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여정 - 부와 불평등의 기원 그리고 우리의 미래
오데드 갤로어 지음, 장경덕 옮김 / 시공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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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육안으로 보이면서부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되었다. 안개처럼 뿌옇게 보이는 하늘이 인간에게 강력하게 경고하는 신호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여전히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산 정상에서 미세먼지 띠가 형성된 하늘을 보면서 경악과 동시에 두려움과 공포가 찾아왔다.


2000년대 중후반까지도 미세먼지로 뒤덮인 하늘을 본 기억이 없다. 그러나 지금은 미세먼지가 없는 하늘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이 더 어려운 현실이다. 점점 눈앞에 보이는 미세먼지를 보면서 지구에 거대한 재앙이 당장이라도 닥쳐올 듯하다.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은 물론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일 즉 환경, 경제, 전쟁 등을 보면서 점점 미래에 대한 부정적이고 암울한 생각을 하게 된다.

‘인류의 여정’은 미래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나의 개인적인 시각과 다른 관점으로 미래를 바라본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온 인류의 역사를 분석한 그는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논리정연하게 말하고 있다.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어보지 않아 그의 책을 읽으며 그 책들을 연상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현재 인류가 겪고 있는 문제들을 과거부터 지금까지 일어난 현상을 놓치지 않고 분석했다. 분석을 토대로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는 보는 접근봅을 보여줬다는 데 이 책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총 균 쇠, 사피엔스”를 읽고 “인류의 여정”과 어떤 점이 유사하고 어떤 점이 차이가 있는지 바교해 살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도서 중 한국 도서보다 외국 도서가 더 많은 자료 연구와 분석을 토대로 한 권의 책이 출판된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이만 원이라는 도서에 담긴 내용이 상당한 수준이다. 이런 책을 통해 인류의 역사와 발전과 미래를 함께 공부할 기회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값진 일이고, 좋은 기회인지 모르겠다. “인류의 여정” 역시 인류의 역사와 발전, 미래를 공부할 수 있는 도서이고, 수준 높은 책이다.


나에게 있어 “인류의 여정”은 단 한 번의 독서로 내용을 파악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저자가 연구한 결과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위해서라도 반복적인 독서가 필요하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미래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나에게 과거부터 지금까지 인류가 이뤄낸 업적을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낙관적인 미래를 제시하는 저자의 주장은 한낱 스쳐 지나가는 지식으로 치부할 수가 없게 만든다. 인류의 길고 긴 역사의 분석과 낙관적인 미래를 제시한 “인류의 여정”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읽어야 할 책이다.


미래에 대해 나처럼 불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맬서스 연대라는 이론은 기술혁신을 통해 생활 수준이 향상될지라도 어느 수준에 가서는 다시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인데 이런 맬서스 이론을 깨고, 성장의 대전환을 이뤄냈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두 번째는 국가별 생활 수준의 격차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인류의 제도와 문화, 지리적 요인에 대한 인류의 경제 발전을 말한다. 유럽, 아프리카, 한국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인류의 제도, 문화, 지리적 요인이 어떻게 경제 발전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설명해 준다. 


전 세계적으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여전히 갖고 있지만, 그가 주장하는 데로 이 세상 사람들이 빈곤보다 번영에 이바지할 수 있는 행동을 실천해 우리 앞에 더 나은 미래가 펼쳐지기를 진심으로 고대한다.


이 책을 통해 미래로 향하는 우리의 길인 쉽지만은 않지만, 꼭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일도 아니라는 생각된다. 맬서스 이론을 다시 한번 주저앉히고, 대전환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맑은 공기, 맑은 하늘, 전쟁이 없는 세상에서 사람도 동물도 평화롭게 사는 날을 그려본다. 그러기 위해 인간의 노력이 꼭 필요하겠지만. 


