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집권플랜 - 오연호가 묻고 조국이 답하다
조국.오연호 지음 / 오마이북 / 201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새 대통령을 주제로 다루는 드라마가 경쟁을 하고있다.

한쪽은 여성대통령 또 한쪽에서는 운동권 출신의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보수와 진보의 다툼보다는  대통령 후보간의 경쟁이 엿보이는 드라마

진보와 보수를 왔다갔다 하며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겠다는 대통령의 모습

 

정말 누가 이 나라를 집권해야 나라가 바로 서게될까?

궁금해 하던 중에 진보집권플랜이라는 책을 알게되었다.

 

오마이뉴스를 만든 오연호 대표와 조국 교수와의 대담을 책으로 엮었다고 해서

관심있게 봐두었던 책이다.

 

오마이뉴스는 대학교 다닐 때 잠깐 기사를 올리기도 했던 곳이다.

기자학교에도 관심을 갖고 있기도 했고 나름대로 오마이뉴스만큼은

늘 따뜻한 이야기로 감동을 주기도 했었기에 즐겨보던 인터넷 뉴스 싸이트였는데

역시 기자 출신답게  조국교수와의 인터뷰를 잘 풀어냈다.

약간의 유머와 재치있는 말을 섞어가며 어렵지 않게 대화를 이끌어갔다는 점에서

끌린 책이다.

 

"동시대를 살아온 386 세대의 옆구리를 꾹 찌르고 불안한 미래에 시달리는 20,30대에게 손을 내밀다"

 

책 표지 뒷면에 적힌 문구다.

 

치고박고 싸우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에 지쳐 정치권에 실망을 하는

20,30 대를 위해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정치권 내에서 어떤 누가 가능성을 갖고 있는지 현재 대통령에 대해서 속시원하게 비판하고 있는 점에서 

공감도 하고 마음에 확 와닿는 부분도 있었다.

 

무상급식,징병문제 등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서 깊이 대화를 하며

몰랐던 사실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주어 이제는 뉴스에서 무슨 문제가 나오거나 하면

연결이 되어 이해를 하고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정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그냥 듣고만 있었던 내가

나에게 어떤 질문을 하더라도 당황하지 않도록 이 책은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고있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 꼭 투표해서 우리모두가 바라는 정권이 되도록

만들어내는 것이 또 우리의 몫인 것 같다.

 

드라마 프레지던트에서 대통령 후보로 방송토론을 하는 도중 장일준역을 맡은 최수종의 대사가 떠오른다.

'20대는 권리를 행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어르신들을 보십시오. 지팡이를 짚고 그 먼거리를 힘들게 걸어 오면서 몸이 아프신데 꼭 투표해야겠다하면서 오시는 어르신들 많습니다.

 

하지만 20대 ..는 할말이 없죠 국민들에게 누구나 다 있는 권리인 투표권을 절대 행사 하지 않습니다.

 

 

이 대사를 듣고 뜨끔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내 몫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책이 고마웠고 tv 드라마가

속시원해서 이후로도 계속 즐겨보게 되었다.

내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나부터 적극적으로 살아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쥬쥬와 쪼의 태국, 쇼핑, 놀이 - 쇼퍼홀릭 여자 둘, 태국의 매력에 빠져 30일간 여행하다.
유쥬쥬.조윤희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1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학시절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우연찮게 태국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짧지 않은 여행일정...

 

가지않으면 아무래도 후회할 것 같아서 친구의 권유로 같이 가게 되었다.

 

벌써 6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파타야의 산호섬이 생각나는 걸 보니 가지 않았더라면 이 책에 대해

 

흥미를 갖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아니 여행에 대한 즐거움을 만끽할 줄 모르고 아둥바둥 살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때의 짧지도 길지도 않은 여행에서의 즐거움이 이 책을  읽으면서 또한번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2pm 의 닉쿤을 보며 또 태국을 생각하게 되고 ㅋㅋ 이 책을 알게되고 나니 또 생각이 나서 다시한번 여행을 간다면

 

태국으로 한번 더 가야겠다는 생각에 책을 읽어가기 시작했다.

 

미소의 나라 태국..^^ 그냥 밝게 웃어도 되는 나라 가끔 전쟁같은 일이 벌어져 안타깝기도 하지만

 

관광 휴양지로 손색이 없는 순수한 나라이다.

