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이 돌아왔다! 문지아이들 178
신윤화 지음, 이윤희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혜성이가 돌아왔다
나윤이와 혜성이는 절친이였죠. 혜성이가 미국에 가서도 외롭다며 매일같이 전화하는 사이였으니까요. 혜성이가 진짜 좋아하는게 몬지 이야기하기 전까지는요...
혜성이는 나윤이에게 이야기 합니다.
"클로이가 그랬어. 감추지 말고 솔직히 말해야 서로 더 친하게 지낼 수 있다고. 그래서 말하는 거야."
과연, 잠시 한국에 온 혜성이를 다시 마주한 나윤이는 다시 혜성이와 친해질 수 있을까?

✔️바람부는 날
수학경시대회를 쫄딱망한 사춘기 소녀 소영이는 집에가기 싫어 친구 해진과 함께 갔던 아지트같던 생태공원으로 향합니다.
바람이 불고, 소영을 찾으러 온 해진과 해진의 엄마.
그 속에서 집에서 화났지만 자신을 기다리는 엄마를 생각하는 소영. 집에가기 싫지만, 온전히 그 시간을 버티리라 마음먹은걸까요?
소영이는 가방에서 고무줄을 꺼내 머리카락을 꽉 묶고고는 엉덩이를 툭툭 털어내며 혼잣말을 합니다.
"바람 없는 날 다시 올게."
✔️벽 하나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옆집 할아버지와 대화를 하며 지내는 아이. 할아버지와 아들의 갈등을 고스란히 들어버린 아이.
아무도 찾아오지않는 할아버지의 삶 속에 그대로 스며들어, 인기척 없는 할아버지를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할아버지와 아이의 우정은 계속 이어질까요?

✔️탁구공
엄마와 아빠가 이혼을 결정했고, 엄마와 살기로 결정한 민준은 새엄마와 살고있는 아빠에게 가라고 합니다. 그렇게 엄마와 아빠가 민준이를 놓고 서로에게 떠밉니다. 결국 자신을 어렸을 적 키워줬던 큰엄마네로 가게된 민준이. 하지만 발길을 돌려 돌아가신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데요..민준이는 지금 어떤 마음일까요?

✔️크리스마스의 약속
겨울에 큰 크리스마스트리를 같이 만들자고 한 아빠와의 약속을 뒤로하고, 아빤 하늘나라로 가버립니다.
그리고 엄마와 함꼐 옥탑방에서 살게된 아이는 옆집 형이 자꾸 자신의 집으로 넘어와 평상에 대고 톡톡톡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항상 옆집 아저씨게 훔씬 맞고 자신의 옥탑방으로 건너오는 형과 친해진 아이.
학교 성찬이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아이는 형의 도움으로 마음이 든든해지고, 형과 항상 자신의 옥탑방에서 시간을 보내죠.
그날도 어김없이 아빠에게 훔씬 맞고온 형은, 당분간 만날 수 없겠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자신의 집으로 갑니다.
형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기로 했는데, 약속은 지켜질까요?
.
총 다섯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이 책은 각 한편씩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하네요.
그러면서도 각자의 처한 상황 속에서도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누군가가 있기에 용기있게 지금의 상황을 이겨내기로 마음먹은 주인공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담긴 힘찬 박수를 보내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부는 멘탈 게임이다 - 나 혼자 레벨 업하는 전교 1등 의대생의 공부 비법
임민찬 지음 / 데이스타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와, 이 책 정말 너무 좋네요!

먼저 각 chapter들을 들여다보면요,
Lever1. 공부 동기 부여
Lever2. 공부 마인드셋
Lever3. 현실 인식
Lever4. 중등 과목별 공부법
Lever5. 멘탈관리
Lever6. 타산지석의 자세
Lever7. 고등 최상위권 도약

즤집에는 예비 중딩이 있는데요,
이 책에서 정말 좀 위로가 되는건 '중학생 때 시작해도 늦지 않다.'라는 이야기가 제일 처음 나와요.

