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맞춤법이 생겼대요 - 읽다 보면 문해력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OO이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이진아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두찌가 제일 좋아하는 문해력 시리즈에요~
안그래도 도착하자마자 1번타자로 우리집 두찌가 읽고,
완독하고는 학교가져가서 친구들하고 읽고,
친구 빌려주고, 선생님도 한번 보시고,
그렇게 돌고 돌다가 이제야 집에 도착한 책이에요-
그래서 전 이제야 다 읽었네요-

이번 맞춤법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나늬어져있더라구요.

1장.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2장. 발음은 비슷해도 뜻이 다른 맞춤법
3장. 봐도 봐도 어려운 받침이 헷갈리는 맞춤법
4장. 둘 다 맞는 맞춤법
5장. 어른들도 헷갈리는 외래어 표기법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다같이 '2장 발음은 비슷해도 뜻이 다른 맞춤법'이 제일 재밌다고 한마음 한뜻으로 이야기했네요-
그런데 정말 발음이 비슷하지만 뜻이 다른 맞춤법들을 보면서 제가쓰는 서평글들도 다시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5장 어른들도 헷갈리는 외래어 표기법' 여기서 유레카!! 엄청 외쳤네요?ㅋㅋㅋ

맨날 까페가서 친구랑 커피먹었다고 했는데, '카페'가 맞는 표깁법이래요. (너므나 부끄러운것..ㅋㅋㅋ)

자아성찰이 바로되는 책이라, 좀 많이 반성했네요.

그리고 요즘 문해력, 문해력 하는데 문해력이 그야말로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라는 뜻이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정말 읽다보면 생기는 문해력이라는 말이 찰떡으로 다가오더라구요.
특히, 아이들이 읽으면서 "아~ 이거 내가 잘못 알고있었네?" 이렇게 말할때마다 얼마나 책에 감사한지 몰라요-

그리고 역시나 이 책의 매력만점인 부분!!
눈에 확~ 들어오는, 이해를 돕기위한 만화인데요. 만화를 보면서 올바른 표기법을 알아갈 수 있으니 초등학생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맞춤법 길잡이 책이 아닐까 싶어요.

특히, 만화로 된 설명 옆에 올바른 맞춤법으로된 단어들이 들어간 스토리들이 나오는데요. 읽음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올바로 표기된 단어들을 여러번 학습하게되고, 또 단어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까지 나와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이해하기도 너무 좋구요~

이 책은 우리 7세 어린이들부터 고학년까지 나이상관없이 읽기에 너무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참고로, 길벗스쿨의 < 그래서 이런 ****이 생겼데요 > 시리즈들은 다 너무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라서 전 이 시리즈 전부 추천 해 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래서 이런 맞춤법이 생겼대요 - 읽다 보면 문해력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OO이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이진아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두찌가 제일 좋아하는 문해력 시리즈에요~
안그래도 도착하자마자 1번타자로 우리집 두찌가 읽고,
완독하고는 학교가져가서 친구들하고 읽고,
친구 빌려주고, 선생님도 한번 보시고,
그렇게 돌고 돌다가 이제야 집에 도착한 책이에요-
그래서 전 이제야 다 읽었네요-

이번 맞춤법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나늬어져있더라구요.

1장.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2장. 발음은 비슷해도 뜻이 다른 맞춤법
3장. 봐도 봐도 어려운 받침이 헷갈리는 맞춤법
4장. 둘 다 맞는 맞춤법
5장. 어른들도 헷갈리는 외래어 표기법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다같이 '2장 발음은 비슷해도 뜻이 다른 맞춤법'이 제일 재밌다고 한마음 한뜻으로 이야기했네요-
그런데 정말 발음이 비슷하지만 뜻이 다른 맞춤법들을 보면서 제가쓰는 서평글들도 다시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5장 어른들도 헷갈리는 외래어 표기법' 여기서 유레카!! 엄청 외쳤네요?ㅋㅋㅋ

맨날 까페가서 친구랑 커피먹었다고 했는데, '카페'가 맞는 표깁법이래요. (너므나 부끄러운것..ㅋㅋㅋ)

자아성찰이 바로되는 책이라, 좀 많이 반성했네요.

