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출근 - 엄마는 모르는 아빠의 리얼 육아 스토리
전희성 지음 / 북클라우드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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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출근 [전희성-북클라우드]

* 이 세상에 반복해서 하는 일인데도
능숙해지지 않는 게 있다면
그건 바로 아이를 키우는 일이다.
어제보다 오늘 더 힘들지만,
어제보다 오늘 더 행복한 일.
그래서 나는 오늘도 집으로 출근한다. *
위 글은 부모라면 누구나 동감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우리 집에서 어린이1호, 어린이2호, 어린이3호가 있답니다.
같은 뱃속에서 태어났지만 어찌 그리도 다른 성격을 갖고 태어났을까요? ㅋ
둘에서 셋으로.. 넷으로.. 다섯가족이 되었네요.
임신을 하고 병원에서 태어난 아기의 바라보는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들 태어났을때의 기억이 새록 떠오릅니다.
​손가락 10개. 발가락 10개.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을때 아무것도 부러울께 없었어요.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하지만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을 보니
자꾸 욕심이 생기는 나를 보며 깜짝~ 놀랍니다. ㅋ
자동차 그림을 보니 몇년 전 있었던 일이 떠오르네요.
15년 넘게 장롱에 넣어 두었던 저의 운전면허를 꺼내게 된 사연이 있어요.
아이 셋을 데리고 병원에 가려는데
택시 아저씨들이 저와 아이 셋을 승차거부 하더라구요.
그것도 3번씩이나...
이런 계기로 도로주행 하고 바로 핸들을 잡았드랬죠~ ^^
책을 보면서 어쩜 나랑 같을까..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보니 절로 웃음이 납니다.

 

 

 

우리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끼?
글이 아니여도 그림으로만 봐도 공감 백배~
아직도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중입니다.
외벌이인 남편어깨에 우리 4명이...
짠~ 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고마운 나의 남편^^
밤 새 일하고 집에 돌아와 보면 모두 잠든 우리집의 모습을 그려 놓은 줄 알았네요.
아빠가 읽었으면 했지만 제가 읽으면서 더 감동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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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하는 어린이 5 : 연산 - 개념과 원리에 강한 개념과 원리에 강한 수학하는 어린이 5
박종주 지음, 김성희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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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하는 어린이[연산] - 스콜라

개념과 원리는 연산에 있어서 정말 중요하죠~

눈을 뜨면 여기저기 있는 숫자들.

시계, 구구단표, 달력, 책에 씌여있는 책 번호, 냉장고에 앞 온도계 등등...

연산은 무엇일까?

어떻게 생겨난것일까?

궁금한 이야기가 여기 수학하는 어린이를 보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듯 합니다.

 

책을 살펴보면 아이들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게

재밌는 그림으로 문제를 내고 있어요.

그리고 알아보는 방법도 아이들에게 친숙한 개미로 설명이 되어 있구요.

이렇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중요한 부분을 콕 집어서

설명이 되어 있어요.

만약 처음에 글밥이 많아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라면

음영으로 색칠 되어있는 부분만 먼저 읽어보라고 해도

아이에게는 큰 도움이 될 듯한 책인것 같아요.

더하기 빼기가 끝나면 구구곱셈이 들어가죠.

곱셈표의 규칙에 대해서도 쉽게 풀이가 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은근 구구단을 헷갈려 하잖아요~

저도 연산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정말 궁금했는데

책에 친절한 설명이 되어 있어요.

지금으로부터 500년쯤 전에는 통일된 연산 기호가 없었대요.

그래서 수학자마다 자기에게 편한 연산 기호를 만들어 썼대요. 

이탈리아의 수학자 파치올리는 더하기를 p, 빼기를 m으로 나타냈고,

p는 더 많다는 뜻의 'piu'첫 글자에서,

 m은 더 적다는 뜻의 'meno'의 첫 글자에서 따 온 거래요.

고대 그리스와 인도 사람들은 기호를 쓰는 대신 더하기는 숫자를 붙여 쓰고,

빼기는 숫자를 띄어 썼대요.

9+6은'96',9-6은'9 6'으로 말이죠.

쓰는 사람에 따라 글자 간격이 달라 헷갈렸겠지요?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4칙 연산 기호와 등호[=]는 어떻게 만들어진걸까?

그  궁금증은... 책을 통해 확인 해 보는걸루~ ^^

마지막엔 신기하고 재미있는 연산 놀이도 있어요.

아이와 함께 50 만들기도 해보고 포 포즈 퍼즐도 해보고...