 

쥬쥬와 쪼는 이 태국에서 한달간의 쇼핑놀이를 마치고 책을 내게 되었다는데 절친한 친구와 함께 한달동안

티격태격 하며 추억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넘 예뻐보였다.

나도 이런 기회를 꼭 만들어보고싶다.

친구가 아니더라도 가족이랑 같이 가도 좋겠다.

 

단체로 패키지를 통해 간 여행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돌아다니지는 않았지만 한 해를 마감하는 시점에 다녀온 나라라

더욱 인상깊었다.

 

겨울에 갔던 따뜻한 나라 태국~~^^

 

여행의 막바지에 이르기 전날 나갔던 태국 시내는 관광객으로 꽉 차 있었다.

 

내 피부가 약간 까무잡잡한 피부라서 선물 사러 갔던 곳에서 영어로 할인을 해달라고 했더니

바로 응해주어 저렴하게 다양한 선물을 사올 수 있었다. ^^

 

이 쿠킹스쿨도 있고 가격이 저렴한데 편히 쉴 수 있도록 공간들이 있다는 것

정보를 많이 알려주어 보면 볼수록 알찬 책이다.

 

나중에 꼭 태국갈 기회를 만들어 이 책을 갖고 쇼핑도 좀 해와야겠다는 ^^

넘 예쁜 아이템이 많다.

 

또 지도를 아기자기하게 그려놓고 설명을 해주니 보기도 쉽고

태국이 이렇게 볼거리가 많았구나 하는 생각에

다음에는 패키지 보다는 계획을 철저히 세워서 꼭 가봐야겠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예쁜 아이템들도 건져오고 책까지 내서

태국을 여행하려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나타나있다.

 

즐길 줄 아는 20대!!!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한번 더 돌아보게 만든 책이다.

 

이렇게 내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한달동안 쇼핑을 하고 즐기면서 다닐 수 있는

그런 열정과 용기가 참 멋져보인다.

 

가까운 곳에 여행을 갈 계획이 있어 여행책을 둘러보다가 발견한  이 책이

내 인생을 좀 더 재미있게 만들어줄거라는 생각에 열심히 웃어가며 읽었다.^^

 

그때는 무슨 일정들이 자꾸 겹쳐 가야했던 곳에 못가기도 하고 아쉬움을 좀 남기고 온

여행이라 인상깊었지만

다음에는 너무 많은 경험을 해서 더욱 인상깊은 여행이 되도록 지금부터  꼼꼼히 살펴봐야겠다.

 

이 책을 다시한번 읽어봐야지^^ 그리고 같이 갔었던 친구에게 한번 더 그때의 추억을 느껴보라고

권해주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이지 않는 차이 -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운의 비밀
한상복.연준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이 오자마자 엄마가 읽으시더니 정말 좋은책이라며 온가족에게 추천을 하셨다.

내용도 튼실하고 뒷면에 몇가지 차이에 대해 잘 정리를 해주어

이해하기도 쉬웠고 책을 읽는 재미도 두 배였다.

 

섹션에 따라 읽을 때마다 공감할 수 있어 무릎을 탁 치게 만든는 책이다.

워렌 버핏 등 유명한 인물등을 예로 들어 정보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직장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대표자부터 신입사원까지 이 책을 돌려보는 것을 추천할만큼

내용이 어쩜 이렇게 딱 우리 생활과 맞는지 공감하는 재미가 커서 한번 읽고 또 읽었다.

 

대부분 다른 책들은 그냥 한번 읽어버리고 책장속에 두고 말았다면

이 책은 뭔가 막힐때마다 읽어두면 힘이 되고 자신감이 생기고

무엇이 문제인지 한번 더 되돌아보게 만들도록 해주는 멘토라고나 할까^^ 

책 내용 중에 기품이라는 낱말과 함께 설명되는 섹션이 마음에 들어 문구를 다이어리에 적기도 하고 진으로 찍어두기도 했다.

 

난 우울하고 심각한것보다 약간 좀 인간적인 것이 좋다. 나 부터도 기를 쓰고 사는 사람이 아니기때문에

심각한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변사람들도 말하고 있다.

