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통通박사 조병호의 성경과 5대 제국

성경과 5대 제국 - 통通박사 조병호의
조병호 지음 / 통독원(땅에쓰신글씨) / 2011년 3월

총천연색은 아니지만, 2색 지도와 사진 등이 실려있어요

종아리는 제 2의 심장이랍니다.

종아리를 주무르면 건강해진다 - 하루 4분이면 몸 통증도 마음 고민도 사라진다
오타니 유키코 지음, 은영미 옮김, 고이케 히로토 감수 / 나라원 / 2011년 1월

종아리는 제 2의 심장이랍니다. 

유연성 검사를 하면 제일 땡기는 곳이 종아리인데,  

종아리가 유연해야 한답니다.

이 책에서는 종아리 스트레칭과 종아리 맛사지의 효용성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수시로 종아리 스트레칭을 해주고,  

TV보면서 종아리를 주물러주고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몸이 따뜻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한번 주물러보면 계속 주물러주고 싶어요.   

미국책을 번역한 것이라서 가슴 깊이 와닿지 않아요

스파크 다이어트 - 하루 10분, 더 쉽고 더 강력한 28일 프로그램 ㅣ 헬스 톡톡 2
크리스 다우니 지음, 박선령 옮김 / 청림Life / 2011년 1월

내용은 그럴 듯 합니다. 

다이어크 커뮤니티를 통해 사람들과 함께 다이어트를 한다는 아이디어이구요. 

살을 빼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몸매가 바뀌면 자신감이 생길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운동과 건강한 음식들이 우리를 

더 활력넘치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바꿔주고, 장차 멋진 미래로 이끌어준다는 것이죠. 

저자가 대기업 P&G에서 패스트푸드에 절어 살다가,  

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고 사업을 하여 인생을 바뀐 것에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여러가지 간단하면서 효과적인 운동법과, 

식이요법으로 해 먹을 레시피와 식단표들이 들어 있어요. 

그런데 미국을 문화적 배경을로 하고 있는 책이다보니 가슴에 와닿지 않고, 

식단표와 레시피 등은 쓸모가 없어 보이는군요. 

120~130킬로그램의 거구들이 30, 40킬로그램을 감량한 사진과 체험수기가 실려있는데, 

그 분들을 보면서 저렇게 많이 빼는 것이 가능하면 나의 3~4킬로그램 정도는 쉽게 뺄 수 있겠다 

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아직 난 괜찮구나 하고 안도하게 되는 부작용이 있네요.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합니다. 

인간의 육체는 움직이도록 만들어져 있으니, 움직여라!  그리고 최대한 덜 가공된 것을 먹어라! 

그러면 살이 빠지고, 살이 빠지면 인생도 달라질 것이다. 일단 움직이기부터 해야겠습니다.

23일간의 단식, 상당히 위험부담이 큰 다이어트법

평생 살 안찌는 몸 만들기 - 아름다운 몸으로 다시 태어나는 23일 체질 성형 프로그램
신현대 지음 / 동아일보사 / 2009년 5월

굶어서 살을 뺀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데...무려 23일을 단식하라고 합니다. 

우선 책의 첫머리에 지금까지의 다이어트들(반그릇씩 절식하는 것, 원푸드, 운동하기, 약물, 위절제술)을 조목조목 따져보고 비판합니다. 설득력이 있긴 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23일간 단식을 제시합니다. 

(23일은 감식, 단식, 보식 등을 모두 합친 기간임. 식이요법으로 우리 체질이 바뀌는 시간) 

23일간 단식을 하면 몸속의 독소들이 다 배출되고,  

체질이 바뀌고 입맛이 바뀌기 때문에 다이어트가 절로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10명 중 7-8명은 단식 중 몸이 가벼워지고 더 활력이 넘치는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제가 10명 중 2-3명이 될 것 같아서 두렵더군요. 

그리고 일각에서는 단식을 하면 몸이 에너지를 더 축적하려고 노력해서 살 찌는 체질이 된다고 하는데, 

그런만큼 실패했을 때 위험부담이 큽니다. 

이런 다이어트는 책 한권 사서 읽고 따라하기보다는 

전문의의 상담과 관리 아래에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유행한다는 체온건강법과 우울증을 연결시킨 책입니다.

우울하다고 체온을 재봐 ㅣ 오렌지북스 53
이시하라 유미 지음, 이미녀 옮김 / 건강다이제스트사 / 2011년 2월

일본에서 요즘 체온건강법이 유행하고 있어요. 

현재 일본인(나아가 전체 인류)이 지나치게 체온이 낮은 것이 

각종 질병의 원인이라는 것인데요. 

우리가 먹는 음식, 에어컨, 움직이지 않는 것들이 체온을 낮게 만드는 요인이랍니다. 

이 책은 질병 중 특히 우울증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북반구 추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서 자살률이 높았는데, 

최근 일본에서 자살률이 높아지는 것은 우울증의 확산과 관계가 깊으며, 

우을증 확산의 배경에는 점점 더 낮아지는 체온의 문제가 있다고 분석합니다. 

또한

햇볕을 쪼이고, 생강홍차처럼 몸을 데워주는 음료를 마시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면 

우울증에 있어 약물치료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책이 굉장히 간단간단하고 쉽게 설명되어 있고 분량도 적어서 금방 읽히는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