그리고 요즘 문해력, 문해력 하는데 문해력이 그야말로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라는 뜻이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정말 읽다보면 생기는 문해력이라는 말이 찰떡으로 다가오더라구요.
특히, 아이들이 읽으면서 "아~ 이거 내가 잘못 알고있었네?" 이렇게 말할때마다 얼마나 책에 감사한지 몰라요-

그리고 역시나 이 책의 매력만점인 부분!!
눈에 확~ 들어오는, 이해를 돕기위한 만화인데요. 만화를 보면서 올바른 표기법을 알아갈 수 있으니 초등학생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맞춤법 길잡이 책이 아닐까 싶어요.

특히, 만화로 된 설명 옆에 올바른 맞춤법으로된 단어들이 들어간 스토리들이 나오는데요. 읽음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올바로 표기된 단어들을 여러번 학습하게되고, 또 단어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까지 나와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이해하기도 너무 좋구요~

이 책은 우리 7세 어린이들부터 고학년까지 나이상관없이 읽기에 너무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참고로, 길벗스쿨의 < 그래서 이런 ****이 생겼데요 > 시리즈들은 다 너무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라서 전 이 시리즈 전부 추천 해 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반려 요괴 1 : 천잠 -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어린이 부문 우수상 수상작 반려 요괴 1
김영주 지음, 밤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희와 세희는 쌍둥이지만, 성격이 정반대에요.
그래서 늘 친구가 붐비는 세희는 친구들과 댄스학원을 갈 생각에 주희가 쓰레기를 버리러 간 사이 친구들과 댄스학원으로 향하고, 그 모습을 본 주희는 서운한 마음이 있지만 세희와 친구들을 따라잡을 수 있는 학교 재활용장 뒤 개구멍을 떠올리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아는사람이 거의없는 싸리나무에 가려진 개구멍.
그 개구멍으로 나간 주희는 그곳에서 화단 할아버지를 만나게되고, 우연히 꼬마와 고양이들을 만나 반려요괴를 만날 수 있는 오두막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주희는 검은 천 아래, 새장 안의 작은 파란색 알을 보게되고, 보자마자 마음에 쏙 들어합니다.
그리고, 주희를 오두막까지 데리고 온 꼬마는 이야기 합니다.

"네가 반려 인간으로 자격이 있는지 지켜볼 거야. 만약 네가 그 아이를 데리고 있을 자격이 없다는 게 밝혀지면 그때는 대가를 치르게 될 거야."

주희가 잘 해낼 수 있을지 생각하는 동안, 오두막도 꼬마도 모두 사라져버립니다. 그리고 사람 냄새가 난다며 인간을 먹고싶어하는 요괴들에게서 벗어나기위해 있는 힘껏 뛰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아파트 화단에 도착 해 있는 주희.

무거운 몸을 이끌고 집에 도착하여, 방에 들어간 주희는 깜짝 놀라고 맙니다. 자신이 오두막에서 골랐던 새장이 책상위에 있었던 거죠.

이 모든게 꿈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 주희는 꼬마가 자격이 있는지 3일을 준다는 말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알을 돌보기위해 요괴의 방을 떠올리며 자신의 방을 알이있던 방과 비슷하게 만들어줍니다.
따뜻하고, 어두우며, 습도가 조금 높게..

그리고 다른 가족들이 자신의 방에 들어올까바 방 문앞에 메모를 붙여 놓습니다.

'출입금지! 아무도 들어오지마!!'

그리고 주희는 낮에 자신을 빼고 친구들과 댄스학원에 갔던 세희에게 너무나 서운했던 마음을 알을 쓰다듬으며 자신의 마음 속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조금씩 자신의 마음 속 이야기를 하며, 자신도 미쳐 깨닫지 못했던 마음도 알게됩니다.
그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가던 주희. 그러던 중 품 속에 알이 금이 가고, 껍데기가 들썩거리더니 손바닥만 한 새하얀 벌레가 나옵니다. 바로 누에!

누에 요괴는 몸을 꿈틀거리며 주희에게 말을 겁니다. 그리고 자신은 다 자란게 아니라며, 다 자라 진짜 자신의 모습이 되면 자신의 이름을 알게 될거라고 이야기 하죠.

누에 요괴는 인간의 마음을 들으며 자란다는 사실도 알게된 주희.
그래서 주희는 누에요괴에게 자신의 모든걸 이야기 해 줍니다.
무얼 좋아하는지, 무얼 싫어하는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서운했던 일, 겁먹은 일까지...모두!

누에는 주희의 이야기를 들으며 쑥쑥 자라나죠. 그러던 어느날 주희가 학교에서 돌아와서 보니 누에는 온데간데없고, 새장에 검은색 물체가 메달린걸 보고, 새장을 들고 황급히 화단 할아버지에게로 달려가 이야기합니다.
"누에가 죽어가는거 같아요..."