 

온화한 성품이 똑똑하게 보이려고 기를 쓰는것보다 더 운을 불러들이는 것이라고 하니

이대로 밀고나갈 생각이다.^^ 

 
'하늘은 운이 없는 사람은 세상에 내놓지 않는다'

 

운이 없다고 생각하지말고 왜 운이 없는지 생각해보며 이 책을 한번쯤 읽어보는 것이 어떨까?

 

정말 말 그대로 하늘은 운이 없는 사람은 세상에 내놓지 않기때문에

늘 행운천사가 따라다니는 사람들이기때문에 행운은 늘 주변에 있으며 모든것은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토리텔링 쓰기 - 전방위 문화기획자를 위한
장상용 지음 / 해냄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작가를 늘 꿈꾸며 살아가는 나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스토리텔링이라는 의미는  동화구연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책에 나온 영화나 만화 등은 디지털 스토리텔링이라고 하며 드라마 스토리에 대한 것도 나와있어 더욱 흥미롭다.

 

드라마 작가들이 어떻게 주제를 정해서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나가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작가의 생각 하나하나를 인터뷰 형식으로 정리가 되어있어 유익했다.

 

조정래 작가의 황홀한 글 감옥을 미리 읽어봤기에 그의 취재력과 글에 대한 깊이는 알고있었지만 스토리텔링과 연결하여 설명을 하니

또 새로운 사실도 알게된다.

 

스토리텔링 쓰기의 저자가 조정래 작가의 책을 끝까지 깊게 파고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안에는 작가들이 알아야 할 캐릭터와 플롯 등 드라마 용어같은 것도 인터뷰를 통해 설명을 하고 있으며 작가 지망생들에게 쉽게 설명이 되기 때문에 이 책을 참고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나도 몰랐던 용어를 이 책을 보며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캐릭터와 대사 ,그리고 역할에 대해서도 자세히 보는 편이라 그 과정을 알고 싶었던 나는

이 책을 보면서 또 배웠다.

 

막장드라마 작가지만 시청률제조기라고 불리우는 문영남 작가와 따뜻하고 세심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노희경 작가의 대비되는 부분들도 꼭 집어 설명해주어 작가들만의 특징을 잘 살려주었다.

 

만화가나 작가 등은 스토리를 그냥 스토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깊게 표현을 하느냐에 따라 관객이나 시청자,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것 같다.

 

깊이 없는 이야기로 허무하게 끝나는 이야기를 쓰고있다면 과감히 버리고  스토리텔링 쓰기를 배우고 읽어보고 도전해보는 것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럴 때 이런 대화법 67
이혜범 지음 / 원앤원북스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이럴 때 이런 대화법 67

 

67가지 상황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워낙 말주변이 없다보니 대화가 중간에 끊겨 어색해 지는 경우가 많아 안되겠다 싶어 '대화'에 관련된 책을 고르고 있던 중에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첫장에는 부부간의 대화 기술을 알려주고있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도 어느정도 공감을 했을것이다.  알면서도 대화를 하다보면 싸움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책에 제시된 방법들을  읽어보고 연습을 한다면 좀 더 달라지지 않을까

 

 설명하고 있는 방법중에 yes-but 기법이 가장 인상깊었다.

 

무조건 자기 의견만 말하는게 아니라.. 너도 옳지만 이런 방법은 어떻겠니..라는 식의 대화법은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기분나쁘지 않게

조언으로 들을 수 있다.

 

반대의견이라고 해서 무시하거나 아예 의견조차 들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런 방법을 적극 권해보고 이런 태도로 대하는 것이

대화를 부드럽게 이끌어 가는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대화를 하다가 도저히 풀릴것같지 않다면 메일과 편지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를 하면 좋겠다.

 

글로서는 자신의 감정을 좀더 추스리고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말주변이 없는 내가 가끔 이용하는 방법이다.

 

대화는 상대방의 걸음걸이나 체형으로서도 알아보고 거기에 맞게 대화스타일을 만든다면

 

상대방도 '나를 많이 배려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 책은 영업직에 있는 친구나 말주변이 없는 주변 친구들에게도 좋은 책 선물이 될 것 같다.

 

가끔 이 책속에 나온 방법을 활용해보니 말도 술술 풀리는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