미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작가의 다음 책으로는 미래가 긍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간이 행해야 할 행동과 태도에 대해 말해주는 책을 집필해 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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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가면 - 수치심, 불안, 강박에 맞서는 용기의 심리학
브레네 브라운 지음, 안진이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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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은 언제나 어렵다. 문장 하나를 읽을 때 알 것 같다가도 전체적인 문맥을 이해하는 것이 절대 간단치 않다. 심리학이나 철학 하는 사람이 항상 대단해 보이는 편이다. 나를 알아가는 과정에 꼭 필요한 학문이 심리학이나 철학이라고 생각하고 있음에도 사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학문이다. 대학 시절 "삶과 죽음" 강좌 수업은 상당히 버겁고 버티기 어려운 시간이었다. 그런데도 공부해야 하는 학문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다만 어려워 의도적으로 회피하려는 경향은 있다. 그러나 회피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 는 생각에 용기내 이 책을 읽었다.

이 책 역시 쉽지 않지만 읽으면서 나의 감정을 바라볼 수 있는 책이라 유익했다. 한번 읽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수시로 꺼내 들어 읽어야 할 책이다. 

마음 가면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삶에서 느끼는 취약성, 수치심, 불안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수치심, 나약함, 불안의 감정을 알아내고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 온 마음을 다하는 삶을 살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몇 번을 곱씹고 곱씹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취약성이란 상처받거나 공격당하기 쉬운 상태를 의미하지만, 이는 나약함과는 다르다. 취약성은 자신이 실패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때로는 삶에서 실패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며 도전하고 참여하는 것이다. 즉, 대담하게 뛰어드는 것이다." (p6)

수치심을 알기를 위해서는 수치심과 비슷한 단어의 차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단어의 차이를 알면 나의 감정을 더 잘 구별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수치심과 비슷해 보이지만 미묘한 차이가 있는 단어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더 해주고 있다. 책을 읽으며 단어에 대한 정확한 뜻을 알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감정을 표현해 주는 매개체이니, 자신을 알아가는 데 필요한 감정 단어들이라 생각된다.

"수치심과 죄책감의 차이는 '나는 나쁜 사람이다'와 '나는 나쁜 짓을 했다.'의 차이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수치심과 모욕감의 차이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끔 수치심을 느껴도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신이 모욕을 느끼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다.", "창피함은 순간적인 감정이어서 나중에는 우습게 여겨지기도 한다." (p93-96)

이 책에서는 수치심에 대한 감정을 여러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남녀가 수치심을 느끼는 것이 다르다는 내용을 통해 나는 나와 다른 남성이 수치심을 느끼는 상황들이 어떤 것인지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수치심을 극복하기 위해 완벽주의적인 삶을 사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모든 인간은 완벽할 수 없다. 완벽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이기에 완벽을 추구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다. 완벽할 수 없는데 완벽을 추구하다 보면 불안한 감정은 물론 수치심, 취약한 감정들이 자신에게 수시로 찾아들 것이다. '이것으로도 충분하다'라는 마음가짐이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하다고 책을 통해 느꼈다. 이런 태도를 가지는 것이 10년간 수치심, 불안 등을 연구가 저자가 우리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이외에도 리더와 아이에 대한 부분에 대해 자신이 얻은 인사이트를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삶을 살아가면서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감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책을 통해 애매모호한 감정들을 알아가고,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면 그 얼마나 값진 일인가. 그것이 행동까지 변화를 가져온다면 이보다 더 훌륭한 것이 어디 있는가. 

여전히 심리학이 어렵고, 무거운 주제이지만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가까워져야 하는 학문임은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어렵지만 이 책을 통해 나의 감정을 들여다볼 수 기회가 되었다.



* 이 책은 출판사의 지원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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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로의 초대
배종경 지음 / 바른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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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전혀 하지 않았던 삶에 반성을 하고 책을 읽은 지 이십 년이 훌쩍 흘렀다. 연간 읽을 권수를 정하고, 도서를 읽었던 적이 있고, 책을 읽지 않는 시기도 있었다. 이런저런 핑계를 거울삼아 책을 손에 놓은 적도 꽤 많았다.