나름 자기주도학습이 잘됐다고 생각되는 첫째인데도,
가끔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조금 어딘가 모르게 2% 부족함이 느껴질때가 있거든요.

근데 그 2%가 몬지 전 여기서 찾은 것 같아요.
일단 좋은 습관을 이야기 할때 '플래너 쓰기' 부분이 있써요.
즤아들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시작하려고 여러번 시도 했었거든요. 근데 번번히 실패했었더랬죠.
근데 그때는 플래너쓰기를 해야하는 이유가 자꾸 숙제를 잊어버려서였는데, 지금은 확실히 얘기할 수 있겠써요.
'매일' '조금의 시간만 투자해서' '내가 해야 할 것들을 잊지 않고 할 수 있구나'를 느껴보라고요!!
짧고, 굵은 한마디를 할 수 있게됐써요~

그리고 또 좋았던 부분은 즤 아들이 흔히 말해서 단기 집중력이 좋아요. 잠깐 30분 공부하면 그다음날 시험 100점맞는?
전 이게 즤 아들 초등 6년동안 너무 고민이였거든요.
근데, 여기서 '공부머리에 속지말라'고....그 이유는 수시 전형 중에서도 이제는 '준킬러 문제'의 비중이 높아져서 '타고나지 않아도 노력만으로도 맞힐 수 있는 문제가 더 많아졌다는 것이고, 성실하고 끈질긴 노력이 유전적 재능보다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뜻'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외에도 중학교 과목별 공부방법은 정말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요.
문제집 추천, 인강추천 등이 적혀있어서, 어렵지않게 좋은 문제집들을 고를 수 있게됐써요.
물론 중요한건, 추천 해 주신 문제집이 무조건 좋다기 보다는 그 중에서 우리아이와 맞는 문제집이 있는가를 찾는게 더 중요하겠죠?
뒷부분에는 이제 2025년부터 바뀌는 고교학점제에 대해서도 매우 상세히 나와있어서 그동안 기사로 접했던 것을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써요.
그리고 멘탈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10가지와 후회되는 것 9가지가 정리되어 나오는데요.

이 부분에서는 저의 중고등 시절도 한번 되돌아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때 내가 이 책을 접했더라면 더 효과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도 좀 남고요-

이 책이 지금 출간되어 보게되는 우리아이들은 그야말로 행운.

엄마만 읽지마시구요, 아이들도 꼭 한번 읽어봤으면 좋겠써요~
진짜 현실적으로 도움되는 사항들이 너무 많아서, 이 책은 무조건이에요!!
강.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찾았다! 구름 방울 - 제31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그림책 대상 수상작
이현주 지음 / 오늘책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31회_눈높이아동문학상_그림책대상
.
구름 한 덩이가 꾸벅 졸고있어요.
아이 구름방울들이 엄마코를 간질간질~

에취!!!!!

엄마 구름의 재채기에 구름방울들이 휭~ 하고 날라갑니다.
세상밖으로 나온 구름방울들은 어디로 숨었을까요?

보송보송한 새의 깃털~
활짝 펼친 우산,
아슬아슬 고양이 수염 위,
활짝 핀 꽃들 사이,
촉촉한 땅속 진흙 틈.

이렇게 찾은 구름방울들과 엄마 구름은 바다에 도착하죠.
이번엔 엄마 구름이 외치네요~
"나 찾아 봐라!!"

구름방울들이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요?
.
오랜만에 너무 귀여운 그림책 한권 들고왔어요-
요즘 비가 많이 내려서 인가요?
이 책이 매우 찰떡이네요?

