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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하는 어린이 5 : 연산 - 개념과 원리에 강한 ㅣ 개념과 원리에 강한 수학하는 어린이 5
박종주 지음, 김성희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6년 7월
평점 :
수학하는 어린이[연산] - 스콜라
개념과 원리는 연산에 있어서 정말 중요하죠~
눈을 뜨면 여기저기 있는 숫자들.
시계, 구구단표, 달력, 책에 씌여있는 책 번호, 냉장고에 앞 온도계 등등...
연산은 무엇일까?
어떻게 생겨난것일까?
궁금한 이야기가 여기 수학하는 어린이를 보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듯 합니다.
책을 살펴보면 아이들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게
재밌는 그림으로 문제를 내고 있어요.
그리고 알아보는 방법도 아이들에게 친숙한 개미로 설명이 되어 있구요.
이렇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중요한 부분을 콕 집어서
설명이 되어 있어요.
만약 처음에 글밥이 많아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라면
음영으로 색칠 되어있는 부분만 먼저 읽어보라고 해도
아이에게는 큰 도움이 될 듯한 책인것 같아요.
더하기 빼기가 끝나면 구구곱셈이 들어가죠.
곱셈표의 규칙에 대해서도 쉽게 풀이가 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은근 구구단을 헷갈려 하잖아요~
저도 연산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정말 궁금했는데
책에 친절한 설명이 되어 있어요.
지금으로부터 500년쯤 전에는 통일된 연산 기호가 없었대요.
그래서 수학자마다 자기에게 편한 연산 기호를 만들어 썼대요.
이탈리아의 수학자 파치올리는 더하기를 p, 빼기를 m으로 나타냈고,
p는 더 많다는 뜻의 'piu'첫 글자에서,
m은 더 적다는 뜻의 'meno'의 첫 글자에서 따 온 거래요.
고대 그리스와 인도 사람들은 기호를 쓰는 대신 더하기는 숫자를 붙여 쓰고,
빼기는 숫자를 띄어 썼대요.
9+6은'96',9-6은'9 6'으로 말이죠.
쓰는 사람에 따라 글자 간격이 달라 헷갈렸겠지요?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4칙 연산 기호와 등호[=]는 어떻게 만들어진걸까?
그 궁금증은... 책을 통해 확인 해 보는걸루~ ^^
마지막엔 신기하고 재미있는 연산 놀이도 있어요.
아이와 함께 50 만들기도 해보고 포 포즈 퍼즐도 해보고...
수학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