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1 - 수상한 향기 약국 오싹한 저택과 마법의 향기 1
안나 루에 지음, 클라우디아 칼스 그림, 전은경 옮김 / 아울북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눈은 영혼을 여는 열쇠지만 코는 영혼의 대문이다."
- 단 더 브라윈(1825 ~ 1898, 향기약사)

100년도 더 된 듯한 낡은 저택 '에비빌라'로 이사오게 된 루치의 가족들.
그런데 에비빌라엔 어떤 비밀이 숨겨져있는지, 이사를 왔냐며 인사를 건내는 이웃들마다 들어와서 구경하고싶어 안달이 납니다.

그러고 어느날 루치는 자신의 집에서 수천가지의 향이 동시에 나는 것을 알게되고, 이 향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됐는지 궁금해 하죠.
그런데 이런 에비빌라에 궁금증을 갖고있는 사람이 하나 더 있죠. 바로 빵집에서 만났던 옆에사는 마츠.

마츠와 루치, 그리고 루치동생 벤느와 함께 이 셋은 에비빌라를 함께 탐험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에비빌라의 한쪽에 살고있는 한네 할머니 조차 에비빌라는 비밀이 숨겨져있는 곳이라는 이야기도 듣게되는데요.

그러던 중 이 셋은 집 뒷편 온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무서운 온실 정원사 빌렘할아버지가 없는 틈을 타 온실에 들어가봅니다. 그리고 온실에 돌아다니다 우연찮게 땅 속 지하 비밀공간인 향기약국까지 가게 되는데요.
알고보니 이곳은 에비빌라와도 연결이 됩니다!
얼마 전 루치가 집의 난간에 메달려있는 꽃을 돌리니 나무계단이 삐그덕 대며 열린 열쇠가 바로 에비빌라에서 향기약국으로 가는 열쇠였던 거죠!

셋은 몰래 향기약국으로 들어가 전시되어있는 향기들을 보게됩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이름이 이상해요.
'지독한 질투냄새', '사랑의 향기'. '불안 한 줄기'. '소멸의 향기' 등등..
그리고 제조법이 적힌 수첩과 증류기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옆방 낡은 전화기에서 전화벨이 울리게되고, 루치가 전화를 받지만 끊겨버리는 전화.
이 셋은 직감합니다. 이곳이 아직도 사람들 몰래 운영되고있다는 사실을요!

이런 와중에 어른들이 점점 이상해지기 시작합니다.
가족과의 저녁식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빠는 그저 잠만자고, 엄마도 작업실에서 나오지도않고, 한네 할머니는 같은 이야기만 반복하며, 은행원들은 자신의 금고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손님들이 돈을 찾을 수 없는 등..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리고 루치는 자신의 엄마아빠를 되찾기 위해 향기 약국으로 가 해결방안을 찾기 시작하는데요.
그때 늦은 저녁 몰래 향기약국으로 향한 루치는 무시무시한 정원사 빌렘할아버지에게 들키고 맙니다.

루치를 구하기 위해, 마츠와 벤느는 오고있을까요?
향기 약국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에비빌라의 비빌은 또 무엇이죠?
그리고 빌렘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오는 남작부인이 있는데요, 이 부인은 왜 빌렘 할아버지를 만나러 오는거죠?
루치의 엄마아빠와 동네 어른들은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
오호...저 진짜 해리포터 다음으로 이렇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또 처음이네요?ㅋㅋㅋㅋ
배우 윤소희님이 왜 빨려들듯 읽으셨다는지 알겠더라구요~

스토리의 배경부터, 세 어린이의 만남, 탐험, 그리고 향기약국을 향한 용기있는 파헤침들이 튼튼한 연결고리가되어 서로가 서로를 설명하는 이야기랄까요.
그리고 막 그 느낌 아세여? 막 세어린이가 에비빌라의 열쇠를 가지고, 스위치를 눌러 나무판자가 회전하면서 다른 공간이 나오고, 그 다른 공간은 또 다른 공간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오는 이 모든 설명들이 마치 같이 그곳을 같이 탐험하는 느낌이였써여-
막판에 빌렘 할아버지가 루치를 보며 "잡았다!"하는 장면이 있는데..와~ 소오오오름!!
이때부터 빌렘 할아버지의 정체가 하나씩 벗겨지기 시작하는데요, 이것도 놀람의 연속...왜 빌렘 할아버지가 온실엔 아무도 출입을 시키지않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들도 나오고, 향기 약국에서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도 알수 있는데요, 흥미 진진 그 잡채 입니다!!
.
판타지소설 좋아하는 우리 첫찌가 읽으면서, 너무 재밌다며 연발한 책!!
해리포터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초등 중학년부터도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봄, 시작하는 마음 - 우리들의 새로운 출발선 위 아 영 We are young 4
이주호 외 지음, 임나운 그림 / 책폴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는 8명의 에세이를 모아 만든 앤솔러지 산문집이에요.

