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찾은 약혼녀 1
서미선 지음 / 마루&마야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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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5년 전의 약혼자와 파혼한 남주와 파혼을 당한 여주의 이야기입니다. 5년전의 남주는 여주의 사정을 생각도 하지 않은 자기자신만을 생각하는 남자였습니다. 물론 그런 남자로 성장하는 데에는 그럴만한 사정이 있습니다. 5년이 지난 후 세월의 힘이라고 해야 하나, 남주는 생각의 여유가 생기고, 여주는 우물 안 개구리에서 세상을 볼 줄 아는 여자로 성장이 됩니다. 남주한테 당한 아픔은 딱지가 되어 가고 있지만, 여전히 덜 아물었고, 흉터가 생긴 상태이며, 남주는 자기를 떠날 수 없을 것 같은 여주가 떠나는 연습을 하자 조급증과 불안증이 생기지요. 이런 남주와 여주의 줄다리기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남주와 여주는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보듬으면서 부부의 연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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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너에게로 날다 - 상
하얀 카라 지음 / 동아북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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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둘을 데리고 살아야 하는 고달픈 삶을 가진 여주, 신경와과 전문의이면서 병원장인 남주. 두사람은 여주의 언니의 교통사고로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남주는 부인과 아이가 교통사고로 잃은 남자인데요. 사연이 아주 많아요. 결코 평탄치 않은 결혼 생활이였거든요. 여주 또한 주위에 왜 그렇게 몹쓸 인간들이 많은지. 그런 몹쓸 인간들 때문에 너무 힘들게 살고 있어요. 이런 두 사람이 만나 1년동안 계약 동거를 하게 되거든요. 그러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요. 몹쓸 인간들이 나올때는 참 세상 어둡더라구요. 기분이 안좋았어요. 이게 현실이지 싶기도 하고요. 여주가 남주에게 날아 오는 것. 제목이 그런 의미더라구요. 그냥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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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심윤서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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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그랬어요. 자기의 아픔만을 바라보다 자식의 귀중함을 잠깐 잃은 아버지. 그 시간을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어 버렸지만, 다시 찾고자 하는 노력. 전 남주의 아버지가 조금 멋있게 보이던데요. 각자의 아픔을 남주의 동생은 여주를 통해, 여주와 남주는 서로에게서 위로를 받더라구요. 여주는 사랑과 좋아함은 다르다는 것을 남주와 남주의 동생을 통해서 보여주더라구요. 남주의 동생이 조금 불쌍했지만요. 아플때는 자기만 바라보면 소중한 것을 놓친다는 것. 주위를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 어느 로맨스 소설의 중요한 포인트인데, 봐도 봐도 그 소재가 질리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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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김호정 지음 / Scene(발해)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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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는 부모님 사망과 동시에 부도가 난 집 외동딸, 사채업자에게 시달리면서 파트타임으로 일해서 몽땅 받치는 상황, 거기에다 파혼을 당한 상태. 남주는 대기업 후계자 이지만, 잘못된 결혼으로 인해 여자와 사랑을 믿지 못하는 딸 하나가 있는 이혼남. 여주가 남주의 가정부로 들어가면서 남주의 딸을 보살피게 됩니다. 남주는 상처가 많은 딸과 자신을 여주로부터 치료를 받으면서 여주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전부인, 양육소송등.. 많은 이야기가 곁들어 있어요. 뭐 가족은 핏줄로 이어진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존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여주가 전형적인 현모양처 형이예요. 요즘 로맨스소설에서 드문 케이스지요. 아주 약간의 신파도 섞여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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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머무는 풍경
이정숙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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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의도한데로 그림같은 로맨스소설이야기예요. 동적이지 않고 정적이지요. (감정 표현, 에피소드가) 이 소설을 읽고 '파초'라는 작품이 조금 생각났어요. 여주는 21살, 남주는 32살, 여주는 경영학과 학생, 남주는 회화과 교수. 신분의 차이가 좀 나지요. 맨 처음의 설정은 여주는 가까이 있는 과친구를 짝사랑하고, 그남자는 여주의 친구와 사귀게 되는데에서 시작합니다. 여주의 말도 못하는 바라만 보는 짝사랑을 남주는 지켜보게 되면서 여주를 짝사랑하기 시작하고 여주의 짝사랑에 간섭을 하게 됩니다. 이런 사랑을 풀어가는 것도 재미있지만, 남주는 나이 차이에서 오는 불안감을 느끼고,  이 불안감은 여주를 다시 돌려 보냅니다. 그녀의 젊은 열정을 펼칠수 있는 자리로, 하고 싶은 것 다하고, 그래도 나를 사랑하면 오라고. 여주는 슬퍼하지만, 그런 남주의 사랑을 받아들이는데... 이거 너무 답답한 것 아니야. 하지만 이책에서는 잘 풀어났네요. 남주의 사랑을...멋있습니다. 남주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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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애인 2008-01-18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잔잔한 사랑 이야기일까요? 재미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