구름 방울들이 엄마의 재채기로 곳곳에 숨게되는데,
마치 세상을 구경나온 구름 방울들처럼 매우 설레임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아이들과 구름방울 갯수도 세어보고,
어디에 숨었는지 숨은 구름방울도 찾아보고,
엄마와 아이가 서로 엄마구름, 구름방울이 되어 서로를 안아보기도, 그리고 숨어보기도하며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들의 플레이리스트 주니어김영사 청소년문학 18
윤혜은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2가 되면서 절친 이나와 다른반이 된 나래.
둘은 신관과 구관으로 반이 나뉘고, 만나야 한다면 둘 사이를 잊는 구름다리를 지나야만 합니다.

그렇게, 둘의 서로가 서로의 위로와 격려가 되는 친구입니다.
하지만, 뚜렷하게 목표가 있는 것 같은 학교 밴드부보컬 이나와 아직은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그저 10대 소녀 나래.

둘은 윤이나래라고 불릴만큼 친하지만, 어쩌면 서로가 동경과 편안함 그 어디쯤엔가에서 만나고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나래가 같은반 유림이와 소영이와 친해지며, 이나까지 넷은 친구가 됩니다.
고2가 되면서 진학계획서를 내야하는데 나래는 난감하기만 합니다. 유림은 아동청소년시설 보호사로, 소영은 도서관 사서로 진로 계획서를 냈지만, 결정하지 못한 나래는 선생님께 제출기한을 연장해달라 합니다. 그리고 고민에 빠진 나래.

그리고 나래는 언제나 이나와 함께했던 노래방에서의 시간을 떠올리며, 이나와 같이라면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노래를 해볼까?'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이나와 같은 레슨학원에 등록하게된 나래.

학교축제에서 고2들에게 주어지는 무대를 이나는 나래와 함께 하기로하고, 둘은 무대에서 멋진 노래로 함께 합니다.

하지만, 뒤에 이어지는 이나의 고백.
"나 오늘이 마지막 레슨이였어. 고을쌤이랑 원장 선생님한테도 말씀 드렸고..... 미리 얘기 못해서 미안해."

축제전부터 이미 계획된 이나의 결정을 들은 나래는 혼란스럽기만하고, 자신에게 알릴 필요가 없을 거라 생각한 것 같아 서운함이 치밉니다. 하지만, 이나는 이야기하죠.
"그렇지만 노래하지 않는 나도 네가 좋아해 주면 좋겠어."

나래는 이나에게 영영 멀게만 느껴집니다.

과연, 이나의 속사정에는 어떤일이 있었던 걸까요?
언제나 학교가 끝나면 이나와 함께 연습실로가는 긴 여정을 함께했었던 나래는 이제 이나없이 홀로 연습실로 가는데요.
이나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꿈을 시작한 나래는 지금 어떤 마음일까요?
나래는 끝까지 자신의 꿈을 붙들고 나아갈 수 있을까요?
.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아직은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인생에 가장 중요한 선택을 해야하는 10대 아이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에요. 읽는 내내 '10대시절 나는 어떤 생각을 하고 지냈나'를 생각하며 읽게되더라구요.
특히,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서로가 말하지않아도, 눈빛만으로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만큼,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공통분모가 사라진 다음의 나래는 온 행동으로, 생각으로 이나에 대한 섭섭함을 분출하는데요.
나래의 이러한 모습까지도 이해하고, 위로하고, 함께 견뎌주고, 버텨주는 친구들의 모습은 너무 인상적이였써요.

지금 이 시간을 지나고있는 우리 10대 아이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느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매일 한발자국씩 떼야하는 우리 10대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책 추천 해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들의 여름 크리스마스 - 2024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 이야기숲 2
박현경 지음, 안은진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학년때 아빠가 돌아가시고, 외삼촌 외숙모와 살다가 외숙모의 임신으로 1년만에 엄마와 살게된 만화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준오.

모든 기계들을 뜯어서 해부하는걸 좋아하는 민성이

준오의 만화를 좋아하고, 준오의 꿈을 응원하며, 민성이와는 소꿉친구인 매우 활발한 찬주.