봄.
봄하면 모두 어떠세여? 어떤 단어가, 어떤 기억이 떠오르시나요?

이 책의 작가들은 모두 봄에 대한 자신들의 경험들을 적으며, 그때의 기억들을 추억하기도, 그래서 미소를 짓기도하고, 누군가는 스무살의 첫 알바경험을 통해 인생의 쓰디쓴 현타를 맞이하기도, 남자교실의 정글과 같은 시간들을 견뎌야 했던 움추렸던 시간들..등 우리가 한번쯤은 느껴보았고, 느껴볼 수 있는 이야기들을 읽어내릴 수 있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한편 한편 읽으면서, 그저 공감이 되어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또 어머, 진짜! 라고 생각하기도 하는 책이며, 무엇보다 한편한편이 나의 기억들 조차 끄집어 내어 다시금 기억 해 내는 추억의 시간들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았던 책이였써요-

특히, 한편한편 마지막에 '어른이 되어 시작한 일'이라는 글이 있는데, 이 마지막 글들은 추억을 뒤로하고, 지금의 나의 모습 혹은 어른이 되었을 때의 나의 첫 모습들을 적어낸 글들이며, 이 글들을 보며 그저 지금의 내 모습도 생각하게 됩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봄,
이 책과 함께 편안하게 시작해 보는건 어떨까요?

오랜만에 참 편안하게, 재미있게, 다른 사람의 추억들 속을 여행 한 느낌으로 읽어 추천 해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찰칵! 얼굴이 바뀌는 셀프 사진관
김리하 지음, 민그림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인공 도경이는 어느 여자아이들처럼 지금의 내 모습보다 더 이쁜 내모습을 원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같은반 아이돌 미모 추구, 아미추 멤버들과 친한 아이 중 하나일 뿐이죠.
어느날 집으로 향하던 중, 도경은 작은 골목길을 발견하고 그 골목길을 들어서면서부터 도경이의 삶은 바뀌기 시작합니다.
바로 그곳에 셀프사진관이 있었던 거죠.
허름한 건물 안에 셀프사진기가 있습니다.

셀프사진기는 도경에게 친구의 예쁜 외모를 빌리고 싶다면 빨간색 버튼을 누르라고합니다. 그리고 원하지 않으면 파란버튼.
도경이는 아미추 멤버이자, 자신의 친구인, 그리고 오똑한 콧날을 가진 진나라의 코를 대여하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찍혀서 나오는 사진. 다음날 12시에 사진을 확인 해 보라는 말만 남긴채 사진기는 더이상 말을 하지 않습니다.

다음날 체육시간 피구를 하다가 공을 가장 쎄게 던지는 아이의 공이 진나라의 코를 맞추게되고, 진나라는 코에서 피가나며 부은채로 보건실로 향합니다.

이 일은 우연일까요?
도경이에게, 그리고 도경이가 대여한 친구의 외모에 무슨일이 일어나는걸까요?
.
어우-
요책 완전 추천 해 볼께요.
특히, 요즘 막 거울앞에서 30분-1시간씩 시간 보내는 친구들이라면 더욱이요.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더더 이쁘게~생기고싶은 욕망이 친구들의 외모를 대여함으로 댓가를 치르게되는 도경이의 이야기를 보면서 도경이의 양심이 승리하기를 간절히 외쳤던 1인으로써....
우리가 우리의 외모를 가꾸기 전에 우리의 마음, 우리의 행동, 우리의 언어, 우리의 생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막막 솟구치드라구요-

우리 첫찌도 잘생겨도 친구 욕만 하는 얘들은 매력없다면서...사람은 말을 이쁘게 해야하고, 마음을 곱게써야한다고...영감같은 이야기 하고 사라졌네용-ㅋㅋㅋ
.
올탁쿠니! 그럼 우리아들은 이러고 살려나............하하하
초6의 현실이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단 치킨 먹고, 사춘기! 책이 좋아 3단계
박효미 지음, 임나운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총 5편의 단편 이야기로 엮여진 책이에요.
'체중계의 사랑'
사귄지 99일째 되던 날, 남자친구 류동재에게 헤어지자는 톡을 받은 주인공.
하나의 톡으로 인해, 그저 주체할 수 없는 심장의 쿵닥거림.
무언가 신호가 있었을텐데 알수없는 주인공 담하.
그저 살이찐거같아, 그래서 그런가 싶어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려하지만 번번히 실패합니다. 하지만 어느날 마주친 류동재는 어떤 여자아이와 함께 있었고, 류동재는 담하가 들으라는 듯 이야기합니다.
"넌 살뺄 필요가 없겠다."
아...너가뭔데 내 몸에 대해 이야기하는가! 류동재의 뒤통수를 때릴려다가 맞게된 담하의 이야기.