수학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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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Top) 사고력 수학 K1 - 수 / 도형 TOP 사고력 수학
천종현 지음 / 천종현수학연구소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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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막둥이 6살~
다른집은 5살부터 공부 한다지요? ㅋ
저도 아이들 시켜봤지만 일찍 시작해서 좋은게 있고
그렇지 않은게 있다는걸 깨달았어요.
뭐든 때가 있기 마련이죠~^^
6살 하반기가 되었으니 이제 슬슬 시작해 볼까? 했는데
'천종현수학연구소의 TOP 사고력수학'
수/도형 K1 [6세, 7세]를 만났네요.
실력도 탑! 재미도 탑!
사고력 수학으로 으뜸!
수학적 직관력과 문제 이해력 기르기와
영역별 나선형식 반복 학습구조, 재미와 흥미를 위한 구성과 활동자료.
효율적 학습을 위한 학부모 가이드까지 잘 갖춰져 있네요.
수는 10까지의 수, 수의 크기와 순서수이고
도형은 같은 모양과 다른 모양, 입체 모양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우리 막둥이가 배워야 할 딱!인 교재~ ^^
동영상 강의와 칼럼, 교육정보를 더 알고 싶다면
천종현카페로 가면 된다고 합니다.
[책 표지에 자세히 나와 있어요^^]
하루에 2페이지씩 공부만 꾸준히 해도 좋을듯 해요.
맨 뒤에 보면 활동자료란 봉투도 있는데
아이와 직접 해 볼 수 있는 자료와 붙임 딱지를 이용한 활동지.
본문 학습 외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자료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우리 막둥이 사고력수학으로 공부 한번 해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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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우리 고래 잡을까? - 사랑, 소통, 배려, 상상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36
김미정 그림, 임수정 글 / 노란돼지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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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우리 고래 잡을까? [노란돼지]
제목부터 친근감이 느껴지는 책이네요.
아빠와 낚시를 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가 담긴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들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 ^^
올 봄에 우리가족도 낚시강좌 한달동안 받았어요.
아이들이 의외로 낚시를 하고 싶어 해서요~
마지막날 현천리낚시터에 갔었는데....
정말 우리집만 고기를 못 잡은거예요.
당연히 얘들은 난리가 났죠.
왜 우리만 고기가 안잡히냐~ 낚시대가 이상한것 같다~  등등.
같이 참여한 일행 4팀은 1~2마리씩 잡았거든요.
1등~3등한텐 낚시대 선물이 있어서 더욱 그랬답니다.
이 책을 보니 그때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ㅋ
아이와 아빠와의 돈독한 관계가 그려진 그림책~ 정말 따뜻함이 묻어납니다.
또 삽화를 보면 아이들에게 친근감이 느껴지면서 사랑스러움도 느껴집니다.

아빠를 믿는 아들~ ^^

아빠가 옛날에는 고래만 한 물고기도 잡았다는 이야기도 믿는

가슴 따뜻한 아이~ㅋ

물뱀, 아나콘다, 피라냐, 무지개 물고기, 토끼와 거북까지~

아빠와의 대화속에 상상력이 자라나는 아이^^

우리집 아이들처럼 물고기가 잡히지 않자 물고기가 안잡히는 이유를

상상해 보는 아이...

소풍을 갔을까? 이사를 갔을까? 아님... 친구들과 다른곳에서 노느라? ㅋ

나중에 우리지 아이들도 묻는다면 소풍갔다고 대답해 주렵니다. ^^

사랑,소통,배려 그리고 상상력까지~
아이들에게 말로 설명하기 보단 책으로써 전달 해주는게 더 효과적일것 같아요.
앞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동화책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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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뭐야? - 열두 살, 꿈의 멘토를 만나라!
설대우 엮음 / 북클라우드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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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진짜 하고 싶은게 뭐야?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쉽게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이런 질문을 했을때 아이들은 뭐라고 대답할까요?
또 나에게 질문을 던졌을때에도 난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까?
현재 엄마로써 주부로써 살고았는 나인데 뭐라고 선뜻 대답하기 어렵네요.
어른들에게도 어려운 질문이 과연 아이들에게 쉬울까.. 반성해 봅니다.
아이들은 아직 세상을 잘 모르는데...
물론 구체적으로 대답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막연하게 경찰이요, 축구선수요.. 이런 대답을 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한살 한살 먹으면서 꿈들이 현실이 되기 위해선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느끼지요.
무엇이 되고 싶은지 알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무슨일을 하는지 알아야겠죠~^^
열두 살, 꿈의 멘토를 만나기 위해
"네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뭐야?" 라는 책을 아이들에게 살며시 내밀어 봅니다.

 

 

역시 책을 좋아하는 우리 둘째가 가장먼저 책을 만났어요.
엄마인 제가 봐도 책이 술술 잘 넘어 갑니다.
이야기 하듯이 씌여 있가에 지루하지도 않고 재미있어요.
가장 처음에 등장하는건 저도 좋아하는 선생님 최재천 선생님이세요~
생물학자이시면서 국립생태원장이신 최재천 선생님.
책을 읽어보니 어릴적부터 남다른 호기심이 가득하셨다는 선생님.ㅋ
특기가 관찰이다 보니 생물학자가 되었다고 해요.
생물학자가 무엇인지도 쉽게 설명되어 있어 좋아요.
개미박사로 많이 알려진 최재천 박사님의 일화들과
국립생태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이밖에도 로봇공학자 오준호선생님, 천문학자 이태형선생님,
저술가 이어령선생님, 소설가 조정래선생님 등등
훌륭하신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펼쳐져 있어요.
목차별로 자연과 과학, 말과 글,사람과 사회,
사랑과 나눔, 특별현 세계의 멘토들로 보기 쉽게 나누어져 있어서
책 읽기에도 부담없고 편하네요.
부모님들은[저도 마찬가지] 커서 훌륭한 사람, 돈 많이 버는 사람, 존경받는 사람이 되라고 하죠.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즐거워하는 일을 한다는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감사인지 깨닫게 해주는 책인것 같아요.
저도 요즘 제가 하고싶은 일, 잘 하는일을 찾는 중이거든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 책이다 생각 했지만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된 책입니다.

네가진짜하고싶은게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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