보육원에서 지내다가 엄마가 동생을 낳는 바람에 동생을 돌보기 위해 다시 엄마와 살게된 나율이. 그러나 그런 엄마를 원망하기 보다는 엄마와 동생과 행복하게 살고싶다는 나율이.

이 네명의 아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소심한 성격의 준오는 전학 두달이 다 되어가도 친한 친구한명 사귀지 못하지만, 체험학습날 짝이 바뀌면서 생겼던 찬주와의 오해를 풀며 찬주와 민성이와 친해집니다.
체험학습 후, 보고서를 만화로 그린 준오의 그림을 본 엄마는 극대노를 하며, 그림은 취미로 하라고 엄포를 놓습니다.

그날따라 유독 학원도 가기싫어진 준오는 홀로 학원을 가지않고, 영화관으로 가 자신이 보고싶은 영화를 보고 돌아오지만, 돌아오는 길에 불량배들을 만나 엄마가 사준 비싼 신발을 빼앗기죠. 그곳에서 만난게 나율입니다.

처음엔 그들을 도와 자신의 신발을 빼앗은 나율이를 혼내주고싶었지만, 나율이의 이야기를 들은 준오는 그저 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엄마와 외숙모의 통화로 알게된 준오의 비밀.
준오는 자신이 그저 이삿집 보따리에서 툭 떨어진 찌그러진 냄비, 세탁기 뒤에 떨어진 양말 한짝, 장롱 뒤에 세워 둔 금 간 거울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심을 하죠.
최대한 빨리 엄마로부터 독립하겠다고...
이렇게 결심하고 나니 자신이 잔소리를 잘 견딜 수 있을 것 같고, 갑자기 어깨가 넓어지고 철이 든 기분이 들기도합니다.

여유롭게 시작된 일요일 아침, 엄마는 준오에게 만화를 몽땅 다 가져오라 합니다. 그리고 만화들을 다 쓰레기통에 쑤셔박아버립니다. 소리지르는 엄마를 향해 준오는 고개를 쳐들고 엄마 얼굴을 똑바로 보며 소리칩니다.
"왜요? 만화가 어때서요? 내가 만화 그리는 게 엄마랑 무슨 상관이데요?"
그리고 박박 찢어버린 자신의 만화.
찬주와 민성이를 만난 준오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지만, 친구들은 그런 준오에게 묻지않고, 그저 위로를 해주죠.

도망치듯 친구네 집으로 갔다가 돌아온 준오는 엄마와 미자 아줌마의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그리고 엄마가 지신을 오해했다는걸 알게됩니다.
그리고 자신을 그런 아이로 생각 한 엄마를 생각하다가 사고날뻔한 준오.

과연, 준오와 엄마는 서로가 서로를 오해했던 깊은 감정을 풀 수 있을까요?
준오 엄마는 준오의 꿈을 응원 해 줄 수 있을까요?
.
친구들과의 뜨거운 여름날 자신들만의 소중한 크리스마스를 만들어가는 이야기.
단숨에 휘리릭~ 읽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고, 여운도있는 책이라 고학년 친구들에게 이번 여름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저도 우리집 초6 첫찌한테 맨날, 초등학교 고인물이라고 놀리거든요. 근데 책을 읽다보니 진짜, 6학년이면 어린이도 아닌, 청소년도 아닌 그 애매한 경계선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얼마나 용기있는 행동인지를 새삼 깨닫게 되더라구요.
어떤 행동과 말을 하던, 나는 나이고싶은 우리들의 나이 초6.

어찌보면 내년에 중학생이 된다는 긴장감 속에서도, 지금의 순간을 여유롭게 누리고 자신을 살피고 싶은 나이이지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특히, 꾹꾹 눌러놓았던 자신의 감정들이 자신도 모르게 터져나오는 이 시기를 부모인 나는 지혜롭게 잘 보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