독서라는 삶과 거리 멀었던 나의 유년 시절을 반성하고 책을 읽기 시작할 무렵에 읽은 책의 기록과 더불어 책에 대한 짤막한 감상평을 기록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기록하는 것 자체가 귀찮아지기 시작했다. 나는 왼손잡이이다. 왼손잡이인데 오른손으로 글씨를 배웠다. 하지만 오른손에 힘이 없어 글씨는 금방 엉망진창이 된다. 그래서 직접 쓰는 독서노트를 포기했는지도 모른다. 직접 쓰는 독서노트 말고 종종 책의 감상평을 컴퓨터로 기록했고, 기록하고 있다. 컴퓨터로 기록하면 언제든지 기록할 수 있다는 마음에 차일피일 미뤘고, 최근에는 거의 기록하지 않았다. '그저 편안하게 책을 읽자'로 마음이 변했었다.

읽고 기억에 남기고 싶은 책들은 블로그에 올렸는데 그것 역시 안한 지 오래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독서로의 초대'라는 책을 발견하였다. 다른 사람의 독서를 어떨까 궁금증이 일었다. 다시 독서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기 바라며, 책을 거머쥐었다.

책 읽기 전 잠시 책을 읽는 목적을 생각하고 읽으면 책을 더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독서 방법을 배운다. 책 읽기 전 책을 읽는 목적을 생각하고 읽은 적이 없다. 짧은 순간 작가의 프로필과 목차를 보고, 작가가 책을 쓰게 된 인사말 정도만 보고 책 읽기를 시작했다. 그래서일까 나의 독서는 그리 효과적이지 못했다는 반성을 한다.

그나마 독서 후 했던 독서노트도 어느 순간부터 하지 않았기에 독서를 효율적으로 하지 못했고, 책을 읽고도 금세 잊어버리곤 했다. 결국 빌렸던 책을 또 빌려 읽으며 기시감을 갖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작가가 언급한 책을 읽기 전 책을 읽는 목적을 잠시 생각하고 읽는 방식을 시도해 봐야겠다.

나의 경우는 단순히 책을 읽고 싶어 읽기도 하지만, 삶의 지혜나 지식을 얻기 위해서도 책을 읽는다. 하지만 독서노트를 쓰지 않고 나서부터는 별도의 메모를 한 적이 없어 책을 그저 봤다고만 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책을 단순히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가려면 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키고, 책을 통해 얻어진 지식이나 지혜를 실생활에서 적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정말 쉽지 않다. 어쨌거나 자신에게 맞는 도서를 읽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체득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한 일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

독서노트와 메모 역시 중요하다고 말하는 작가의 말에 적극 공감한다. 독서노트를 사용하지 않는 다음부터 사실 책을 읽어도 책의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짧게라도 감상평을 독서노트에 적으려고 치면 나의 뇌는 작동하기 시작한다. 책 내용을 머리로 짧은 시간이나마 스크린 하는 작업을 하고, 이 과정을 거친 후 연필로 적는 과정을 진행하면서 다시 한번 책의 내용을 상기시키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더 오래, 읽은 책에 대한 기억을 저장할 수 있다. 

작가는 책을 읽은 후에 메모나 독서노트를 해 보라고 권한다. 이 작업은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한다. 최근 책만 읽었던 나의 독서 습관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독서로의 초대'를 읽으며 잃어버렸던 독서의 습관을 살리고, 꾸준히 독서를 하자는 마음가짐이 생겼다. 

1998년 책을 읽지 않았던 사람이 책을 읽기 시작한 후로 얼마나 많은 성장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단 한 줄의 글 쓰는 것조차 버겁고, 벅차고, 부담스러워했던 내가, 지금은 글 쓰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졌다는 것은 많은 변화라면 변화이다. 1998년 나와 2023년의 내가 사뭇 달라진 점이라면 독서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독서를 통해서 얼마나 사람이 성장하는지, 삶이 얼마나 바뀌는지 사실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 독서는 삶에 윤활유이다.