과연, 주희의 누에 요괴는 죽은걸까요?
주희는 누에 요괴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
역시, 판타지 문학상 "어린이 부문 우수상"을 받으실 만큼 너무 재미있는 책이에요.
읽는 내내 주희와 함꼐 누에를 키웠다고나 할까요-
누에가 주희의 대나무 숲과 같은 역할을 했지만, 그런 주희의 마음을 누에가 맛있게 먹으며 쑥쑥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이건 누에게 자라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주희가 성장 해 가는 모습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자신에 대해 잘 몰랐던 부분들을 누에 요괴에서 이야기함을 통해서 서서히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주희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주희의 힘없던 눈빛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는걸 느낄 수 있는 부분이였써요.

읽는 내내, 마음이 밝아지는 기분이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에게 넘어가 창비아동문고 337
강인송 지음, 오묘 그림 / 창비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7편의 단편동화로 엮여져있는 < 너에게 넘어가 >.

초등학교 아이들의 특별하진 않지만, 특별 해 지고야마는 그들만의 이야기들로 가득한 이야기에요.

전학간 학교에서 삐그덕거리는 책상때문에 자꾸만 연필이 굴러떨어지지만, 언제나 놓치지않고 그 연필을 주워주는 아이. 그리고 원래 친절한 아이인줄 알았으나 결국엔 자신을 보고있다가 도와주게 됐다는 이야기를 듣게되는 설렘포인트.

친구들과 처음으로 서울 한강공원을 가게된 아이들. 서울에서 인천지역카드를 내밀기도하고, 한강 라면을 끓일 줄 몰라서 정말 한강같은 라면을 끓이기도하고, 친구들을 이끌고 오느라 한껏 예민보스가 된 친구와 맞짱뜨게되지만 결국엔 라면을 먹으며 호로록 넘어가는 맛있는 우정이야기

팔씨름에서 좋아하는 아이와 맞붙게되고, 좋아하는 아이가 이길 수 있게 팔에 힘을 빼지만 그 아이는 이미 자신이 져주려고 한다는거에 눈치를 채고마는...그래서 정정당당하게 그 아이를 위해 다시금 팔에 힘을 주어 시합을 하는 설레이지만, 승부 앞에서는 당당하게 시합하는 두 아이의 이야기.

성은 다르지만, 이름이 같은 3명의 지유들이 자신들의 고유의 이름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할머니할아버지와 살다가 서울 고모집으로 이사간 아이. 서울 아이들은 기가쎄다고, 무섭다고 이야기를 잔뜩 듣고왔기에 첫날부터 기선제압을 하려 하지만, 기선제압을 하려는 타이밍마다 이상하게 친구들의 질문에 대답을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팔짱끼고 축구를 하러 나가는 아이의 첫 우정을 시작하는 설레임.

학교 화장실이 자신의 똥으로 변기가 막혀버려 집에 도망치듯 왔지만, 다시금 자신이 벌인 일에 대해 수습하러가는 멋진 용기있는 아이의 이야기.

아이돌 노래보다는 옛 발라드를 좋아하는 아이, 새로운 것보다는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아이. 그리고 자신의 줄이어폰과 MP3을 궁금해하는 여자아이가 자꾸만 눈에 밟히는 설레임의 첫 시작을 보게되는 이야기.
.
이렇게 7가지의 이야기들이 촘촘하게,
어떨땐 몽글몽글하게,
어떨땐 마음을 흔드는 따뜻한 바람같은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져있는 책이에요.
읽는 내내 저도 이야기 속 아이들이 겪었을 감정들을 느껴보았는데요, 설렘으로 마음이 퐁퐁 거리기도하고, 친구들과 시작되는 우정속에서의 어려움들도 경험 해 보고..여러 감정들을 느껴볼 수 있는 책이라 너무 좋았써요.

읽으면서, 난 초등학교 때 이런 경험이 없었다는게 좀 아쉽기도 한 설렘가득 한 책이였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야, 새로운 하늘을 여는 아이들 꿈꾸는 문학 15
유행두 지음, 원유미 그림 / 키다리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구야국의 소바위 마을은 이날도 어김없이 뛰어난 철 농기 기술을 가르치기위해 떠나기 전, 안전하게 다녀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사를 드립니다.

제사가 끝나고, 배가 떠난 후 달이는 제사때 피리로 신을 부르는 아빠를 생각하며, 엄마 무덤으로 가는길에 갈댓잎 하나를 꺽어 불어봅니다.

