관심을 가지고 실행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 이런쪽은 아예 몰라서 어떤게 발명이고 어떤길이 있는지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일단 이런쪽으로 잘 알고 있는 부모님이시라면 아이에게 잘 알려주고 계시겠지만 저 또한 이런쪽과는 거리가 멀어서 아이에게 무엇이 발명이고 지식재산권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눠본 경험이 아예 없다싶이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아이와 이야기를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서평신청을 하였고 책을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강릉아산병원에서 의료직으로 근무하시는 김상준님의 글로 캠핑장에서 고기를 굽다 느낀 불편함을 바탕으로 첫 발명을 하게 되면서 발명가의 길을 걷게 되셨다고 합니다. 첫 특허 출원에 성공한 기쁨과 성취감은 이후 발명을 계속하는 원동력이 되었고, 꾸준히 특허와 디자인권 등 다수의 산업재산권을 출원.등록하며 발명가로서의 또 다른 삶을 살고 계시다고 하네요. 유튜브 채널 인벤토TV를 운영중이시고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도 운영하고 계시니 참고하시고 사이트를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재미있는 그림들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작화는 신병근 작가님의 솜씨로 책에 재미를 극대화 시켜주고 있습니다.


차례를 보시면 프롤로그를 포함해 창의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고 발명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특허에 대해 알려주고 발명은 어떻게 특허가 되는지 절차부터 시제품까지 알려주고 있지요. 그리고 미래의 부 창출로써 지식재산권을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고 특별한 스펙이 되는 발명대회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대학입시에서 발명대회 입상내역이 특별한 스펙이 되는게 사실이죠. 그 밖에도 대기업에서도 발명의 원리를 배우고 있고 특허분쟁에 대해 알수 있으며 지식재산권의 다크호스인 NFT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특허괴물이 뭔지 정말 궁금했는데 비실시기업이라고도 불리는 특허괴물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특별했습니다. 에필로그까지 읽어보면 어떤 인재로써 사회에서 생활을 하면 좋은지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보통 발명하면 에디슨 같은 과학자들이나 해당되는 사항 아니야? 할 테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생활에서 생활하면서 겪은 불편함을 편리하게 할 방법을 생각하다가 특허까지 내는 저자와 비슷한 경우가 많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발명은 몇 가지 간단한 원리와 방법만 이해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방법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발명은 또 다른 발명으로 이어지고, 새롭게 발견된 소재와 결합하면서 종류도 다양해지고 정교한 발명품으로 진화를 거듭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된다고 하네요. 창의적인 생각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발명가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의 아이들이 창의성을 꽃피우길 바란다면 이런 책을 읽게해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제일 많이 거론되는 말중에 4차산업혁명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지난 100년간의 발전보다 앞으로 10년이 더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고 하는데 아이들은 산업혁명이 뭔지도 잘 모를 것 입니다. 책에서는 산업혁명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일단 최종적으로 4차산업혁명이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기술, 드론, 자율주행 차, 가상현실 등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이야기 한다고 하는데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들 수 있고 엄청난 정보들을 바탕으로 지금보다 훨씬 똑똑한 컴퓨터가 각각의 사물들과 연결되어 일을 처리하는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이 이뤄지는 시대로 접어드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최근 저는 챗GPT에 대한 많은 뉴스를 접했는데요. 채팅으로 AI에게 에세이를 써달라고 할 수도 있고 블로그 서평 글쓰기를 써달라고 할 수도 있고 심지어 코딩까지 고쳐준다고 합니다. MS사에서 출시한지 2달여만에 많은 사람들이 가입해서 이것을 활용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로써는 AI가 인간을 대신할 수는 있겠지만 고유한 한 사람의 생각을 전부 디테일하게 쫓아할 수는 없을거란 생각을 하고 있고 글써주는 AI, 레포트를 써주는 AI가 있다면 이것을 판별해주는 즉, AI가 한것을 판별해주는 AI가 생길것이란 것 또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에서도 벌써부터 AI가 만들어준 동영상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최근 알게된 알바중에 데이터라벨링이란 것도 알게되었는데 그런 AI가 사진판별을 할 때 강아지와 고양이가 함께 있는것을 보면 어떤게 강아지인지 라벨링하듯 선별하는 작업을 하는 아르바이트가 있더군요.

세상이 변하고 있습니다. 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고 있고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하게도 많은 특허들도 생기고 있고 지금 이순간에도 창의적인 사람들은 새로운 돈벌이 수단으로써 이를 활용하는 분들이 생겨나고 있을테지요.