'독서로의 초대' 저자는 많은 독서 및 양질의 독서를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으로 독서에 대해 상당히 구체적이고, 깊이 있게 파고들어 독서에 대한 책을 집필했다. 독서의 필요성, 독서의 방법 등 독서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독서로의 초대'를 권하고 싶다. 

저자가 말한 독서에 대한 생각과 방법 중 나의 것으로 만들어 볼 것들이 몇 가지 있다. 독서 모임을 한 번도 참여한 적이 없어 타인의 독서는 어떤지 잘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타인의 독서 방법을 알게 된 좋은 계기였다. 글쓰기 모임이나 글쓰기 책은 많이 읽었지만 독서 관련 책은 별로 읽은 기억이 없다. 그래서 이 책은 나에게 유의미하다. 독서를 꾸준히 하지 못했던 나에게 다시 한번 독서를 꾸준히 해야 할 의미와 욕구를 불러일으킨 책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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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영상 만들기 - 누구나 쉽게, 언제 어디서나
박철우 지음 / 끌리는스타일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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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카메라가 대세인 시절, 누구나 한번쯤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고, 미니홈피나 블로그에 사진을 올렸죠. 그런 사진의 시대도 어느 새 옛날이 돼 버렸습니다.


여전히 사진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젠 사진보다 영상이 대세인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전문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영상을 만들고, 편집하는 것이 보다 쉽게, 보다 간편하게 나오면서 이젠 개인들도 영상에 관심을 가지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캠코더로 찍던 시절, 디지털카메라로 찍던 시절과 다르게 손쉽게 내 손안에서 영상을 뚝딱 촬영할 수 있는 시대. 모바일 시대가 가져온 새로운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이 변화의 시대 좋은 도구를 활용해 찍은 영상을 단순히 보관하는 형태가 아니라, 나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개성을 드러내 자신의 표현하거나 특별한 영상을 만들어 놓는다면 자신의 역사를 기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기록하지 못하면 금새 잊어버리곤 합니다. 기록이란 의미에서도 영상제작은 좋은 도구일 것이 분명합니다.



이 책은 혼자서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책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멋진 영상 한편은 모바일로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저자 자신의 실 생활에서 만들었던 영상을 예제로 다양한 앱(멸치,퀵, 키네마스터)을 활용해 만드는 방법을 상세히 소개해 비슷한 소재로 영상을 만들어 연습해볼 수 있어 주제선정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영상을 만들때 소재찾는 일이 생각보다 초보자에게 쉽지 않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가 보여주는 예제 영상들은 우리 일상에서 흔히 만들어볼 수 있는 소재라 편히 따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엑셀이나 파워포인트의 책을 보고 따라하면 왠지 엑셀을 잘할 있을 것 같지만 실무적으로 막상 사용하려할때는 응용과 적용이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나의 일상에서 주어진 소재를 가지고 책에 소개되는 앱을 활용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바일기기에 따라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영상의 시대, 전문가의 영역이라 생각되었던 영상 편집을 직접 편집할 수 있는 앱도구들이 개발되면서 전문가가 아닌 사람도 영상 제작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의 시대, 전문가의 영역이라 생각되었던 영상 편집을 직접 편집할 수 있는 앱도구들이 개발되면서 전문가가 아닌 사람도 영상 제작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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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글로브, 당신이 사는 세상
차노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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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 같지 않다.

 

사건을 따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다 보면, 이야기 속에 펼쳐지는 장면들을 자연스럽게 그리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영화한편을 보는 듯하다. 영화로 제작이 되어도 충분히 가능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소설을 읽으면서 영화로 제작했으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 많지않는데, "스노글로브, 당신이 사는세상"은 영화로 제작되면 재미있을듯하다. 소설로 읽는데도 장면들이 생생하게 그려지는데, 영화로 만든다면 어떨지 보고 싶다.