'사랑의 물 분자'
물 분자와 같이 자신과 남자친구가 더 가까워지려면 둘 사이에도 규칙이 필요하다고 느낀 주인공. 하지만 그 규칙이 자신은 동의한 적 없다며 이의를 제기하는 남자친구. 헉..

'전류 차단의 원칙'
남사친인데, 자꾸 왜 내 언니랑 얽히는게 기분 나쁜거지??

'나는 여기 있다'
사과향 땀냄새를 가진 오빠가 그저 좋아 찾아보기 시작하고, 그 오빠의 옆에 여자가 신경쓰여 결국 알아내고...SNS를 통해 좋아하는 오빠를 매일보고, 그 오빠의 옆에 여자를 질투하고...
한동안 나를 잊고 헤멘 SNS 속의 나...
하지만, 나는 나이고, 나는 여기 있다.

'나는 괜찮나요?'
독서토론반에서 알게되고 친하지게된 은지.
매일 만나 서로의 일상을 함께하지만, 은지의 유치원 때 친구 규범이 나타나면서 둘의 관계는 혼란스러워지는데....
.
이 책 진짜 완전 현실판이에요.
이 책 읽으면서 저도 살면서 한번쯤은 느껴봤던 감정들의 이야기들이라 그런가요. 너무 공감되게 읽었써요-
첫사랑, 혹은 남사친을 좋아했던 그러나 숨기고싶었던 마음, 그리고 절친이라 믿었던 친구와의 관계가 다른 친구가 친해짐으로 인한 혼란스러움...등등...

그리고 모든 이야기가 나로 시작하는 1인칭 이야기라서 그런지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으로 읽을 수 있어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
밝히지않았던 우리 아들의 평은요..
일단 너무 재미있었고, 머나먼 소설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나의 이야기같은 느낌이라 현실적이였다고해요.
읽는 내내 그저 빠져들수밖에 없었다던 그놈..ㅋㅋㅋㅋ
.
이 이야기를 이제야 하네옄ㅋ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민쩌미 세계로 쩜프! 3 : 헬로 미국 민쩌미 세계로 쩜프! 3
툰쟁이 그림, 한바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민쩌미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난번 이탈리아편 이후로, 3권 미국편이 출간됐써요~
이탈리아편도 지금 너덜너덜 해질만큼 엄청 읽고, 또 읽고..
계속 읽어도 너무 재밌어하고, 읽으면서 진짜 이탈리아의 모습이 궁금해서 유튜브로 찾아보기도하는..아주 순기능 역할을 톡톡히 한 책인데요~

이번엔 미국편이 나왔는데, 서평당첨 똭!
.
이번에 민쩌미와 메오는 이동하는 지역마다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메오가 자신의 행성으로 돌아갈 수 있는 열쇠인 스파티를 모읍니다. 그와중에 멀티버스에서 민쩌미와 메오를 찾아온 새로운 악당 퐁! 그리고 쩌미와 메오를 쫓는 악당들.
이들이 펼치는 미국에서의 여행은 그야말로 흥미진진합니다~

전 이 책에 가장 장점이 미국을 알기 전, 미국에 대한 기본 정보를 알기쉽게 알려줌으로써 미국을 이해하는데 물고를 트는 점이에요- 그저 어렵게 다가가는 미국이 아니라, 미국이 어떤나라이고, 어떤 인종이 살고, 문화는 어떤지...등등이 간략하게 나와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각 지역의 랜드마크들을 통해, 한 나라이지만 각 주마다의 특징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하드라구요-
.
전 개인적으로 미국 동부를 너무 가보고싶어서일까요..ㅋㅋㅋ
뉴욕편을 너무 열심히 읽었네영ㅋㅋㅋㅋ
.
초3, 초6 아이들도 미국이란 나라를 그저 많이 들어보기만했는데, 책을 통해 미국에대해 알아가니 질문과 대화가 풍성해지더라구요~
이 책을 서로 읽을려고 싸웠던거 말고는....매우 즐거웠써용ㅋㅋ

이 책은 7세부터 읽어도 너무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