이 책에서는 발명은 도대체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모든 발명은 불편함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여덟 가지 원리만 알면 발명가가 될 수 있으며 현재 발명된 것들중에 우연과 실수에서 탄생된 놀라운 발명품인 전자레인지와 나일론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특허는 무엇일까요? 발명품을 완성했는데, 다른 사람이 똑같은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게되면 발명가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겠지요. 특허는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라고 말할 수 있고 발명가의 노력과 공로를 국가가 법으로 보호해주면서 발명 의욕을 높이고 기술발전을 독려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합니다.

여기 아이들이 처음 알게되는 것들이 있는데 지식재산권, 독점권, 산업재산권,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상표권에 대해 나옵니다. 이건 따로 검색하여 이 단어들이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줘야 합니다.

특허가 등록되는 과정을 알려주고 있고 특허 출원과 특허 등록은 같은지 다른지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이부분에 대해 저로서도 잘 모르는 부분이었던 지라 새로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특허는 특허출원과 특허 등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특허 출원이란 특허 심사를 받기 위해 발명의 내용을 기재한 특허 명세서라는 문서를 특허청에 제출하는 것 그 자체를 말한다고 합니다.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해당 발명이 특허성을 갖췄는지 심사를 받게되고 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합격 판정을 받았을 때 비로소 특허등록이라는 표현을 쓰게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특허출원 번호와 특허 등록 번호가 다르다고 합니다.

혼자 발명했을 경우 단독 발명이고 다수가 함께 발명한 경우에는 공동 발명이라고 하는데 특허 출원인이란 특허에 필요한 서류를 갖춰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한 사람을 뜻하고 특허권자란 해당 특허가 가지는 실질적 권리를 가진 사람을 뜻한다고 하네요.

책에서는 특허로 돈을 버는 네 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중간 중간 발명이야기를 곁들여 폭파 젤라틴, 합성고무, 코카콜라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발명이 특허가 되려면 어떤 심사 절차를 거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어떤 발명품이 특허를 받게 되는지 알려줍니다. 그리고 시제품이 없어도 특허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습니다.

발명이야기를 통해 드라이클리닝과 포스트잇의 탄생과정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미래의 부로써 이제는 지식재산권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지식재산권이 뭘까요? 지식재산권은 개인을 넘어 기업이나 국가의 존망을 결정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지식재산권을 한마디로 정이한다면 '인간의 지적인 창조물에 대해 법이 부여한 권리'라고 하고 지식재산권은 크게 산업재산권, 저작권, 신지식재산권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AI가 그림도 그려주고 디자인도 해준 자동차 모습도 봤는데 AI가 만들어낸 것들은 저작권에 AI제작사가 어떤 지분을 요구하게 될지도 궁금해지네요. AI가 디자인한 창작물의 수익을 누가 가져갈 것인가? AI가 만들어준 수익에 대한 세금은 어떻게 할 것인가? 를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흔한남매'도 알고 보면 상표권 부자라고 하네요. 상표권은 물건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만이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세상이 달라지면서 이제는 일반인도 상표권자가 될 수 있고 이를 이용해 로열티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시대가 열렸는데 이는 유튜브나 아프리카TV등 개인방송 매체의 발달로 인한 것이죠. 흔한남매로 출연한 두분은 결혼까지 하셨던데 뭔가 서로 창출할 수 있는 시너지가 워낙 강하다보니 함께 하게 되시지 않았을까? 란 생각까지 들게 되네요.

콘텐츠가 돈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는지금 저작권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죠. 저작권이란 창작물을 만든 사람의 노력과 가치를 인정하고 만든 사람, 즉 저작자의 권리를 보호해 줌으로써 문학, 예술, 학술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는 제도라고 합니다.

발명대회를 통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회사를 다닐때 제안을 통해 포상도 받아보았고 업무성과를 데이터화하여 발생한 수익을 인증하여 모범사원 표창을 받은 경험이 있답니다. 이런것들은 스펙이되어 자기소개서를 채울때 꼭 활용하고 면접시 플러스 점수를 받게되는 영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발명대회를 어떻게 준비하면 좋은지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고 어떤 발명품이 상을 받게되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발명창의력 대회 목록을 활용하여 도전해본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이 여러가지 시리즈로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맨 뒷쪽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사회 쫌 아는 십대, 과학 쫌 아는 십대, 철학 쫌 아는 십대, 진로 쫌 아는 십대 시리즈로 42권정도 나왔다는 것을 알고야 말았네요. ㅎㅎㅎ

전 이제 큰일입니다. 알게된 이상 돈버는 족족 딸램에게 이 책들을 사들여서 읽게 해주고 싶어졌으니 말입니다.

책이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란건 제가 읽어보니 알 수 있었고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될 많은 용어들을 접해보고 나니 한달에 한권씩 구입해서 책장을 채워주고 싶어졌습니다.

10대 자녀들을 키우시는 분들에겐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쫌 아는 십대 시리즈 들여서 아이가 모르는 부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음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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