 

 

 

  

한 사람의 허황된 욕심이 연구원, 노숙자 여러 사람의 목숨을 가볍게 앗아간다. 그들은 멈추지 않는다.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끝까지 달려간다. 한 사람의 욕심으로 시작된 프로젝트에 자신의 욕망을 채우고자 하는 인물들은 결속하며, 그들의 행위가 정당한 행위처럼 거짓으로 포장된다.

 

 

 

 

인간의 사악한 한 단면을 보여준다.

 

 

 

 

체면으로 사람을 수면에 들게 하여 사람의 기억을 강제적으로 지우고, 자신의 입맛에 맞게 왜곡한다. 체면만 한 상태로 마취도 없이 수술을 강해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자행한다. 그 어떠한 죄책감도 그들에게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인간다움을 포기한 행동을 일삼는다. 그 속에 뒤늦게 진실과 정의를 찾고 밝히려는 한필의 과정이 그려진다. 그러나 끝내 참혹한 죽음을 맞이한다. 그 역시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후 알게 된 이야기들이다.

 

 

 

 

 

소설 속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어우러져 있다.

 

 

 

 

 

첫 번째, 부모 사랑의 두 가지 다른 측면을 보여준다.

 

자신의 DNA를 물려받아 아픈 아이를 살리겠다는 집념으로 다른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희생시킨 부모, 입양한 자식을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 절제된 사랑을 하는 부모, 다른 방식의 양육을 보여준다. 아픈 아이 민채의 마음은 어떨까, 입양된 한필의 마음은 어떨까 생각해보게 된다.

 

 

 

  

 

두 번째,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그 어떠한 일도 서슴지않고 강행하는 인간의 악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알량한 연구소 소장 자리를 갖기 위해 인간실험을 무참하게 행하는 사악한 행동, 우리 사회의 약자인 노숙자의 목숨을 너무도 가볍게 생각하며, 함부로 하는 그들의 행동, 자신들이 살기 위해 한 사람을 쉽게 바보로 만드는 일 등 소설 속에 나오는 장면들은 현재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씁쓸했다.

 

 

 

거짓보다 진실이 승리하는 사회가 되기를 소설을 읽으면 간절히 바라게 된다.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거짓이 난무하여 도대체 진실이 어떤 것이 알 수 없는 상황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사랑을 갈구하는 인간의 복잡한 감정이 얽혀있는 "스노글로브, 당신이 사는 세상"은 한번 손에 들면 쉽게 내려놓지 못한다.

 

 

 

 

세 번째, 기억이라는 것이 정확하지 않고, 왜곡될 수 있다.

 

자랐던 환경이나 가치관으로 우리는 많은 것을 판단하고 살아간다. 어찌 보면 이것은, 스노글로브 안에서의 우리의 모습이지 않을까. 우리의 잘못된 기억이 마치 올바른 기억처럼 각인된 상황에서 진실을 밝히는 일을 하거나 거짓을 포장하는 일을 한다면, 우리는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결국 스노글로브 밖에서 전체적인 모습을 보고 파악할 수 있는 시야를 갖지 못하고, 자기 안에 협소하고 지엽적인 생각과 판단으로 자신의 인생을 휘둘리게 하며, 남의 인생도 휘둘리게 하는 일은 아닌지 우려된다. 우물 안의 개구리. 나의 기억이 왜곡될 수 있다는 생각에 언제든 멀리서 볼 수 있는 우리 안의 식견을 넓어야겠다는 생각을 소설을 읽으면 생각해본다.

 

 

 

 

 

소설을 읽으면 보통 한, 두가지 주요 주제가 잡히는데, 이 소설은 그렇지 않다. 여러 가지 다양한 이야기를 말해주고 있다. 그것이 혼란스럽지 않고, 주인공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이 소설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무엇일까 자연스럽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온다.

한국소설 같지 않다.



사건을 따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다 보면, 이야기 속에 펼쳐지는 장면들을 자연스럽게 그리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영화한편을 보는 듯하다. 영화로 제작이 되어도 충분히 가능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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