작은 새알이라도 주웠으면 하는 마음으로 도착한 엄마 무덤.
그런데 그곳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꾸욱 꾸욱 꾸욱"

엄마 무덤 너머에 독수리보다 큰 새가 6개의 알을 품고 있었던거죠. 하지만 새는 둥지를 떠날 생각을 하지않고, 달이는 내일 다시 오기로 마음먹고 산을 내려갑니다.

다음날, 알을 생각하며 다시 엄마 무덤으로 온 달이는 새와 둥지 속 알은 발견하지 못하고, 풀 속에 쓰러져있는 한 아이를 발견하여 마을로 데리고 옵니다.
풀 속에 쓰러져있던 아이의 이름은 머루.
머루는 달이와 누나 민들이의 보살핌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 촌장 아도간은 머루에게 어디서 왔는지 묻는데요.
머루는 그저 먼 곳에서 왔다고만 합니다.

삼방산 뒤쪽에 낯선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고,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훈련하는 것을 목격한 이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촌장들 회의에서 들은바 있는 아도간.

그날 이후, 하루가 다르게 들려오는 소식들은 이웃 나라 마을들에 무기가 동이 났다는 소식과 곧 삼방산 뒤쪽 낯선 사람들이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소식, 그리고 무기 만드는 기술을 배우러 길을 떠난 구야국의 몇몇 대장장이들의 행방을 알수 없다는 이야기들..

소바위바을을 지키기위해 아도간은 생철마을 촌장에게 자신의 손녀인 여해와 달이, 그리고 머루를 심부름으로 보내게 됩니다.
셋은 그곳에서 무기 만드는 법을 배우고, 철을 구해 소바위마을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무슨 영문인지 머루는 여해와 달이로부터 도망가고, 셋을 미행하던 삼방산 뒤쪽 낯선 이들은 여해와 달이를 잡아가려다 달이는 놓치고 여해만 잡아가 가둡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행방이 묘연했던 마을 대장장이들.
여해가 잡혀가는 것을 보고 소바위 마을로 돌아와 이야기를 털어놓는 달이.

아도간은 여해를 구하기 위해 달이와 함께 산방산 뒤 낯선이들에게 갑니다. 그곳에서 만난 점성술사는 아도간에게 구야국에 하늘이 점지한 알이 있다고 말하며 알을 찾기 위해 반드시 하늘에 제사를 지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알고보니 머루는 하늘의 제사를 위해 땅에서 드리는 산제물이였고, 그 사실을 안 머루는 도망간것이였죠. 그리고 그 자리를 대신에 제물이 되기직전인 여해.
여해를 구하기 위해 달이를 그곳에 남긴채 아도간은 여해와 함께 소바위마을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소바위마을 사람들의 계욕일에 구지봉에서 하늘의 제사가 이루어질꺼라고 이야기하는 점성술사.

달이는 자신이 산제물이 되는것도 모른체 그곳에서 그들이 부르는 노래들을 따라부르며 지냅니다.
"거북아거북아 머리를 내어놓아라
내어놓지않으면 구워먹으리.."

그리고 계욕일, 달이는 점성술사의 계략으로 땅의 산제물이 될 위기에 놓이게 되는데요. 이때 달이가 신을 부르는 휘파람 소리에 큰 새가 6개의 알을 가지고 구지봉으로 날아옵니다. 바로 달이가 엄마의 무덤에서 보았던 새인데요.
새가 가져온 알 중 가장 첫번째 알이 깨지면서 아기가 태어납니다. 바로 하늘에서 내려준 왕, 김수로왕인거죠. 이렇게 가락국은 구야국의 새하늘이 되었고, 여해를 살리기 위해 달이를 그곳에 남긴 아도간의 행동에 달이는 실망했으나 아도간의 진심어린 사과로 화해를 하게 됩니다.
.
이렇게 가야의 새로운 하늘을 여는 아이들의 이야기.
가야 건국 신화를 <구지가>를 바탕으로 쓰여진 신화동화에요.
특징은 왕의 입장에서 나라를 세운 이야기가 아니라, 새하늘 즉 국가가 세워지기위한 과정 속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피지배자들의 관점에서 씌여져서 더 재미있게 읽은거 같아요.

그떄 어떤 일들이 일어났고, 피지배자들의 상황은 어떠했으며, 그들의 감정들까지 속속히 알 수 있어서 읽는 내내 너무 재미있고, 신선한 느낌으로 읽었어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